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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6 [특새묵상] 기꺼이 즐겁고 신속하게 이웃사랑 | Willingly,Joyfully,&Swiftly Loving Our Neighbors (잠/Pro 3:27~35)



3:27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27 Do not withhold good from those to whom it is due,

when it is in your power to act.

3:28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28 Do not say to your neighbor,

“Come back tomorrow and I’ll give it to you”—

when you already have it with you.

3:29 네 이웃이 네 곁에서 평안히 살거든 그를 해하려고 꾀하지 말며

29 Do not plot harm against your neighbor,

who lives trustfully near you.

3:30 사람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 하였거든 까닭 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며

30 Do not accuse anyone for no reason—

when they have done you no harm.

3:31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며 그의 어떤 행위도 따르지 말라

31 Do not envy the violent

or choose any of their ways.

3:32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32 For the Lord detests the perverse

but takes the upright into his confidence.

3:33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리라

33 The Lord’s curse is on the house of the wicked,

but he blesses the home of the righteous.

3:34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34 He mocks proud mockers

but shows favor to the humble and oppressed.

3:35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영달함은 수치가 되느니라

35 The wise inherit honor,

but fools get only shame.


 


솔로몬은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며 그의 어떤 행위도 따르지 말라(31)고 권면합니다.

포학한 자는 히브리어로 이쉬 하마스 איש חמס 인데, 압제자oppressor(KJV) 또는 폭력자 a Violent Man (NIV)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때로는 사람들이 불법을 저지르는 모습을 보면서 화를 낼 때가 있습니다. 물론 공의로운 하나님의 마음 때문일 때도 있지만, 일정부분은 나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겨우 참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불법을 저지르는 모습을 보면 부러워서인지, 억울해서인지 화가 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한남동 이태원 근처에서 일을 보고 한남대교를 건너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그 길은 자연스럽게 경부고속도로 시작점과 연결됩니다. 저는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잠깐 고속도록 초입을 이용하다가 1번 출구로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그 지점이 항상 막힙니다.


Solomon advises not to envy the violent man (31). The term "violent man" in Hebrew is "איש חמס" (Ish Hamas), which means oppressor (KJV) or a violent man (NIV). Sometimes, when we see people committing unlawful acts, we may get angry, partly due to a sense of justice but also because we might secretly desire to do the same if not for our conscience before God.


I used to commute near Hannam-dong, Itaewon, in South Korea. My route took me across the Hannam Bridge, which naturally connects to the start of the Gyeongbu Expressway. I didn't need to use the expressway, so I briefly entered it and had to exit at the first exit. However, that exit was always congested.



몇 백 미터만 가면 출구인데… 그 때 앞에 차 몇 대가 저와 같은 입장인지, 핸들을 틀어서 갓길을 달리기 시작합니다. 겨우 100m 정도만 가면 출구로 갈라지는 길이기에 저도 눈치를 보다가 따라 나갔습니다.

그런데 아뿔사! 바로 앞에서 경찰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앞에 차 단속을 마친 경찰이 저에게 왔을 때, 저는 한 번만 봐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경찰이 네, 이번만 봐 드릴께요. 앞에 분은 스님이더라고요… 스님도 그러시는데, 일반 분이야 오죽하겠습니까?

다행히 목사는 유니폼이 없어서… 그날은 불교와 기독교가 교통위반으로 대통합을 이룬 날이었습니다.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며 그의 어떤 행위도 따르지 말라(31)는 말씀이 살아서 교훈을 줍니다.


Just a few hundred meters ahead was the exit, but then some cars, including mine, started using the shoulder lane to get ahead. Reluctantly, I followed suit, trying to be discreet. But then, to my surprise, the police were waiting for us just ahead. When the police officer who had finished checking the previous cars approached me, I said, "Please, just this once!" He replied, "Alright, this time, I'll let you go. The person in front is a monk. If even a monk does it, how can we blame regular people?" Thankfully, the pastor accompanying me wasn't wearing a uniform. That day marked a unique moment when Buddhism and Christianity united in traffic violations.

"Do not envy the violent man" (31) is a living lesson that instructs us.



이웃을 사랑하라 (27~30절)

기독교 교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솔로몬은 이웃을 사랑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기꺼이, 즐겁고, 신속하게 입니다.

이웃을 돕고 구제하는 일은 너무도 귀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웃을 돕기 전에 선행되는 조건이 있습니다.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27a) 하나님은 의미 있는 일이니까 무조건적으로 순종하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물론 특별한 경우에 특별한 순종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상식적입니다.

남을 도울 때에도, 먼저 나의 손에 누군가를 도울 힘이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십니다.

그리고 도울 힘이 없다면, 먼저 도울 힘을 공급하신 후에 그 일을 감당하도록 명령하십니다.

비행기를 타면 항상 비상시에 대한 안내를 하는데, 위기 상황에 비행기 천장에서 마스크가 내려오면 부모가 먼저 마스크를 착용하고, 어린이를 도와줄 것을 알려줍니다. 도울 힘과 정신이 있어야 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울 자가 먼저 복을 받고 풍성해지는 것은 구제의 중요한 조건입니다.


