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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 [새벽묵상] 진리의 길을 걷는 삶 (잠언 30:15~33)



30:15 거머리에게는 두 딸이 있어 다오 다오 하느니라 족한 줄을 알지 못하여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30:16 곧 스올과 아이 배지 못하는 태와 물로 채울 수 없는 땅과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불이니라

15 “The leech has two daughters.

    ‘Give! Give!’ they cry.

“There are three things that are never satisfied,

    four that never say, ‘Enough!’:

16 the grave, the barren womb,

    land, which is never satisfied with water,

    and fire, which never says, ‘Enough!’


30:17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17 “The eye that mocks a father,

    that scorns an aged mother,

will be pecked out by the ravens of the valley,

    will be eaten by the vultures.


30:18 내가 심히 기이히 여기고도 깨닫지 못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30:19 곧 공중에 날아다니는 독수리의 자취와 반석 위로 기어다니는 뱀의 자취와 바다로 지나다니는 배의 자취와 남자가 여자와 함께 한 자취며

30:20 음녀의 자취도 그러하니라 그가 먹고 그의 입을 씻음 같이 말하기를 내가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18 “There are three things that are too amazing for me,

    four that I do not understand:

19 the way of an eagle in the sky,

    the way of a snake on a rock,

the way of a ship on the high seas,

    and the way of a man with a young woman.


20 “This is the way of an adulterous woman:

    She eats and wipes her mouth

    and says, ‘I’ve done nothing wrong.’


30:21 세상을 진동시키며 세상이 견딜 수 없게 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30:22 곧 종이 임금된 것과 미련한 자가 음식으로 배부른 것과

30:23 미움 받는 여자가 시집 간 것과 여종이 주모를 이은 것이니라

21 “Under three things the earth trembles,

    under four it cannot bear up:

22 a servant who becomes king,

    a godless fool who gets plenty to eat,

23 a contemptible woman who gets married,

    and a servant who displaces her mistress.


30:24 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

30:25 곧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을 여름에 준비하는 개미와

30:26 약한 종류로되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사반과

30:27 임금이 없으되 다 떼를 지어 나아가는 메뚜기와

30:28 손에 잡힐 만하여도 왕궁에 있는 도마뱀이니라

24 “Four things on earth are small,

    yet they are extremely wise:

25 Ants are creatures of little strength,

    yet they store up their food in the summer;

26 hyraxes are creatures of little power,

    yet they make their home in the crags;

27 locusts have no king,

    yet they advance together in ranks;

28 a lizard can be caught with the hand,

    yet it is found in kings’ palaces.


30:29 잘 걸으며 위풍 있게 다니는 것 서넛이 있나니

30:30 곧 짐승 중에 가장 강하여 아무 짐승 앞에서도 물러가지 아니하는 사자와

30:31 사냥개와 숫염소와 및 당할 수 없는 왕이니라

29 “There are three things that are stately in their stride,

    four that move with stately bearing:

30 a lion, mighty among beasts,

    who retreats before nothing;

31 a strutting rooster, a he-goat,

    and a king secure against revolt.


30:32 만일 네가 미련하여 스스로 높은 체 하였거나 혹 악한 일을 도모하였거든 네 손으로 입을 막으라

30:33 대저 젖을 저으면 엉긴 젖이 되고 코를 비틀면 피가 나는 것 같이 노를 격동하면 다툼이 남이니라

32 “If you play the fool and exalt yourself,

    or if you plan evil,

    clap your hand over your mouth!

33 For as churning cream produces butter,

    and as twisting the nose produces blood,

    so stirring up anger produces strife.”


 

 

15~16절의 ‘거머리’는 구약 성경에서 단 한번 나오는 단어 입니다. 잠언에서의 거머리는 탐욕스런 자의 상징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14절과 연결이 됩니다. 본문에서 거머리의 두 딸은 거머리의 몸에 달린 두개의 빨판 입니다. 이 빨판을 통하여 피를 빨아 먹으면서도 늘 부족하다고 보챕니다. 

