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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3 [새벽묵상] 깨어진 가족도 사용하시는 하나님 | God Even Uses The Broken Family (창/Gen 27:1~14)



27:1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이르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 When Isaac was old and his eyes were so weak that he could no longer see, he called for Esau his older son and said to him, “My son.”

“Here I am,” he answered.

27:2 이삭이 이르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니

2 Isaac said, “I am now an old man and don’t know the day of my death.

27:3 그런즉 네 기구 곧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3 Now then, get your equipment—your quiver and bow—and go out to the open country to hunt some wild game for me.

27:4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4 Prepare me the kind of tasty food I like and bring it to me to eat, so that I may give you my blessing before I die.”

27:5 이삭이 그의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더니 에서가 사냥하여 오려고 들로 나가매

5 Now Rebekah was listening as Isaac spoke to his son Esau. When Esau left for the open country to hunt game and bring it back,

27:6 리브가가 그의 아들 야곱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아버지가 네 형 에서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내가 들으니 이르시기를

6 Rebekah said to her son Jacob, “Look, I overheard your father say to your brother Esau,

27:7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가져다가 별미를 만들어 내가 먹게 하여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서 네게 축복하게 하라 하셨으니

7 ‘Bring me some game and prepare me some tasty food to eat, so that I may give you my blessing in the presence of the Lord before I die.’

27:8 그런즉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내가 네게 명하는 대로

8 Now, my son, listen carefully and do what I tell you:

27:9 염소 떼에 가서 거기서 좋은 염소 새끼 두 마리를 내게로 가져오면 내가 그것으로 네 아버지를 위하여 그가 즐기시는 별미를 만들리니

9 Go out to the flock and bring me two choice young goats, so I can prepare some tasty food for your father, just the way he likes it.

27:10 네가 그것을 네 아버지께 가져다 드려서 그가 죽기 전에 네게 축복하기 위하여 잡수시게 하라

10 Then take it to your father to eat, so that he may give you his blessing before he dies.”

27:11 야곱이 그 어머니 리브가에게 이르되 내 형 에서는 털이 많은 사람이요 나는 매끈매끈한 사람인즉

11 Jacob said to Rebekah his mother, “But my brother Esau is a hairy man while I have smooth skin.

27:12 아버지께서 나를 만지실진대 내가 아버지의 눈에 속이는 자로 보일지라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하나이다

12 What if my father touches me? I would appear to be tricking him and would bring down a curse on myself rather than a blessing.”

27:13 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따르고 가서 가져오라

13 His mother said to him, “My son, let the curse fall on me. Just do what I say; go and get them for me.”

27:14 그가 가서 끌어다가 어머니에게로 가져왔더니 그의 어머니가 그의 아버지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었더라

14 So he went and got them and brought them to his mother, and she prepared some tasty food, just the way his father liked it.


 


가족을 영어로 FAMILY라고 하는데 이것은 Father And Mother I Love You의 앞 글자를 모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아빠, 엄마, 그리고 내가 사랑으로 구성되는 것이 바로 가족입니다.

그런데 사탄은 태초부터 가족을 공격했고, 지금도 여전히 가장 훌륭한 그들의 공격 방법입니다.

성경은 가족 간에 가슴 아픈 상처를 주고받는 많은 경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것이 곧 우리 인간이 사는 모습이기 때문에 가감 없이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26장에서 믿음의 가장으로서 품위를 보여주던 이삭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매우 안타까운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오늘 본문입니다. 이삭의 가정이 무너졌다면 우리는 더욱 더 긴장해야 할 것이다.


죄의 부모

오늘 본문은 야곱이 아버지 이삭의 축복을 받는 장면의 시작입니다.

원래 하나님의 계획이 야곱에게 그 축복을 주시는 것이기에 가만히만 있어도 그 일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성실하신 하나님이 그 일을 성취해 나가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가정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등장인물 모두가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문은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1)라고 시작합니다. 이것은 노화의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표현은 종종 그 사람의 영적인 상태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 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고

(삼상 3:2)


육신의 눈이 어두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영적인 눈이 어두워지는 것은 모든 불행의 시작입니다. 영적인 무감각, 영적인 소경은 하나님의 예언(말씀)을 무시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삽니다. 또한 자신의 남은 날을 헤아릴 수 있는 지혜도 없습니다.

