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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7 [새벽묵상] 홀로 선 에스더 | Esther Stood Alone (에/Esth 5:1~14)



5:1 제삼일에 에스더가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궁 안 뜰 곧 어전 맞은편에 서니 왕이 어전에서 전문을 대하여 왕좌에 앉았다가

1 On the third day Esther put on her royal robes and stood in the inner court of the palace, in front of the king’s hall. The king was sitting on his royal throne in the hall, facing the entrance.

5:2 왕후 에스더가 뜰에 선 것을 본 즉 매우 사랑스러우므로 손에 잡았던 금 규를 그에게 내미니 에스더가 가까이 가서 금 규 끝을 만진지라

2 When he saw Queen Esther standing in the court, he was pleased with her and held out to her the gold scepter that was in his hand. So Esther approached and touched the tip of the scepter.

5:3 왕이 이르되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며 요구가 무엇이냐 나라의 절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노라 하니

3 Then the king asked, “What is it, Queen Esther? What is your request? Even up to half the kingdom, it will be given you.”

5:4 에스더가 이르되 오늘 내가 왕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사오니 왕이 좋게 여기시거든 하만과 함께 오소서 하니

4 “If it pleases the king,” replied Esther, “let the king, together with Haman, come today to a banquet I have prepared for him.”

5:5 왕이 이르되 에스더가 말한 대로 하도록 하만을 급히 부르라 하고 이에 왕이 하만과 함께 에스더가 베푼 잔치에 가니라

5 “Bring Haman at once,” the king said, “so that we may do what Esther asks.”

So the king and Haman went to the banquet Esther had prepared.

5:6 잔치의 술을 마실 때에 왕이 에스더에게 이르되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뇨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뇨 나라의 절반이라 할지라도 시행하겠노라 하니 이르되

6 As they were drinking wine, the king again asked Esther, “Now what is your petition? It will be given you. And what is your request? Even up to half the kingdom, it will be granted.”

5:7 에스더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소청, 나의 요구가 이러하니이다

7 Esther replied, “My petition and my request is this:

5:8 내가 만일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고 왕이 내 소청을 허락하시며 내 요구를 시행하시기를 좋게 여기시면 내가 왕과 하만을 위하여 베푸는 잔치에 또 오소서 내일은 왕의 말씀대로 하리이다 하니라

8 If the king regards me with favor and if it pleases the king to grant my petition and fulfill my request, let the king and Haman come tomorrow to the banquet I will prepare for them. Then I will answer the king’s question.”

5:9 그 날 하만이 마음이 기뻐 즐거이 나오더니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있어 일어나지도 아니하고 몸을 움직이지도 아니하는 것을 보고 매우 노하나

9 Haman went out that day happy and in high spirits. But when he saw Mordecai at the king’s gate and observed that he neither rose nor showed fear in his presence, he was filled with rage against Mordecai.

5:10 참고 집에 돌아와서 사람을 보내어 그이 친구들과 그의 아내 세레스를 청하여

10 Nevertheless, Haman restrained himself and went home.

Calling together his friends and Zeresh, his wife,

5:11 자기의 큰 영광과 자녀가 많은 것과 왕이 자기를 들어 왕의 모든 지방관이나 신하들보다 높인 것을 다 말하고

11 Haman boasted to them about his vast wealth, his many sons, and all the ways the king had honored him and how he had elevated him above the other nobles and officials.

5:12 또 하만이 이르되 왕후 에스더가 그 베푼 잔치에 왕과 함께 오기를 허락 받은 자는 나밖에 없었고 내일도 왕과 함께 청함을 받았느니라

12 “And that’s not all,” Haman added. “I’m the only person Queen Esther invited to accompany the king to the banquet she gave. And she has invited me along with the king tomorrow.

5:13 그러나 유다 사람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은 것을 보는 동안에는 이 모든 일이 만족하지 아니하도다 하니

13 But all this gives me no satisfaction as long as I see that Jew Mordecai sitting at the king’s gate.”

5:14 그의 아내 세레스와 모든 친구들이 이르되 높이가 오십 규빗 되는 나무를 세우고 내일 왕에게 모르드개를 그 나무에 매달기를 구하고 왕과 함께 즐거이 잔치에 가소서 하니 하만이 그 말을 좋게 여기고 명령하여 나무를 세우니라

14 His wife Zeresh and all his friends said to him, “Have a pole set up, reaching to a height of fifty cubits, and ask the king in the morning to have Mordecai impaled on it. Then go with the king to the banquet and enjoy yourself.” This suggestion delighted Haman, and he had the pole set up.


 


아하수에로의 왕비였던 와스디는 남편인 왕이 나오라고 하는데도 나오지 않아서 폐위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에스더는 왕 앞에 나가서는 안 되는데, 마음대로 나갑니다.

두 여성 모두 왕이자 남편인 아하수에로의 명령을 거역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극과 극입니다.

페미니스트들은 와스비 왕비를 칭찬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녀의 용기는 가상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결코 지혜로운 왕비는 아니었습니다. 여성의 인권 신장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목적이 그냥 기성권력 구조에 저항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실제로 여성이 존중 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인가요?

또한 성경이 말하는 여성들의 진정한 인권신장은 무엇일까요?



매우 사랑스러우므로 (1~8절)

에스더는 남편을 만난지 한 달 만에 왕의 앞에 나섭니다. 함께 식사는 했는지, 잠깐 대화를 나눴는지 모르겠습니다만 30일 동안 부부로서 한 침실을 사용하지 않은 것은 분명합니다.

