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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3 [새벽묵상] 제자, 교회가 해야 할 일 | What Disciple & Church Must Do (마/Mt 9:27-38)



(27)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28)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29)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30)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예수께서 엄히 경고하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하셨으나

(31) 그들이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온 땅에 퍼뜨리니라


(32) 그들이 나갈 때에 귀신 들려 말 못하는 사람을 예수께 데려오니

(33) 귀신이 쫓겨나고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거늘 무리가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런 일을 본 적이 없다 하되

(34) 바리새인들은 이르되 그가 귀신의 왕을 의지하여 귀신을 쫓아낸다 하더라


(35)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36)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37)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38)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이제 마태가 기록한 10가지 기적의 마지막 부분에 이르렀습니다. 두 소경의 눈을 뜨게 한 사건(27-31)과 말 못하는 자를 고치신 사건(32-34)인데, 두 사건 모두 마태만 유일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마태의 의도는 예수님의 정체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눈 먼 이스라엘을 고치러 오신 예수님 (27-34절)

야이로에 집에서 나와 마태의 집, 또는 예수님의 집으로 가는 길에 두 맹인이 소리를 지르며 따라옵니다.

복음서에는 소경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지역의 기후적 특징 때문에 후천적으로 소경이 되는 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큰 소리로 외칩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27b절)하지만 예수님은 집에 도착하여 들어가실 때까지 그들에게 눈 길 한 번 주지 않으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먼저는 호칭 때문입니다.다윗의 자손은 유대인 모두가 다 아는 메시아에 대한 호칭입니다.

그렇다면 좋은 것 아닌가요? 그러나 문제가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메시아를 다윗과 같은 정치적인 구세주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메시아를 자신들을 원수(로마)의 압제에서 자유하게 하고 잘 먹고 잘살게 해줄 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메시아는 그렇게도 하실 수 있는 분이지만, 그분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 땅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예수는 사람들의 잘못된 메시아관에 대해서 주의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그들의 믿음에 대한 테스트 때문입니다. 칼빈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 본문의 특징은 다른 경우와는 달리 주께서 시간을 끄시고 그들의 마음을 조이게 하셨는데, 그것은 그들의 신앙을 시험하는데 뜻이 있으셨다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더욱 확고하게 하시기 위해서 일부로 즉각 응답하시지 않고, 집까지 오셨던 것입니다. 그리고는 그들이 집까지 따라 들어오자,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28)라고 물으십니다.

참 은혜로운 장면입니다! 두 소경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다윗의 자손이여 를 외치며 더듬고 더듬어 그곳까지 쫓아왔을 장면을 상상해보십시오!

어쩌면 사람들에게 멸시와 구박을 받으며 욕을 먹었을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예수께 나왔습니다! 믿음이 무엇입니까?

어떤 장애물, 고통, 불이익, 역경이 있어도 그것을 뚫고 예수 앞에 나오는 것이 참 믿음입니다.

지금 내가 예수께 나아가는데 방해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뚫어버리고, 치워버리고, 넘어서십시오!

예수님 앞으로 나오십시오. 그리고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라고 외치십시오!

이것이 가장 아름다운 기도요, 동시에 자신의 형편에 대한 정확한 자각의 고백인 것입니다.

그들이 이렇게 외쳤을 때 어떤 일이 벌어졌나요? 그 때 예수님이 물어보십니다.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다른 말로 표현하면 나를 믿느냐?! 입니다. 그들은 주여! 그러하오이다!라고 답변합니다. 이는 주여! 믿습니다! 주님은 메시아입니다! 인 것이다. 주석가들은 일반적으로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르는 호칭에 대해서 좋지 않게 평가하지만, 적어도 두 소경은 다윗의 자손이 곧 진정한 메시아임을 알고, 주여!라고 부른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들의 병을 고치심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메시아 인식이 정치적인 메시아 사상이 아닌 진짜 믿음이었음을 증명해주십니다.

예수님도 이러한 그들의 믿음, 그리고 믿음의 고백을 확인하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이제 주님은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너의 믿음대로 되라(29절) 고 하십니다. 눈을 만지시는 것은 치유의 방법이 아니라, 사랑의 표현입니다. 그러자 그들의 눈들이 밝아졌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메시아시대의 특징에 대해서 그 날에 못 듣는 사람이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며 (사 29:18)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사 35:5) 라고 예언했습니다.

