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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2 [새벽묵상] 원망도 들으시는 하나님 | God even hears the grumbling (출/Ex 16:1~12)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 산 사이에 있는 신 광야에 이르니 애굽에서 나온 후 둘째 달 십오일이라

2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3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5 여섯째 날에는 그들이 그 거둔 것을 준비할지니 날마다 거두던 것의 갑절이 되리라

6 모세와 아론이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저녁이 되면 너희가 여호와께서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을 알 것이요

7 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가 자기를 향하여 원망함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이기에 너희가 우리에게 대하여 원망하느냐

8 모세가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저녁에는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향하여 너희가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냐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

9 모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망함을 들으셨느니라 하라

10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매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 속에 나타나더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하여 가나안까지 가는데 가장 먼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래서 혹자는 이 길을 하나님의 우회도로 라고 불렀습니다. 결국 그 우회도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40년이라는 시간 동안 하나님의 교육을 받는 광야학교로 인도하게 됩니다.

광야학교 첫 번째 수업에서는 치료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교육, 곧 여호와 라파를 배웠습니다. 오늘은 광야학교 제2교시입니다. 오늘 교육의 주제는 원망일용한 양식입니다. 특별히 본문에서는 이 두 가지 주제와 연관된 하나님의 속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광야학교 2교시에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실까요?



원망도 들으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고 마라와 엘림이라는 장소를 거쳐 신 광야에 들어섰습니다. 시간적으로는 출애굽 후 한 달이 지난 시점입니다.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2절)합니다. 아마도 출애굽 후 한 달이 지난 시점이니 가지고 나온 모든 양식이 거의 바닥이 난 상태였을 것입니다.

그들이 원망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과거 애굽의 종살이를 미화하며, 현재를 비아냥(3)거립니다.



이에 대해서 송병현 교수는 Hamilton 의 말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집트를 탈출한지 딱 한 달 만에 이스라엘에게 이집트는 에덴 동산이 되어 있다!

그들의 어리석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물론 그들의 원망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좀 더 세련되고, 아름답게 원망스러운 상황에 대해서 반응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성경의 많은 부분에서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노골적으로 원망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원망과 같이 저속하거나 유치한 것이 아닙니다.

다윗을 보십시오.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하지 아니하오나 응답하지 아니하시나이다(시 22:1-2)

무엇이 다른 것일까요? 이에 대해서 존 오트버그 목사는 관계 훈련이라는 책에서 하나님은 탄식을 명령하고 원망은 금하셨다. 둘의 차이는 무엇인가? 탄식은 하나님께 불평하는 것이고, 원망은 하나님에 관해 불평하는 것이다. 탄식은 하나님의 면전에서 이루어지지만 원망은 하나님의 등 뒤에서 이루어진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탄식과 원망의 차이는 하나님이나 사람이나 친밀함에 대한 큰 차이를 만듭니다. 탄식은 침밀함을 증폭시키지만, 원망은 친밀함을 파괴합니다. 또한 원망은 전염성이 강하여, 필연적으로 함께 원망할 사람들을 찾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원망할 것이 아니라, 모세처럼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과 해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이스라엘은 모세와 아론에게 하나님에 대하여 불평하지만 소용 없습니다. 모세는 우리가 누구이기에 나희가 우리에게 대하여 원망하느냐(7) 오해할 수 있는 구절입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나한테 원망해봤자 소용없다! 라는 의미입니다. 그들은 모세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나아가 부르짖으며 탄식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다른 말로 기도라고 합니다.


인자야 탄식하되 너는 허리가 끊어지듯 탄식하라 그들의 목전에서 슬피 탄식하라 (겔 21:6)

개인이나 국가의 어려움과 위기 가운데 하나님은 탄식을 명령하십니다.

원망은 죄악이지만, 탄식은 기도요,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능력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놀라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원망도 들으셨다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원망이라는 단어가 자그마치 7번이나 등장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분노하시지도 않고 그들의 원망을 듣고 대책을 세우십니다. 그래서 어떤 학자는 이 사건이 구약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어떠한 것인가를 가장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사건 중 하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바로 이 하나님의 은혜로 지속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명심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계속되는 원망을 방치하시지는 않습니다.

속히 우리의 원망이 변하여 하나님 앞에서 수준 높은 탄식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일용한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의 원망의 내용은 결국 일용한 양식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 이에 대해서 하나님은 4-5, 8, 12절로 응답하십니다.


1)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리니

2)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3) 여섯째 날에는 갑절로 거둘 것이라

4) 저녁에는 고기를 주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를 것이다.



