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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새벽묵상] 나를 아시는 하나님 | God Who Knows Me (출/Ex 13:17~22)



17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18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대열을 지어 나올 때에

19 모세가 요셉의 유골을 가졌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하게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찾아오시리니 너희는 내 유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더라

20 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마틴 루터는 성경을 묵상할 때 주로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라고 질문하며 성경을 묵상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요? 19절 같은 경우를 보면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 본문에서 여러 가지 하나님의 속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다 아시는 하나님과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나를 아시는 하나님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은 가나안을 향하여 갑니다. 보통 애굽에서 가나안을 가는 길은 일반적으로 3가지로 해안길, 왕의 대로, 홍해 광야 길 입니다. 상식적으로 도망자의 신세라면 최단거리를 이용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가장 먼, 돌아가는 길인 홍해의 광야 길(18)로 갑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말씀 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17b) 하나님은 종의 습성이 남아 있는 이스라엘을 알고 계셨습니다.

가장 쉬운 길은 왕의 대로(1000마일- 소아시아와 메소포타미아까지)이지만 많은 각국의 주둔군이 있습니다. 아직 군사훈련도 안 되어 노예근성이 그대로 남아 있는 그들은 편한 것만 추구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합리적인 걱정은 현실로 증명됩니다.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민 14:3-4)

하나님은 이미 다 아시고 아직 준비 안된 그들을 홍해 광야 길로 인도 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첫 번째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속성, 성품을 발견합니다. 다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속성 중에 전지(全知)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아신다는 것은 나를 지으신 분임을 내포하는 표현입니다. 나의 아버지 되심을 전제로 합니다. 그 분이 나를 아신다고 할 때 우리는 깊은 안도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무엇을 아시기에 우리가 안도를 누릴 수 있을까요?

첫째로 하나님은 우리 인생이 죄인임을 잘 아십니다.

이스라엘을 먼 광야길로 인도하시는 이유가 바로 그들이 죄인임을 너무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범죄하여 하나님을 원망하고 출애굽하자 마자 다시 돌아가고자 하는 것을 막으려고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인간의 본질을 스스로 깨달은 다윗은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 51:5) 고백했습니다. 인간의 원죄, 본성을 통찰한 깊이 있는 영성의 고백입니다. 이것은 모든 인간의 고백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인간의 죄성을 하나님이 아신다는 것은 모든 긍휼의 출발점이 됩니다. 하나님 안에 엄한 아버지와 지혜로운 어머니가 공존합니다. 우리의 죄악의 생질을 아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용서하시고 품어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잘 아십니다.

시편 기자는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시 103:14)

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철도 아닌 나무도 아닌 흙으로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부는 바람에 날려 흩어지는 연약한 존재인 것이죠. 그것이 우리 인간의 본질이고, 체질입니다.

인간은 달나라까지도 갈 수 있는 존재이지만, 동시에 단 3분 동안 숨을 못 쉬면 먼지로 사라지는 존재인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이런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의 지식은 우리를 향하여 인내하게 하십니다.

우리를 참으시고 기다리시고, 또 기다리도록 하는 원동력입니다. 그래서 맥스 루케이도는 하나님은 당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신다. 그러나 그대로 두시지는 않는다. 하나님은 당신이 예수님처럼 되기 원하신다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성화의 근거요, 예수님처럼 성숙할 수 있는 출발이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이해하는 하나님의 지식, 곧 사랑의 지식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요즘 어떤 실패, 연약함을 경험했습니까?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십시오! 하나님은 이미 우리의 연약함과 실패와 두려움을 알고 계십니다. 믿음으로 그 분 앞에 나갑시다.


불과 구름 기둥으로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 하셨습니다.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눅 12:7) 우리의 모든 것, 죄인임과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되십니다.



본문에서 인도하다 라는 단어가 3회(17, 18, 21절) 등장 합니다. 인도하다 에 해당하는 히브리어가 나함 인데, 위로하다, 동정하다 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왜 인도하시나요? 인간의 체질(죄인, 연약함)을 아시고 불쌍히 여기시기에 인도 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인류의 문제는 인도자가 없는 것이다. 제대로 된 인도자 말입니다. 인간의 교만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거부합니다. 지성인들은 자신들의 얄팍한 지성으로 말미암아, 일반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무지함으로 말미암아 인도자 되신 하나님을 거부합니다. 인간의 모든 불행이 여기서 출발합니다.

