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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9 새벽묵상 "진리와 사랑" "Truth & Love" (요이/2Jhn 1:1-13)



(1) 장로인 나는 택하심을 받은 부녀와 그의 자녀들에게 편지하노니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요 나뿐 아니라 진리를 아는 모든 자도 그리하는 것은 (2) 우리 안에 거하여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진리로 말미암음이로다


(3)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진리와 사랑 가운데서 우리와 함께 있으리라


(4) 너의 자녀들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를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도다 (5) 부녀여, 내가 이제 네게 구하노니 서로 사랑하자 이는 새 계명 같이 네게 쓰는 것이 아니요 처음부터 우리가 가진 것이라 (6) 또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따라 행하는 것이요 계명은 이것이니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 그 가운데서 행하라 하심이라


(7)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8)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 (9) 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그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 (10)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11)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


(12) 내가 너희에게 쓸 것이 많으나 종이와 먹으로 쓰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너희에게 가서 대면하여 말하려 하니 이는 1)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13) 택하심을 받은 네 자매의 자녀들이 네게 문안하느니라



신약성경 27권을 내용상 분류를 하면 복음서(마, 막, 눅, 요), 역사서(행), 바울서신(롬, 고전, 고후, 갈, 엡, 빌, 골, 살전, 살후, 딤전, 딤후, 딛, 몬, 히), 공동서신(약, 벧전, 벧후, 요일, 요이, 요삼, 유), 예언서(계)로 구분합니다.

약간 애매한 것은 히브리서인데, 저자에 대한 의견이 바울과 다른 사도로 나뉩니다.

아직까지도 확정적이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바울 서신으로 많이 생각을 했는데, 종교개혁시대를 거치며 현재는 저자 미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 볼 요한이서요한삼서와 더불어 공동서신The Catholic Epistles으로 분류됩니다.

여기서 공동이라 함은 보편적Universal 또는 일반적General이란 뜻으로, 어떤 특정한 교회나 개인을 상대로 보내진 서신이 아니라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교회에 보내진 서신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다른 말로 일반서신The General Epistles 이라고도 합니다.

공동서신은 예수님의 두 동생인 야고보와 유다, 그리고 제자인 베드로와 요한이 기록한 편지로 사도 바울의 서신들과 대비되어 신학적 균형을 잡아줍니다. 이방인을 주 대상으로 했던 바울서신은 은혜로 구원을 얻는 원리를 강조했다면, 상대적으로 유대인을 주 대상으로 사역을 했던 공동서신의 저자들은 당연히 거룩한 삶의 실천에 더욱 많은 관심과 큰 강조점을 둡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을 때는 어느 저자만의 저서를 편식하는 것보다는 골고루 읽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요한일서는 일찍 정경성을 인정 받은 반면 요한이서삼서는 나중에서야 정경으로 인정하게 됩니다.[1]

요한이서의 발신자는 그저 장로(v.1)라고만 기록하는데, 원문은Ὁ πρεσβύτερος (호 프레스뷔테로스)로 정관사가 붙어 그 장로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편지를 받는 공동체가 이미 익히 알고 있는 지도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요한의 제자인 폴리갑Polycarp의 제자 이레니우스Irenaeus는 본 서신이 사도 요한의 저작임을 두 번이나 자신의 저서에 기록하였습니다.

문제는 수신자 입니다. 택하심을 받은 부녀와 그의 자녀들(v.1) 이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만일 이 대상이 어떤 귀부인과 그의 자녀들이라면, 보편적 교회에 편지하는 공동서신의 조건에 어긋납니다.

사실 공동서신의 대부분이 이 조건을 충족시키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학자들은 어떤 개인 귀부인에게 보내는 편지(Clement)라고 주장하기도 하고, 어떤 특정한 지역교회에 보내는 것이라고 주장(Stott, Bruce) 합니다.

이는 마지막 구절(v.13)에 등장하는 마지막 문안하는 주체인 택하심을 받은 네(너의) 자매의 자녀들이 누구인지에 대한 문제와도 연관이 됩니다. 만일 1절의 귀부인을 교회로 보면 교회를 자매로 의인화한 교회와 교회간의 인사가 될 것이고, 구체적인 개인으로 볼 경우에는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귀한 여성의 가정에게 사도가 편지를 보내는 것이고, 그녀의 자매의 자녀들 역시 사도 요한의 편지를 통해서 문안 인사를 하는 것입니다. 초대 교회가 가정교회로 이루어졌음을 생각하면, 개인과 교회를 분리시키지 않고 수신자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사(1-3절)

요한이서의 핵심구절은 너무 명확합니다. 진리와 사랑입니다. 1절을 공동번역 성경은 다음과 번역합니다.

원로인 나는 선택 받은 귀부인과 그 자녀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나는 여러분을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나뿐만 아니라 진리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여러분을 사랑합니다(v.1) 아주 좋은 번역입니다. 그렇게 사도와 성도들이 그녀와 그 자녀들을 사랑하는 이유는 그들이 사도와 함께 진리(복음, 말씀, 성령, 예수) 안에 거하기 때문(v.2)입니다. 그러한 성들에게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함께 합니다(v.3).


진리와 사랑(4-11절)

기독교의 핵심은 진리와 사랑입니다. 이 두 가지 중에 사랑만 있고, 진리가 결여되면 이단이 됩니다.

