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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새벽묵상 "지시하심을 받는 삶" "Life Under the Direction" (마/Matt 2:1-12)



(마 2: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1)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2)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오늘 본문은 어린 시절 교회나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 연극을 하면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동방 박사 이야기입니다. 참 아름답고 귀한 이야기로만 기억하는데, 알고 보니 자칫 잘못했으면 아기 예수가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아주 긴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느낀 것이지만, 헤롯 대왕은 참으로 나쁜 사람입니다! 하지만 마태가 우리에게 그것을 알려주려고 본문을 기록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마태가 말하고 싶었던 요지는 무엇일까요?

마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5b) 라는 표현에 잘 드러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그저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이미 구약의 수많은 선지자들에 의해 예언된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구약의 선지자를 통하여 약속된 때에 약속된 장소로 오신 그리스도 입니다.


약속된 장소와 때

헤롯 대왕Herod the Great은 에서의 후예 이두메 사람 안티파터Antipater the Idumaean 아들로 B.C.73년경 출생, 예수님 탄생하고 얼마 후에 죽습니다.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Flavius Josephus에 의하면 헤롯 대왕은 B.C. 4년 3월 12일 또는 13일에 죽었습니다. 정확하게 예수님 오신 직후입니다.

그의 업적은 B.C.20년에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시작한 성전 증축입니다. 그가 죽은 후에도 계속 진행된 사업은 A.D.70년 로마의 티토 장군에 의해 서쪽 벽만 남고 모두 무너집니다.

헤롯 대왕은10명의 아내가 있었고, 과대망상으로 2명의 아내와3명의 아들을 살해하는 괴물 같은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이를 본 아구스도Augustus황제는 헤롯의 아들이 되느니 그의 돼지가 되는 것이 낫다 라고 말했을 정도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때가 바로 이 헤롯 왕 때(v.1) 입니다. 가장 어두울 때 별이 더욱 찬란하게 빛나듯, 예수님은 가장 위험한 때에 우리를 구하러 이 땅에 성육신 하신 것입니다.

이 때에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유대인의 왕을 찾아 옵니다. 왕이니 당연히 예루살렘 왕궁에 태어나는 것이 맞겠지요? 하지만 예수는 왕궁이 아닌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태어납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마태는 미가 선지자의 말을 인용(v.6)합니다.

요한복음 7장을 보면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기적과 가르침을 보고 이 사람이 참으로 그 선지라! 라고 확신합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어찌 갈릴리에서 그리스도가 나오냐?라고 반문하여 논쟁이 일어납니다. 아시다시피 요셉이 고향에 호적을 등록하러 갔다가, 그곳 베들레헴에서 예수를 낳은 것입니다.

베들레헴은 다윗의 출생지이며, 그가 기름부음 받은 곳입니다. 베들레헴의 뜻은 빵집입니다.

영원한 왕이시며, 생명의 떡 되시는 주님이 오시기에 가장 합당한 장소입니다!

나의 시계와 하나님의 시계는 다릅니다. 내가 아무리 조급해 해도, 나의 시간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정확한 하나님의 시간과 장소에서 일이 이루어집니다. 그것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왕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마태가 본문에서 본격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그렇게 오신 왕을 어떻게 대할까? 입니다.


첫째로 헤롯과 대제사장, 서기관과 같은 태도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에 대해 무관심 했습니다. 헤롯은 동방박사들이 찾아와 유대인의 왕을 찾자 그리스도 (유대인이 왕)가 어디서 나겠느냐? 라고 질문합니다. 그러자 대제사장과 서기관은 근거까지 제시하며 바로 답변(5-6절)합니다. 예루살렘과 베들레헴의 거리는 불과 10Km(6mile) 입니다.

이방인인 동방박사들은 먼 거리에서도 그리스도를 찾아와 경배하는데, 유대인지도자는 대답만할 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존 칼빈John Calvin수치스러운 무관심 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오늘날 교회에서도 많이 목격할 수 있습니다.

신앙이 오래될수록, 성경을 많이 알수록 점점 예수에 대해서 무관심해지는 일이 벌어져서는 안됩니다.

그들은 무관심할 뿐 아니라 적대감을 가졌습니다. 사실 헤롯은 로마의 속국으로 분봉왕 노릇 하는 가짜 왕입니다. 진정한 왕의 오심을 기뻐해야 할 처지입니다. 그리고 겉으로는 그런 듯(7-8절) 거짓말합니다.