인간은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 인도하심을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를 인도 하실까요?

첫째로 앞서 가시며 인도하십니다(21a)

우리 인생은 단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 말은 결코 우리가 우리의 인생을 핸들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은 우리 앞에 가시며 미리 예비하시고, 준비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전쟁에서는 길을 만드는 전방의 용사요, 돌격대장입니다. 우리는 그 분의 뒤만 따르면 승리가 보장 됩니다.

둘째로 함께 하시며 인도하십니다(22)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며 떠나지 않고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는 임재의 상징이 바로 불기둥과 구름기둥이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광야 40년 기간 동안 단 한 순간도 그들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우리 인생이 아무리 사랑해도 함께 할 수 없는 순간이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죄인이고 연약한 우리 인생과 영원토록 함께 하십니다. 성부 하나님이 구약에서 여러 모양(구름, 불기둥, 선지자, 제사장, 성막 등)으로 함께 하시다가, 아예 인간이 되셔서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이제는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2차 세계대전 아우슈비치 수용소 수감번호 A-7713의 엘렌 위젤은 홀로코스트 회고록 “밤”에서 하나님은 죽었다. 만일 하나님이 살아 있다면 나는 원고요, 그는 피고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겪은 고통을 생각하면, 그의 안에 있을 상처와 고통이 너무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같은 시대, 같은 고통을 경험했던, 디트리히 본 회퍼 목사는 왜 엘렌 위젤에 의하면 역사의 피고라고 할 수 있는 하나님을 위해 죽었을까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불기둥과 구름 기둥을 보고 못 보고의 차이가 아닐까요?

우리가 죄인임을 알고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 그래서 예수를 보내 주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며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

때론 극복하기 어려운 고통과 고난을 주실 때도 있지만,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전 세계적으로 교회가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한 시대이고, 끝은 알 수 없는 팬데믹 시대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이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는 방법은 기도입니다. 우리는 깊은 기도의 자리에서 바로 옆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죽음도 꺾을 수 없는 하나님의 동행하심의 기쁨을 말입니다.


 

17 When Pharaoh let the people go, God did not lead them on the road through the Philistine country, though that was shorter. For God said, “If they face war, they might change their minds and return to Egypt.” 18 So God led the people around by the desert road toward the Red Sea. The Israelites went up out of Egypt ready for battle.


19 Moses took the bones of Joseph with him because Joseph had made the Israelites swear an oath. He had said, “God will surely come to your aid, and then you must carry my bones up with you from this place.”


20 After leaving Sukkoth they camped at Etham on the edge of the desert. 21 By day the Lord went ahead of them in a pillar of cloud to guide them on their way and by night in a pillar of fire to give them light, so that they could travel by day or night. 22 Neither the pillar of cloud by day nor the pillar of fire by night left its place in front of the people.



When Martin Luther meditates on the Bible, he did so by asking the question: What kind of God is the God that is mainly seen in the scripture? What kind of God is the God shown in today's scripture? When we take a look at verse 19, we can find God who is faithful to the covenant and God who surely comes to us. We can find many attributes of God in one scripture. In today's Words, we will look at God who knows everything and God who guides us.


God Who Knows Me

Israel, after escaping Egypt, heads for Canaan. Usually, there are three roads from Egypt to Canaan: the coastal road, King's Highway, and wilderness by the Red Sea. In common sense, if you are a fugitive, you should use the shortest distance to flee. However, Israel goes the farthest, around by the desert road toward the Red Sea (18).

The reason is as follows: For God said, “If they face war, they might change their minds and return to Egypt” (17b). God knew that Israel is long accustomed to slavery.

The easiest route is King's Highway (1000 miles - to Asia Minor and Mesopotamia), but there are garrisons from surrounding countries. Israel has not even trained in the military (battle) yet. Since the slave mentality remains intact, they would pursue only what is comfortable.



These rational worries of God are proved by reality. Why is the Lord bringing us to this land only to let us fall by the sword? Our wives and children will be taken as plunder. Wouldn’t it be better for us to go back to Egypt?” And they said to each other, “We should choose a leader and go back to Egypt.”(Numbers 14:3-4).

God already knew about this and hence guided them around by the wilderness road toward the Red Sea.

