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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새벽묵상] 바다의 노래 | Song of the Sea (출/Ex 15:1~21)



모세의 노래


1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2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3 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4 그가 바로의 병거와 그의 군대를 바다에 던지시니 최고의 지휘관들이 홍해에 잠겼고

5 깊은 물이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돌처럼 깊음 속에 가라앉았도다

6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

7 주께서 주의 큰 위엄으로 주를 거스르는 자를 엎으시니이다 주께서 진노를 발하시니 그 진노가 그들을 지푸라기 같이 사르니이다

8 주의 콧김에 물이 쌓이되 파도가 언덕 같이 일어서고 큰 물이 바다 가운데 엉기니이다

9 원수가 말하기를 내가 뒤쫓아 따라잡아 탈취물을 나누리라,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내 욕망을 채우리라, 내가 내 칼을 빼리니 내 손이 그들을 멸하리라 하였으나

10 주께서 바람을 일으키시매 바다가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거센 물에 납 같이 잠겼나이다

11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

12 주께서 오른손을 드신즉 땅이 그들을 삼켰나이다

13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14 여러 나라가 듣고 떨며 블레셋 주민이 두려움에 잡히며

15 에돔 두령들이 놀라고 모압 영웅이 떨림에 잡히며 가나안 주민이 다 낙담하나이다

16 놀람과 두려움이 그들에게 임하매 주의 팔이 크므로 그들이 돌 같이 침묵하였사오니 여호와여 주의 백성이 통과하기까지 곧 주께서 사신 백성이 통과하기까지였나이다

17 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 여호와여 이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주여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

18 여호와께서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리시도다 하였더라


미리암의 노래


19 바로의 말과 병거와 마병이 함께 바다에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바닷물을 그들 위에 되돌려 흐르게 하셨으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지나간지라

20 아론의 누이 선지자 미리암이 손에 소고를 잡으매 모든 여인도 그를 따라 나오며 소고를 잡고 춤추니

21 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였더라



한 성도님이 제게 왜, 하나님을 믿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로 죽나요? 라고 질문했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하나님을 믿으면 더 안전하고, 보호 받고, 축복 받아야 하는데, 왜 이런 고난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그런데 과연, 미국이 하나님을 믿는 나라가 맞는가? 하나님과 맺은 보호하심의 언약은 쌍방적입니다. 나는 언약을 전혀 지키지 않으면서, 하나님만 언약을 지키시길 바라는 것은 모순입니다.

오늘 본문 같은 경우는 이스라엘의 대적을 물리쳐 주시는 하나님 이야기입니다. 요즘 현실을 보면 오늘 본문과 어떻게 매치를 하며, 해석을 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하지만 생각의 방향만 살짝 틀면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나는 모세인가요? 바로인가요? 이스라엘백성인가요? 애굽 백성인가요? 대부분은 모세, 이스라엘로 자신을 대입하여 이해하고 해석합니다. 우리는 본문을 두 가지 입장으로 이해하고 해석해야 합니다.



모세처럼, 이스라엘처럼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자는 구원하시고 보호하시는구나!

하지만 하나님께 불순종하지 않는 자는 바로와 애굽 병사처럼 징벌하시는구나!

나는 모세인가요? 바로인가요? 이스라엘인가요? 애굽인가요? 내 안에 이들이 다 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의 싸움은 애굽과 바로가 사라진 광야에서부터가 진짜였습니다.

눈에 보이는 바로는 사라졌는데, 그보다 훨씬 악하고 강한 바로가 내 안에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광야, 곧 지금과 같은 고난(코로나)은 우리 안에 바로를 태우는 시간입니다. 눈물과 고통으로 말입니다.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하면서 본문에 등장하는 하나님을 만나봅시다.


나를 구원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오늘 본문을 끝으로 출애굽의 대단원이 마무리되고, 이제 광야 생활이 시작됩니다. 더 이상 애굽은 이스라엘을 괴롭힐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더 치명적이고 두려운 내 안에 바로가 있음을 몰랐습니다.

14장에는 놀라운 구원의 역사적 사건이 기록되어있고, 15장은 동일한 사건을 노래로 기록한 장입니다.

이와 동일한 구조를 띠는 성경이 사사기 4장과 5장입니다. 여선지 드보라와 바락의 사건입니다.

5장은 모세의 노래와 미리암의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태인들은 전통적으로 바다의 노래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모세의 노래(신 31:30-32:43; 시편 90) 중 첫 번째 것입니다.

이 노래는 히브리 문학에서 가장 오래된 시로 이스라엘 노래와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본 시의 탁월함과 고유성 덕분에 히브리 사람들은 그 노래the Song 라는 고유명사로도 부릅니다.



본 시는 이미지와 표현에 있어서 다른 시들이 따라올 수 없는 시적인 감격을 지니고 있어서, 혹자들은 이 시가 훨씬 후대에 지어진 것이 아닌가 의심하기도 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애굽에서 모든 분야의 최고의 교육과 훈련을 받은 모세가 아니던가요? 충분히 이런 시를 지을 수 있는 실력과 영성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에 대해 존 더햄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 시가 원래 미리암이나 모세가 지은 것인가에 대하여 심사숙고 하는 일은 쓸데 없는 일이다.

1절에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부른 노래와 같이, 21절에서 미리암이 같이 찬양하자고 초대하는 말이 반복된 것은, 이 시의 출발점이 바다에서의 여호와의 위대한 승리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즉각적인 고백과 그 밖의 다른 많은 점들은 이 시의 출발점이 그 사건 자체라는 주장에 가능성을 더해 준다.



