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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새벽묵상]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자 | One Who Can Listen to the Word (잠/Prv 23:17-35)



23:17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Saying 15

17 Do not let your heart envy sinners,

    but always be zealous for the fear of the Lord.

23:18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18 There is surely a future hope for you,

    and your hope will not be cut off.

23:19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바른 길로 인도할지니라

Saying 16

19 Listen, my son, and be wise,

    and set your heart on the right path:

23:20 술을 즐겨 하는 자들과 고기를 탐하는 자들과도 더불어 사귀지 말라

20 Do not join those who drink too much wine

    or gorge themselves on meat,

23:21 술 취하고 음식을 탐하는 자는 가난하여질 것이요 잠자기를 즐겨 하는 자는 해어진 옷을 입을 것임이니라

21 for drunkards and gluttons become poor,

    and drowsiness clothes them in rags.

23:22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Saying 17

22 Listen to your father, who gave you life,

    and do not despise your mother when she is old.

23:23 진리를 사되 팔지는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

23 Buy the truth and do not sell it—

    wisdom, instruction and insight as well.

23:24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

24 The father of a righteous child has great joy;

    a man who fathers a wise son rejoices in him.

23: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25 May your father and mother rejoice;

    may she who gave you birth be joyful!

23:26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

Saying 18

26 My son, give me your heart

    and let your eyes delight in my ways,

23:27 대저 음녀는 깊은 구덩이요 이방 여인은 좁은 함정이라

27 for an adulterous woman is a deep pit,

    and a wayward wife is a narrow well.

23:28 참으로 그는 강도 같이 매복하며 사람들 중에 사악한 자가 많아지게 하느니라

28 Like a bandit she lies in wait

    and multiplies the unfaithful among men.

23:29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상처가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Saying 19

29 Who has woe? Who has sorrow?

    Who has strife? Who has complaints?

    Who has needless bruises? Who has bloodshot eyes?

23:30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

30 Those who linger over wine,

    who go to sample bowls of mixed wine.

23:31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31 Do not gaze at wine when it is red,

    when it sparkles in the cup,

    when it goes down smoothly!

23:32 그것이 마침내 뱀 같이 물 것이요 독사 같이 쏠 것이며

32 In the end it bites like a snake

    and poisons like a viper.

23:33 또 네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구부러진 말을 할 것이며

33 Your eyes will see strange sights,

    and your mind will imagine confusing things.

23:34 너는 바다 가운데에 누운 자 같을 것이요 돛대 위에 누운 자 같을 것이며

34 You will be like one sleeping on the high seas,

    lying on top of the rigging.

23:35 네가 스스로 말하기를 사람이 나를 때려도 나는 아프지 아니하고 나를 상하게 하여도 내게 감각이 없도다 내가 언제나 깰까 다시 술을 찾겠다 하리라

35 “They hit me,” you will say, “but I’m not hurt!

    They beat me, but I don’t feel it!

When will I wake up

    so I can find another drink?”


 

 

오늘 본문 17절은 우리에게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고 경고 합니다.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는 대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항상 경외 한다는 것은 어떤 모습인 걸까요?

 

우리가 알고 있고 지금 이 시간에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함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자들의 날을 알고 계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기업을 주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 기업이란 어떤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그들을 보호하셔서 환날 날에 부끄럽지 않게 하시며, 마지막 심판날에는 악인이 끊어져 멸망할 때에 의인으로 땅을 차지하게 하시는 기업입니다. 요한은 이에 대해 요한계시록에서 성도들이 그 기업을 다스리게 될 시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바로 이러한 것을 목도하게 될 것을 믿는 것이 우리의 산 소망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선하게 이루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합니다. 또한 선한 일을 행하기를 힘쓴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큰 기업이 주어질 줄 믿습니다. 우리는 악인의 형통에 마음을 빼앗기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를 붙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Today's passage, verse 17, warns us not to envy sinners in their prosperity. Instead, it instructs us to always fear the Lord. What does it mean to always fear the Lord?

It means what we know and are doing right now—finding joy and delight in being with God, entrusting everything to Him, and relying on Him. God knows the days of those who fear Him. He has promised eternal inheritance to those who fear and reverence Him. What is this inheritance?


It is the divine protection that ensures they will not be put to shame in times of trouble and that, on the day of final judgment, the righteous will inherit the earth while the wicked perish. John prophesied in the Book of Revelation that the time would come when the saints would rule over this inheritance.


