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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5 [새벽묵상] 악연으로 인한 위기 | Crisis Caused by Undesirable Relationship (에/Esth 3:1~15)



3:1 그 후에 아하수에로 왕이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지위를 높이 올려 함께 있 는 모든 대신 위에 두니

1 After these events, King Xerxes honored Haman son of Hammedatha, the Agagite, elevating him and giving him a seat of honor higher than that of all the other nobles.

3:2 대궐 문에 있는 왕의 모든 신하들이 다 왕의 명령대로 하만에게 꿇어 절하되 모르드개는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하니

2 All the royal officials at the king’s gate knelt down and paid honor to Haman, for the king had commanded this concerning him. But Mordecai would not kneel down or pay him honor.

3:3 대궐문에 있는 왕의 신하들이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 하여 왕의 명령을 거역하느냐 하고

3 Then the royal officials at the king’s gate asked Mordecai, “Why do you disobey the king’s command?”

3:4 날마다 권하되 모르드개가 듣지 아니하고 자기는 유다인임을 알렸더니 그들이 모르드개의 일이 어찌 되나 보고자 하여 하만에게 전하였더라

4 Day after day they spoke to him but he refused to comply. Therefore they told Haman about it to see whether Mordecai’s behavior would be tolerated, for he had told them he was a Jew.

3:5 하만이 모르드개가 무릎을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함을 보고 매우 노하더니

5 When Haman saw that Mordecai would not kneel down or pay him honor, he was enraged.

3:6 그들이 모르드개의 민족을 하만에게 알리므로 하만이 모르드개만 죽이는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아하수에로의 온 나라에 있는 유다인 곧 모르드개의 민족을 다 멸하고자 하더라

6 Yet having learned who Mordecai’s people were, he scorned the idea of killing only Mordecai. Instead Haman looked for a way to destroy all Mordecai’s people, the Jews, throughout the whole kingdom of Xerxes.

3:7 아하수에로 왕 제십이년 첫째 달 곧 니산월에 무리가 하만 앞에서 날과 달에 대하여 부르 곧 제비를 뽑아 열두째 달 곧 아달월을 얻은지라

7 In the twelfth year of King Xerxes, in the first month, the month of Nisan, the pur (that is, the lot) was cast in the presence of Haman to select a day and month. And the lot fell on the twelfth month, the month of Adar.

3:8 하만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아뢰되 한 민족이 왕의 나라 각 지방 백성 중에 흩어져 거하는데 그 법률이 만민의 것과 달라서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아니하오니 용납하는 것이 왕에게 무익하니이다

8 Then Haman said to King Xerxes, “There is a certain people dispersed among the peoples in all the provinces of your kingdom who keep themselves separate. Their customs are different from those of all other people, and they do not obey the king’s laws; it is not in the king’s best interest to tolerate them.

3:9 왕이 옳게 여기시거든 조서를 내려 그들을 진멸하소서 내가 은 일만 달란트를 왕의 일을 맡은 자의 손에 맡겨 왕의 금고에 드리리이다 하니

9 If it pleases the king, let a decree be issued to destroy them, and I will give ten thousand talents of silver to the king’s administrators for the royal treasury.”

3:10 왕이 반지를 손에서 빼어 유다인의 대적 곧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에게 주며

10 So the king took his signet ring from his finger and gave it to Haman son of Hammedatha, the Agagite, the enemy of the Jews.

3:11 이르되 그 은을 네게 주고 그 백성도 그리하노니 너의 소견에 좋을 대로 행하라 하더라

11 “Keep the money,” the king said to Haman, “and do with the people as you please.”

3:12 첫째 달 십삼일에 왕의 서기관이 소집되어 하만의 명령을 따라 왕의 대신과 각 지방의 관리와 각 민족의 관원에게 아하수에로 왕의 이름으로 조서를 쓰되 곧 각 지방의 문자와 각 민족의 언어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치니라

12 Then on the thirteenth day of the first month the royal secretaries were summoned. They wrote out in the script of each province and in the language of each people all Haman’s orders to the king’s satraps, the governors of the various provinces and the nobles of the various peoples. These were written in the name of King Xerxes himself and sealed with his own ring.

3:13 이에 그 조서를 역졸에게 맡겨 왕의 각 지방에 보내니 열두째 달 곧 아달월 십삼일 하루 동안에 모든 유다인을 젊은이 늙은이 어린이 여인들을 막론하고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또 그 재산을 탈취하라 하였고

13 Dispatches were sent by couriers to all the king’s provinces with the order to destroy, kill and annihilate all the Jews—young and old, women and children—on a single day, the thirteenth day of the twelfth month, the month of Adar, and to plunder their goods.

3:14 이 명령을 각 지방에 전하기 위하여 조서의 초본을 모든 민족에게 선포하여 그 날을 위하여 준비하게 하라 하였더라

14 A copy of the text of the edict was to be issued as law in every province and made known to the people of every nationality so they would be ready for that day.

3:15 역졸이 왕의 명령을 받들어 급히 나가매 그 조서가 도성 수산에도 반포되니 왕은 하만과 함께 앉아 마시되 수산 성은 어지럽더라

15 The couriers went out, spurred on by the king’s command, and the edict was issued in the citadel of Susa. The king and Haman sat down to drink, but the city of Susa was bewildered.


 


유태인들은 전 세계 134개국에 약1400만명 정도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580만명, 이스라엘 600만명으로 가장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 시작은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아브라함으로,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유브라데스 강을 건너왔다고 하여 강을 건넌 사람이라는 의미로 히브리 인이라고 합니다.

성경의 인물들이 주로 유대인들입니다. 예수님 역시도 혈통으로는 유대인이지요.

현대에도 유명한 유대인들이 많습니다.