그러나 그의 진심은 16절에 드러납니다! 왕이신 아기 예수를 죽이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사탄의 마음이요, 사탄의 태도입니다.


왕을 대하는 두 번째 태도는 동방박사들과 같은 태도입니다.

왕께 합당한 경배를 드리는 삶입니다.동방(1)은 어디이고, 박사들은 누구일까요?

여러 의견들이 있지만 비유대계의 대표 사람들로서 유대인 포로의 영향을 받은 바벨론의 사람들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바벨론 출신의 천문학, 점성학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존귀한 자들일 것입니다.

6세기 말경에 이르러 동방박사의 이름은 멜콘, 발사살, 가스퍼라고 밝혀진 바 있지만, 사실 정확히 몇 명인지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예물(황금 - 왕권/ 유황 - 신권, 기도/ 몰약 - 수난, 죽으심)이

3가지이기 때문에 세 명으로 생각합니다.

그들의 목적(2절)은 분명합니다. 유대인의 왕에게 경배하러 온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개처럼 생각하는 이방인들이 유대인의 왕을 경배하러 그 먼 길을 찾아 온 것입니다. 그들은 선택 받지 못한 사람들이지만, 그럼에도 그리스도를 경배하러 온 것입니다. 마태는 그리스도가 만 왕의 왕이심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의 삶은 인도(지시)하심을 받는 삶이었습니다. 그들은 별을 보고 찾아 왔습니다. 이는 특별한 인도하심(2, 9절)을 받았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꿈에 하나님의 지시(계시, 신탁)하심을 받았습니다.

참으로 부럽습니다! 스스로 질문합니다. 나의 삶은 인도하심을 받는가?


경배하는 삶, 지시하심을 받는 삶을 사는 자들이 누리는 삶의 혜택은 기쁨(10절)입니다. 기뻐하고 기뻐하더라(에카레산 카란)는 기쁨을 기뻐했다 라는 의미로 최상급의 기쁨을 의미합니다.

나는 매일의 삶에서 어떤 태도로 유대인의 왕, 예수를 대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동방의 박사들처럼 합당한 경배를 드려 그리스도를 경배합시다.

또한 매 순간 말씀으로 인도하심을 받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시다.

그리할 때 기쁨을 기뻐할 수 있을 것입니다.



 

1After Jesus was born in Bethlehem in Judea, during the time of King Herod, Magi from the east came to Jerusalem 2and asked, “Where is the one who has been born king of the Jews? We saw his star when it rose and have come to worship him.”


3When King Herod heard this he was disturbed, and all Jerusalem with him. 4When he had called together all the people’s chief priests and teachers of the law, he asked them where the Messiah was to be born. 5“In Bethlehem in Judea,” they replied, “for this is what the prophet has written:


6“ ‘But you, Bethlehem, in the land of Judah,


are by no means least among the rulers of Judah;


for out of you will come a ruler


who will shepherd my people Israel.’”


7Then Herod called the Magi secretly and found out from them the exact time the star had appeared. 8He sent them to Bethlehem and said, “Go and search carefully for the child. As soon as you find him, report to me, so that I too may go and worship him.”


9After they had heard the king, they went on their way, and the star they had seen when it rose went ahead of them until it stopped over the place where the child was. 10When they saw the star, they were overjoyed. 11On coming to the house, they saw the child with his mother Mary, and they bowed down and worshiped him. Then they opened their treasures and presented him with gifts of gold, frankincense and myrrh. 12And having been warned in a dream not to go back to Herod, they returned to their country by another route.



Today's scripture is the story of magi that appears as a regular menu when playing Christmas plays in church or kindergarten in childhood. I remember it as a very beautiful and precious story, but it was a very urgent situation that could put the baby Jesus in trouble if something goes wrong.

Since I was a kid, I knew how bad Herod the Great is! However, it is unlikely that Matthew wrote this to inform us. What was the point that Matthew wanted to say?

What Matthew wanted to say is evident in the expression on verse (5b), “for this is what the prophet has written.”

Jesus' coming to this earth was not just made by chance, it was the fulfillment of God's word already foretold by numerous Old Testament prophets. Jesus is the Christ who came to the promised place at the promised time through the Old Testament prophet.


