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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3 [새벽묵상] 인내로 결실하는 자 | The Rise and Fall of Abimelech (삿/Jdg 9:1~57)



1여룹바알의 아들 아비멜렉이 세겜에 가서 그 어미의 형제에게 이르러 그들과 외조부의 온 가족에게 말하여 가로되

2청하노니 너희는 세겜 사람들의 귀에 말하라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인이 다 너희를 다스림과 한 사람이 너희를 다스림이 어느 것이 너희에게 나으냐 또 나는 너희의 골육지친임을 생각하라

3그 어미의 형제들이 그를 위하여 이 모든 말을 온 세겜 사람들의 귀에 고하매 그들의 마음이 아비멜렉에게로 기울어서 말하기를 그는 우리 형제라 하고

4바알브릿 묘에서 은 칠십 개를 내어 그에게 주매 아비멜렉이 그것으로 방탕하고 경박한 유를 사서 자기를 좇게 하고

5오브라에 있는 그 아비의 집으로 가서 여룹바알의 아들 곧 자기 형제 칠십인을 한 반석 위에서 죽였으되 오직 여룹바알의 말째 아들 요담은 스스로 숨었으므로 남으니라



6세겜 모든 사람과 밀로 모든 족속이 모여 가서 세겜에 있는 기둥 상수리나무 아래서 아비멜렉으로 왕을 삼으니라

7혹이 요담에게 그 일을 고하매 요담이 그리심산 꼭대기로 가서 서서 소리를 높이 외쳐 그들에게 이르되 세겜 사람들아 나를 들으라 그리하여야 하나님이 너희를 들으시리라

8하루는 나무들이 나가서 기름을 부어 왕을 삼으려 하여 감람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우리 왕이 되라 하매

9감람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한지라

10나무들이 또 무화과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하매

11무화과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단것, 나의 아름다운 실과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한지라

12나무들이 또 포도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하매

13포도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나의 새 술을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한지라

14이에 모든 나무가 가시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하매

15가시나무가 나무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왕을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하였느니라

16이제 너희가 아비멜렉을 세워 왕을 삼았으니 너희 행한 것이 과연 진실하고 의로우냐 이것이 여룹바알과 그 집을 선대함이냐 이것이 그 행한대로 그에게 보답함이냐

17우리 아버지가 전에 죽음을 무릅쓰고 너희를 위하여 싸워 미디안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었거늘

18너희가 오늘날 일어나서 우리 아버지의 집을 쳐서 그 아들 칠십인을 한 반석 위에서 죽이고 그 여종의 아들 아비멜렉이 너희 형제가 된다고 그를 세워 세겜 사람의 왕을 삼았도다



19만일 너희가 오늘날 여룹바알과 그 집을 대접한 것이 진실과 의로움이면 너희가 아비멜렉을 인하여 즐길 것이요 아비멜렉도 너희를 인하여 즐기려니와

20그렇지 아니하면 아비멜렉에게서 불이 나와서 세겜 사람들과 밀로 족속을 사를 것이요 세겜 사람들과 밀로 족속에게서도 불이 나와서 아비멜렉을 사를 것이니라 하고

21요담이 그 형제 아비멜렉을 두려워하여 달려 도망하여 브엘로 가서 거기 거하니라

22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지 삼년에

23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신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으니

24이는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인에게 행한 포학한 일을 갚되 그 형제를 죽여 피 흘린 죄를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의 손을 도와서 그 형제를 죽이게 한 세겜 사람에게로 돌아가게 하심이라

25세겜 사람들이 산들 꼭대기에 사람을 매복하여 아비멜렉을 엿보게 하고 무릇 그 길로 지나는 자를 다 겁탈하게 하니 혹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고하니라

26에벳의 아들 가알이 그 형제로 더불어 세겜에 이르니 세겜 사람들이 그를 의뢰하니라

27그들이 밭에 가서 포도를 거두어다가 밟아 짜서 연회를 배설하고 그 신당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하니