 

이렇게 거머리의 몸과 형태를 의인화하면서 아무리 피를 빨아도 만족하지 못하는 존재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족한줄을 알지 못하여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라고 말하면서 16절에 이 네가지 예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스올’ 입니다. 이 스올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도 없습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스올은 죽으면 가게 되는 공간의 의미가 아니라, 인격화된 존재로 끊임없이 생명을 파괴하고 삼키는 존재 입니다.

 

둘째는 ‘아이 배지 못하는 태’ 입니다. ‘태’는 생명을 잉태할 수 있는 공간 입니다. 즉 여성이 생명을 잉태하려는 욕구를 태로 의인화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물로 채울 수 없는 땅’ 입니다. 이스라엘의 땅은 메마른 지역으로 아무리 물로 채워도 금방 메마르게 됩니다. 물은 생명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땅은 생명을 낳기 위해 끊임없이 물을 요구합니다.

 

마지막으로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불’을 말합니다. 불도 스올 처럼 의인화되어 끝없이 파멸하려는 존재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스올, 태, 땅, 불 네가지 요소를 말하며 스올과 불은 파멸적인 욕구를, 태와 땅은 생명의 욕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얼마나 많은 탐욕이 자리 잡고 있는지 알아야 하며 점검해야 합니다. 탐욕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생각과 마음에 스며들기 때문에, 우리는 늘 우리의 마음을 점검하며 이것들이 틈타지 않도록 기도로 싸워 나가야 합니다.

 


17절은 불효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아비’와 ‘어미’라는 단어로 11절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즉 부모의 말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그런 자가 받게 될 처벌은 눈이 까마귀에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힐 것이라는 섬뜩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람의 눈은 중요한 신체기관 중에 하나이며, 눈을 보면 그 사람의 행동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의 눈은 탐욕과 교만, 불순종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본문은 불효자를 사형에 해당하는 중범죄로 규정한 율법에 어울릴만한 인과응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부모님을 공경하고 섬기는 것을 해도 좋고 안 해도 그만인 단순한 인간의 규범이 아니라,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명령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 효도는 자녀로서 바른 도리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하는 또 다른 방법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18~20절은 ‘보고도 깨닫지 못하는’ 네가지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첫째와 둘째는 독수리와 뱀에 대해 말합니다. 독수리는 매우 크고 빠르며 수평이나 수직으로 공중을 날아다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보기에 독수리의 길을 알 수도 없고 다닌 흔적도 찾을 수 없습니다. 뱀은 다리가 없으며 몸을 움직여 다니는데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 

 

셋째는 ‘바다로 지나다니는 배의 자취’ 입니다. 배가 다닐 때는 매우 뚜렷한 흔적을 남기지만, 곧 사라져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넷째는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하나가 되는 길’의 과정도 신기하고 놀라운 일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은밀한 곳에서 온갖 죄악을 저질러 놓고도, 이를 감추고 모르는척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완전 범죄는 없습니다. 설사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시기에 속일 수 없습니다. 전도서 12:14에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21~23절 입니다. 세상을 진동 시키며 세상으로 견딜 수 없게 하는 것 네가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세상’ 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에쯔레’로 땅을 의미합니다. 즉 땅을 진동 시키는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 사이에서도 사회적 관계에서 지진과 같은 파괴력을 가진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첫째로 ‘종이 임금이 된 것’입니다. 여기서 ‘종’은 노예가 아니라 ‘왕의 신하’를 의미합니다. 왕과 신하 둘 사이에는 근본적으로 깊은 신뢰 관계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신하는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빼앗은 상황입니다. 여러분 요즘 개봉한 ‘서울의 봄’이라는 영화 보셨나요? 그 영화를 보시면 이러한 내용이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영화 속에서도 반대파에 있는 사람들을 감옥에 보내고 억압하는 일들이 벌어진것 처럼 지금 이 상황도 마찬가지 입니다. 즉 독재의 자리에 앉은 것입니다. 


 

둘째는 ‘미련한 자가 배가 부른 것’입니다. 이 의미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는 질서는 정당한 노동을 통하여 노동의 댓가를 얻고 먹거리를 얻을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반대로 미련하고 게으른 자는 배불리 먹을 만한 먹거리를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본문은 이 상황이 뒤집힌 상황입니다. 

