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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0 [새벽묵상] 아무나 와도 좋소 | Anyone Can Come (마/Mt 22:1-14)



혼인 잔치 비유 (눅 14:15-24)


(1) 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이르시되

(2)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3)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4)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르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5) 그들이 돌아 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6)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

(7)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8)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9)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대

(10)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예수님은 계속하여 비유를 이어갑니다. 앞선 비유들에 비하면 이번 비유는 새로운 하나님 나라의 백성에게 무게가 실립니다. 본문 전반부(1-7)가 옛 이야기, 곧 구약시대 이야기라고 한다면, 후반부(8-14)는 새 이야기, 곧 예수께서 오신 후 신약시대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마지막 재림의 날까지의 비유라 할 수 있습니다.


천국 잔치에 청함 받은 이스라엘 (1-7절)

하나님은 주권적인 은혜로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신 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따른 것이지만, 그렇게 하신 이유에 대해서 살짝 언급하신 바가 있습니다.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신 7:6-7)


잘나서, 강해서, 많아서가 아니라 작고 약하고 적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택함을 받은 후 그것이 자부심이 되고, 자부심을 넘어 교만이 되는 순간 이스라엘은 서서히 멸망의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주님을 이러한 과정을 소위 혼인잔치 비유라 불리는 이야기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다(1b)고 하십니다.

이 비유에서 임금은 성부 하나님을, 아들은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항상 천국은 잔치에 비유됩니다. 신랑 되신 예수와 함께 하는 곳은 언제나 잔치입니다.

천국은 눈물과 슬픔이 없는 곳, 잔칫집과 같은 곳이며, 그러한 상황이 영원한 곳입니다.

왕은 종들을 보내어 청한 사람들, 곧 이미 초대되기로 예정된 자들을 부릅니다.

한국 결혼문화와 미국 결혼 문화의 가장 큰 차이라면, 한국은 초청장을 받지 않았어도 오고 싶은 사람들은 올 수 있습니다. 오죽하면 아무 상관도 없는 노숙자가 하객인양 와서 갈비탕을 먹고 가는 일이 종종 있겠습니까?

하지만 미국은 정확하게 초청을 하고, 참석 여부를 확인하여 준비를 합니다. 개인적으로 미국문화가 훨씬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식에 오는 사람이 누구누구인지를 아는 것은 결혼을 하는 당사자나 혼주 입장에서도 정확한 예산 계획과 피로연 준비를 함에 있어서 매우 유익할 것입니다.

다시 예수님의 비유로 돌아가면, 왕이 보낸 종들은 바로 세례 요한에 이르기까지 보내심을 받은 구약의 선지자들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왕의 혼인잔치는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추어졌습니다. 와서 함께 기쁜 마음으로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초대 받은 사람들은 각자의 핑계를 대며 혼인 잔치 참석을 거부합니다. 어떤 사람은 밭으로 일하러 가고, 어떤 사람은 자기 비즈니스를 하러 갑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기까지 합니다.

초대 받은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인 대제사장과 서기관, 바리새인부터 모든 백성을 가리킵니다. 하지만 그들은 각자의 핑계를 대고 혼인 잔치를 거부합니다. 왕의 혼인잔치 초청에 대한 각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소극적으로 무관심함과 적극적으로 핍박하여 죽이기까지 하는 두 가지 부류로 나뉩니다.

이것은 현대에도 똑같습니다. 예수님의 초청에 대해서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교회와 성도를 욕하며, 핍박하면서 반대하든지, 소극적으로 무관심하든지 2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무관심이든 핍박이든 그 결과는 동일합니다. 임금이 분노하여 결국에는 그들의 동네를 진멸하고 불사릅니다. 이 예언적 비유는 어제도 말씀 드렸던 것처럼 A.D.70 로마 티토 장군에 의해 예루살렘이 완전히 멸망하고 파괴됨으로 실현되었습니다.

최종적인 심판은 마지막 날 예수님의 재림 때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 때에도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예수를 반대하거나 관심 없었던 자들은 예수님 시대에 반대하거나 무관심 했던 유대인들과 동일한 운명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나 와도 좋소 (8-14절)

이제 임금은 플랜B를 실행합니다. 이것은 신학적으로 말하자면 원래 계획이 실패해서 다음 계획을 진행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미 하나님 안에는 A 부터 Z까지 모든 계획이 있었는데, 그 중에 계획 B를 실행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원래 초대받은 자들 대신 길에서 말 그대로 만나는 대로 아무나 초대하여 혼인잔치에 들이는 것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10) 초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하나님 나라, 새로운 혼인 잔치의 원칙을 알려 줍니다.

