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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새벽묵상] 아름다운 공동체 | Beautiful Community (출/Ex 18:1~12)



이드로가 모세를 방문하다


1 모세의 장인이며 미디안 제사장인 이드로가 하나님이 모세에게와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하신 일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모든 일을 들으니라

2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가 돌려 보냈던 그의 아내 십보라와

3 그의 두 아들을 데리고 왔으니 그 하나의 이름은 게르솜이라 이는 모세가 이르기를 내가 이방에서 나그네가 되었다 함이요

4 하나의 이름은 엘리에셀이라 이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를 도우사 바로의 칼에서 구원하셨다 함이더라

5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의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더불어 광야에 들어와 모세에게 이르니 곧 모세가 하나님의 산에 진 친 곳이라

6 그가 모세에게 말을 전하되 네 장인 나 이드로가 네 아내와 그와 함께 한 그의 두 아들과 더불어 네게 왔노라

7 모세가 나가서 그의 장인을 맞아 절하고 그에게 입 맞추고 그들이 서로 문안하고 함께 장막에 들어가서

8 모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바로와 애굽 사람에게 행하신 모든 일과 길에서 그들이 당한 모든 고난과 여호와께서 그들을 구원하신 일을 다 그 장인에게 말하매

9 이드로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큰 은혜를 베푸사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심을 기뻐하여

10 이드로가 이르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너희를 애굽 사람의 손에서와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시고 백성을 애굽 사람의 손 아래에서 건지셨도다

11 이제 내가 알았도다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므로 이스라엘에게 교만하게 행하는 그들을 이기셨도다 하고

12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번제물과 희생제물들을 하나님께 가져오매 아론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와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떡을 먹으니라


현대의 위기는 가정의 위기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사탄이 아예 가정이라는 제도 자체를 공격하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이라는 전통적인 결혼제도에 대한 공격입니다.

아예 결혼 자체를 불필요하게 생각하거나, 한 남자 한 여자가 아닌 다양한 형태의 결합으로 개념을 바꾸려는 도전입니다. 개인적인 결혼, 가정의 문제는 결국 확장된 공동체의 문제를 야기합니다.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는 목적이 이끄는 삶에서 디트리히 본 회퍼 목사의 신도의 공동생활을 인용하여

그 책에서 그는 교회에 대한 환멸은 우리의 완벽함에 대한 잘못된 기대를 없애주기 때문에 좋은 것이라고 했다. 교회가 완벽해야 사랑 받는다는 환상을 빨리 버리면 버릴수록 우리는 더 빨리 겉모습을 버리고, 우리 모두가 불완전하며 은혜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공동체의 시작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왠지 가정 생활과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어 보입니다. 나의 꿈을 이루고, 나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완벽한 상대를 찾는 결혼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땅에 존재하는 어떤 공동체에 대하여 완벽을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이처럼 가정과 교회가 일맥상통하는 이유는 두 기관 모두 하나님이 직접 만든 유일한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엡 5:32)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가정과 교회는 연결된 고리입니다. 가정생활 잘하는 분이 교회생활도 잘 합니다.


흩어지는 가족, 흩어지는 공동체

현대 가족/공동체의 위기 중 하나는 바쁜 생활로 말미암은 흩어짐입니다. 서로 얼굴조차 보기 힘들 정도로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는 그 분주함 자체가 위기입니다. 그런 점에서 코로나 사태는 가족의 중요함, 공동체의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가정과 공동체의 위기를 발견합니다.

모세의 장인이며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1)가 등장합니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이름은 르우엘(출 2:18), 호밥 등으로 불립니다. 그런데 사실 호밥은 르우엘의 아들로 모세의 처남(민 10:29)입니다.

르우엘은 하나님의 친구, 전능자의 친구라는 의미로 그의 본명이고, 이드로는 직위를 나타내는 호칭입니다. 그는 모세를 만나기 전까지는 분명히 여호와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는 못했던 것이 확실합니다.

또 한가지 살펴 볼 것은 미디안의 제사장 이드로 라는 표현입니다. 미디안은 아브라함의 후처인 그두라의 소생으로 그의 후손들(창 25:1~2)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결국 이드로는 아브라함의 후손이지만 버림받은 이스마엘과 같은 서자 계통입니다.

여기서 공동체적인 위기를 발견합니다. 하나되지 못하고 혈통과 출신으로 나뉘게 되었던 현실입니다.

오늘날 교회나 공동체에서도 여전히 목격되는 현상입니다. 여러 조건으로 나뉘는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드로의 귀함은 어떤 피해 의식 없이 본래의 족속인 이스라엘을 찾아왔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아말렉과는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아말렉 역시 미디안과 비슷한 처지로 에서의 후손입니다. 아말렉은 이스라엘을 공격했고, 미디안 족속 이드로는 이스라엘을 환대하며 나왔습니다.

학자들에 의하면 오늘 본문은 시간적으로 19장(19:2 참조) 뒤에 오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저자인 모세사 의도적으로 17장에 이어 기록한 것은 의도적인 대조를 위한 것입니다. 이방인이지만 이드로는 진정으로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고 예배합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두 번째 위기는 가정의 위기입니다.



장인 이드로는 모세의 아내 십보라와 아들들(게르솜, 엘리에셀) 데리고 모세에게 나아옵니다. 모세는 분명히 애굽을 향할 때 가족들을 데리고 갔습니다만, 어느 순간 이드로에게 돌려 보냈던(2절) 것이 분명합니다. 아마도 출 4:25에 등장하는 피남편 사건 이후일 것입니다.

