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검색

20210429 [새벽묵상] 소유권 다툼 | Dispute Over Ownership (출/Exo 10:21~29)



아홉째 재앙 : 흑암이 땅에 있다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내밀어 애굽 땅 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곧 더듬을 만한 흑암이리라

22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내밀매 캄캄한 흑암이 삼 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서

23 그 동안은 사람들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더라

24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의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너희 어린 것들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

25 모세가 이르되 왕이라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제사와 번제물을 우리에게 주어야 하겠고

26 우리의 가축도 우리와 함께 가고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으니 이는 우리가 그 중에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길 것임이며 또 우리가 거기에 이르기까지는 어떤 것으로 여호와를 섬길는지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나

27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 보내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28 바로가 모세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떠나가고 스스로 삼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말라 네가 내 얼굴을 보는 날에는 죽으리라

29 모세가 이르되 당신이 말씀하신 대로 내가 다시는 당신의 얼굴을 보지 아니하리이다


California San Jose에 가면 280번 고속도로와 Winchester Blvd 가 만나는 지점에 Winchester Mystery House라는 관광지가 있습니다. 이 대저택은 유명한 총기 회사인 윈체스터 가문의 상속녀이자 미망인인 사라 윈체스터가1884년 건축을 시작해서 1922년까지 무려 38년 동안 16명의 목수가 24시간, 365일 쉬지 않고 공사한 집입니다.



사라 윈체스터는 왜 이렇게 이상한 집을 지었을까요? 그녀는 남편과 아들의 연속된 죽음으로 기이한 생각에 사로잡히는데, 적어도 집을 짓는 동안에는 죽음이 자신을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었고, 다른 하나는 죽음이 찾아와도 자신을 찾지 못하도록 되도록 집을 복잡하고 기이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죽음은 1922년 9월 5일 정확하게 사라 윈체스터를 찾아옵니다.



그제서야 그녀의 집 짓기 프로젝트도 끝이 납니다.

이처럼 죽음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고, 숨을 수도 없습니다. 또한 맞설 수도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 바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하나님 앞에서 센 척하고 버텨보지만, 그의 앞에 이제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어둠의 그림자가 다가옵니다. 오늘 본문인9번째 흑암의 재앙은 예고편에 불과합니다.


흑암 재앙 (21-23절)

흑암의 재앙은 세 번째 그룹의 세 번째 재앙, 곧 전체적으로 9번째 재앙입니다. 각 그룹의 세 번째 재앙이 그랬듯이 전혀 바로에게 경고 없이 훅 들어오는 재앙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하늘을 향하여 손을 내밀라고 말씀 하시고, 모세가 그렇게 하자 애굽 땅 위에 흑암이 내리는 재앙입니다. 흑암의 재앙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더듬을 만한 흑암 (바야메쉬 호쉐크, 21b절)

호쉐크는 일반적인 밤의 어두움이 아닌 근원적, 원시적인 어두움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심지어 느낄 수 있는 이라는 의미인데, 결국 갑자기 시각에 장애를 가지게 된 사람들이 더듬거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캄캄한 흑암(호쉐크 아펠라, 22a절)

두꺼운 흑암, 아펠라 역시 어두움을 뜻하는 단어로 강조, 또한 무서운 흑암으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번역은 여호와의 날에 어울리는 심판의 어두움, 두려운 어두움입니다. 흑암의 재앙은 어떤 이집트 신들에 대한 심판일까요? 태양신 라, 아툼, 호루스 등등 모두 태양과 관련 신입니다. 바로 역시 태양신의 아들로 추앙, 가장 무서운 재앙으로 여길 수 있습니다.



3) 삼 일 동안 애굽 온 땅에(22b절)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다른 재앙들과는 달리 삼일 동안만 애굽이 어두웠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더라(23) 이것은 놀라우신 하나님의 재앙이요, 이적입니다. 어두움은 지옥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빛이 없는 곳이 지옥입니다. 신약에서도 3일 동안 세상의 빛이 사라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무덤에 머문 시간입니다. 예수 없는 세상은 빛을 잃은 세상입니다. 아무리 눈이 있어도, 빛이 없으면 우리의 눈은 무용지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장 먼저 빛을 만드셨습니다. 빛이 있어야 모든 것이 명확해집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에 다음과 같이 외쳤습니다.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요 9:5)

그러니까 예수님 없는 세상을 보아도 보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시력이 2.0 이어도 눈 뜬 장님입니다.

예수님을 알게 되는 순간 우리의 모든 영적인 눈의 비늘이 벗겨지면서 비로소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자들의 공통적인 고백은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시각이 바뀐 것입니다. 영적인 눈이 떠진 것입니다. 우리는 한 치 앞을 모르는 인생입니다.

신체적인 시각장애인이나 우리는 시간이라는 면에 있어서는 동일하게 소경인 것입니다.


