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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9 [새벽묵상] 숨 돌리게 하시는 하나님 | God allows a rest (출/Ex 23:10~19)



안식년과 안식일에 관한 법


10 너는 여섯 해 동안은 너의 땅에 파종하여 그 소산을 거두고

11 일곱째 해에는 갈지 말고 묵혀두어서 네 백성의 가난한 자들이 먹게 하라 그 남은 것은 들짐승이 먹으리라 네 포도원과 감람원도 그리할지니라

12 너는 엿새 동안에 네 일을 하고 일곱째 날에는 쉬라 네 소와 나귀가 쉴 것이며 네 여종의 자식과 나그네가 숨을 돌리리라

13 내가 네게 이른 모든 일을 삼가 지키고 다른 신들의 이름은 부르지도 말며 네 입에서 들리게도 하지 말지니라


세 가지 절기에 관한 법(출 34:18-26; 신 16:1-17)


14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17 네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18 너는 네 제물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내 절기 제물의 기름을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지니라

19 네 토지에서 처음 거둔 열매의 가장 좋은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안식일과 안식년(10~13절)

오늘 본문부터는 소위 언약서(20:22~23:33)라고 불리는 부분의 결론 부분에 해당합니다. 가장 언약의 핵심적인 이야기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 핵심이 안식일, 안식년과 3대 절기로 설명됩니다.

안식일에 대한 것은 이미 십계명 중 4계명(20:8~11)으로 명확하게 말씀 하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 때부터 시행된 놀라운 명령입니다. 그리고 그 의미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대한 믿음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리하셨던 것처럼 6일 동안은 열심히 일하지만, 7일에는 반드시 쉬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 완전하심을 믿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신약에서 확대된 주일의 개념(창조와 재창조)에 포함되어 주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믿는 성도 자신은 물론 자신에게 속한 모든 가축이나, 여종과 자식(소외된, 무시된) 그리고 심지어 나그네까지 반드시 쉬어야 합니다.



안식일의 확장된 개념이 안식년입니다. 본문에서는 6년 동안 땅에서 여러 농사를 하지만, 7년째는 반드시 땅을 그대로 둬야 합니다. 그냥 포도원이건 밭이건 내버려 두어서 가난한 자들이나 들짐승들이 와서 먹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또 다른 모세오경을 살펴보면 이 외에도 안식년과 관련된 여러 조항들이 있습니다.


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그의 이웃에게 꾸어준 모든 채주는 그것을 면제하고 그의 이웃에게나 그 형제에게 독촉하지 말지니 이는 여호와를 위하여 면제를 선포하였음이라 (신 15:2)

돈을 빌려주고 6년이 지나도록 갚지 못하는 자라면 잊으라는 것입니다.

또한 출 21:2~6 에서 우리는 종을 자유롭게 놓아주는 규례를 이미 살펴 보았습니다. 자유롭게 놓아 주고, 본인이 원한다면 영원히 주인의 집에 가족들과 종으로 머물 수 있는 규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네게 이른 모든 일을 삼가 지키고(13a)라고 명령하십니다. 만일 이렇게 말도 안 되는 하나님의 법을 지키면 어떤 결과가 있을까요?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내리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반드시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신 15:4)

창조 신학적인 중요성과 더불어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또 다른 면의 중요한 이유가 바로 현실적인 유익복 때문입니다. 안식일과 안식년을 지키면 복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그 제도 자체에 하나님의 자비가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연약하고 가난한 자들과 심지어 가축, 들짐승들에게까지 배려가 미칩니다.

그 배려는 안식과 쉼입니다. 땅도 사람도 가축도 쉬어야 합니다. 쉬라, 쉴 것이며, 숨을 돌리리라(12)

하나님은 만물이 숨을 돌리도록 하시는 분, 그래야 다시 에너지를 얻고 생산성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하나님의 이러한 명령은 오늘날 발전한 과학이 그 말씀의 옳음과 유익을 밝혀 줍니다. GMO나 화학약품 없이 땅의 생명력을 회복 시키는 부작용 없는 유기농적인 방법입니다. 인간이나 짐승, 땅, 곧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들이 혹사당하지 않고, 적절하게 쉼을 누리기를 원하시는 아버지 마음입니다. 그리고 모든 세계가 쉬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안식과 쉼에는 놀라운 영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째로 쉬는 것 자체가 믿음의 고백입니다. 창조와 십자가를 통한 재창조에 대한 고백이며, 또한 안식년/ 안식일을 쉬어도 하나님께서 먹여 살려 주신다는 믿음 말입니다. 어떤 경우 쉬지 못하는 자는 자신이 자신을 먹여 살린다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진정한 쉼은 하나님을 예배할 때 얻을 수 있습니다. 안식일과 안식년을 말씀 하시면서 갑자기 13절 십계명 1, 2계명과 관련된 말씀을 주십니다. 왜일까요? 쉼과 안식을 주시는 이유는 그 시간에 더욱 하나님과 가까이 예배하라는 것입니다. 그냥 놀고 먹는 것이 쉼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과 더욱 깊어져야 합니다. 진정한 쉼과 안식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안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이처럼 안식일과 안식일 규례는 인간의 더 많이, 더 크게 라는 무절제한 탐욕의 브레이크 역할입니다.