1절과 21절에서 두 번이나 동일하게 구절이 반복되어 수미쌍관을 이루는 것은 이 시의 역사성을 반영합니다. 실제적이고 감격적인 상황에서 튀어나온 남매의 노래라는 것입니다. 두 노래는 서로 화답을 이룹니다.

1절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the sons of Israel)은 히브리어 원어로 아들들입니다. 남자들이 찬양합니다.

그러자 미리암과 모든 여인들(20절)이 그들에게(1절의 이스라엘의 아들들) 화답하여(21절) 찬양합니다. 칸타나 찬양 입니다. 그러면 이토록 위대한 노래로 모세와 이스라엘, 미리암과 여인들이 찬양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어떤 하나님을 그들은 아름다운 노래로 춤추며, 악기로 찬양하나요?

모세의 노래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는 전반부인 1-12절과 후반부 13-18절입니다.

전반부는 과거와 현재에 이스라엘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일을 찬양하고, 후반부는 앞으로 이스라엘에게 하실 일에 대한 찬양입니다. 전반부에서 발견하는 하나님은 나를 구원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구원은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개인의 고백/간증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노래가 되시는 분입니다.

구원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구약의 구원은 물리적인 의미와 영적인 의미를 동시에 가집니다.

신약에서 예수님도 항상 병을 고치시고,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 고 말씀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물리적, 현실적인 문제를 주셔서 하나님 앞으로 나오게 하시고, 영적인 문제까지 해결해 주십니다.

본 시에 등장하는 중요한 신인동형적인 표현인 주의 오른손(6, 12절), 주의 팔(16절), 주의 손(17절)은 주의 능력과 권능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우리를 해하려는 대적을 바다에 던지실 수 있는,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자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찬양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코로나와 같은 위기의 시기에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첫 번째는 나를 구원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급하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이 시기에 꼭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그 하나님을 체험합시다.


구속하신 백성을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13-18절)

13절부터 18절은 이제 미래에 대한 노래입니다. 여기서 발견하는 하나님은 구속하신 백성을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구원하신 당신의 백성을 그냥 방치하지 않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은 인도자 되시며, 보호자 되시는 분입니다. 온 우주를 지으시고 다스리시지만, 우리의 작은 머리털까지도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되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다(시 23:1)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가장 좋은 것(곳)으로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를 푸른 초장, 고통 없고 환난 없이 보호하시고 인도하시지만, 때론 코로나 바이러스와 산불과 같은 인생의 고난을 허락하실 때도 있습니다. 더 근원적인 더 좋은 것,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하시기 위한 과정으로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비록 고통이 있을지라도…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상황에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미리암의 노래(19~21)는 개인의 찬양이 공동체의 찬양으로 확장된 것입니다. 찬양은 남녀노소 누구나 해야 할 일입니다. 고난 중에도 한 개인이 아름다운 찬양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이 모여 천상의 예배가 될 것입니다. 나를 구원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구속하신 백성을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만난 자의 당연한 반응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기쁨으로 온 힘 다해 찬양하는 것입니다.

오늘 미리암 선지자는 우리에게 화답하라고 요청합니다.

너희는 찬양 받으시기 합당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기쁨으로 찬양하라! 춤을 추며 찬양하라!


 

The Song of Moses and Miriam


1 Then Moses and the Israelites sang this song to the Lord:


“I will sing to the Lord, for he is highly exalted.

Both horse and driver he has hurled into the sea.


2 “The Lord is my strength and my defense; he has become my salvation.

He is my God, and I will praise him, my father’s God, and I will exalt him.

3 The Lord is a warrior; the Lord is his name.

4 Pharaoh’s chariots and his army he has hurled into the sea.

The best of Pharaoh’s officers are drowned in the Red Sea.

5 The deep waters have covered them; they sank to the depths like a stone.

6 Your right hand, Lord, was majestic in power.

Your right hand, Lord, shattered the enemy.


7 “In the greatness of your majesty you threw down those who opposed you.

You unleashed your burning anger; it consumed them like stubble.

8 By the blast of your nostrils the waters piled up.

The surging waters stood up like a wall; the deep waters congealed in the heart of the sea.

9 The enemy boasted, ‘I will pursue, I will overtake them.

I will divide the spoils; I will gorge myself on them.

I will draw my sword and my hand will destroy them.’

10 But you blew with your breath, and the sea covered them.

They sank like lead in the mighty waters.

11 Who among the gods is like you, Lord?

Who is like you— majestic in holiness,

awesome in glory, working wonders?


12 “You stretch out your right hand, and the earth swallows your enemies.

13 In your unfailing love you will lead the people you have redeemed.

In your strength you will guide them to your holy dwelling.

14 The nations will hear and tremble; anguish will grip the people of Philistia.

15 The chiefs of Edom will be terrified, the leaders of Moab will be seized with trembling,

the people of Canaan will melt away;

16 terror and dread will fall on them.

By the power of your arm they will be as still as a stone—

until your people pass by, Lord, until the people you bought pass by.

17 You will bring them in and plant them on the mountain of your inheritance—

the place, Lord, you made for your dwelling, the sanctuary, Lord, your hands established.


18 “The Lord reigns for ever and ever.”


19 When Pharaoh’s horses, chariots and horsemen went into the sea, the Lord brought the waters of the sea back over them, but the Israelites walked through the sea on dry ground. 20 Then Miriam the prophet, Aaron’s sister, took a timbrel in her hand, and all the women followed her, with timbrels and dancing. 21 Miriam sang to them:


“Sing to the Lord, for he is highly exalted.

Both horse and driver he has hurled into the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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