옛 이야기(1-7)에서 천국은 혈통, 곧 아브라함의 자손만 초대되었습니다. 하지만 새 이야기(8-14)에서는 아무나 초대됩니다. 천국에는 악인도 선인도 구분되지 않습니다. 선민이었던 이스라엘의 넘어짐이 축복이 되어 이제 모든 이방인, 죄인, 악인까지도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혼인잔치에 초청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오히려 선민인 이스라엘을 자극하여 그들 역시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이것이 바울이 로마서에서 말하는 구속의 역사입니다.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 천국 잔치는 유일한 한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예복(11)입니다. 선인도 악인도 상관없지만, 단 하나 예복을 입지 않은 자는 결단코 천국 잔치에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신기하게도 그 나라 임금님은 행위를 보고 선악을 구분하는 것이 아닌, 예복을 입었는지 안 입었는지에 따라 심판을 하십니다. 이 예복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롬 13:14a)고 요청했던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에 새롭게 요청되는 하나님 나라의 법칙은 은혜의 법칙이고, 그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옷을 입는 것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옷을 입었습니까? 눈에 보이는 육신의 옷 매무새를 잘 가꾸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영적인 옷 매무새의 중요함에 비교하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닐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14)라고 말씀 하십니다.

하나님의 천국잔치, 혼인잔치에 모든 사람이 청함을 받았지만, 정작 그 혼인 잔치의 은혜와 기쁨을 누리고 맛 보는 자는 많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날마다 큐티를 하고, 말씀을 읽으며 묵상하고 나누는 우리는 이미 혼인 잔치의 진수성찬을 누리는 자들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유대인들처럼 이제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이 혼인 잔치의 기쁨을 놓치지 않는 성도 되기를 소원합니다.


 

The Parable of the Wedding Banquet


22:1 Jesus spoke to them again in parables, saying: 2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king who prepared a wedding banquet for his son. 3 He sent his servants to those who had been invited to the banquet to tell them to come, but they refused to come.


4 “Then he sent some more servants and said, ‘Tell those who have been invited that I have prepared my dinner: My oxen and fattened cattle have been butchered, and everything is ready. Come to the wedding banquet.’


5 “But they paid no attention and went off—one to his field, another to his business. 6 The rest seized his servants, mistreated them and killed them. 7 The king was enraged. He sent his army and destroyed those murderers and burned their city.


8 “Then he said to his servants, ‘The wedding banquet is ready, but those I invited did not deserve to come. 9 So go to the street corners and invite to the banquet anyone you find.’ 10 So the servants went out into the streets and gathered all the people they could find, the bad as well as the good, and the wedding hall was filled with guests.


11 “But when the king came in to see the guests, he noticed a man there who was not wearing wedding clothes. 12 He asked, ‘How did you get in here without wedding clothes, friend?’ The man was speechless.


13 “Then the king told the attendants, ‘Tie him hand and foot, and throw him outside, into the darkness, where there will be weeping and gnashing of teeth.’


14 “For many are invited, but few are chosen.”


Jesus continues to speak in parables. Compared to the previous parables, this one weighs on the new people of the kingdom of God. If the first part of the scripture (1-7) is an old story, that is, the story of the Old Testament period, the second part (8-14) is a new story, a metaphor from the New Testament period, after Jesus, to the present and until the Second Coming.


Israel invited to the heavenly feast (verses 1-7)

God chose Israel as God's people by sovereign grace. God chose Israel according to God's sovereignty, but there was a slight mention of the reason for doing so.


For you are a people holy to the Lord your God. The Lord your God has chosen you out of all the peoples on the face of the earth to be his people, his treasured possession.

The Lord did not set his affection on you and choose you because you were more numerous than other peoples, for you were the fewest of all peoples.

(Deuteronomy 7:6-7)


It was not because they were good, strong, or numerous, but because they were small and weak and the fewest. However, after being chosen, they became self-conceit, and the moment they became self-conceit beyond pride, Israel gradually walked on the path of destruction.