더 많이 갖고, 더 큰 것을 가지면 안식과 쉼을 얻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진 인생을 구원하는 율법입니다.

이것을 지킬 때 사람은 물론 자연과 동물, 온 피조세계가 복을 누립니다. 복의 통로가 됩시다!



이스라엘의 3대 절기(14~19절)

하나님은 매년 유대인들이 지킬 3대 명절을 명령하십니다.

무교절(유월절) 아빕월(니산월) 15일부터 일주일간 무교절은 아무것도 넣지 않은 떡을 구워 먹는 명절입니다. 이는 유월절 다음날부터 시작되어 후에는 유월절과 무교절을 같이 취급합니다. 출애굽 때 제정된 명절로 애굽에서 장자의 재앙 가운데 구원된 사건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명절입니다. 유월절 어린양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명절은 주의 죽으심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명절입니다.

맥추절(칠칠절, 오순절) 맥추절은 첫 번째 밀 수확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봄 추수 감사입니다. 이제부터 추수의 시작입니다. 가나안 땅은 잘만하면 일년 내내 추수를 할 수 있는 기후입니다. 칠칠절로 불리는 이유는 첫 수확한 밀을 하나님께 바친 무교절 후 7X7=49일 이기 때문입니다.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수장절(초막절, 장막절)

마지막 절기는 수장절인데 모든 추수가 끝나고 곡식을 저장한다는 의미로 수장절이라고 합니다. 추수를 기념하며 광야 생활 40년을 기억하는 행사로 초막을 치고 일주일간 생활하므로 초막절이라고도 합니다. 현대로 치자면 가을 추수감사절과 같은 성격입니다. 이러한 절기들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1) 영적인 구원에 대한 감격과 감사입니다.

유월절 어린양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2) 주신 것에 대한 감격과 감사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사람 구실하며 또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감격과 감사는 구체적인 감사의 표현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현대 사회는 끊임 없이 우리의 욕망을 자극합니다. 더 많이, 더 크게, 더 빨리….

혹시라도 그 경쟁에서 뒤 쳐지면 세상에서 낙오될 것이라는 두려움을 줍니다.

그래서 꼴뚜기도 한 철이라고, 지금이 물불 안 가리고 돈을 모으고, 커리어를 쌓고, 어떻게든 출세하려 합니다. 그러나 그 끝에는 결코 쉼과 안식은 없습니다. 오히려 허무와 공허함만 남습니다. 공허한 인생 가운데 우리에게 어깨를 빌려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 11:28~30)

오직 예수님 앞에 가서 우리의 마음을 쏟아냅시다. 토해냅시다. 주님 안에서만 참된 쉼과 위로와 회복이 있습니다. 우리로 숨을 돌리게 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잠잠히 오직 하나님만 바랄 때 숨 돌릴 수 있는 놀라운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Sabbath Laws


10 “For six years you are to sow your fields and harvest the crops, 11 but during the seventh year let the land lie unplowed and unused. Then the poor among your people may get food from it, and the wild animals may eat what is left. Do the same with your vineyard and your olive grove.


12 “Six days do your work, but on the seventh day do not work, so that your ox and your donkey may rest, and so that the slave born in your household and the foreigner living among you may be refreshed.


13 “Be careful to do everything I have said to you. Do not invoke the names of other gods; do not let them be heard on your lips.


The Three Annual Festivals


14 “Three times a year you are to celebrate a festival to me.


15 “Celebrate the Festival of Unleavened Bread; for seven days eat bread made without yeast, as I commanded you. Do this at the appointed time in the month of Aviv, for in that month you came out of Egypt.


“No one is to appear before me empty-handed.


16 “Celebrate the Festival of Harvest with the firstfruits of the crops you sow in your field.


“Celebrate the Festival of Ingathering at the end of the year, when you gather in your crops from the field.


17 “Three times a year all the men are to appear before the Sovereign Lord.


18 “Do not offer the blood of a sacrifice to me along with anything containing yeast.


“The fat of my festival offerings must not be kept until morning.


19 “Bring the best of the firstfruits of your soil to the house of the Lord your God.


“Do not cook a young goat in its mother’s mi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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