28에벳의 아들 가알이 가로되 아비멜렉은 누구며 세겜은 누구기에 우리가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그가 여룹바알의 아들이 아니냐 그 장관은 스불이 아니냐 차라리 세겜의 아비 하몰의 후손을 섬길 것이라 우리가 어찌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29아하, 이 백성이 내 수하에 있었더면 내가 아비멜렉을 제하였으리라 하고 아비멜렉에게 네 군대를 더하고 나오라고 말하니라

30그 성읍 장관 스불이 에벳의 아들 가알의 말을 듣고 노하여

31사자를 아비멜렉에게 가만히 보내어 가로되 보소서 에벳의 아들 가알과 그 형제가 세겜에 이르러 성읍 무리를 충동하여 당신을 대적하게 하나니

32당신은 당신을 좇은 백성으로 더불어 밤에 일어나서 밭에 매복하였다가

33아침 해 뜰 때에 당신은 일찌기 일어나 이 성읍을 엄습하면 가알과 그를 좇은 백성이 나와서 당신을 대적하리니 당신은 기회를 보아 그들에게 행하소서

34아비멜렉과 그를 좇은 모든 백성이 밤에 일어나 네 떼로 나눠 세겜을 대하여 매복하였더니



35에벳의 아들 가알이 나와서 성읍문 입구에 설 때에 아비멜렉과 그를 좇은 백성이 매복하였던 곳에서 일어난지라

36가알이 그 백성을 보고 스불에게 이르되 보라 백성이 산 꼭대기에서부터 내려 오는도다 스불이 그에게 대답하되 네가 산 그림자를 사람으로 보았느니라

37가알이 다시 말하여 가로되 보라 백성이 밭 가운데로 좇아 내려오고 또 한 떼는 므오느님 상수리나무 길로 좇아 오는도다

38스불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전에 말하기를 아비멜렉이 누구관대 우리가 그를 섬기리요 하던 그 입이 이제 어디 있느냐 이가 너의 업신여기던 백성이 아니냐 청하노니 이제 나가서 그들과 싸우라

39가알이 세겜 사람들의 앞서 나가서 아비멜렉과 싸우다가

40아비멜렉에게 쫓겨 그 앞에서 도망하였고 상하여 엎드러진 자가 많아서 성문 입구까지 이르렀더라



41아비멜렉은 아루마에 거하고 스불은 가알과 그 형제를 쫓아내어 세겜에 거하지 못하게 하더니

42이튿날 백성이 밭으로 나오매 혹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고하니라

43아비멜렉이 자기 백성을 세 떼로 나눠 밭에 매복하였더니 백성이 성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일어나서 그들을 치되

44아비멜렉과 그를 좇은 떼는 앞으로 달려가서 성문 입구에 서고 그 나머지 두 떼는 밭에 있는 모든 자에게 달려들어 그들을 죽이니

45아비멜렉이 그 날 종일토록 그 성을 쳐서 필경은 취하고 거기 있는 백성을 죽이며 그 성을 헐고 소금을 뿌리니라

46세겜 망대의 사람들이 이를 듣고 엘브릿 신당의 보장으로 들어갔더니

47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의 모인 것이 아비멜렉에게 들리매

48아비멜렉과 그를 좇은 모든 백성이 살몬산에 오르고 아비멜렉이 손에 도끼를 들고 나무가지를 찍고 그것을 가져 자기 어깨에 메고 좇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의 행하는 것을 보나니 빨리 나와 같이 행하라 하니

49모든 백성도 각각 나무가지를 찍어서 아비멜렉을 좇아 보장에 대어 놓고 그곳에 불을 놓으매 세겜 망대에 있는 사람들도 다 죽었으니 남녀가 대략 일천명이었더라 50아비멜렉이 데베스에 가서 데베스를 대하여 진 치고 그것을 취하였더니

51성중에 견고한 망대가 있으므로 그 성 백성의 남녀가 모두 그리로 도망하여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망대 꼭대기로 올라간지라

