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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8 [새벽묵상] 부활, 기억하고 알려야 할 것 | Resurrection, Something to Remember and Apprise (눅/Lk 24:1~12)



24: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1 But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at early dawn, they went to the tomb, taking the spices they had prepared.

24:2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

2 And they found the stone rolled away from the tomb,

24:3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3 but when they went in they did not find the body of the Lord Jesus.

24:4 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4 While they were perplexed about this, behold, two men stood by them in dazzling apparel.

24: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5 And as they were frightened and bowed their faces to the ground, the men said to them, “Why do you seek the living among the dead?

24: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6 He is not here, but has risen. Remember how he told you, while he was still in Galilee,

24: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7 that the Son of Man must be delivered into the hands of sinful men and be crucified and on the third day rise.”

24:8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8 And they remembered his words,

24: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모든 다른 이에게 알리니

9 and returning from the tomb they told all these things to the eleven and to all the rest.

24: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그들과 함께 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알리니라)

10 Now it was Mary Magdalene and Joanna and Mary the mother of James and the other women with them who told these things to the apostles,

24:11 사도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아니하나

11 but these words seemed to them an idle tale, and they did not believe them.

24:12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에 달려가서 구부려 들여다 보니 세마포만 보이는지라 그 된 일을 놀랍게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

12 But Peter rose and ran to the tomb; stooping and looking in, he saw the linen cloths by themselves; and he went home marveling at what had happened.


 


기독교 도서 중에 죽었다가 살아난 경험을 한 사람이 그 시간 동안에 천국을 보고 왔다는 내용의 책들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러한 책들을 그리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성경이 사후에 어떤 세계가 펼쳐지는지에 대해서 더 권위 있게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런 책을 읽고 천국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천국을 믿기에 그런 책이 진실된 내용인지, 아닌지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사실 너무도 많은 유사한 죽었다가 살아나는 체험 및 천국에 다녀온 이야기들이 있어서, 이제는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조차 구별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븐 알렉산더 Eben Alexander 나는 천국을 보았다Proof of Heaven(2013)라는 책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오프라 윈프리Super Soul Sunday 이나, ABC News 등에서 앞다투어 그를 인터뷰하고 출연시킬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저자의 특별한 이력 때문입니다. 저자는 과학 학술지에 15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고 국제의학컨퍼런스에서 200회 이상 발표하는 등 뇌와 의식의 작용에 관해 뛰어난 업적을 쌓은, 세계적인 뇌의학 권위자이자 신경외과 전문의였기 때문입니다.

하버드 신경외과 의사이자 교수인 이븐 알렉산더는 평소에 죽음의 체험을 한 사람들의 경험을 두뇌의 착오에 의한 현상으로 보았습니다. 하지만 2008년 자신이 실제로 죽음을 경험했고, 뇌과학자인 그는 자신의 뇌가 완전히 기능을 멈췄던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는 실제로 뇌의 기능과 상관없이 영혼이 존재하는 체험과 심지어 천국을 다녀오는 체험까지 한 것입니다.

아직 저는 그의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습니다. 그의 책의 내용보다는 그가 경험한 것이 사실인지 아닌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흥미로운 것은 사실입니다.



기억하고 (1~8절)

지금도 사람이 죽었다 살아난 일은 믿기 어려운 일입니다. 당시 유대인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님이 평소에 몇 번이고 죽음과 부활에 대해서 말씀 하셨지만, 제자들은 이상하리만큼 그 말을 믿지도 않았고, 기억하지도 못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왜냐하면 유대인들의 세계에서는 부활은 의롭게 죽은 모든 사람을 위해 하나님이 종말에 행하실 일이라는 생각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 예수님의 선포하심에 대한 마르다의 대답을 생각해보면 명확해집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요 11:23~24)


당시 부활에 대한 통념은 마지막 날에 부활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지금처럼 예수님의 부활이 기록된 신약성경을 읽는 우리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톰 라이트 Tom Wright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갈릴리에서 예수님이 자신의 부활을 말씀하신 내용을 그들이 기억하지 못한 것은

단지 믿음이 부족해서만은 아니었다. 산 사람이 완전히 죽었다가, 새로운 몸의 형태로

무덤 반대편으로 일으켜지는 것은 그들에게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던 탓이다.


예수님의 시신에 향품을 바르려고 준비한 여성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그녀들이 빈무덤과 천사들을 만나 얘기를 들으면서 변화된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생전에 하셨던 말씀이 기억났던 것입니다. 천사들은 어떻게 말씀 하셨는지 기억하라(6)고 말했고, 그들은 죽은 지 삼일 만에 다시 살아 날 것이라는 예수의 말씀을 그제서야 기억해냈습니다(8).

그렇습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말씀, 특히 십자가와 부활에 관한 말씀을 기억하는 사람들입니다.



알리니 (9~12절)

많은 무신론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의 이야기는 꾸며낸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누가가 이 사건을 꾸며내려고 했다면, 여성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당시 문화의 사회적 분위기는 여성을 법정 증인으로도 채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여성의 이야기를 증거로 삼는 것은 거짓말을 하려는 사람으로서는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입니다.

또한 사도들이 믿음이 약하여 여성들이 전해주는 소식을 믿지 못하는 장면도 기록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사도들의 체면이 서고, 더 쉽게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사기를 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에도 누가가 여성들을 증인으로 세우고, 사도들이 그것을 믿지 못하는 사건을 있는 그대로 기록한 이유는 바로 그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인 사실이었습니다.



천사의 기억하라는 명령을 듣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낸 여성들이 곧 바로 취한 행동은 열한 사도와 다른 모든 이에게 달려가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9~10).

사본마다 차이는 있지만, 누가는 영광스러운 그 여성들의 이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가장 먼저 목격하고, 그 소식을 전한 믿음의 여성들의 이름은 사도들의 이름보다 더 고귀하면 고귀했지, 덜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미 부활이라는 사건에 매우 자주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것을 잘 믿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믿음은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할 때 생깁니다!

그래서 말씀을 읽고, 암송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믿음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믿음이 생긴 사람은 그것을 알려야 합니다. 듣든지 아니 듣든지 우리는 알려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마치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고 말씀을 기억했던, 그 고귀한 여성들이 했던 것처럼 우리 역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 곧 복음을 알려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귀한 입으로 딴 소리 하지 맙시다!

우리의 입이 단물을 내는 단 샘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영혼의 가장 단물은 복음 밖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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