결국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실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 하리라(4b) 여기서 율법은 히브리어 토라인데, 나의 지시와 동일한 단어입니다. 만나를 거두는 방법에 있어서 중요한 룰이 있는데, 그것은 안식일 전 날에는 평일에 비해 두 배로 거두는 것입니다.

만나의 특징은 해가 지면 사라지고, 작아서 줍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꾀를 부려 이틀 치를 거둡니다. 하지만 곰팡이가 생겨서 못 먹습니다. 그런데 안식일 전날 거둔 것은 멀쩡합니다.

여기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요? 일용한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믿음)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광야40년 동안 만나와 메추라기로 그들을 먹이신 하나님은 지금도 광야와 같은 인생길을 걷는 우리를 먹이고 입히시는 분입니다.

이처럼 일용한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결국 우리 존재 자체에 대한 믿음으로 연결됩니다. 우리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이 우리를 일용한 양식으로 먹이신다는 것인가요? 일용한 양식을 공급하시는 분은 바로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에 대한 확신, 믿음이 없으면 이스라엘처럼 원망이 터져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상관 없는 상태이다 보니 왜 내 것 안주니 하고 싸우고,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하지만 자녀는 부모를 신뢰하고 기다립니다. 너무 힘들면 아버지께 탄식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오늘날도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마치 옆집 자녀들처럼 하나님을 대하는 경우 많습니다. 원망을 해서 저주를 받는 것이 아니라, 원망할 수 밖에 없는 그 믿음의 상태 때문에 심판을 받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만나는 하나님은 원망도 들으시는 하나님, 일용한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왜, 하나님은 원망도 들으시고, 일용한 양식을 책임지실까요? 교육목적, 목표가 무엇인가요? 12절에 모두 요약되어 있습니다. 여호와를 아는 것! 이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기적의 목적이자,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구원 사역의 결론입니다.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아는 것! 이것을 알아 가는 과정이 광야학교입니다. 시작하신 이가 끝까지 이루실 것입니다. 결코 광야에서 죽도록 내버려 두시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인도하신 하나님이 앞으로도 그렇게 인도…



 

1 The whole Israelite community set out from Elim and came to the Desert of Sin, which is between Elim and Sinai, on the fifteenth day of the second month after they had come out of Egypt. 2 In the desert the whole community grumbled against Moses and Aaron. 3 The Israelites said to them, “If only we had died by the Lord’s hand in Egypt! There we sat around pots of meat and ate all the food we wanted, but you have brought us out into this desert to starve this entire assembly to death.”


4 Then the Lord said to Moses, “I will rain down bread from heaven for you. The people are to go out each day and gather enough for that day. In this way I will test them and see whether they will follow my instructions. 5 On the sixth day they are to prepare what they bring in, and that is to be twice as much as they gather on the other days.”


6 So Moses and Aaron said to all the Israelites, “In the evening you will know that it was the Lord who brought you out of Egypt, 7 and in the morning you will see the glory of the Lord, because he has heard your grumbling against him. Who are we, that you should grumble against us?” 8 Moses also said, “You will know that it was the Lord when he gives you meat to eat in the evening and all the bread you want in the morning, because he has heard your grumbling against him. Who are we? You are not grumbling against us, but against the Lord.”


9 Then Moses told Aaron, “Say to the entire Israelite community, ‘Come before the Lord, for he has heard your grumbling.’”


10 While Aaron was speaking to the whole Israelite community, they looked toward the desert, and there was the glory of the Lord appearing in the cloud.


11 The Lord said to Moses, 12 “I have heard the grumbling of the Israelites. Tell them, ‘At twilight you will eat meat, and in the morning you will be filled with bread. Then you will know that I am the Lord your God.’”


God led the Israelites to the longest way from Egypt to Canaan.

That is why some called this road God's bypass. Eventually, the bypass leads the Israelites to a school of wilderness where they receive God's education for 40 years.

In the first class of the school of wilderness, they learned about the healing God, Jehovah Rapha. Today is the second period of the school of wilderness. The subject of today's education is grumbling and daily food. In particular, in today’s scripture we can find the attributes of God related to these two subjects. What kind of God is the God who informs us in the 2nd class of the school of wilderness?



God Even Hears The Grumbling

After the Israelites came out of Egypt, they entered the wilderness of Sin through places called Marah and Elim. Timewise, it has been a month since the Exodus. The whole community grumbled against Moses and Aaron (v2). Perhaps one month after the Exodus, all the food that was brought out was almost run out.

