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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0 [새벽묵상] 사사 입다와 잘못된 서원 | Jephthah and the Ammonites (삿/Jdg 11:1~40)



1길르앗 사람 큰 용사 입다는 기생이 길르앗에게 낳은 아들이었고

2길르앗의 아내도 아들들을 낳았더라 아내의 아들들이 자라매 입다를 쫓아내며 그에게 이르되 너는 다른 여인의 자식이니 우리 아버지 집 기업을 잇지 못하리라 한지라



3이에 입다가 그 형제를 피하여 돕 땅에 거하매 잡류가 그에게로 모여와서 그와 함께 출입하였더라

4얼마 후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하니라

5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할 때에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를 데려오려고 돕 땅에 가서

6입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암몬 자손과 싸우려 하나니 당신은 와서 우리의 장관이 되라

7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전에 나를 미워하여 내 아버지 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이제 너희가 환난을 당하였다고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8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대답하되 이제 우리가 당신을 찾아온 것은 우리와 함께 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하려 함이니 그리하면 우리 길르앗 모든 거민의 머리가 되리라

9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데리고 본향으로 돌아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할 때에 만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게 붙이시면 내가 과연 너희 머리가 되겠느냐

10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여호와는 우리 사이의 증인이시니 당신의 말대로 우리가 반드시 행하리이다

11이에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과 함께 가니 백성이 그로 자기들의 머리와 장관을 삼은지라 입다가 미스바에서 자기의 말을 다 여호와 앞에 고하니라

12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사자를 보내어 이르되 네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내 땅을 치러 내게 왔느냐

13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의 사자에게 대답하되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과 요단까지 내 땅을 취한 연고니 이제 그것을 화평히 다시 돌리라



14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다시 사자를 보내어

15그에게 이르되 입다가 말하노라 이스라엘이 모압 땅과 암몬 자손의 땅을 취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6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광야로 행하여 홍해에 이르고 가데스에 이르러서는

17이스라엘이 사자를 에돔 왕에게 보내어 이르기를 청컨대 나를 용납하여 네 땅 가운데로 지나게 하라 하였으나 에돔 왕이 이를 듣지 아니하였고 또 그같이 사람을 모압 왕에게 보내었으나 그도 허락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이 가데스에 유하였더니

18그 후에 광야를 지나 에돔 땅과 모압 땅을 둘러 행하여 모압 땅 동편에서부터 와서 아르논 저편에 진 쳤고 아르논은 모압 경계이므로 그 경내에는 들어가지 아니하였으며

19이스라엘이 헤스본 왕 곧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그에게 이르되 청컨대 우리를 용납하여 당신의 땅으로 지나 우리 곳에 이르게 하라 하였으나

20시혼이 이스라엘을 믿지 아니하여 그 지경으로 지나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그 모든 백성을 모아 야하스에 진 치고 이스라엘을 치므로

21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시혼과 그 모든 백성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시매 이스라엘이 쳐서 그 땅 거민 아모리 사람의 온 땅을 취하되

22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와 광야에서부터 요단까지 아모리 사람의 온 지경을 취하였었느니라



23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아모리 사람을 자기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셨거늘 네가 그 땅을 얻고자 하는 것이 가하냐

24네 신 그모스가 네게 주어 얻게 한 땅을 네가 얻지 않겠느냐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서 어떤 사람이든지 쫓아내시면 그 땅을 우리가 얻으리라

25이제 네가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보다 나은 것이 있느냐 그가 이스라엘로 더불어 다툰 일이 있었느냐 싸운 일이 있었느냐

26이스라엘이 헤스본과 그 향촌들과 아로엘과 그 향촌들과 아르논 연안에 있는 모든 성읍에 거한지 삼백년이어늘 그 동안에 너희가 어찌하여 도로 찾지 아니하였느냐

27내가 네게 죄를 짓지 아니하였거늘 네가 나를 쳐서 내게 악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원컨대 심판하시는 여호와는 오늘날 이스라엘 자손과 암몬 자손의 사이에 판결하시옵소서 하나

28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의 보내어 말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29이에 여호와의 신이 입다에게 임하시니 입다가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서 길르앗 미스베에 이르고 길르앗 미스베에서부터 암몬 자손에게로 나아갈 때에

30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가로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붙이시면

31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32이에 입다가 암몬 자손에게 이르러 그들과 싸우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 손에 붙이시매

33아로엘에서부터 민닛에 이르기까지 이십 성읍을 치고 또 아벨 그라밈까지 크게 도륙하니 이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항복하였더라

34입다가 미스바에 돌아와 자기 집에 이를 때에 그 딸이 소고를 잡고 춤추며 나와서 영접하니 이는 그의 무남독녀라



35입다가 이를 보고 자기 옷을 찢으며 가로되 슬프다 내 딸이여 너는 나로 참담케 하는 자요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 자 중의 하나이로다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열었으니 능히 돌이키지 못하리로다

36딸이 그에게 이르되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 입에서 낸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 이는 여호와께서 아버지를 위하여 아버지의 대적 암몬 자손에게 원수를 갚으셨음이니이다

37아비에게 또 이르되 이 일만 내게 허락하사 나를 두 달만 용납하소서 내가 나의 동무들과 함께 산에 올라가서 나의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 하겠나이다

38이르되 가라하고 두달 위한하고 보내니 그가 그 동무들과 함께 가서 산 위에서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고

39두달만에 그 아비에게로 돌아온지라 아비가 그 서원한대로 딸에게 행하니 딸이 남자를 알지 못하고 죽으니라 이로부터 이스라엘 가운데 규례가 되어

40이스라엘 여자들이 해마다 가서 길르앗 사람 입다의 딸을 위하여 나흘씩 애곡하더라


 

1 Jephthah the Gileadite was a mighty warrior. His father was Gilead; his mother was a prostitute. 2 Gilead’s wife also bore him sons, and when they were grown up, they drove Jephthah away. “You are not going to get any inheritance in our family,” they said, “because you are the son of another woman.” 3 So Jephthah fled from his brothers and settled in the land of Tob, where a gang of scoundrels gathered around him and followed him.



