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검색

20221226 [새벽묵상] 허무한 인생 중에 찾는 의미 | Searching for Meaning in a Futile Life (전/Eccles 9:1~10)



9:1 이 모든 것을 내가 마음에 두고 이 모든 것을 살펴본즉 의인들이나 지혜자들이나 그들의 행위나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들의 미래의 일들임이니라

1 So I reflected on all this and concluded that the righteous and the wise and what they do are in God’s hands, but no one knows whether love or hate awaits them.

9:2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그 모든 것이 일반이라 의인과 악인, 선한 자와 깨끗한 자와 깨끗하지 아니한 자, 제사를 드리는 자와 제사를 드리지 아니하는 자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모두 일반이니 선인과 죄인, 맹세하는 자와 맹세하기를 무서워하는 자가 일반이로다

2 All share a common destiny—the righteous and the wicked, the good and the bad, the clean and the unclean, those who offer sacrifices and those who do not.

As it is with the good,

so with the sinful;

as it is with those who take oaths,

so with those who are afraid to take them.

9:3 모든 사람의 결국은 일반이라 이것은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 중의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는 악이 가득하여 그들의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고 있다가 후에는 죽은 자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3 This is the evil in everything that happens under the sun: The same destiny overtakes all. The hearts of people, moreover, are full of evil and there is madness in their hearts while they live, and afterward they join the dead.

9:4 모든 산 자들 중에 들어 있는 자에게는 누구나 소망이 있음은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기 때문이니라

4 Anyone who is among the living has hope—even a live dog is better off than a dead lion!

9:5 산 자들은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들은 아무것도 모르며 그들이 다시는 상을 받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이름이 잊어버린 바 됨이니라

5 For the living know that they will die,

but the dead know nothing;

they have no further reward,

and even their name is forgotten.

9:6 그들의 사랑과 미움과 시기도 없어진지 오래이니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 중에서 그들에게 돌아갈 몫은 영원히 없느니라

6 Their love, their hate

and their jealousy have long since vanished;

never again will they have a part

in anything that happens under the sun.

9:7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네가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7 Go, eat your food with gladness, and drink your wine with a joyful heart, for God has already approved what you do.

9:8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아니하도록 할지니라

8 Always be clothed in white, and always anoint your head with oil.

9:9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9 Enjoy life with your wife, whom you love, all the days of this meaningless life that God has given you under the sun—all your meaningless days. For this is your lot in life and in your toilsome labor under the sun.

9:10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스올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10 Whatever your hand finds to do, do it with all your might, for in the realm of the dead, where you are going, there is neither working nor planning nor knowledge nor wisdom.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1절)

코헬렛은 인생은 앞 일을 알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인생의 허무한 이유는 정확한 공식이 없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어떤 의인은 잘 되고, 장수합니다. 하지만 모든 의인이 그런 것은 절대 아닙니다.

반면에 악인은 잘 되지 못하며, 장수하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모든 악인이 그런 것도 아닙니다.

일반적으로는 의인이 잘되고 장수하는 것은 성경이 말하는 바이고, 하나님의 약속이지만 그것이 이 땅에서의 결론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결론은 하늘나라까지 포함된 결론입니다.

그러므로 코헬렛이 알게 된 인생의 유일한 공식은 모든 것이 다 하나님 손 안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누가 사랑을 받을지, 미움을 받을지 그 모든 일들이 결국 하나님의 손에 있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의 결국은 일반이라(2~6절)

유일한 공식 또 다른 하나는 모든 사람의 결국이 같다는 사실입니다. 곧 죽음입니다.

사실 두번째 공식은 모든 것이 하나님 손 안에 있다는 인생의 유일한 공식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코헬렛은 몇 가지 일들을 대조하여 이 공식을 설명합니다.

의인과 악인, 선한 자와 깨끗한 자와 깨끗하지 아니한 자, 제사를 드리는 자와 제사를 드리지 아니하는 자, 선인과 죄인, 맹세하는 자와 맹세하기를 무서워하는 자의 끝이 같다(2)는 것입니다.