Love Your Neighbors (verses 27-30)

Christian doctrine can be summarized as loving God and loving our neighbor. Solomon provides specific ways to love our neighbor: willingly, joyfully, and swiftly.


Helping and aiding our neighbors are precious tasks. However, there are conditions that precede helping our neighbors. "If your hand is able to do good, do not withhold it" (27a) implies that God doesn't demand unconditional obedience but often expects us to use our common sense.


When helping others, consider if you have the means to help. Only when you have the means, should you take on the task. Just like on an airplane, where parents are instructed to put on their oxygen masks first before assisting children, you need the capability to help before assisting others. Being able to help first is a crucial condition for relief.



그렇다면 누구에게 도움을 주어야 할까요? 마땅히 받을 자에게(27b)입니다.

여기서 마땅히 받을 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바알 בעל 로 그 의미는 주인, 소유자, 채권자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자일반적으로 삶이 어려운 구제대상을 의미합니다.

나에게 도울 힘이 있고, 마땅히 도움을 받을 자가 있다면 베풀기를 아끼지 말고, 다음 날 다시 오면

주겠다고 핑계 대거나 미뤄서는 안 됩니다(28).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당장 생존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네가 만일 이웃의 옷을 전당 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돌려보내라 (출 22:26)고 말한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겉옷은 저녁에는 이불처럼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소극적인 이웃사랑 방법도 소개합니다. 이웃을 해하려고 거짓 증언이나 그의 재산을 탐내어 꾀를 내서는 안 됩니다(29). 또한 이웃이 자신을 해치지 않는다면 이유 없이 다투어서도 안 됩니다(30).

이것은 모세의 동해보복법(신 19:21)을 근간으로 하는 명령입니다. 동해보복법은 원수를 반드시 갚으라는 법이 아니라 최소한의 자기방어를 위한 (거의) 인류 최초의 정당방위법입니다.


So, who should you help? "Give to the one who is due" (27b) implies helping those who are genuinely in need, usually referring to those facing significant life difficulties.


Solomon also suggests a passive way to love your neighbor: Do not harm them through false testimony or by plotting to take their possessions (29). Also, if your neighbor does not harm you, avoid unnecessary disputes (30). This principle is rooted in Moses' law of retaliation (Exodus 19:21), which is essentially one of the earliest forms of self-defense law.



포학한 자를 부러워 말라 (31~35절)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면 어떻게 되는지 앞서 제 경험을 말씀드렸습니다. 솔로몬은 의인악인을 네 절에 걸쳐 대조하면서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습니다(32).

매튜 헨리패역한 죄인들의 삶은 하나님의 뜻을 심술궂게 반대하는 삶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러한 자를 가증하게 여기십니다.

하지만 정직한 자와는 교통하심, 곧 같이 상에 앉아 머리를 맞대고 삶을 의논하십니다.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를 의인의 집에는 복을 주십니다(33).

저주는 외적/내적 파탄의 상태를 포괄하는 단어입니다.

(바라크) 역시 외적인 풍요로움과 내적인 샬롬을 포괄하는 단어입니다.


"Do not envy the violent man" (31-35)

Solomon provides a detailed explanation of why we should not envy the violent man, using four verses to contrast the righteous and the wicked.


"The devious man is an abomination to the Lord, but He is intimate with the upright" (32).

Matthew Henry said that the lives of devious sinners are lives of opposition to God's will and, as a result, God finds them detestable. However, He is intimate with the upright.


"In the house of the wicked, the Lord's curse is on it, but He blesses the dwelling of the righteous" (33).

A curse encompasses external and internal destruction. Blessing includes both external prosperity and internal peace.



여호와는 진실로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34).

거만한 자(레침)는 여호와를 거룩하게 섬기는 자들을 조롱하고, 무시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겸손한 자(아나임)는 가난한 자, 비천한 자, 억압받는 자, 온유한 자, 거룩한 자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다양한 대상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지만, 미련한 자의 영달함은 수치가 됩니다(35).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유산으로 받게 되지만, 미련한 자는 지위가 높아져도 그것이 도리어 수치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포학한 자들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고, 어떤 행위도 따라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들과는 구별된 거룩한 지혜의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지혜를 가진 자들은 진심으로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만일 내 손에 선을 베풀 힘이 있다면 기꺼이 즐겁고 신속하게 선을 행하고 도움을 베풀어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힘 닿는 곳까지 하나님의 선을 베푸는 자녀 되기를 원합니다.


"The Lord mocks the arrogant but gives grace to the humble" (34).

The arrogant (scoffers) ridicule and despise those who serve the Lord, but God extends His grace to the humble. Humble people refer to the poor, oppressed, meek, and those who seek God's favor.


"The wise will inherit glory, but shame is the legacy of fools" (35).

The wise inherit God's glory as their heritage, while the folly of fools leads to disgrace.


We should not envy the success of violent people or imitate their actions. We are distinct, holy children of wisdom. Those with wisdom should genuinely love each other. If you have the power to do good, do it willingly, joyfully, and swiftly. May we continue to be children of God, extending His goodness wherever our abilities r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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