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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2 [새벽묵상] 하나님과 화목한 인생 | Life Reconciled with God (욥/Job 22:21~30)



22:21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22:22 청하건대 너는 하나님의 입에서 교훈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

22:23 네가 만일 전능자에게로 돌아가면 네가 지음을 받을 것이며 또 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 하리라

22:24 네 보화를 티끌로 여기고 오빌의 금을 계곡의 돌로 여기라

22:25 그리하면 전능자가 네 보화가 되시며 네게 고귀한 은이 되시리니

22:26 이에 네가 전능자를 기뻐하여 하나님께로 얼굴을 들 것이라

22:27 너는 그에게 기도하겠고 그는 들으실 것이며 너의 서원을 네가 갚으리라

22:28 네가 무엇을 결정하면 이루어질 것이요 네 길에 빛이 비치리라

22:29 사람들이 너를 낮추거든 너는 교만했노라고 말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리라

22:30 죄 없는 자가 아니라도 건지시리니 네 손이 깨끗함으로 말미암아 건지심을 받으리라



부부지간이나 형제, 친한 친구 사이에 말 싸움을 할 때 제일 신경질 날 때가 언제입니까?

그것은 감정이 상해서 인정하고 싶지는 않은데, 상대방이 하는 말이 맞을 때입니다.

인정하자니 자존심이 상하고, 인정하지 않으려니 억지 부리는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싫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종종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 하셨습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마 23:2~3a)

아무리 말하는 사람이 밉상이고, 보기 싫고, 인정하기 싫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가 하는 말이 옳다면 듣는 것이 지혜로운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생각해보면 엘리바스, 빌닷, 소발이 하는 말 자체는 틀린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예를 들자면 교회 다니시는 분들의 사업장에서 적어도 한 두 번은 보았던 성경구절 액자가 무엇입니까? 바로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 8:7) 라는 말씀이 아닙니까? 이 성구액자를 사업장에서 자주 목격한다는 것은 성도들이 모두 이렇게 되기를 원한다는 것이고, 이 말씀이 축복의 말씀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이 말씀은 누가 한 말입니까? 수아 사람 빌닷이 욥에게 첫 번째 말한 부분에 등장하는 구절입니다.

그러니까 이 말씀은 일반적으로는 옳은 말씀이고, 성도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말씀이지만, 적어도 고난 당하는 욥에게는 적용할 수 없는 말씀이었던 것입니다.


아니 말씀 자체는 얼마든지 욥에게도 적용할 수 있겠지만, 빌닷이 말하는 의도, 곧 욥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욥에게 적용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욥은 하나님을 떠난 적이 한번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오늘 본문에서 엘리바스가 말하는 말은 모두 옳고, 심지어 은혜롭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그의 말은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받아 적을 정도로 중요한 말씀이지만, 적어도 욥에게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욥은 하나님과 불화하지도 않았고, 하나님을 떠나지도 않았으며, 재물을 최고로 여기지도 않았고, 그는 오직 전능자 여호와 하나님만을 기뻐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앞서 밝힌 것처럼 일반적인 상황에 있는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하고 옳은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심지어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말도 듣고 행하고 지키라고 말씀 하신 예수님의 뜻을 받들어 오늘 엘리바스의 말도 잘 새겨듣고 필요한 부분은 우리 삶에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화목한 인생 (21~26절)

엘리바스는 욥에게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21)라고 말합니다.

지혜자는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 17:1) 라고 말했습니다. 잘 먹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더 좋은 것은 가족이 화목한 것입니다.

재물과 화목이 가정에 모두 있다면 금상첨화지만, 만일 둘 중에 하나만 택해야 한다면 당연히 가정의 화목이라는 것입니다. 사람간에 화목도 이처럼 중요한데, 하물며 하나님과의 화목이겠습니까? 하나님과만 화목 한다면 만사가 해결입니다. 이것보다 중요하고 급한 것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을까요?



첫째는 하나님의 입에서 교훈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는 것입니다(22).

하나님은 그 유명한 쉐마 이스라엘(들으라 이스라엘)로 불리는 신명기6장에서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신 6:8) 라고 명하십니다. 여기서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과 화목의 출발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



둘째는 전능자에게로 돌아가는 것입니다(23).

선지자들은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호 6:1) 라고 외쳤습니다. 돌아가다 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슈브 שוב 입니다. 이것은 가던 길에서 180도 방향을 전환하여 다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 단어는 회개하다 라고 번역합니다. 죄의 길에서 돌이켜 전능자에게로 돌이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셋째는 보화를 티끌로 여기는 것입니다(24).

바울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딤전6:10) 라고 말합니다.

심지어 예수님은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b)

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만큼 물질은 하나님과의 화목을 방해할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넷째로 전능자 하나님을 기뻐해야 합니다(26).

느헤미야는 죄로 인하여 회개하며 우는 백성들에게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느 8:10) 고 위로하며 기뻐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뻐하는 것이 사람에게 에너지를 주는데, 하물며 전능자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은 얼마나 큰 삶의 에너지가 되겠습니까? 그러므로 우울감이 있거나, 지친 분들은 말씀, 기도와 찬양을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 자체를 기뻐하는 은혜를 누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들이 아닌, 하나님 자체를 묵상하고 추구할 때 비로소 진정한 기쁨이 넘칠 것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한 인생의 결과 (27~30절)

엘리바스는 이렇게 하나님과 화목한 자가 누리는 것을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당신과 화목한 자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27).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큽니다(약 5:16)

또한 그의 삶은 형통하며, 하나님이 비추시는 빛으로 가득합니다(28).

29~30절은 해석상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욥이 하나님과 화목하기만 한다면, 사람들이 넘어질 때 그들에게 일어나라고 말할 수 있으며, 무죄한 욥의 기도로 죄인들이 회개하고 구원 받을 것이다 라고 해석(KJV, NIV)하거나, 하나님이 거만한 자를 낮추시고, 무죄한 자를 구원하신다. 너는 네 손을 깨끗하게 함으로써 구원 받게 될 것이다 라고 해석(RSV)할 수 있습니다.

어떤 해석이든지 간에 하나님과 화목한 인생은 구원의 기쁨을 맛볼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과 화목한 인생 되어, 구원의 기쁨을 누리는 하나님의 자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21 “Submit to God and be at peace with him;

in this way prosperity will come to you.

22 Accept instruction from his mouth

and lay up his words in your heart.

23 If you return to the Almighty, you will be restored:

If you remove wickedness far from your tent

24 and assign your nuggets to the dust,

your gold of Ophir to the rocks in the ravines,

25 then the Almighty will be your gold,

the choicest silver for you.

26 Surely then you will find delight in the Almighty

and will lift up your face to God.

27 You will pray to him, and he will hear you,

and you will fulfill your vows.

28 What you decide on will be done,

and light will shine on your ways.

29 When people are brought low and you say, ‘Lift them up!’

then he will save the downcast.

30 He will deliver even one who is not innocent,

who will be delivered through the cleanness of your h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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