코헬렛은 이어서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 중에 가장 악한 것을 죽음이라고 말합니다.

인생은 악한 마음을 품고 시작하여, 평생을 미친 마음을 품고 살다가 죽습니다(3).

이것만큼 악한 것은 세상에 없습니다. 악으로 점철되고 악으로 끝나는 인생입니다.

죽음이 인생 가운데 가장 악한 이유는 죽음의 권세가 죄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고전 15:55~56)

그래서 사도 바울은 위와 같이 말한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고,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모든 인생에 죄가 들어왔습니다.

그러므로 죽음이라는 상태만큼 악한 것이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모든 인간의 끝이 죽음으로 향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인생이 허무합니다.



하지만 코헬렛은 갑자기 반전을 말합니다. 이후에 구절들은 그가 결코 세상을 염세적이나 회의적으로 보는 염세주의자나 회의주의자가 아님을 알려줍니다.

그는 살아 있는 자의 소망에 대해서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고 빗대어 표현합니다.

개는 하찮은 것 보잘 것 없는 것의 대명사라면, 백수의 왕인 사자는 위엄의 상징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사자라도 죽었다면 그것은 살아있는 개 만도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살아 숨 쉬는 것이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코헬렛은 무엇 때문에 그렇게 보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산 자들은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들은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미 늦었습니다(5).

살아 있는 자는 인생의 허무함, 메멘토 모리, 곧 죽음을 기억할 수 있지만, 이미 죽은 자들은 더 이상 기회가 없기 때문에 끝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화려하게, 모든 것을 다 누리고 살았지만, 메멘토 모리를 모르는 상태로 죽었다면 그의 인생은 거기서 끝난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거지와 같은 어려운 삶을 살더라도 아직 살아서 메멘토 모리를 알고, 하나님을 알 기회가 있다면 그가 훨씬 낫다는 의미입니다.

이미 죽은 자들에게 돌아갈 몫은 없습니다(6).



헛된 평생의 모든 날 중에 의미 있는 일(7~10절)

살아 있다는 자체가 아직 하나님의 진리를 알 수 있는 소망이 있는 상태이기에 우리는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쁨으로 음식을 먹고 마실 수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그 소산을 먹고 마실 수 있는 상황이라면, 이미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지해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7).

어제 크리스마스 주일에 전교인이 연합으로 예배하고, 즐겁게 장기자랑과 식사의 교제를 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교인 함께 모여 서로를 축복하고, 예수님 앞에 장기자랑을 하며, 먹고 마시고 즐겁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저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그저 하나님을 찬양할 뿐입니다.

코헬렛은 당시 고대의 풍습에 따라 흰 옷을 입고, 향유를 머리에 바르라고 권면합니다(8).

이것은 이미 축복받은 상태로, 여유 있으며, 인생을 즐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직업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10).

칼빈은 그리스도인은 열심히 일하고 부자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일할 수 있을 때 즐겁게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그 일을 통해서 얻은 것을 즐겁게 누려야 합니다.



코헬렛은 허무한 인생 중에 가장 의미 있고 중요한 것을 말합니다.

그것은 해 아래 헛된 날에 하나님 주셔서 함께 살게 된 아내와 남편이 사랑하며 즐겁게 사는 것입니다.

이것만큼 의미 있는 일은 세상에 없습니다(9).

제가 자녀가 6명이지만, 등 가려울 때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아내 뿐입니다.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부부는 그런 존재입니다. 서로 등을 맡길 수 있는…

허무한 인생 뭐가 더 있겠습니까? 그렇게 살다가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는 동안에는 열심히 일하고, 쉴 수 있을 때는 즐겨야 합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남편이 함께 말입니다. 만일 이미 사별을 했다면, 이제 예수님만 섬기고, 예수님과 함께 즐기면 됩니다.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을 귀하게 여깁시다. 사랑합니다. 여보! 라고 말해봅시다.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