Here we find the nature and character of God in the first passage. God who literally knows everything. This refers to omniscience among the attributes of God. “God knows me” is an expression implying that He is the Maker of me. It is premised on that God is my Father. When He says that He knows me, we are deeply relieved. What does God know of me so that we can be relieved?


First, God knows that we (our lives) are sinners.

God knows all too well that Israelites are sinners hence He led them into the distant wilderness. He did so to prevent them from sinning against God and trying to go back as soon as they got out of Egypt.

David, who realized this human nature for himself, confessed, Surely I was sinful at birth, sinful from the time my mother conceived me (Psalm 51:5). It is a confession of deep spirituality through insight into the "original sin" and nature of man. This should be the confession of all human beings. It is the starting point of all mercy that God knows the sinful nature of mankind. A strict Father and a wise Mother coexist in God. God, who knows the nature of our sins, forgives and carries us to the end. That is why He sent Jesus to us.


Second, God knows our weaknesses well.

The Psalmist confessed for he knows how we are formed, he remembers that we are dust (Psalm 103:14). We are not made of wood, not of metals, but of dust. It is a fragile being blown away by the wind. That is the essence and constitution of our human beings.

Humans are capable of going to the moon, but at the same time, they disappear into dust if they cannot breathe for only 3 minutes. Since God knows our weaknesses, He is slow to anger. God’s knowledge is the driving force that He is patient, and waits for us. For this Max Lukado says “God loves you just the way you are, but He refuses to leave you that way. He wants you to be just like Jesus.”



The basis of our sanctification, and the beginning of maturity like Jesus, is from the knowledge of God, the knowledge of love, that knows and understands our weaknesses.

What failures or weaknesses have you experienced lately? Just come before God! God already knows our weaknesses, our failures, and our fears. Let's come before Him by faith.


God Who Guides Me With Pillars of Fire and Cloud

Jesus said the following: Indeed, the very hairs of your head are all numbered. Don’t be afraid; you are worth more than many sparrows (Luke 12:7). The God who knows all of us, sinners and weaknesses, is the God who is with us, guards us, protects us, and guides us.

In today’s scripture, the word lead appears 3 times (verses 17, 18, 21). The Hebrew word for “lead” is nā·ḥām, which means to comfort or sympathize. Why is God leading Israel? He is guiding them because He knows and has compassion on human nature (sinner, weakness).

The problem of humanity now is that there is no leader. The true guide. Human pride rejects God's guidance. Intellectual people reject God as a guide because of their sleazy intellect, and because of their ignorance the common people reject God. This is the beginning of all human misery.

Humans must entrust the guidance of God who knows everything. So how does God guide us?



First, He leads by going ahead (21a)

Our life is a being that cannot even see what is ahead. That means we can never handle our lives. However, the God who knows everything is the God who goes before us and prepares and arranges for us in advance. In war, He is the front warrior and the assault leader who makes the way. Victory is guaranteed if we only follow Him.


Second, He leads and is with us (22)

God is with us and guides without leaving us. The symbol of God's presence with Israel were the pillar of fire and the pillar of cloud. This did not leave them for a single moment during the 40 years of Israel's wilderness. There are so many moments that we cannot be together, no matter how much we love one another.

However, God is with us forever whether we are weak and sinners. God the Father was with us in various shapes (clouds, pillars of fire, prophets, priests, tabernacles, etc.) in the Old Testament. He even became a human being and joined us. And now He is with us by the Holy Spirit.



Elie Wiesel, a survivor of World War II, was tattooed with inmate number “A-7713” on his arm at Auschwitz concentration camp. He wrote in his holocaust memoir, “Night” (1960), God is dead. If God is alive, I am the plaintiff, and he is the defendant. When I think of the pain he suffered, I understand the wounds and pain that still remain in him.

But why did Pastor Dietrich Bonhoeffer, who experienced the same age and suffering, died for God, the defendant of history, according to Elie Wiesel? Could it be the difference between seeing and not seeing the invisible pillar of fire and the pillar of cloud?

God who knows we are sinners and knows our weaknesses, that is why He sent Jesus, and is with us now, guards and protects us!

Sometimes He allows pain and suffering that are difficult to overcome, but God is still with us.

We live in an era in which churches around the world have fallen into the world of virtue, and it is the pandemic era with an unknown future. Nevertheless, I believe that God is still with us now. Prayer is the way to strongly feel this fact. We can feel the God who is with us right next to us through the deep prayer. Let us feel the joy of God's guidance that even death cannot sepa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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