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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새벽묵상] 보리떡이 격려 받을 때 생기는 일 | When a Loaf of Barley Bread is Encouraged (삿/Jdg 7:9~23)



9이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내려가서 적진을 치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붙였느니라

10만일 네가 내려가기를 두려워하거든 네 부하 부라를 데리고 그 진으로 내려가서

11그들의 하는 말을 들으라 그 후에 네 손이 강하여져서 능히 내려가서 그 진을 치리라 기드온이 이에 그 부하 부라를 데리고 군대가 있는 진 가에 내려간즉

12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동방의 모든 사람이 골짜기에 누웠는데 메뚜기의 중다함 같고 그 약대의 무수함이 해변의 모래가 수다함 같은지라

13기드온이 그 곳에 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 동무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으로 굴러 들어와서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엎드러뜨리니 곧 쓰러지더라

14그 동무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날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군대를 그의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더라

15기드온이 그 꿈과 해몽하는 말을 듣고 경배하고 이스라엘 진중에 돌아와서 이르되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 군대를 너희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고

16삼백명을 세 대로 나누고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하고

17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만 보고 나의 하는대로 하되 내가 그 진 가에 이르러서 하는대로 너희도 그리하여

18나와 나를 좇는 자가 다 나팔을 불거든 너희도 그 진 사면에서 또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하라 하니라

19기드온과 그들을 좇은 일백명이 이경 초에 진 가에 이른즉 번병의 체번할 때라 나팔을 불며 손에 가졌던 항아리를 부수니라

20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좌수에 횃불을 들고 우수에 나팔을 들어 불며 외쳐 가로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 하고

21각기 당처에 서서 그 진을 사면으로 에워싸매 그 온 적군이 달음질하고 부르짖으며 도망하였는데

22삼백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적군으로 동무끼리 칼날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으며

23이스라엘 사람들은 납달리와 아셀과 므낫세에서부터 모여서 미디안 사람을 쫓았더라



베스트셀러 겅호Gung Ho(2001)의 저자인 켄 블랜차드Ken Blanchard 가 쓴 또 다른 베스트셀러인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Whale Done(2003)는 당시 전세계적으로 칭찬의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그의 책에 등장하는 고래는 범고래로 무게가 3톤이나 나가는 바다에서 가장 강력한 최상위 포식자입니다.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가면 씨월드Sea World라는 테마파크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엄청나게 큰 수영장 같은 수족관에서 샤무Shamu라는 범고래가 쇼를 하는 샤뮤쇼Shamu Show입니다. 바로 이 고래가 켄 블랜차드가 말한 춤추는 고래입니다. 물론 현재는 동물학대 논란으로 쇼를 폐지하고 순차적으로 고래들을 바다에 풀어주기로 했다고 전해집니다.

어쨌든 칭찬의 힘은 대단한 것이 사실인가 봅니다. 3톤이나 나가는 고래가 엄청난 퍼포먼스를 조련사가 원하는 대로 해내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칭찬과 격려는 비슷한 말이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칭찬은 칭찬하는 사람의 느낌과 생각을 말하는 것이라면, 격려는 격려 받는 사람을 위주로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좀더 듣는 상대방의 입장을 신경 써서 말하는 것이 격려입니다.



격려하시는 하나님 (9~12절)

오늘 본문에는 여전히 두려워하는 기드온(10)이 등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골짜기 아래에 위치한 13,5000명이 주둔하고 있는 미디안 진영으로 내려가라고 말씀 하십니다. 미디안과 아말렉 연합군이 얼마나 많은지 사사기 저자는 메뚜기의 많은 수와 같고 그들의 낙타의 수가 많아 해변의 모래가 많음 같은지라(12b)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넘겨 주었다(9)고 확정적으로 선포하십니다.

친절한 하나님은 그래도 두려워하는 기드온을 위하여 맞춤 격려를 하십니다.

부하인 부라를 데리고 미디안 진영에 내려가 그들이 하는 말을 들은 후에는 기드온이 담대하여 확신을 가지고 전쟁에 임할 것이라고 격려(11) 하십니다.

하나님의 격려하시는 방법이 독특합니다. 하나님이 승리를 장담하는데 왜 믿지 않느냐며 화를 내시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적군에 입에서 나오는 꿈 이야기와 그것을 들은 동료가 해석하는 말을 엿듣게 하시어 기드온을 격려하시는 것입니다. 지혜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꿈이 많으면 헛된 것이 많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찌니라 (전 5:7)

꿈의 무용론입니다. 꿈은 그저 꿈일 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때때로 꿈을 통해서 계시하십니다.

과연 기드온 본인이 미디안 병사가 꾼 꿈을 꾸었다면, 그 꿈의 내용을 제대로 해석하고, 하나님의 일 하심을 믿었을까요? 기드온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적군인 미디안 병사로 하여금 꿈을 꾸게 하시고, 그것을 해석하게 하셔서 기드온으로 확신을 가지게 하신 것입니다. 또한 증인으로 부하인 부라까지 붙이시어 확신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십니다.



미디안 병사가 꾼 꿈의 내용은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에 굴러 들어와 한 장막을 무너뜨리는 것(13)입니다. 보리떡은 당시에 가장 흔한 음식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주식이었습니다. 그러니 보리떡은 보잘것없는 존재나 비천한 존재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보리떡은 스스로를 보잘것없이 생각하는 소심하고 연약한 기드온 자신이었습니다.