4 Some time later, when the Ammonites were fighting against Israel, 5 the elders of Gilead went to get Jephthah from the land of Tob. 6 “Come,” they said, “be our commander, so we can fight the Ammonites.”


7 Jephthah said to them, “Didn’t you hate me and drive me from my father’s house? Why do you come to me now, when you’re in trouble?”


8 The elders of Gilead said to him, “Nevertheless, we are turning to you now; come with us to fight the Ammonites, and you will be head over all of us who live in Gilead.”



9 Jephthah answered, “Suppose you take me back to fight the Ammonites and the Lord gives them to me—will I really be your head?”


10 The elders of Gilead replied, “The Lord is our witness; we will certainly do as you say.” 11 So Jephthah went with the elders of Gilead, and the people made him head and commander over them. And he repeated all his words before the Lord in Mizpah.


12 Then Jephthah sent messengers to the Ammonite king with the question: “What do you have against me that you have attacked my country?”



13 The king of the Ammonites answered Jephthah’s messengers, “When Israel came up out of Egypt, they took away my land from the Arnon to the Jabbok, all the way to the Jordan. Now give it back peaceably.”


14 Jephthah sent back messengers to the Ammonite king, 15 saying:


“This is what Jephthah says: Israel did not take the land of Moab or the land of the Ammonites. 16 But when they came up out of Egypt, Israel went through the wilderness to the Red Sea and on to Kadesh. 17 Then Israel sent messengers to the king of Edom, saying, ‘Give us permission to go through your country,’ but the king of Edom would not listen. They sent also to the king of Moab, and he refused. So Israel stayed at Kadesh.


18 “Next they traveled through the wilderness, skirted the lands of Edom and Moab, passed along the eastern side of the country of Moab, and camped on the other side of the Arnon. They did not enter the territory of Moab, for the Arnon was its border.


19 “Then Israel sent messengers to Sihon king of the Amorites, who ruled in Heshbon, and said to him, ‘Let us pass through your country to our own place.’ 20 Sihon, however, did not trust Israel to pass through his territory. He mustered all his troops and encamped at Jahaz and fought with Israel.


21 “Then the Lord, the God of Israel, gave Sihon and his whole army into Israel’s hands, and they defeated them. Israel took over all the land of the Amorites who lived in that country, 22 capturing all of it from the Arnon to the Jabbok and from the desert to the Jordan.



23 “Now since the Lord, the God of Israel, has driven the Amorites out before his people Israel, what right have you to take it over? 24 Will you not take what your god Chemosh gives you? Likewise, whatever the Lord our God has given us, we will possess. 25 Are you any better than Balak son of Zippor, king of Moab? Did he ever quarrel with Israel or fight with them? 26 For three hundred years Israel occupied Heshbon, Aroer, the surrounding settlements and all the towns along the Arnon. Why didn’t you retake them during that time? 27 I have not wronged you, but you are doing me wrong by waging war against me. Let the Lord, the Judge, decide the dispute this day between the Israelites and the Ammonites.”


28 The king of Ammon, however, paid no attention to the message Jephthah sent him.


29 Then the Spirit of the Lord came on Jephthah. He crossed Gilead and Manasseh, passed through Mizpah of Gilead, and from there he advanced against the Ammonites. 30 And Jephthah made a vow to the Lord: “If you give the Ammonites into my hands, 31 whatever comes out of the door of my house to meet me when I return in triumph from the Ammonites will be the Lord’s, and I will sacrifice it as a burnt offering.”


32 Then Jephthah went over to fight the Ammonites, and the Lord gave them into his hands. 33 He devastated twenty towns from Aroer to the vicinity of Minnith, as far as Abel Keramim. Thus Israel subdued Ammon.


34 When Jephthah returned to his home in Mizpah, who should come out to meet him but his daughter, dancing to the sound of timbrels! She was an only child. Except for her he had neither son nor daughter. 35 When he saw her, he tore his clothes and cried, “Oh no, my daughter! You have brought me down and I am devastated. I have made a vow to the Lord that I cannot break.”



36 “My father,” she replied, “you have given your word to the Lord. Do to me just as you promised, now that the Lord has avenged you of your enemies, the Ammonites. 37 But grant me this one request,” she said. “Give me two months to roam the hills and weep with my friends, because I will never marry.”


38 “You may go,” he said. And he let her go for two months. She and her friends went into the hills and wept because she would never marry. 39 After the two months, she returned to her father, and he did to her as he had vowed. And she was a virgin.


From this comes the Israelite tradition 40 that each year the young women of Israel go out for four days to commemorate the daughter of Jephthah the Gilead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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