 

세번째는 ‘미움받는 여자가 시집간 것’입니다. 여기서 미움 받은 여자가 ‘이혼당한 여자인지’, ‘남자의 사랑을 받지 못한 여자’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잠언의 전체적인 맥락에서 보면 이렇게 문제가 있는 여성은 7장에 나오는 ‘음녀’와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여자가 사회적 제재를 받기는 커녕 오히려 시집을 가서 현모양처 행세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네번째는 ‘여종이 주모를 이은 것’입니다. 사라와 하갈의 예에서 보듯이 하갈은 사라의 계집종 이었으나 주인의 자리에 오르려고 하면서 집안은 풍비박산이 났습니다. 지금 이 본문은 바로 계집종이 본 부인을 밀어내고 아내의 자리에 오르는 경우를 나타냅니다.

 

이 네가지의 예를 들으시면서 여러분은 어떠한 마음이 드십니까? 아굴은 이처럼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일들을 진동할 뿐 아니라 참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오늘날 아무리 상식을 벗어나는 일들이 빈번히 일어나고 부끄러운 소식들을 계속 듣게 되더라도, 이러한 세상적인 진동 때문에 우리의 신앙적 가치관과 믿음이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상황일수록 굳게 믿음을 지키며 진리의 길을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4~28절은 작고 하찮게 여겨지지만 매우 지혜로운 짐승 넷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개미’ 입니다. 개미는 다른 동물들의 공격에 대항할 힘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는 부지런하고 지혜로와 겨울을 대비해 여름에 열심히 일하여 양식을 저축합니다. 

 

둘째로 ‘사반’은 ‘바위 너구리’로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짐승 입니다. 바위 틈에 집을 짓고 살기 때문에 다른 동물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셋째는 ‘메뚜기’ 입니다. 메뚜기는 왕과 같은 강력한 지도자가 없지만, 움직일 때는 일사분란하게 떼를 지어 다닙니다. 그러므로 메뚜기 떼의 힘은 강한 군대와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마뱀’ 입니다. 이 도마뱀이란 것은 27절의 ‘임금’ 28절의 ‘왕궁’과 연결되는 단어 입니다. 즉 ‘손에 잡힐만 하여도 잘 잡히지 않는다’ 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왕궁에 와서 살고 있는 자로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에 셋은 지혜로운 짐승의 예이고, 도마뱀은 온갖 특권을 누리는 인간에 빗대어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돌아봐야 합니다. 나의 모습과 생활이 세상에 빠져 있다면 말씀으로 돌아와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며 은혜를 다시 경험하고, 지혜롭고 현명하게 앞으로 나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9~31절에서 아굴은 당당한 모습을 잃지 않는 동물과 인간의 네가지 유형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첫째는 ‘사자’ 입니다. 사자는 말할 필요도 없이 백수의 왕으로서 두려움이 없고 당당한 모습으로 다닙니다.

 

둘째는 ‘사냥개’ 입니다. ‘사냥개’ 라는 히브리어 단어인 ‘자르지르’ 는 여기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구체적인 의미를 알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많은 학자들은 허리에 가죽끈을 두른 사냥개나 말을 의미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셋째는 ‘숫염소’ 입니다. 이는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선두에 서서 전투 태세를 하고 있는 염소를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당할 수 없는 왕’ 입니다. 이 왕은 군사에 둘러싸여 지지를 받으며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왕을 의미합니다. 

 

본문은 믿는 우리들의 모습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세상을 이끌어가야 할 위치에 있습니다. 또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있는 그리스도로부터 위임받은 자들 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허리에 띠를 두르고 하나님을 섬겨야 할 종들 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 이 시간도 우리 옆에는 만왕의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함께하실 뿐 아니라, 우리를 보호하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 네가지는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떤 사람들 입니까?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며 세상 속에서 우리 자신을 어떻게 세워가고 계십니까? 우리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지니신 그리스도의 제자다운 당당하고 떳떳한 삶, 아버지의 자녀다운 의롭고 진실한 삶, 방황하고 주님을 알지 못하는 그들을 바른 길로 또 온전한 길로 이끄는 복된 삶을 오늘 하루도 살아내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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