이어서 친구의 꿈 이야기를 듣던 동료의 해석이 기드온의 생각에 확신을 줍니다.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그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14) 미디안 병사들은 엘로힘(하나님)이라는 보통명사로 신을 지칭했지만, 이것을 듣고 있는 기드온은 그 엘로힘이 자신에세 승리를 약속하시는 여호와라는 사실을 믿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격려는 기드온을 춤추게 합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자신을 보리떡이라고 생각하는 연약한 자들을 책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격려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격려를 듣고 볼 수 있는 눈과 귀가 열려야 합니다.



격려하는 기드온 : 믿음, 비전 (15~23절)

두려워 떨던 기드온이 하나님의 격려를 얻자, 180도 변했습니다.

하나님의 격려를 받은 자에게 나타나는 첫 번째 변화는 경배입니다.

하나님의 격려를 제대로 받으면, 그 은혜에 감격하여 반사적으로 하나님을 예배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격려를 받은 자에게 나타나는 두 번째 변화는 다른 사람을 격려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기드온은 자신의 진영에 돌아와 가장 먼저 한 말이 일어나라!(15b) 입니다.

그리고는 기드온은 확신에 차서 여호와께서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다(15c)고 외칩니다. 우리 기드온이 달라졌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격려를 제대로 경험한 자의 변화된 모습입니다.

두려움의 사람이었던 기드온은 하나님의 격려를 받자 믿음과 비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기드온은 아주 지혜로운 방법으로 전략을 짭니다. 그들의 무기는 빈 항아리, 나팔, 횃불(16)뿐 입니다.

솔직히 이것이 무기인가요? 숫자가 부족하면 무기라도 좋아야 하는데… 하지만 그들이 미디안을 기습하여 항아리를 깨고, 나팔을 불고, 횃불을 밝히자 기적(19~23)이 일어납니다. 전쟁은 하나님의 손에 달린 것입니다. 미디안은 자중지란으로 서로가 서로를 두려움 가운데 죽이며 자멸한 것입니다.



기드온과 300명의 용사들은 열악한 환경임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마더 테레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신은 우리가 성공 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노력할 것을 요구할 뿐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결과를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최선의 노력을 원하십니다. 내게 있는 것은 나팔과 항아리와 횃불 밖에 없지만 내가 하나님의 손에 올려질 때, 악한 적군을 물리치고 세상을 밝히는 강력한 하나님의 횃불이 될 것입니다.


오래 전 미국 중서부에 사는 한 젊은 변호사가 극심한 우울증에 걸려서 가족과 친구들이 그의 주변에 있는 모든 칼과 면도날을 치우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그 시기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나는 지금 가장 비참한 삶을 사는 사람이다. 내가 앞으로 좋아지게 될지 여부는 장담할 수 없지만, 그렇게 되지 못할 것이라는 불길한 예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전혀 소망이 없을 것 같은 그 젊은 변호사는 누군가로부터 그가 필요로 했던 격려를 받았고, 이후 누구도 이루지 못한 업적을 미국에 이루었습니다. 그는 바로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입니다.

현대는 너무도 많은 사람이 격려를 필요로 합니다. 누가 이 세대를 격려할 수 있을까요?

나에게 있는 것은 항아리와 나팔과 횃불뿐이고, 나는 보리떡 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격려를 받고 믿음과 비전으로 무장한 하나님의 용사를 당할 자는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가 이 세대를 격려합시다. 가정과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격려를 필요로 하는 자들을 사랑으로 격려합시다.

오늘 한사랑 보리떡들이 하나님의 격려하심을 입고, 미래의 링컨을 격려하는 하나님의 용사가 됩시다.


 

9 During that night the Lord said to Gideon, “Get up, go down against the camp, because I am going to give it into your hands. 10 If you are afraid to attack, go down to the camp with your servant Purah 11 and listen to what they are saying. Afterward, you will be encouraged to attack the camp.” So he and Purah his servant went down to the outposts of the camp. 12 The Midianites, the Amalekites and all the other eastern peoples had settled in the valley, thick as locusts. Their camels could no more be counted than the sand on the seashore.


13 Gideon arrived just as a man was telling a friend his dream. “I had a dream,” he was saying. “A round loaf of barley bread came tumbling into the Midianite camp. It struck the tent with such force that the tent overturned and collapsed.”


14 His friend responded, “This can be nothing other than the sword of Gideon son of Joash, the Israelite. God has given the Midianites and the whole camp into his hands.”


15 When Gideon heard the dream and its interpretation, he bowed down and worshiped. He returned to the camp of Israel and called out, “Get up! The Lord has given the Midianite camp into your hands.” 16 Dividing the three hundred men into three companies, he placed trumpets and empty jars in the hands of all of them, with torches inside.


17 “Watch me,” he told them. “Follow my lead. When I get to the edge of the camp, do exactly as I do. 18 When I and all who are with me blow our trumpets, then from all around the camp blow yours and shout, ‘For the Lord and for Gideon.’”


19 Gideon and the hundred men with him reached the edge of the camp at the beginning of the middle watch, just after they had changed the guard. They blew their trumpets and broke the jars that were in their hands. 20 The three companies blew the trumpets and smashed the jars. Grasping the torches in their left hands and holding in their right hands the trumpets they were to blow, they shouted, “A sword for the Lord and for Gideon!” 21 While each man held his position around the camp, all the Midianites ran, crying out as they fled.


22 When the three hundred trumpets sounded, the Lord caused the men throughout the camp to turn on each other with their swords. The army fled to Beth Shittah toward Zererah as far as the border of Abel Meholah near Tabbath. 23 Israelites from Naphtali, Asher and all Manasseh were called out, and they pursued the Midian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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