소유권 다툼 (24-29절)

바로는 모세를 불러 제안을 합니다. 한 발 물러났습니다.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어린 자녀들은 함께 가라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좋은 제안입니다. 하지만 모세는 거절합니다. 왕이라도(25) 하나님 앞에는 왕이든 노예든 상관 없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종이고, 하나님을 경배해야 할 존재일 뿐입니다.

사탄의 계속되는 도전을 보십시오! 정해진 장소까지 가지 말라, 너무 심하게 섬기지 말라, 애들을 놔두고 어른만 섬기라, 물질은 놔두고 몸만 섬기라… 귀한 영적인 진리가 있습니다. 사탄은 자녀들에 대한 소유권 싸움에서 패하자, 이제는 물질에 대한 소유권을 놓고 모세와 대적합니다. 마틴 루터는 그리스도인은 3가지 회심이 필요하다. 머리의 회심, 가슴의 회심, 그리고 돈 지갑의 회심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왜, 9번째 재앙이 물질에 대한 소유권 다툼일까요? 그만큼 최종적인 시험이고, 하나님에 견줄만한 것이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또 다른 부자 한명을 소개합니다. 추정할 수 있는 인류 역사상 가장 부자인 록 펠러 입니다. 그는 자수성가하여 미국 90%, 전 세계 95%의 석유를 지배합니다. 사업에 냉혈한이었던 그는 55세에 시한부 선고를 받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적으로 병을 고침 받은 후 자선사업가로 변신합니다. 그는 자선전에 병원에서 한 가난한 소녀를 몰래 돕고 난 후의 심정을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 20:35) 나는 살면서 이렇게 행복한 삶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록펠러 어머니는 그에게 다음과 같은 10가지 교훈을 주었다고 합니다.


1. 하나님을 친 아버지로 섬겨라. 2.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3. 주일 예배는 본 교회에서 드려라. 4. 오른쪽 주머니는 항상 십일조 주머니로 하라. 5. 아무도 원수를 만들지 마라. 6. 아침에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라. 7.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라. 8. 아침에는 꼭 하나님 말씀을 읽으라. 9. 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우라. 10. 예배 시간에는 항상 앞에 앉으라.

윈체스터 가문과 록펠러 가문은 동시대의 부자들입니다. 결과는 어떻습니까? 이것은 누가 더 부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가진 것에 대한 생각의 문제입니다. 한 가문은 돈과 이 땅에 삶에 목숨을 걸었다면, 록펠러 가문은 하나님에게 목숨을 걸었습니다.

본문도 동일합니다. 바로와 모세의 싸움은 결국 나의 모든 것이 누구의 것인지에 대한 소유권 다툼입니다.

모세는 우리가 거기에 이르기까지는 어떤 것으로 여호와를 섬길는지 알지 못함이니이다(26b) 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든지 드리겠다는 자세를 엿볼 수 있습니다.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하나님께 드려야 할까요? 일정의 헌금, 헌신, 예배 등등 모두 귀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 삶 전부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당신의 전부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생명을 주신 분에게 우리가 무엇을 아낄 수 있을까요?

내 삶의 무엇이든지 주 뜻대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The Plague of Darkness


21 Then the Lord said to Moses, “Stretch out your hand toward the sky so that darkness spreads over Egypt—darkness that can be felt.” 22 So Moses stretched out his hand toward the sky, and total darkness covered all Egypt for three days. 23 No one could see anyone else or move about for three days. Yet all the Israelites had light in the places where they lived.


24 Then Pharaoh summoned Moses and said, “Go, worship the Lord. Even your women and children may go with you; only leave your flocks and herds behind.”


25 But Moses said, “You must allow us to have sacrifices and burnt offerings to present to the Lord our God. 26 Our livestock too must go with us; not a hoof is to be left behind. We have to use some of them in worshiping the Lord our God, and until we get there we will not know what we are to use to worship the Lord.”


27 But the Lord hardened Pharaoh’s heart, and he was not willing to let them go. 28 Pharaoh said to Moses, “Get out of my sight! Make sure you do not appear before me again! The day you see my face you will die.”


29 “Just as you say,” Moses replied. “I will never appear before you again.”


In San Jose, California, there is a tourist destination called Winchester Mystery House at the junction of Highway 280 and Winchester Blvd. The mansion was built by Sarah Winchester, the heir and widow of the famous gun company Winchester family, construction began in 1884 and built by 16 carpenters, 24 hours a day, 365 days a year, for 38 years until 1922 without a break.



Why did Sarah Winchester build such a strange house? She is obsessed with weird thoughts by the successive deaths of her husband and son: at least as long as the building of the house is in progress, the idea that death will not come to her. And the other is to make the house complicated and bizarre so that when death comes, she cannot be found. But death did find Sarah Winchester exactly on September 5, 1922.



Only then is her house-building project finished.

Like this, death is inevitable, and no one can hide from it. Also, no one can fight it.

The same is true of today's scripture. No matter how strong they pretend to be and endure in front of God, the shadow of the inevitable darkness of death now comes in front of Pharaoh. Today's word, The 9th Plague of Darkness, is just a preview.


