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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8 [새벽묵상]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길 | Way Back to the Father (말/Ml 3:7~12)



3: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조상들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는도다

7 Ever since the time of your ancestors you have turned away from my decrees and have not kept them. Return to me, and I will return to you,” says the Lord Almighty.

“But you ask, ‘How are we to return?’

3:8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8 “Will a mere mortal rob God? Yet you rob me.

“But you ask, ‘How are we robbing you?’

“In tithes and offerings.

3: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9 You are under a curse—your whole nation—because you are robbing me.

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10 Bring the whole tithe into the storehouse, that there may be food in my house. Test me in this,” says the Lord Almighty, “and see if I will not throw open the floodgates of heaven and pour out so much blessing that there will not be room enough to store it.

3: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메뚜기를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 너희 밭의 포도나무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11 I will prevent pests from devouring your crops, and the vines in your fields will not drop their fruit before it is ripe,” says the Lord Almighty.

3:12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모든 이방인들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12 “Then all the nations will call you blessed, for yours will be a delightful land,” says the Lord Almighty.


 

천상병 시인의 귀천(歸天)은 각 연마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로 시작하는 3연 9행의 시입니다.

이 아름다운의 시의 3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시인은 이 세상의 삶을 소풍에 비유합니다. 하지만 그의 삶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그가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결코 아름다웠다고 말 할 수 없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소풍이 즐거운 이유는 돌아갈 집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시인이 생각하는 하늘은 우리 인생이 돌아가야 할 본향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언젠가 귀향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내게로 돌아오라 (7~9절)

이스라엘은 바벨론 포로기를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귀향했습니다. 그렇게만 하면 자신들의 괴로웠던(?) 소풍이 끝나고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포로귀환 후 성전을 건축하고도 80년이 지났지만 그들 삶에는 그들이 바라던 정치적 메시아의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하나님을 원망하고, 정의롭지 못한 분이라고 불평했습니다.

유대인들은 비록 몸은 예루살렘으로 귀향했는지 모르지만, 진짜 돌아와야 할 여호와께로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그저 몸만 돌아와 눈에 보이는 성전만 다시 지으면 떠났던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착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라기 선지자를 통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7b)고 선포하십니다. 마치 이스라엘의 상황은 여호와께서 떠나 버린 것과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하나님이 그들을 떠나신 것이 아니라 그들이 조상들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여호와 하나님을 떠났던 것입니다. 누가복음에 등장하는 탕자의 비유에서도 알 수 있듯, 하나님은 여전히 그 자리에 계시며 집 나간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분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질문합니다. 돌아가는 길을 알 수만 있다면 돌아가는 것은 쉽습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질문하는 그들에게 돌아가는 길을 알려 줍니다.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은 도둑질을 멈추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십계명에도 도둑질하지 말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남의 것을 훔치는 것은 결코 옳은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라고 되려 의아해합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은 곧 십일조와 봉헌물(8b)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는 것이라고 즉시 답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율법에 마땅히 드리도록 규정된 십일조와 봉헌물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 두명의 문제가 아니라 온 나라가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의 귀향은 진정한 귀향이 아닌, 몸만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가짜 귀향입니다.

아마도 포로기간 동안 십일조를 하지 않았던 것이 나쁜 습관으로 정착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귀환 이후에는 경제생활이 넉넉하지 못하자, 점점 십일조를 건너 뛰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이들의 행위는 오히려 그들의 모든 삶을 악화시켰고 이것은 다시 더 십일조를 드릴 수 없는 경제적 상황과 신앙상태로 몰고 갔던 것입니다.

당시 십일조와 봉헌물은 제사장과 레위인의 생활과 과부와 고아의 구제, 그리고 성전을 유지하는 일에 쓰여야 하는 반드시 필요한 재원입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은 자신의 경제적 핑계만 대고 나 몰라라 하며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한 것입니다.

그럼 오늘 날에는 십일조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간혹 유럽 교회의 영향을 받은 분들이 십일조는 율법이기 때문에 더 이상 율법적으로 지킬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십일조는 율법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십일조는 하나님이 주신 물질의 청지기로서 마땅히 행해야 할 의무입니다.

주인이 10개를 주셨는데, 내게 주신 모든 것이 다 주인의 것임을 믿고 인정한다는 믿음의 표현이 십일조입니다. 그러므로 십일조는 율법이 아닌 믿음입니다.

십일조를 한다고 다 믿음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진짜 믿음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들 중에 십일조를 하지 않는 자녀는 없습니다.



나를 시험하라 (10~12절)

귀향한 그들은 풍성한 삶을 살기 위해 이방 여인들과 결혼했습니다. 왜냐하면 가나안 사람들은 이미 그 땅에서 경제적으로 자리를 잡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지 못한 이유도 돈이 아까워서 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들의 곳간은 채워지지 않습니다.

삶이 풍성해지기는커녕 오히려 점점 힘들어져만 갑니다. 결국 인간들은 하나님 아니면 돈을 섬깁니다.

주일에 교회에 오지 못하는 이유도 돈을 쓰거나, 아니면 돈을 벌기 위해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너무 안타깝고 답답하시어, 유치한 인간의 수준으로 우리에게 설명하시고 도전하십니다.

만일 그들이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 하나님 집 창고에 양식을 가득하게 하면, 하나님은 하늘 문을 열고 쌓을 곳이 없는 복을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또한 풍성한 수확을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모든 이방인들이 그들을 부러워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에서 유일하게 하나님을 시험해 보라는 구절입니다.

소풍과 같은 이 세상을 마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축복의 길이 여기 있습니다.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길이 여기 있습니다.

무엇을 망설이십니까? 한번 하나님을 시험해 보십시오!

일점일획도 변함이 없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믿음이 생기는 분들은 도전해 보십시오! 지금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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