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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새벽묵상] 영화롭고 아름다운 직분 | Dignity and Honor (출/Ex 28:1~14)



1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 곧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2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지니

3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모든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4 그들이 지을 옷은 이러하니 곧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라 그들이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아론이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5 그들이 쓸 것은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실이니라

6 그들이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정교하게 짜서 에봇을 짓되

7 그것에 어깨받이 둘을 달아 그 두 끝을 이어지게 하고

8 에봇 위에 매는 띠는 에봇 짜는 법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에 정교하게 붙여 짤지며

9 호마노 두 개를 가져다가 그 위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기되

10 그들의 나이대로 여섯 이름을 한 보석에, 나머지 여섯 이름은 다른 보석에 새기라

11 보석을 새기는 자가 도장에 새김 같이 너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그 두 보석에 새겨 금 테에 물리고

12 그 두 보석을 에봇의 두 어깨받이에 붙여 이스라엘 아들들의 기념 보석을 삼되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그들의 이름을 그 두 어깨에 메워서 기념이 되게 할지며

13 너는 금으로 테를 만들고

14 순금으로 노끈처럼 두 사슬을 땋고 그 땋은 사슬을 그 테에 달지니라


작년 8월 현 국회의원 중 가장 연소한 여성의원이 분홍색 랩 스커트를 입고 국회 본회의 나타나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본회의장 내에서는 별 문제 없이 지나갔지만,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해당 의원의 국회 본의회장 복장에 대한 찬반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자연스럽게 2003년 한 남성의원의 하얀바지 국회 연설 사건을 소환했습니다.



당시에는 하얀바지에 넥타이 없이 연설을 하러 올라오는 그 의원에 대해 반대당 의원들의 국회를 모독 하냐 는 격한 반응이 있었지만, 작년 여성의 의원의 분홍색 스커트 출석에는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의원들과 시민들의 의식이 많이 변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국회의원의 복장 문제는 우리 한국국회만 유별난 것은 아닌 듯 합니다.

미국은 물론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 대부분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나라의 국회에서 벌어지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여성의원들이 복장 논란에 중심에 있습니다. 혹시라도 복장 문제가 성차별의 문제로 인식되지는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2017년에는 남성 의원의 옷차림이 문제가 됐습니다. 라 프랑스 앵수미즈(LFI·굴복하지 않는 프랑스) 소속 프랑수아 뤼팽 의원이 지역 축구팀 유니폼 차림으로 의회 연설에 나서 프로 축구 선수들 이적료에 세금을 도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프랑스 의회는 그의 복장에 대해서 비판을 쏟아냈고, 의회는 뤼팽 의원이 관습을 어겼다며 벌금 1300유로(약 180만원)를 청구했습니다.


뤼팽이 촉발한 복장 논란은 '의회 복장 규정' 제정으로 이어졌고, 이에 따라 프랑스 하원 남성 의원들은 의회에 들어갈 때 재킷이나 넥타이를 착용해야 한다[1]고 합니다.


목사인 저도 평소에는 교회에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으로 출근을 합니다. 멋지게 양복과 넥타이를 입고 출근 하고 싶지만, 교회에서 하는 일이 복장이 편해야 일에 능률이 오르는 것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설교나 심방을 할 때는 가능하면 양복을 입습니다. 그것 역시 제가 하는 일의 본질적인 기능에 방해를 주지 않기 위함입니다.

물론 미국 교회 목사님들, 예를 들자면 캘리포니아 레이크포레스트에 위치한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님 같은 경우에는 주일예배 설교에도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서 설교를 합니다.



그리고 그 본질적인 기능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성도와 목사 본인이 암묵적인 합의만 된다면 은혜를 받는 본질적인 일에 복장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음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전통에 입각한 대다수의 국민이나 성도들의 인식이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굳이 본질적이지도 않은 부분에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본질적이지 않은 복장의 문제는 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냥 시대에 발맞춰 지혜롭게 선택을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의 직분을 위한 거룩한 옷

오늘 본문은 바로 제사장의 복장에 관한 내용입니다. 복장은 그 하는 일과 관련이 있습니다. 군인, 경찰, 소방관의 복장은 그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복장은 원래 그런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복장은 의미가 있습니다. 알렉 모티어는 제사장의 복장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 옷은 아론이 원래 어떤 사람인지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가 대표하는 거,

그가 되어야 할 모습, 그의 역할이 이상적으로 그에게 요구하는 바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가 해야 할 일은 영화롭고 아름다운 일(2)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옷은 거룩한 것입니다.