The Lord speaks of this process through a story called the parable of the wedding banquet. Jesus says that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king who prepared a wedding banquet for his son (1b).

In this parable, the king refers to God the Father and the son means the Son of God, Jesus Christ. The kingdom of heaven is always likened to a feast. It is always a feast when we are with Jesus the bridegroom.

Heaven is a place where there are no tears and sorrows, a place like a banquet, and a place where such a situation is eternal.

The king sends out his servants to call upon those who have been asked, those who are already scheduled to be invited.

The major difference between Korean and American marriage cultures is that, in Korea people who want to come can come even if they do not receive an invitation. It often happens that a homeless person who does not have anything to do with the wedding comes and eats kalbi soup as a guest!

However, in the US, the invitation is made carefully, and the invitee needs to confirm prior to the wedding preparation. Personally, I think American culture makes more sense. Knowing who will be coming to the wedding will be very beneficial for both the marrying couples and the family members to plan the correct budget and to prepare for the reception.

Returning to the parable of Jesus again, it can be said that the servants sent by the king were Old Testament prophets who were sent right down to John the Baptist. The king's wedding feast was fully prepared. All they have to do is come and have fun together. However, the invited people make their own excuses and refuse to attend the wedding banquet. Some go to work in the field, and others go to run their own business.

Some even catch the servants, insult and even kill them.

Those invited refer to all the people, from the high priests, teachers of the law, and Pharisees who are the leaders of Israel. However, they each make their own excuses and reject the wedding feast. Each person's reaction to the king's invitation to the wedding is largely divided into two categories: passive indifference and active persecution and even killing.

This is the same in modern times. In response to the invitation of Jesus, people either actively revile the church and its members, persecute and oppose them, or passively ignore.

Whether indifference or persecution, the consequences are the same. The king is furious and eventually destroys and burns their town. This prophetic parable, as I mentioned yesterday, was realized by the total destruction and siege of Jerusalem by General Titus of Rome in A.D. 70.

The final judgment will be made at the Second Coming of Jesus on the last day. Even then, those who were active or passive, who opposed or were not interested in Jesus, will face the same fate as the Jews who opposed or were indifferent to Jesus' day.


Anyone is welcome (verses 8-14)

Now the king runs plan B. This does not mean, theologically speaking, the original plan has failed and the next one is proceeding. God already had plans from A to Z, and that He is now executing plan B. Instead of those originally invited, He is now literally inviting anyone to the wedding party as the servants find them on the street. The surprising fact is that the servants went out into the streets and gathered all the people they could find, the bad as well as the good (10). This reveals the principles of a new kingdom of God, a new wedding banquet.

In the old story (1-7), only the lineage, that is, the descendants of Abraham, was invited to heaven. However, in the new story (8-14), anyone is invited. There is no distinction between the wicked and the good in Heaven. The fall of Israel, who was the chosen people, became a blessing, and now all the Gentiles, sinners, and even the wicked were invited to the marriage feast as a people of the kingdom of God. And this phenomenon will rather stimulate the chosen people, Israel, and they will also repent and return before God. This is the work of redemption Paul speaks of in Romans 11:11.

The new kingdom of God, the heavenly feast, has only one condition. That is the wedding clothes (11). It does not matter whether the good or the wicked, but those who do not wear the wedding clothes will never be able to join the heavenly feast. Strangely, the king of that country judges according to whether the guest is wearing the wedding clothes or not, rather than distinguishing between good and evil by seeing their actions. This wedding clothes is Jesus Christ. That is why Paul requested rather, clothe yourselves with the Lord Jesus Christ (Rom.13:14a).


The law of the kingdom of God that is newly requested in the new era is the law of grace, and it can only be enjoyed by putting on the clothes of faith in Jesus Christ.

Have you put on Jesus Christ? It may be necessary to take good care of the visible and physical clothes, but compared to the importance of spiritual dressing, that would be nothing.

Jesus says for many are invited, but few are chosen (14).

It means that although everyone has been invited to God's heavenly wedding, not many will actually enjoy and taste the grace and joy of that wedding feast.

I believe that we who do QTs every day, read the Word, meditate on and share, are already those who are enjoying the true feast of the wedding banquet.

Let us be like the Jews as they were the first chosen, but continue to become the believers who do not lose sight of the joy of this wedding feast until the end, unlike the J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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