52아비멜렉이 망대 앞에 이르러서 치며 망대의 문에 가까이 나아가서 그것을 불사르려 하더니



53한 여인이 맷돌 윗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려던져 그 두골을 깨뜨리니

54아비멜렉이 자기의 병기 잡은 소년을 급히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빼어 나를 죽이라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이르기를 그가 여인에게 죽었다 할까 하노라 소년이 찌르매 그가 곧 죽은지라

55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비멜렉의 죽은 것을 보고 각각 자기 처소로 떠나갔더라

56아비멜렉이 그 형제 칠십인을 죽여 자기 아비에게 행한 악을 하나님이 이같이 갚으셨고

57또 세겜 사람들의 모든 악을 하나님이 그들의 머리에 갚으셨으니 여룹바알의 아들 요담의 저주가 그들에게 응하니라


 

Abimelek

1 Abimelek son of Jerub-Baal went to his mother’s brothers in Shechem and said to them and to all his mother’s clan, 2 “Ask all the citizens of Shechem, ‘Which is better for you: to have all seventy of Jerub-Baal’s sons rule over you, or just one man?’ Remember, I am your flesh and blood.”


3 When the brothers repeated all this to the citizens of Shechem, they were inclined to follow Abimelek, for they said, “He is related to us.” 4 They gave him seventy shekels of silver from the temple of Baal-Berith, and Abimelek used it to hire reckless scoundrels, who became his followers. 5 He went to his father’s home in Ophrah and on one stone murdered his seventy brothers, the sons of Jerub-Baal. But Jotham, the youngest son of Jerub-Baal, escaped by hiding.



6 Then all the citizens of Shechem and Beth Millo gathered beside the great tree at the pillar in Shechem to crown Abimelek king.


7 When Jotham was told about this, he climbed up on the top of Mount Gerizim and shouted to them, “Listen to me, citizens of Shechem, so that God may listen to you. 8 One day the trees went out to anoint a king for themselves. They said to the olive tree, ‘Be our king.’


9 “But the olive tree answered, ‘Should I give up my oil, by which both gods and humans are honored, to hold sway over the trees?’


10 “Next, the trees said to the fig tree, ‘Come and be our king.’


11 “But the fig tree replied, ‘Should I give up my fruit, so good and sweet, to hold sway over the trees?’


12 “Then the trees said to the vine, ‘Come and be our king.’


13 “But the vine answered, ‘Should I give up my wine, which cheers both gods and humans, to hold sway over the trees?’


14 “Finally all the trees said to the thornbush, ‘Come and be our king.’


15 “The thornbush said to the trees, ‘If you really want to anoint me king over you, come and take refuge in my shade; but if not, then let fire come out of the thornbush and consume the cedars of Lebanon!’


16 “Have you acted honorably and in good faith by making Abimelek king? Have you been fair to Jerub-Baal and his family? Have you treated him as he deserves? 17 Remember that my father fought for you and risked his life to rescue you from the hand of Midian. 18 But today you have revolted against my father’s family. You have murdered his seventy sons on a single stone and have made Abimelek, the son of his female slave, king over the citizens of Shechem because he is related to you. 19 So have you acted honorably and in good faith toward Jerub-Baal and his family today? If you have, may Abimelek be your joy, and may you be his, too! 20 But if you have not, let fire come out from Abimelek and consume you, the citizens of Shechem and Beth Millo, and let fire come out from you, the citizens of Shechem and Beth Millo, and consume Abimelek!”



21 Then Jotham fled, escaping to Beer, and he lived there because he was afraid of his brother Abimelek.


22 After Abimelek had governed Israel three years, 23 God stirred up animosity between Abimelek and the citizens of Shechem so that they acted treacherously against Abimelek. 24 God did this in order that the crime against Jerub-Baal’s seventy sons, the shedding of their blood, might be avenged on their brother Abimelek and on the citizens of Shechem, who had helped him murder his brothers. 25 In opposition to him these citizens of Shechem set men on the hilltops to ambush and rob everyone who passed by, and this was reported to Abimelek.