결국 가족이 생이별하여 적어도 일년이 넘는 시간을 떨어져 보냈어야 합니다. 가장이 바빠서 그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은 가정의 큰 위기입니다. 심지어 2절에 모세가 돌려 보냈다 라는 단어의 원형인 솰라흐 보내다, 해고하다, 이혼하다 라는 의미에 착안하여 모세가 십보라와 이혼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건강한 가정과 공동체의 특징

오늘 본문은 위기의 가정, 위기의 공동체가 어떻게 그것을 극복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건강한 공동체, 가정의 위한 세가지 특징을 살펴 보겠습니다. 첫째로 건강한 가정이나 공동체에는 반드시 사명을 위한 사랑의 희생이 있습니다. 모세의 사역 뒤에는 결국 가족들의 사랑의 희생이 있었던 것입니다. 어떤 공동체이든지 간에 상호간에 사랑의 희생이 없이는 결코 하나될 수 없습니다. 위대한 사역자들 뒤에는 항상 조용히 사랑으로 희생하는 자들이 있었기에 위대한 사역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늘, 항상 일방적인 희생이 강요되어서는 안됨, 공동체의 중요한 희생, 섬김의 원칙은 서로 입니다.

두 번째로 건강한 공동체의 특징은 사랑의 교제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모세는 장인을 맞아 절하고(질서), 입 맞추고 그들이 서로 문안(샤알 샬롬)(7). 특별히 주목할 것은 성도의 교제는 그저 세상이야기, 농담을 나누는 것이 아닙니다. 뜨거운 간증, 곧 하나님이 우리 삶에 해주신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진정한 교제입니다. 모세는 장인에게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자신과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신 일을 간증합니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공동체의 특징은 바로 예배입니다. 건강한 공동체는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예배가 있습니다. 모세의 간증을 들은 이드로는 10절에서 모세가 고백한 단어를 그대로 사용하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찬송하다(바라크)는 무릎 꿇다, 송축하다 는 의미로 겸손하게 하나님을 높이는 행위입니다.

이는 모세의 신앙이 곧 이드로의 신앙이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혹자들은 이드로는 다신교 제사장으로서 여호와라는 신을 그 중 하나로 인정한다고 주장하지만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다(11)는 고백을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고백은 수많은 시편과 성경에 등장하는 고백입니다. 결코 다른 신들을 인정한다는 의미가 아닌 여호와만이 진정한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드로는 번제물과 희생제물을 하나님께 가져와 예배(12)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아론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와 함께 먹습니다. 이것은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곧 이드로가 그들 중에 받아들여졌다는 것이고 그보다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출애굽 후에 첫 번째 하는 제사가 이방인과의 합동 제사였다는 사실입니다.



깨어진 가정, 흩어진 가정이 모이는 곳이 어디인가요? 하나님 산에서(5) 입니다. 모세와 그의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이방인 장인이 만난 곳이 하나님 산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가정이 해체되는 아픔이 벌어지지만, 그러한 가정이 다시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곳은 하나님의 산인 교회요, 성전이요,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거룩한 곳 밖에는 없습니다.

이방인 이드로가 진정한 신앙인이 된 것은 무엇 때문인가요? 모세가 여호와가 행하신 모든 일과 구원하신 일을 말하매(8)그렇습니다. 구원의 역사는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 곧 복음을 말하고 들을 때 벌어지는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깨어진 공동체, 가문이 다시 합쳐진 곳이 어디인가요? 하나님 앞에서 예배하는 가운데 이방인과 이스라엘이 하나가 됩니다. 이방인으로 대표되는 이드로와 선민인 이스라엘로 대표되는 아론과 장로들이 함께 여호와 앞에서 떡을 나눕니다. 그리고 이드로와 이스라엘을 연결하는 고리는 모세입니다.

그런 점에서 모세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깨어진 가정, 흩어진 공동체가 모일 수 있은 유일한 곳은 하나님의 산, 곧 교회요, 말씀 앞이요, 예수 그리스도 밖에는 없습니다. 위기의 순간, 시대일수록 더욱 예수 안에 거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Jethro Visits Moses


18 Now Jethro, the priest of Midian and father-in-law of Moses, heard of everything God had done for Moses and for his people Israel, and how the Lord had brought Israel out of Egypt.


2 After Moses had sent away his wife Zipporah, his father-in-law Jethro received her 3 and her two sons. One son was named Gershom, for Moses said, “I have become a foreigner in a foreign land”; 4 and the other was named Eliezer, for he said, “My father’s God was my helper; he saved me from the sword of Pharaoh.”


5 Jethro, Moses’ father-in-law, together with Moses’ sons and wife, came to him in the wilderness, where he was camped near the mountain of God. 6 Jethro had sent word to him, “I, your father-in-law Jethro, am coming to you with your wife and her two sons.”


7 So Moses went out to meet his father-in-law and bowed down and kissed him. They greeted each other and then went into the tent. 8 Moses told his father-in-law about everything the Lord had done to Pharaoh and the Egyptians for Israel’s sake and about all the hardships they had met along the way and how the Lord had saved them.


9 Jethro was delighted to hear about all the good things the Lord had done for Israel in rescuing them from the hand of the Egyptians. 10 He said, “Praise be to the Lord, who rescued you from the hand of the Egyptians and of Pharaoh, and who rescued the people from the hand of the Egyptians. 11 Now I know that the Lord is greater than all other gods, for he did this to those who had treated Israel arrogantly.” 12 Then Jethro, Moses’ father-in-law, brought a burnt offering and other sacrifices to God, and Aaron came with all the elders of Israel to eat a meal with Moses’ father-in-law in the presence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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