상대성이론으로 너무도 유명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은 유대인으로 유명합니다.

세계적인 명감독인 스티븐 앨런 스필버그Steven Allan Spielberg 역시 유대인이고,

아이언맨으로 유명한 배우 로버트 존 다우니 주니어Robert John Downey Jr. 역시 유대인입니다.

유대인들은 전세계의 인구의 0.2% 밖에 되지 않지만, 역대 노벨상의 23%를 수상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노벨상의 ¼을 유대인들이 차지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자녀교육법은 일찌감치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너무도 가슴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2차대전 당시 나치의 수용소에 끌려가 가스실에서 희생된 유대인들이 600만명에 이릅니다. 우리는 이것을 홀로코스트Holocaust라고 부르는데, 원래 홀로코스트Holocaust는 그리스어 holókauston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고대 그리스에서 신에게 동물을holos 태워서kaustos 제물로 바치는 것을 의미하는 것에서 온 단어라고 합니다.

왜 이토록 히틀러가 유대인들을 미워했을까요? 1차 대전 패배 후에 모든 원망을 돌릴 대상을 찾던 히틀러는 독일 경제를 쥐고 있지만, 전혀 국가에 도움을 주지 않았던 유대인들을 지목하게 됩니다.

그래서 히틀러는 인종청소라는 명분으로 유대인 혐오 사상을 불러 일으킨 것입니다.

더욱이 예수님의 죽음 앞에서 그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우리와 우리 후손에게 돌리시오(마 27:25, 현대인의성경)라는 유대인들의 외침은 히틀러가 학살의 핑계로 삼기에 아주 좋은 이유였던 것입니다.



악연 (1~6절)

이러한 유대인들의 위기는 근대에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 옛날 아하수에로 시대에도 유대인들은 대학살을 당할 운명에 놓입니다.

우리나라 옛말에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유대인들과 아말렉 사람이 그렇습니다. 아말렉 사람들은 출애굽 때부터 유대인들과 맞서 싸웠습니다(출 17:8). 그래서 하나님은 아말렉을 반드시 진멸할 것을 명하십니다.

이러한 싸움은 왕정시대에도 계속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울에게 아말렉을 진멸할 것을 명하십니다. 하지만 사울은 그만 욕심 때문에 그들을 진멸하지 않고, 사무엘이 아말렉 왕을 살해합니다.

그런데 아말렉 사람의 왕이 아각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하만이라는 인물이 갑자기 등장하는데, 그를 소개하기를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1a)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러니까 그는 아말렉 사람으로 아각, 곧 왕의 후손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모르드개가 누구입니까?



바로 사울의 후손입니다. 운명인가요? 두 원수가 먼 타국의 포로로 잡혀 온 상황에서 만난 것입니다.

그런데 왕의 목숨을 구한 모르드개는 아무 상도 받지 못하고, 하만은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왕의 모든 총애를 받아 가장 높은 신하가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왕이 모든 신하들에게 하만 앞에 무릎을 꿇고, 절 할 것을 명령합니다.

하지만 문지기인 모르드개만 절 하지 않습니다.

함께 있는 신하들이 그 이유를 묻자 그는 자신이 유대인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다른 신에게 절하지 않는 율법과 원수와 같은 아말렉 사람에게 머리를 굽힐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동료 신하들은 그 사실을 하만에게 고자질하고 모르드개가 어떻게 되는지 보려고 합니다.

이런 인간들이 제일 나쁜 인간들입니다. 이렇게 이간질하는 사람은 멀리해야 합니다.

유대인의 대적인 하만은 모르드개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을 유대 민족 전체에게 투사하여, 아예 유대인 전체를 말살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위기 (7~15절)

본문의 시기는 에스더가 왕비가 되고 5년에 지난 아하수에로가 즉위한지 12년 째입니다(7).

하만은 유대인을 말살하려는 구체적인 날짜를 제비를 뽑습니다. 니산월(3~4월)에 제비를 뽑았는데, 시행할 날짜는 일년 후인 아달월(2~3월)이 나왔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잠 16:33)라는 말씀이 정확합니다.

하만은 거짓과 선동과 과장, 그리고 뇌물로 왕을 미혹합니다(8, 9).

그러자 왕은 자신의 반지로 빼어 유다인의 대적 아각 사람 하만에게 줍니다.

모든 권한을 그에게 넘긴 것입니다. 이제 하만은 니산월 13일에 왕의 이름으로 마지막 달인 아달월 13일에 모든 유대인을 죽일 것이라는 조서를 각 지방에 보냅니다.

고대 역사가 헤로도투스에 의하면 모든 지방에 왕의 조서가 도착하기까지는 3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가까운 곳, 곧 수산성은 바로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가장 늦게 안 지방도 3개월 뒤에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뒤부터 모든 유대인들은 사형 선고를 받은 사형수의 마음으로 7개월 밖에 살 수 없습니다.

너무 큰 위기가 유대인 전체 공동체에 닥친 것입니다. 어떻게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



한가지 주목하고 싶은 것은 모든 유대인들을 처형하라는 죽음의 명령이 내려진 니산월 13일입니다.

그런데 니산월, 그리고 14일이 어떤 날인지 기억하십니까? 그렇습니다. 애굽에서 마지막 저녁을 보낸 유월절입니다. 죽음이 애굽의 온 땅을 덮었을 때, 어린양의 대속으로 유대인들은 구원을 얻었습니다.

유월절 전 날 죽음의 그림자가 덮치지만, 유월절 어린 양이 그렇게 했던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죽어야 하는 유대인들을 위해서 대속물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이미 날짜에서부터 엄청난 인생역전의 복선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됩니다.

위기가 크면 클수록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은 더욱 우리에게 크게 나타나십니다.

앞으로 유대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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