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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8 [새벽묵상] 예수님 피로 세운 새 언약 | The New Covenant in the Blood of Jesus (눅/Lk 22:14~23)



22: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14 And when the hour came, he reclined at table, and the apostles with him.

22: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15 And he said to them, “I have earnestly desired to eat this Passover with you before I suffer.

22: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6 For I tell you I will not eat it until it is fulfilled in the kingdom of God.”

22:17 이에 잔을 받으사 감사기도 하시고 이르시되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17 And he took a cup, and when he had given thanks he said, “Take this, and divide it among yourselves.

22: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8 For I tell you that from now on I will not drink of the fruit of the vine until the kingdom of God comes.”

22:19 또 떡을 가져 감사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19 And he took bread, and when he had given thanks, he broke it and gave it to them, saying, “This is my body, which is given for you. Do this in remembrance of me.”

22: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20 And likewise the cup after they had eaten, saying, “This cup that is poured out for you is the new covenant in my blood.

22:21 그러나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21 But behold, the hand of him who betrays me is with me on the table.

22:22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22 For the Son of Man goes as it has been determined, but woe to that man by whom he is betrayed!”

22:23 그들이 서로 묻되 우리 중에서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하더라

23 And they began to question one another, which of them it could be who was going to do this.


 


예수님은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나누십니다.

예수님은 식사를 하시던 중 수건을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그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요 13:1).

누가는 때가 이르매(14) 주께서 고난 받으시기 전 제자들과 마지막 유월절을 드셨다고 소개합니다.

때가 이르렀다는 것은 예고된 시간을 의미하며, 이제 그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유월절 성만찬을 원하고 원하였노라(15)고 말씀하십니다.

왜, 무슨 의미가 있기에 예수님은 이렇게 유월절 식사를 원하셨던 것일까요?


옛 언약

예수님의 제정하신 성만찬은 새 언약의 상징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새 언약을 얘기 하기 전에 먼저 옛 언약에 대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출애굽을 전후하여 유월절 제정과 십계명을 통해서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이것을 소위 시내산 언약이라고 말합니다.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출 24:8)


구약에서 하나님과의 모든 언약은 죽음을 담보로 합니다.

시내산 언약보다 훨씬 시간적으로 앞선 횃불언약(창 15:17)을 기록한 창세기 15장에는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환상 가운데 언약을 맺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창 15:17)


고대에는 언약의 제물을 정수리에서 꼬리까지 반으로 쪼갠 후, 언약의 당사자들이 함께 피가 흥건한 쪼개진 제물 사이를 지나가는 것으로 언약이 성립됩니다. 이것은 언약의 당사자들이 누구든지 이 약속, 즉 언약을 지키지 않으면 이 고기들처럼 될 것이다라는 맹세입니다.



아브라함의 횃불언약의 특이점은 아브라함은 쪼개진 제물 사이를 지나가지 않고, 오직 횃불로 임하신 하나님만 쪼개진 사이를 지나가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언약을 지키시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인류 최초의 언약인 에덴에서의 언약반드시 죽으리라(창 2:17)라는 언약이었습니다.

십계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지키면 영생이고, 불순종하면 영벌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에덴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하나 같이 순종하지 못하고, 실패합니다.

언약을 지키지 못한 자는 죽어야 하지만, 하나님은 대신 짐승을 잡아 가죽을 벗겨 아담과 하와의 수치를 가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법제화하여 구약의 희생제사제도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제정하신 짐승의 제사로 말미암아 일시적인 죄 사함은 있어도, 영원히 죄를 사할 수는 없습니다. 잠시 미뤄질 뿐이지 죄의 삯은 그 죄를 범한 인간이 죽어야 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저자도 이러한 영적인 원리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히 10:4)



새 언약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는 새 언약이 필요했습니다. 어찌 보면 구약의 짐승으로 드리는 희생제사는 그저 모형일 뿐이고, 지금 예수님이 하실 일이 오리지널 언약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늘 보문에서 이 새로운 언약을 제정하는 것을 유월절 만찬, 곧 성찬식으로 하신 것입니다.

모형이나 예표가 아닌 진짜 언약식을 체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마지막 유월절 만찬을 원하고 원했다(15)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제 유월절 하나님의 어린양이 되어 제물이 되신 예수님의 이 사역은 주님이 다시 오시기까지 계속하여 완성되어질 것이며, 예수님이 재림하는 순간이 유월절이 완전히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16)고 말씀한 것입니다.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기념하라(19)

예수님은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을 40년 동안 그 누구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생명의 떡 만나 로 먹이셨습니다. 바로 이 생명의 떡의 본체, 곧 오리지널이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입니다. 그래서 복음서 모두에 기록된 기적이 오병이어의 기적입니다.

가장 근본적인 예수님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사건이 오병이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20)

생명으로 약속을 삼으시는 하나님, 그 동안 많은 희생의 제사와 제물은 예고편에 불과합니다.

이제 진짜가 왔습니다.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이 제물이 되어 본인의 피를 쏟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피가 우리를 덮을 때 우리는 진정한 죄 사함을 얻게 됩니다.

구약의 정결의식 가운데 제물의 피를 우슬초에 묻혀 제단이나 성막기구, 제사장에게 뿌릴 때 성결하게 되었습니다. 이 피 뿌림이 상징하는 바가 바로 예수님의 죽으심입니다.



왜, 예수님은 이날을 이토록 원하시고 원하셨는지 이제 알 수 있습니다.

진짜 하나님의 어린양의 유월절을 예표하던 출애굽이 유월절이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되는 날이라면,

4복음서에 유일하게 같이 기록된 성찬식은 바로 영적으로 죄의 노예 되었던 우리를 행방하신 날입니다.

예수님이 그래서 그토록 원하시고, 원하셨던 것입니다.


날마다 생명의 떡되신 예수님을 먹고 있습니까?

날마다 거룩한 보혈의 피를 마시고 있습니까?

오직 그 길만이 생명의 길이요, 우리의 영혼이 영원히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하루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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