Promised Place And Time

Herod the Great is the son of Antipater the Idumaean, descended from Esau, born around 73 B.C. and died shortly after Jesus was born. According to Jewish historian Flavius ​​Josephus, Herod the Great died on March 12th or 13th, B.C. 4. It is exactly right after Jesus came.

His achievement is the extension of the temple, which began in 20 B.C. to win the favor of the Jews. The work that continued after his death was destroyed by General Tito of Rome in A.D. 70, leaving only the western wall.

Herod the Great had 10 wives, and he had a monstrous character, killing 2 wives and 3 sons with megalomania. After seeing this, Emperor Augustus said that it was better to be his pig than to be Herod's son.

The time when Jesus came to this earth was the time of King Herod (v.1). As the stars shine brighter in the darkest, Jesus was incarnated on this earth to save us in the most dangerous times.

At this time, magi from the east come to Jerusalem to visit the king of the Jews. Since he was a king, of course, he must be born in the royal palace in Jerusalem, right? However, Jesus was born in Bethlehem stables, not in the royal palace.

But this is no coincidence. Matthew quotes (v.6) the words of the prophet Micah.

In John chapter 7 the Jews saw the miracles and teachings of Jesus, and said “surely this man is the prophet!” On the other hand, some people asked, “how can the Christ come from Galilee?” and debate arose. As you know, Joseph went to his hometown to register his family and gave birth to Jesus there in Bethlehem.

Bethlehem is David's birthplace, and where he was anointed. Bethlehem means bakery.

The eternal King, the bread of life, is the most worthy place for the Lord to come!

My time and God's time are different. No matter how impatient I am, it does not happen in my time. Work is done at the exact God’s time and place. Faith is believing it.


How Will You Treat The King?

What Matthew wanted to say earnestly in this scripture is, how should we treat the king who came to us?


First, the attitude as Herod, the high priest, and the scribe.

They were indifferent to Christ. Herod, when the Magi came to find the King of the Jews, asked where would Christ (Jewish King) come from? Then, the high priest and the scribe immediately answered and presented the evidence (verses 5-6). The distance between Jerusalem and Bethlehem is only 10 km (6 miles).

The Gentile Magi visited and worshiped Christ from a distance, but the Jewish leader only answered, but were not interested at all. This phenomenon is described by John Calvin as a shameful indifference. This phenomenon can be seen in many churches today.

The older our faith, the more we know the Bible, the more we should not become indifferent to Jesus.

Not only they were indifferent, they were hostile. In fact, Herod was a fake king who was a Roman tributary. He was in a position to rejoice in the coming of a true king. And he lied as if he was (verses 7-8).

But his sincerity was revealed in verse 16! He was trying to kill the king, baby Jesus. This is Satan's heart and Satan's attitude.


The second attitude toward the king is the same attitude of Magi from the east.

It is a life of worthy worship to the king. Where is the East (1), and who are the magi?

There are many opinions, but representatives of the non-Jewish world are most likely Babylonians influenced by Jewish captives. Probably precious people from Babylon with a deep knowledge of astronomy and astrology.

By the end of the 6th century, it was revealed that the names of Magi were Melcon, Balsam, and Gasper. In general, since gifts (Gold-Kingship / Sulfur-Priesthood, Prayer / Myrrh-Suffering, Death) were three, we think them as three people.

Their purpose (verse 2) is clear. They came to worship the King of the Jews. Gentiles, whom the Jews think like dogs, had come a long way to worship the Jewish king. They are not chosen people, but nevertheless, they came to worship Christ. Matthew is talking about Christ as King of Kings.

Also, their life was a life under the guidance (direction). They saw the star and follow. It means that they had received special guidance (verses 2, 9). In addition, they received God's direction (revelation, divine message) in their dream.

How envious! Ask question to myself. Is my life guided?

The benefit of life for those who live a life of worship and a life under the direction is overjoy (verse 10). Overjoy (Ekaresan Karan) means rejoicing in joy, meaning the highest level of joy.

Let's think about how I treat Jesus, the King of the Jews, in my daily life.

Let us worship Christ with worthy worship like the Magi of the east.

Also, let us pray that we will be guided by the Word every moment.

Then we will be able to rejoice in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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