26 Now Gaal son of Ebed moved with his clan into Shechem, and its citizens put their confidence in him. 27 After they had gone out into the fields and gathered the grapes and trodden them, they held a festival in the temple of their god. While they were eating and drinking, they cursed Abimelek. 28 Then Gaal son of Ebed said, “Who is Abimelek, and why should we Shechemites be subject to him? Isn’t he Jerub-Baal’s son, and isn’t Zebul his deputy? Serve the family of Hamor, Shechem’s father! Why should we serve Abimelek? 29 If only this people were under my command! Then I would get rid of him. I would say to Abimelek, ‘Call out your whole army!’”



30 When Zebul the governor of the city heard what Gaal son of Ebed said, he was very angry. 31 Under cover he sent messengers to Abimelek, saying, “Gaal son of Ebed and his clan have come to Shechem and are stirring up the city against you. 32 Now then, during the night you and your men should come and lie in wait in the fields. 33 In the morning at sunrise, advance against the city. When Gaal and his men come out against you, seize the opportunity to attack them.”


34 So Abimelek and all his troops set out by night and took up concealed positions near Shechem in four companies. 35 Now Gaal son of Ebed had gone out and was standing at the entrance of the city gate just as Abimelek and his troops came out from their hiding place.


36 When Gaal saw them, he said to Zebul, “Look, people are coming down from the tops of the mountains!”


Zebul replied, “You mistake the shadows of the mountains for men.”


37 But Gaal spoke up again: “Look, people are coming down from the central hill, and a company is coming from the direction of the diviners’ tree.”


38 Then Zebul said to him, “Where is your big talk now, you who said, ‘Who is Abimelek that we should be subject to him?’ Aren’t these the men you ridiculed? Go out and fight them!”


39 So Gaal led out the citizens of Shechem and fought Abimelek. 40 Abimelek chased him all the way to the entrance of the gate, and many were killed as they fled. 41 Then Abimelek stayed in Arumah, and Zebul drove Gaal and his clan out of Shechem.



42 The next day the people of Shechem went out to the fields, and this was reported to Abimelek. 43 So he took his men, divided them into three companies and set an ambush in the fields. When he saw the people coming out of the city, he rose to attack them. 44 Abimelek and the companies with him rushed forward to a position at the entrance of the city gate. Then two companies attacked those in the fields and struck them down. 45 All that day Abimelek pressed his attack against the city until he had captured it and killed its people. Then he destroyed the city and scattered salt over it.


46 On hearing this, the citizens in the tower of Shechem went into the stronghold of the temple of El-Berith. 47 When Abimelek heard that they had assembled there, 48 he and all his men went up Mount Zalmon. He took an ax and cut off some branches, which he lifted to his shoulders. He ordered the men with him, “Quick! Do what you have seen me do!” 49 So all the men cut branches and followed Abimelek. They piled them against the stronghold and set it on fire with the people still inside. So all the people in the tower of Shechem, about a thousand men and women, also died.


50 Next Abimelek went to Thebez and besieged it and captured it. 51 Inside the city, however, was a strong tower, to which all the men and women—all the people of the city—had fled. They had locked themselves in and climbed up on the tower roof. 52 Abimelek went to the tower and attacked it. But as he approached the entrance to the tower to set it on fire, 53 a woman dropped an upper millstone on his head and cracked his skull.



54 Hurriedly he called to his armor-bearer, “Draw your sword and kill me, so that they can’t say, ‘A woman killed him.’” So his servant ran him through, and he died. 55 When the Israelites saw that Abimelek was dead, they went home.


56 Thus God repaid the wickedness that Abimelek had done to his father by murdering his seventy brothers. 57 God also made the people of Shechem pay for all their wickedness. The curse of Jotham son of Jerub-Baal came on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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