마태가 지금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비록 육신의 눈은 멀어서 세상 것들은 볼 수 없는 두 소경이었지만, 그들은 영적인 눈이 열려 예수를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로 볼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을 볼 수 없는 눈 뜬 소경들 (32-34절)

하지만 다음에 등장하는 사건은 눈을 뜨게 된 두 소경들과 대조되는 눈 뜬 장님들의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예수께 말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옵니다. 말을 못하는 경우 대부분은 귀머거리일 확률이 높습니다. 마태는 그의 병이 사탄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

예수님은 당신 앞에 나온 자를 고쳐주지만, 이번에도 마태는 그 환자에 대한 관심은 없습니다. 오히려 일반 백성들의 반응과 바리새인의 반응에 더 관심을 둡니다. 무리는 놀랍게 여기며 웅성거리지만, 앞선 두 소경 같은 믿음의 고백은 아닙니다. 심지어 바리새인들은 예수께서 귀신의 왕을 의지하여 귀신을 쫓아낸다고 폄하(34)합니다. 하나님을 사탄이라고 하니 신성모독입니다. 자신들이 가장 싫어하는 그 죄(신성모독)를 자신들이 저지르면서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마태는 독자들에게 질문합니다. 과연 누가 진짜 소경인가?


제자, 곧 교회가 해야 할 일 (35-38절)

이제 기적의 장(8-9장)의 마지막 결론 부분입니다. 본문 35절은 이미 산상수훈이 시작하기 전 4:23에 동일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마 4:23) 그리고는 가르치는 사역인 산상수훈(5-7장)이 시작되고 끝납니다. 그리고는 전파하고, 고치시는 사역(8-9장)이 등장하고, 다시 35절로 마무리 됩니다. 결국 가르치고, 전파하고 고치시는 예수님 사역의 샘플이 마태복음 5장부터 9장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10장에서는 예수님의 사역을 이어받는 12제자들, 곧 사도들이 등장합니다. 치밀합니다. 추수할 일꾼을 보내달라고 기도하라(38)고 하신 후, 바로 제자파송 본문이 등장합니다. 이는 10장의 서론 역할까지 합니다. 이제 예수님의 가르치고 전파하고 고치는 그 일을 누가 해야 한다는 것일까요? 교회가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교회가 해야 할 일은 제자화입니다.

하지만 제자 되어 예수님의 사역을 계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두 소경의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라는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의 이 긍휼을 경험한 자만이 가르치고 전파하고 고치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추수할 일꾼을 보내주소서! 라고 기도하면 뭐라고 응답하실까요? 예수님을 메시아로 고백하는 자, 곧 그의 긍휼하심을 입은 자라면, 이제 추수할 일꾼! 나를 보내주소서! 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제자, 곧 우리 교회가 해야 할 일입니다.



 

Jesus Heals the Blind and the Mute


27 As Jesus went on from there, two blind men followed him, calling out, “Have mercy on us, Son of David!”


28 When he had gone indoors, the blind men came to him, and he asked them, “Do you believe that I am able to do this?”


“Yes, Lord,” they replied.


29 Then he touched their eyes and said, “According to your faith let it be done to you”; 30 and their sight was restored. Jesus warned them sternly, “See that no one knows about this.” 31 But they went out and spread the news about him all over that region.


32 While they were going out, a man who was demon-possessed and could not talk was brought to Jesus. 33 And when the demon was driven out, the man who had been mute spoke. The crowd was amazed and said, “Nothing like this has ever been seen in Israel.”


34 But the Pharisees said, “It is by the prince of demons that he drives out demons.”


The Workers Are Few


35 Jesus went through all the towns and villages, teaching in their synagogues, proclaiming the good news of the kingdom and healing every disease and sickness. 36 When he saw the crowds, he had compassion on them, because they were harassed and helpless, like sheep without a shepherd. 37 Then he said to his disciples, “The harvest is plentiful but the workers are few. 38 Ask the Lord of the harvest, therefore, to send out workers into his harvest field.”



We are now at the end sections of the 10 miracles recorded by Matthew.

The healing of the two blind men (27-31) and the healing of the mute (32-34), both of which are recorded only by Matthew. And of course, Matthew's intentions are focused on Jesus' identity.


Jesus Came to Heal Blind Israel (verses 27-34)

Two blind men screamed and followed along the way from the house of Jairus to Matthew's or Jesus' house.

In the books of Gospel, blind people often appear, and there were many who became blind by nature (because of the climate characteristics of the region).

They shout out loud, "have mercy on us, Son of David!" (verse 27b), but Jesus did not even give them a glance until they arrived and entered the house. Why did He do that?

First, because of the title (name).

The Jews regarded “Son of David” as the name of the Messiah. If so, isn't it a good thing? But there is a problem. The Jews recognize the Messiah as a political Savior like David. In short, they perceive the Messiah as the One who frees them from the oppression of the enemy (Rome), and helps them eat and live well.