제사장 복장의 화려함은 외경에 있는 집회서(50:5~11)에 잘 기록되어있습니다.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옷일 것입니다. 이렇게 화려한 이유는 대제사장이 하는 일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고, 동시에 백성들의 죄를 대신하여 사하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일입니다. 그런 점에서 대제사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정확한 예표입니다.

대제사장의 의복은 바로 이 일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막과 동일한 재료와 방법(5)으로 만듭니다.


에봇 (6~14절)

대제사장의 옷은 흉패, 에봇, 겉옷, 속옷, 관, 띠로 구성됩니다. 아론의 아들들(1, 40)인 일반적인 제사장의 복장과도 구별이 됩니다. 오늘 본문은 그 중에서 에봇에 대한 것입니다. 에봇 אפד 은 본래 옷을 의미 하는데, 본문의 에봇은 소매가 없는 허벅지 무릎 위까지 내려오는 조끼와 같은 옷입니다.



어깨받이(7)는 옷의 앞쪽과 뒤쪽을 연결해주는 멜빵과 같은 것으로, 그 두 개의 멜빵 위에 여러 색깔의 띠가 어우러져 있는 보석인 두 개의 호마노를 붙입니다. 그런데 그 호마노에는 야곱의 12아들의 이름을 나이 순서대로 새겨 넣습니다(9~12). 또한 허리에 띠(8)를 둘러서 에봇이 제사장의 몸에 잘 고정되게 합니다.

호마노에 새겨진 야곱의 12아들의 이름은 이스라엘 12지파를 상징하며, 더 나아가 신약의 12 사도로 대표되는 모든 성도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백성, 곧 성도들을 인장에 새김 같이 새겨 보호하시고, 지키실 것을 의미하는 바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강력하게 명령하십니다.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아 8:6) 왜냐하면 주님이 우리에게 그렇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당신의 교회(성도)를 지키고 보호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두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는 거룩한 대제사장 되신 주님의 몸 된 교회는 주님의 지혜의 영으로 채운 자들(3)에 의해 세워져 갑니다. 대제사장의 의복을 제작한 자들은 구약 시대에 특별하게 임재하시는 성령에 의해 감동된 자들입니다. 하지만 신약시대인 지금은 성령이 내주하시는 모든 성도들에 의해 교회가 유기적으로 세워져 갑니다.

마지막으로 성도는 영화롭고 아름다운 직분을 받은 자들입니다. 거룩한 옷, 곧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그 영화롭고 아름다운 직분을 감당해야 합니다. 대제사장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직분은 일차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와 사역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 승천 사건 이후에 성령의 오심으로 말미암아 모든 성도는 거룩한 대제사장의 직분을 부여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습니다.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입니까!


아름답고 영화로운 직분을 맡은 자로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아름답게 세워가는 거룩한 옷 입은 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1] [출처: 중앙일보] 운동복 입었다고 벌금 180만원…'국회 복장' 해외서도 논란, 이민정 기자, 입력 2020.08.06 15:59 수정 2020.08.06 21:14


 

The Priestly Garments

1 “Have Aaron your brother brought to you from among the Israelites, along with his sons Nadab and Abihu, Eleazar and Ithamar, so they may serve me as priests. 2 Make sacred garments for your brother Aaron to give him dignity and honor. 3 Tell all the skilled workers to whom I have given wisdom in such matters that they are to make garments for Aaron, for his consecration, so he may serve me as priest. 4 These are the garments they are to make: a breastpiece, an ephod, a robe, a woven tunic, a turban and a sash. They are to make these sacred garments for your brother Aaron and his sons, so they may serve me as priests. 5 Have them use gold, and blue, purple and scarlet yarn, and fine linen.


The Ephod

6 “Make the ephod of gold, and of blue, purple and scarlet yarn, and of finely twisted linen—the work of skilled hands. 7 It is to have two shoulder pieces attached to two of its corners, so it can be fastened. 8 Its skillfully woven waistband is to be like it—of one piece with the ephod and made with gold, and with blue, purple and scarlet yarn, and with finely twisted linen.


9 “Take two onyx stones and engrave on them the names of the sons of Israel 10 in the order of their birth—six names on one stone and the remaining six on the other. 11 Engrave the names of the sons of Israel on the two stones the way a gem cutter engraves a seal. Then mount the stones in gold filigree settings 12 and fasten them on the shoulder pieces of the ephod as memorial stones for the sons of Israel. Aaron is to bear the names on his shoulders as a memorial before the Lord. 13 Make gold filigree settings 14 and two braided chains of pure gold, like a rope, and attach the chains to the set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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