실제로 이삭은 이 사건 이후에도 40-50년을 더 살고, 180세 죽습니다(35:28).

아마도 이삭은 리브가를 통해서 야곱이 하나님의 선택 받은 자임을 알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리브가가 받은 신탁(계시)을 무시합니다.

여자가 뭘 안다고 그래?! 야곱은 나약해 빠져서 안돼! 에서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족장이 되려면..

그는 에서를 편애(25:28) 합니다. 그런데 그가 에서를 사랑하는 이유가 재미있습니다.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창 25:28)


분명히 성경은 말합니다. 그는 고기를 상당히 좋아했습니다.

4절에 즐기는(아하브)의 의미는 열정을 다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이 단어는 9, 14절에도 등장합니다. 식탐은 죄악입니다. 팥죽 한그릇에 장자권을 넘겼던 에서는 이삭의 모습을 그대로 닮은 듯 합니다.

고든 웬함그의 육욕은 신학보다 강하다 고 말했습니다.

그는 에서를 밀실로 불러서 둘만의 은밀한 거래를 합니다. 그의 사냥한 고기와 아버지의 축복입니다. 하지만 장남에 대한 축복은 공식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리브가의 장점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장점이 이번에는 아주 큰 단점이 되어버립니다.



와싱턴 중앙장로교회를 담임하는 류응렬 목사는 하나님의 신탁을 직접 받았던 리브가의 행동도 한 때 고귀한 인격과 신앙으로 우리를 감동시키던 리브가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이다 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본문에 나온 것처럼 야곱과 함께 사기단을 꾸려서 하나님의 언약을 움켜쥐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남편을 설득하든지 아니면 남편에게 순종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적극적인 자세는 훌륭하지만, 더 나아가 그것을 성취하는 방법도 하나님의 방법이어야 합니다.

그녀는 여호와 앞에서, 그런즉(8), 아버지 이삭이 죽기 전에(10)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야곱을 재촉합니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삭이 에서를 축복하면 하나님의 계획이 무너지는 것일까요?

리브가는 한걸음 더 나아가 야곱을 에서로 변장시키고 만약 그에게 아버지가 눈치채고 저주하면 그 저주는 자신이 받겠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이제 리브가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방법도 정당해야 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아들 야곱이 꼭 축복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그녀의 뜻일 뿐입니다.



죄의 자녀

야곱은 모든 문제의 결정체처럼 보입니다. 어머니의 잘못된 제안에 대한 그의 반응은 전혀 그리스도인 답지 않습니다. 그는 아버지에게 거짓말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저주받을 것만 두려워합니다.

어머니가 저주를 대신 받겠다니까 리브가의 작전에 동조합니다. 아들이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는 자신이 에서라고 아버지를 속이고, 집에서 키운 염소를 사냥한 고기라고 속입니다(19).

너무 빨리 사냥한 것이 의심스러워 질문한 아버지 이삭에게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로 순조롭게 만나게 하셨음이니이다(20) 거짓말합니다. 이것은 바로 십계명 3계명인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른 것을 어기는 죄악입니다. 만약 야곱이 자신이 거짓으로 이삭에게 고백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었다면 과연 이런 사기극을 펼칠 필요가 있었을까요?

에서의 죄악은 이미 아는 바입니다.

장자권을 가벼이 여기고, 침소봉대하며, 감각적이고 쾌락적인 삶을 추구합니다.

또한 결혼의 신성함을 가벼이 여깁니다. 결혼은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수단으로 하나님을 생각하고 그분의 뜻을 구해야 함에도 이방인 여자, 그것도 두 명을 아내로 얻었습니다.

이것은 가정을 무너뜨리는 행위입니다.



26장에서 보았던 그 믿음의 가정이 맞는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경각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위대한 족장의 가정도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방심은 금물입니다. 왜 이런 일이 시작되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영안의 어두움, 믿음 없음, 편애, 거짓말, 기복주의 신앙이라는 단어들이 본문에서 쏟아져 나옵니다.

그 부모의 그 자녀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들의 가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셨습니다.

인간은 구부리고, 하나님은 곧게 하십니다. 구부러진 우리의 가정도 새롭게 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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