Believing in this gives us hope in our journey. Therefore, we must acknowledge the sovereignty of God, who will always bring about good, and strive to live our best lives in the given circumstances. If we earnestly seek to do good, we trust that God will grant us a great inheritance. We must live not by being captivated by the prosperity of the wicked but by adhering to God's righteousness.

 


19-21절은 방탕한 삶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경제적으로 잘 살 때 방탕한 삶을 쫓지 말아야 될 것을 경고합니다. 19절에 “내 아들아”라고 시작을 하며 부모의 가르침을 듣고 마음을 바른길로 인도해야 된다고 말합니다.

 

20절에 술을 즐기고 고기를 탐하는 자는 가난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고대 시대의 술과 고기는 사치의 상징이었습니다. 21절은 우리가 술에 취하고 음식을 탐하며 잠을 즐기는 삶을 살게 된다면, 결국 경제적으로 가난해 질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삶은 게으름으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다시말해 절제되지 않는 사람과의 사귐을 피하라고 권고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술 취함과 지나친 탐식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술 취함으로 인해 대인 관계에서 예상치 못한 심각한 결과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부부나 연인 간의 다툼이 술에 취해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뉴스를 통해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유가 단지 화가 나서, 내 말을 들어주지 않고 무시해서, 그때는 말을 못하니 술의 힘을 빌려 이런 끔찍한 결과를 야기 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Verses 19-21 warn against a dissolute life, cautioning against pursuing it when economically prosperous. Starting with "My son," the passage emphasizes listening to parental guidance and walking the right path.


Verse 20 warns that those who indulge in drinking and gluttony will become poor. In ancient times, wine and meat symbolized luxury. Verse 21 warns that a life of indulgence in drink, food, and sleep will eventually lead to poverty, often linked to laziness. In other words, it advises against associating with unrestrained people.


Excessive drinking and gluttony can lead to serious problems, especially unexpected consequences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s. News often reports incidents where intoxication escalates disputes into violence between spouses or partners. People may use alcohol as an excuse, saying they couldn't control themselves because they were angry or felt ignored.

 


탐심은 어떠합니까? 요즘 먹방을 하는 유투버들이 참 많습니다. 음식을 정말 좋아해서 먹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돈을 버는 수단으로 음식을 먹습니다. 음식을 음미하고 즐기고 함께하는 사람들과 음식을 통해 즐거움을 나누는 것이 아닌 오직 돈벌이를 위해,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위해 음식을 먹는 사람들을 보면 참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 

 

22-23절은 부모와의 관계가 좋아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부모와의 관계가 좋다는 것은 자녀가 부모의 가르침을 듣고, 부모의 존재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잠언에서 말하는 부모의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성경 말씀을 마음에 담아 정직하게 살아가길 바라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말씀을 귀하게 여김으로 듣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우리가 하나님 안에 동행하는 삶을 살아낸다면 그것이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우리는 동행하는 삶을 통해 윤택한 삶, 늘 감사와 회복이 넘치는 삶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What about greed? Nowadays, there are many YouTubers doing mukbang, enjoying food. Some genuinely love food, while others eat for financial gain. It's saddening to see people consuming food not for the joy of savoring it with others but solely for profit and attention.


Verses 22-23 stress the importance of having a good relationship with parents, signifying that honoring parents involves listening to their teachings and not taking their presence lightly. The parental heart described in Proverbs reflects God's heart.


God desires us to live honestly, cherishing His Word in our hearts. We must consider His Word precious. Living a life where we walk with God brings Him joy. Through a shared life with God, we can experience abundance, overflowing with gratitude and restoration.

 


26절은 부모의 마음으로  자녀에게 올바른 마음으로 올바른 길을 가도록 강조합니다. 하지만 27~28절을 보면 음녀와 같이 유혹하는 자들이 우리의 삶속에 있을 것이며, 강도와 같이 매복하여 악에 동참하게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덫과 함정이 너무나도 많은 세상입니다. 

 

이것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지혜로운 자 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주기도문에서 우리를 시험, 즉 유혹에 들지 않도록 도움을 간청하는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이러한 세상속에 있는 여러가지 함정과 유혹들로 부터 지키고 보호해 달라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과 오늘도 함께 하겠습니다’, ‘주님 저와 동행해 주십시요’ 라고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오늘도 세상의 유혹으로부터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Verses 26 urge children to follow the right path with the right attitude. Yet, verses 27-28 warn that there will be temptations and those who seduce, like adulterers lying in wait, trying to involve us in evil. Our world is full of traps and pitfalls.


Understanding this makes us wise. Therefore, Jesus taught us to pray in the Lord's Prayer, seeking help not to fall into temptation. Daily, we need to pray for protection from the various traps and temptations in this world, saying, "God, be with us today," and asking the Lord to accompany us.