Yes, the Messiah can surely do that, but His ultimate purpose is not of this world.

Therefore, Jesus is in consideration of people's wrong view of the Messiah.

The second is to test their faith.

Calvin said: The character of this scripture, unlike other incidents, was that the Lord took the time and squeezed their hearts (perseverance), He intended to make trial of their faith. Jesus did not respond immediately in order to make their faith firm, and came home without a reply. Then, as they followed Him home, He asked, “do you believe that I am able to do this?” (verse 28).

What a gracious scene it is! Imagine a scene where two blind men crying out among many people, “Son of David!”, groping along the road and chasing the Lord!

They were most likely harassed and cursed by people. Perhaps they stumbled over a rock and fell. But they did not give up until the end and came to Jesus! What is Faith?

True faith is to break through any obstacles, pains, disadvantages, and adversities and to come before Jesus.

What is preventing you from coming to Jesus right now? Penetrate it, clear it, and pass over it! Come to Jesus and shout out, have mercy on me!

This is the most beautiful prayer and, at the same time, a confession of accurate awareness of one's circumstances.


What happened when they cried out? When Jesus asks "do you believe that I can do this?", He is asking “do you believe me?”. And their response is “Yes, Lord!” This also means “Lord, I believe You!”, “Lord, Your are the Messiah!”. Commentators generally criticize the title “Son of David, but at least the two blind men knew that David's Son was the true Messiah hence called Him “Lord!”. Jesus' healing of their illness proves that their recognition of the Messiah was not a political messianic idea, but a real faith.

Jesus also wanted to confirm their faith and their confession of faith.

Now the Lord touches their eyes and tells them “according to your faith let it be done to you” (verse 29). The touching of the eyes is not a healing method, but an expression of love. Then their eyes were restored!

Isaiah prophesied: On that day the deaf will hear the words of the scroll, and out of the deep darkness the eyes of the blind will see (Isaiah 29:18). Then the eyes of the blind will be opened and the ears of the deaf unstopped (Isaiah 35:5).

What is Matthew trying to tell us? Although the eyes of the body were blind and the things of the world could not be seen, they opened their spiritual eyes to see Jesus as the true Messiah, the Son of God.


The Blind Eyes Which Cannot See Jesus (verses 32-34)

The next story is about men whose eyes are open but blind in heart, contrasted with the two blind men who restored their sights. A man who could not speak was brought to Jesus. If someone cannot speak, he is most likely also deaf. Matthew reveals that he is demon-possessed which is the cause of the illness.

Jesus heals the one who came before Him, but again Matthew has no interest in the patient. Rather, he is concerned with the reactions of the common people and the Pharisees. The crowd is amazed and murmurs, but this is not a confession of faith like the two blind men. Worse, Pharisees even disgraces Jesus by saying, “it is by the prince of demons that he drives out demons” (verse 34). Since they called God, “Satan”, it is a blasphemy. They do not know what sin they committed even though blasphemy is the sin they hate the most. At this, Matthew asks the readers a question.

Who is the real blind man here?


The Work of the Disciples and Church (verses 35-38)

This is the final conclusion of the chapter of miracles (chapters 8-9). Verse 35 is already recorded identically at chapter 4:23 before the start of the Sermon on the Mount.


Jesus went throughout Galilee, teaching in their synagogues, proclaiming the good news of the kingdom, and healing every disease and sickness among the people (Matthew 4:23)


The Sermon on the Mount, the teaching ministry begins and ends (chapters 5-7). Then, the ministry of preaching and healing (chapters 8-9) appears, and ends with verse 35. In the end, Matthew 5-9 is the sample of Jesus' ministry of teaching, preaching, and healing.

And now in Chapter 10, the twelve disciples (the Apostles) who inherit Jesus' ministry appear. It is meticulous. After He said “ask the Lord of the harvest, therefore, to send out workers into his harvest field” (verse 38), the scripture of the discipleship appears.

It even serves as an introduction to Chapter 10.

Who is responsible for the teaching, preaching, and healing of Jesus’ ministry now?

This is the work of the church. We must become the disciples. That's right. What the church needs to do is to make disciples.

However, in order for us to become a true disciple and succeed Jesus' ministry, first, there must be a confession of the two blind men “Lord, have mercy on me!”.

And only those who have experienced this mercy of Jesus can bear the ministry of teaching, preaching, and healing.


If we pray “send a harvest worker!” What would be God’s answer?

If you confessed Jesus as the Messiah, and received His mercy, then we must confess and pray “I am the harvest worker! Send me!”.

This is the work of the disciples, and our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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