The Plague of Darkness (verses 21-23)

The plague of darkness is the third plague of the third group, the ninth plague as a whole. As with the third plague of each group, it is a catastrophe that comes to Pharaoh without any warning. God told Moses to reach out to heaven, and when Moses did so, darkness fell on the land of Egypt.

The following are the features of the plague of darkness.



(1) Darkness that can be felt (wə·yā·mêš ḥō·šeḵ, verse 21b)

Hosek is a word that refers to the original and primitive darkness, not the general darkness of the night. It also means can be or may be felt, which refers to people who suddenly become blind with impairments and grope with their hands.

(2) Total darkness (ḥō·šeḵ ’ă·p̄ê·lāh, verse 22a)

Thick darkness, apelah, is also emphasized as a word that means darkness, and can also be translated as terrifying darkness. This translation is the darkness of judgment, a fearful darkness, that suits the Lord's judgment day. So which Egyptian gods is the plague of darkness a judgment against? The ancient Egyptian deity of the sun: Ra, Atum (human form), Horus (sky god), etc. are all related gods of the sun. Pharaoh is also considered the son of the sun god and hence it can be regarded as the most fearful disaster.

(3) Covered all Egypt for three days (verse 22b)

One positive side of this calamity is that, unlike other plagues, Egypt was covered with darkness only for three days. Yet all the Israelites had light in the places where they lived (23).



This is a wonderful plague, and miracle of God. Darkness is also a symbol of hell. Hell is where there is no light.

In the New Testament, there was also an incident where the light of the world disappeared for three days. It was the time when Jesus stayed in the tomb. The world without Jesus is a world that has lost its light. Regardless we have eyes, our eyes are useless without light. That is why God created the light first. Everything becomes clear only when there is light. During His public life, Jesus exclaimed: While I am in the world, I am the light of the world. So, without Jesus, we really do not see the world. No matter how much our eyesight is above 2.0, we are blinded.



Only when the moment we come to know Jesus, the scales fall from our spiritual eyes and we can see it properly. The common confession of those who met Jesus personally is that they started to see the world differently. The perspective has changed. Spiritual eyes were opened. We live a life we do not know what to expect.

Although we are physically blind or not, we are equally blind in terms of time.


Dispute Over Ownership (verses 24-29)

Pharaoh calls Moses to make a suggestion. He took a step back. He suggests “Even your women and children may go with you; only leave your flocks and herds behind.” This may seem a good suggestion in some way. But Moses refuses. You (king) must allow (25), it does not matter if you are a king or a slave before God. Everyone is God's servant, and they are nothing but beings who must worship God.

Look at Satan's ongoing challenge! “Go, sacrifice to your God here in the land.” “You must not go very far.” “Leave your women and children!” “Have only the men go and worship the Lord” “Go, but only leave your flocks and herds behind.”

There are precious spiritual truths in this. When Satan loses the battle for ownership of the children, he now confronts Moses over ownership of materials.


Martin Luther says Christians need three conversions.


Why is the ninth plague a dispute over material ownership? That is because it (material and property) is the final temptation, and is what is comparable to God. This is why Jesus said, “You cannot serve both God and money.”


Let me introduce another rich man. Rockefeller, the richest man in human history that can be presumed. He was self-made and controlled 90% of oil in the United States and 95% of the world oil. A cold-blooded in business, he was sentenced with a time-limited (illness) at age 55. And after miraculously healed by God's grace, he transforms into a philanthropist. He recorded his feelings before a charity after secretly helping a poor girl in a hospital.

‘It is more blessed to give than to receive.’ ” (Acts 20:35)

I did not know there was such a healthy (happy) life.


Rockefeller's mother is said to have taught him ten lessons:

1. Serve God as your own Father. 
2. Serve your pastor next to God.
3. Have Sunday worship service in your church.
4. Always keep your tithe the first priority of your earnings.
5. Don't make any enemies.
6. Every morning, pray and set your daily goals.
7. Evaluate your day and pray before you sleep.
8. Be sure to read your bible in the morning.
9. Always do your best when helping others.
10. Try to sit in the first row during service.

The Winchester and the Rockefellers were the wealthiest people of their time. What were the end results? This is not a question about who is richer or not, but a question of thinking about what I have (own). One family risked money and life on this earth, while the Rockefeller family risked their life on God.

The same goes with today’s scripture. The argument between Pharaoh and Moses is, after all, a struggle for ownership over who is the actual owner of our belongings.


Moses confesses until we get there we will not know what we are to use to worship the Lord” (26b). We can get a glimpse of the attitude that Moses will give whatever is asked for by God.

So what should we give to God? Scheduled offerings, devotion, worship, etc. yes, they are all precious.

But what God wants from us is our entire life.

Because God also gave us His everything.

What can we save from the One who gave His own life?

Please use whatever You want in my life, Lord!!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