 


29-35절은 우리의 삶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 방탕한 삶으로서 현실을 도피 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방탕한 사람들을 향해 6가지 한탄을 반복적으로 표현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2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상처가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아멘.

 

이런 재앙들은 술에 잠긴 자들이며,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혼합한 술이란 일반 술과 다른 술을 섞어 그 취함의 강도를 빠른 시간에 높여 즐기려 하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31절에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라고 말합니다. 주변에서 술을 즐기시는 분들을 보거나 방송을 보게 되면, 좋은 술일 수록 목에서 부드럽게 넘어간다고 말을 합니다. 또 어떤 분들은 술이 달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표현들을 보면 본문이 말하는 시대나 지금이나 술 문화는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이고 오히려 발전하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Verses 29-35 caution against escaping reality through dissolute living when faced with difficulties. It repeats six laments towards those who indulge in such behavior.

Let's read verse 29 together: "Who has woe? Who has sorrow? Who has strife? Who has complaining? Who has wounds without cause? Who has redness of eyes?" Amen.


These calamities afflict those given to wine and those who seek mixed wine, referring to those who mix different alcoholic beverages to intensify their effects quickly.

In verse 31, it says, "Do not look at wine when it is red, when it sparkles in the cup and goes down smoothly." People often say that the better the wine, the smoother it goes down. Some even describe it as sweet. Reading this, it seems that the culture of alcohol has not changed; if anything, it has evolved.

 


하지만 31절 하반부에서는 그런것들을 보지도 말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술에 빠진 자들은 그것이 독사가 되어 그들을 물게 될 것을 32절에서 말해줍니다. 그리고 33절은 “또 네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구부러진 말을 할 것이며” 라고 술에 취한 자들을 묘사합니다. 

 

또 34절에서 바다 가운데에 누운 자 같이 그리고 돛대 위에 누운 자 같이 죽기만을 기다리는 자들이 될 것이고, 35절은 삶의 감각을 잃어버린 채 스스로 말하기를 누가 나를 때려도 아프지도 않고 나를 상하게 해도 내가 감각이 없고 술이 깰까 또 술을 찾으며 망각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무섭게 경고합니다.

 

술에 취한 사람이 여기저기 부딛치거나 넘어지고, 기둥이나 문에 서서 이야기하며, 아무에게나 시비를 거는 모습을 볼때 우습기도하고 한편으로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행동을 하고도 그들은 다음날 기억을 하지 못합니다. 자신이 무슨 일을 했는지도 모른다는 것은 무척 섬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However, the second half of verse 31 warns against looking at such things. Also, those given to wine will be bitten by a poisonous snake, as mentioned in verse 32. Verse 33 depicts the effects: distorted vision and speaking perverse things.


In verses 34-35, it describes those who lie down like those at the sea, with a ship in the midst of the sea, and finally, those who say, "They struck me, but I was not hurt; they beat me, but I did not feel it. When shall I awake? I must have another drink."


Seeing people intoxicated, stumbling around, speaking to anyone, is both amusing and pitiful. Yet, despite such actions, they often do not remember what they did the next day. Not remembering one's actions is a significant consequence.

 


오늘 본문은 내가 경제적으로 잘 살 때 내 삶의 목적이 술을 즐기고 탐심을 즐겨서는 안된다고 경고합니다. 이런 것을 즐기게 되면 가난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또 내 삶에 어려움이 찾아 왔을 때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 술에 취해 사는 자들은 결국 술독에 빠져 자신이 죽어가는 줄도 모른채 살아가게 될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쾌락을 쫓는 자들이 아닙니다. 나의 삶이 여유롭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전혀 없다면 내 주변을 돌아보아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찾아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삶이 어려울 때에는 세상의 방법인 술이나 담배, 유흥으로 위로를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고, 말씀을 붙들고 씨름하며 모든 상황을 이겨내고 주님과 함께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자 그래서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에 소망을 두고 우리 삶속에 있는 유혹들을 인지하고 피해갈 줄 아는, 지혜로운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Today's passage warns against making the purpose of life, especially during prosperity, the pursuit of alcohol or greed. Enjoying such things will lead to poverty, as the passage suggests. Moreover, in times of difficulty, escaping reality through alcohol will lead to addiction, unknowingly causing self-destruction.


We are not meant to chase worldly pleasures. If our lives are comfortable and economically secure, we should look around and care for those going through tough times. Conversely, when life is challenging, instead of turning to worldly vices like alcohol, tobacco, or entertainment for comfort, we should turn to God in pr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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