에스더와 아하수에로는 결혼한 지 5년이 지났습니다. 일반적인 부부라면 권태기라고 하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눈에 덮였던 콩깍지가 벗겨지기에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의학적으로도 연애를 하면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특정 호르몬이 나오는데, 연애를 하고 3년이 지나면 더 이상 그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또한 수많은 궁녀와 후궁을 거느렸던 아하수에로 왕에게 5년이라는 시간은 충분히 에스더에게 흥미를 잃을 만한 시간입니다.

그런데 저자는 아하수에로 왕이 왕궁 안 뜰에 선 에스더를 본 순간 매우 사랑스러웠다(2a)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한 달 동안 찾아오지도 않던 집 나간 남편의 사랑이 한순간에 돌아올 수 있었을까요?

이 비법만 안다면 모든 아내들은 집 나간 남편의 사랑을 다시 되돌릴 수 있지 않을까요?

궁금합니다. 어떻게 해야 남편의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지 에스더의 말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첫째는 외모입니다.

벌써 좌절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외모는 세계 1등의 외모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매력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물론 에스더는 객관적으도 예뻤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남성이 에스더 같은 여성과 결혼하는 것은 아닙니다.

각 개인의 매력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특별히 에스더에게 얻을 수 있는 힌트는 1절에 나오는 제삼일에(1a)입니다. 여기서 제삼일이라는 의미는 금식기도를 3일동안 하고 마쳤다는 것입니다.

삼일동안 금식을 한 에스더의 외모가 어땠을까요? 얼마나 예뻤기에 왕이 바로 금 규를 내밀어 그녀를 구원했을까요?(2) 궁금하다면 한 번 금식을 하고 거울을 봅시다!

반 우스개 소리로 성형수술의 완성은 다이어트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에 진지하게 100%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금식기도가 다이어트 하기 위한 것도 절대로 아닙니다. 하지만 제 자신이 금식기도를 하면서 거울을 보면, 금식기도를 할 때 인상과 그렇지 않을 때 인상은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금식기도나 말씀을 통해서 영적으로 자신을 관리하면, 그것은 반드시 외적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아우라는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냥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그러므로 외모를 가꿔야 합니다. 화장품도 바르고, 운동도 하지만, 영적으로도 관리를 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외모에 빛이 납니다. 거울(말씀) 좀 봅시다! 거울 안 보는 사람(남녀)은 매력이 없습니다.



둘째는 지혜입니다.

에스더는 지혜롭게도 왕비의 예복을 입고 왕 앞에 섭니다. 공식적인 일이라는 인식을 줍니다. 또한 에스더는 왕을 위한 잔치를 베풉니다. 너무 기분이 좋은 왕은 두 번이나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분명히 무슨 부탁이 있기에 목숨을 걸고 자신을 찾아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에스더는 밀당의 고수입니다. 그녀의 부탁은 다음날 다시 한번 잔치에 하만과 함께 참석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때 왕의 말씀대로 자신의 소원을 밝히겠다고 말합니다.

주도권은 에스더 본인이 쥐고 있지만, 마치 자신이 왕의 말에 순종하는 듯한 구도를 만듭니다.

왕은 너무 궁금하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 날을 기다렸을 것입니다.

어쩌면 한달만에 부부는 함께 침실에 들어갔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미 유대인을 죽이라는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혔기 때문에, 자칫 잘못 부탁을 했다가는 오히려 유대인인 자신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지혜롭게 차근차근 일을 처리하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한방에 해결하지 못하면 오히려 자신이 죽습니다.



마지막으로 은혜입니다.

저자가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이야기 속에 면면히 흐르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요,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을 때 우리는 사람과 하나님께 사랑을 받습니다. 센 척하는 사람(그것이 여성이든 남성이든)은 결코 사람들의 사랑을 받지 못합니다. 구태여 센 척할 필요가 없습니다.

에스더는 외스디와는 달리 한없이 약한 듯하지만, 오히려 왕이 자신의 명령(말)을 듣게 만듭니다(5, 6).

처음 잔치에서는 에스더가 왕 앞에 나갔지만, 이제는 왕이 에스더의 잔치에 나옵니다. 인생역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여성, 하나님의 명령을 받는 여성이 진정으로 능동적인 여성이 될 수 있습니다.

현대 여성들은 에스더를 배워야 합니다. 아름답고, 지혜로우며, 은혜를 아는 에스더를 말입니다.



매우 노하나 (9~14절)

돌아가는 상황도 모르고 신이 난 하만은 눈에 가시 같은 존재인 모르드개를 없애야지만 자신의 즐거움이 완성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는 아내의 조종을 받아, 모드르개의 목을 달 오십 규빗의 나무를 세웁니다. 하지만 그 나무가 자신을 위한 것이 될 것은 꿈에도 몰랐을 것입니다.

에스더는 홀로 왕 앞에서 섰습니다(1b). 그녀가 그렇게 두려운 왕 앞에 홀로 설 수 있었던 비결은 삼일 동안 금식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여성이 진정 여성으로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비결은 홀로 하나님 앞에 설 때입니다. 남성도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 하나님 앞에 혼자 서게 됩니다. 이 땅은 그 날을 준비하며 홀로 서는 연습을 하는 곳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서 홀로 서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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