Let's listen to their grumbling. They glorify the slavery of Egypt in the past, and mock at the present situation (3).

Regarding this, Professor Byung-Hyun Song quoted Hamilton’s words as follows:

Just one month after leaving Egypt, Egypt has become the Garden of Eden to Israel!

This is a scene where it clearly shows Israel’s stupidity. Of course, their grumbling is understandable.

But they have to learn to be more sophisticated and beautifully react to blameful situations. In many parts of the Bible, there are scenes where many saints blatantly grumble before God. However, it is not as vulgar or childish as the grumbling of Israel in today's scripture. Look at David.


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 Why are you so far from saving me, so far from my cries of anguish? My God, I cry out by day, but you do not answer, by night, but I find no rest (Psalm 22:1-2)

What is different here? Regarding this, Pastor John Ortberg wrote in his book “I'd Like You More If You Were More Like Me”, God commends groaning but condemns grumbling.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aning is complaining to God; grumbling is complaining about God. Groaning happens to God’s face; grumbling happens behind God’s back.



This difference between groaning and grumbling makes a big difference in intimacy between God or man. Groaning amplifies intimacy, but grumbling destroys it. Also, grumbling is highly contagious, and will inevitably find other people to grumble with you. Therefore, we should not grumble against people about God, but rather we must go before God and settle directly with Him like Moses did.

In the scripture, Israel complains to Moses and Aaron about God, but to no avail. Moses responds who are we, that you should grumble against us? (7) This particular verse can be misinterpreted. It actually means we are nothing! It’s useless to blame me!

The Israelites should have cried out and groaned before God, instead of Moses. And in another word, this is called prayer.


"Therefore groan, son of man! Groan before them with broken heart and bitter grief (Ezekiel 21:6)

In the midst of individual and national difficulties and crises, God commands groaning.

Grumbling is sin, but groaning is prayer and the power to move God's throne.

But the surprise of today's scripture is that God heard Israel's grumbling as well. The word “grumble” appears seven times in the scripture. However, God does not become angry, instead listens to their grumbling and takes measures. At this, some scholars say that this event is one of the most convincing examples of what God's Grace is like in the Old Testament. Our relationship with God is sustained by this very Grace of God. But keep in mind. God does not neglect constant grumbling.

We must quickly change our grumbling to a highly distinguished groaning in front of God. Which is a prayer.


God Gives Us Daily Food

The content of Israel's grumbling was ultimately related to daily food. The problems of eating and living... to this, God answers in verses 4-5, 8, 12.

  1. I will rain down bread from heaven for you

  2. Go out each day and gather enough food for that day

  3. On the sixth day gather twice as much as the other days

  4. At twilight you will eat meat, and in the morning you will be filled with bread



After all, it means that God will eventually feed the Israelites with manna and quail. That I may prove them, whether they will walk in my law, or no. (4b KJV). Here, the word “law” is Torah in Hebrew, which is the same word as my instructions. There is an important rule in how manna is collected, which is to gather twice as much as on the eve of the Sabbath day.

The manna is difficult to pick up due to its small size, and had to be collected before it was melted by the heat of the sun. Some crafty person gathered two days worth of manna. However, it has mold in it and cannot be eaten. But when they gathered twice as much the day before the Sabbath, it did not stink or get maggots in it.


What does it mean to keep the Sabbath here? It means to trust (faith) in God who gives us daily food. God, who has fed the Israelites with manna and quail for 40 years, is also the same God who feeds and clothes us as we walk in this wilderness-like life.

Faith in God who gives us daily food like this leads to our belief in our existence. Who are we, and how is it that God feeds us on a daily basis? It is our God the Father who provides us with daily food. If there is no conviction or faith in this, grumbling will erupt like Israel. If we are in a state that we have nothing to do with God, we fight, grumble and complain “give me what is mine”. But children trust their parents and wait. When things get too harsh, they groan at their father.

Unfortunately, many of God's children today treat God as if they were children next door (neighbor). They are not cursed by grumbling, but are judged for the state of faith that they only grumble.

The God we meet in today's scripture is a God who hears grumbling and gives us daily food.

So why does God listen to grumblers and take responsibility for our daily food?

Is it because of the educational purposes and goals? They are all summarized in verse 12.

Then you will know that I am the Lord your God. Knowing God! This is the ultimate purpose of all the miracles God is doing, and the conclusion of the work of salvation that God provides.

Knowing that God is our Father and that we are God's children! The process of knowing this is the school of wilderness. The one who started will complete it. He will never leave us to perish in the wilderness. God who has guided us thus far will continue to lead us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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