성도는 신앙생활을 할 때 반드시 진리, 곧 말씀대로 행해야(4) 합니다. 그럴 때 지도자도 기쁘고, 하나님 역시 만족해 하십니다. 사도 요한은 진리의 구체적인 실천에 대해서 권면(7-11)합니다. 요한일서의 내용과 거의 동일합니다. 미혹하는 자, 곧 적그리스도는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인하는 자들(7)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사도들이 일한 것을 잃지 않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사도가 전한 복음만 듣고 행해야(8-9) 합니다. 만일 다른 교훈을 가지고 나가는 자는 집에도 들이지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촉구(10-11)합니다.

하지만 성도들간에는 다시 한번 서로 사랑하자(5) 라고 요청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은 계명을 지키는 것이고, 이것은 이미 처음부터 들었던 교훈(5-6)입니다. 성도는 분명히 영적으로 분별하는 은사가 있어야 합니다. 이단들은 대부분 상처 입은 성도, 힘든 성도, 외로운 성도에게 접근합니다.

그리고는 매우 생각해주고 위해주는 척하며 그의 마음을 얻은 후 이제는 그를 컨트롤하기 시작합니다. 나중에는 잘못된 신학사상과 생각들을 주입함으로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 못하도록 합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나의 주변을 살펴야 합니다. 또한 이단까지는 아니어도 지속적으로 나의 신앙에 선한 영향력을 주지 못하는 자는 결단하고 멀리 해야 합니다. 사랑은 반드시 진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진리가 그리스도인의 사랑의 근본이며 동기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3일 미 하원의회는 새 회기를 맞아 117회 개원식을 민주당 소속 연방하원의원인 엠마뉴엘 클리버Emanuel Cleaver 목사의 기도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신에게 의회의 평화를 간구한다면서 힌두교 신 브라마Brahma를 언급하며, 유일신, 브라마의 이름으로 간구한다We ask it in the name of the monotheistic god, Brahma고 기도했습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의 이름으로in JESUS name 대신에 많은 다른 믿음의 많은 이름으로 불리는 신의 이름으로god known by many names by many different faiths 기도했고, 아멘Amen아우먼Awoman 으로 마쳤습니다. 아멘이 남성적이라는 터무니없는 이유에서입니다.

한편 민주당 낸시 펠로시Nancy Pelosi연방 하원의장은 모든 성(性)정체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아빠, 엄마, 아들, 딸, 형, 누나와 같은 성을 구분하는 표기를 의회에서 금지하고 부모, 자녀, 형제와 같은 단어만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믿음으로 세워진 미국의 현주소입니다. 사랑은 진리 안에서만 의미가 있습니다.

사탄은 계속하여 미국을 집어 삼키려 할 것입니다. 미국을 위한 기도가 심각하게 필요한 때입니다.

그저 개인의 안녕과 평안만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의를 구합시다. 눈물로 구합시다!

-------------------------------------------------------------------------------------------------------------------- [1] 3세기에 교부 오리겐Origen은 신약성경을 호모로고메나Homologoumena(인정된, 승인된)와 안티레고메나Antilegomena(항변되는, 논쟁되는)로 구분합니다. 소위 문제의 서(안티로고메나)로 불린 히브리서 , 야고보서 ,베드로후서 , 요한 2,3서 , 유다서 , 계시록은 6세기가 되어서야 정경으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1 The elder,


To the lady chosen by God and to her children, whom I love in the truth—and not I only, but also all who know the truth— 2 because of the truth, which lives in us and will be with us forever:


3 Grace, mercy and peace from God the Father and from Jesus Christ, the Father’s Son, will be with us in truth and love.


4 It has given me great joy to find some of your children walking in the truth, just as the Father commanded us. 5 And now, dear lady, I am not writing you a new command but one we have had from the beginning. I ask that we love one another. 6 And this is love: that we walk in obedience to his commands. As you have heard from the beginning, his command is that you walk in love.


7 I say this because many deceivers, who do not acknowledge Jesus Christ as coming in the flesh, have gone out into the world. Any such person is the deceiver and the antichrist. 8 Watch out that you do not lose what we have worked for, but that you may be rewarded fully. 9 Anyone who runs ahead and does not continue in the teaching of Christ does not have God; whoever continues in the teaching has both the Father and the Son. 10 If anyone comes to you and does not bring this teaching, do not take them into your house or welcome them. 11 Anyone who welcomes them shares in their wicked work.


12 I have much to write to you, but I do not want to use paper and ink. Instead, I hope to visit you and talk with you face to face, so that our joy may be complete.


13 The children of your sister, who is chosen by God, send their greetings.



If the 27 books of the New Testament are classified according to their contents: the Gospels (Mt, Mk, Lk, Jhn), History (Acts), Paul's Epistles (Rm, 1Corin, 2Corin, Gal, Eph, Phil, Col, 1Thes, 2Thes, 1Tim, 2Tim, Tit, Phm, and Heb), General (joint) Epistles (Jm, 1Pet, 2Pet, 1/2/3Jhn, Jud), and Prophecy (Revelation).

A little vague is the book of Hebrews, as the author are divided between Paul and other apostles. It is still not conclusive. In the past, many thought it was one of Paul's epistles, but it can be said that the author is currently undecided after the eras of the Reformation.

The book of 2 John, which we will look at today, is grouped together with the book of 3 John in The Catholic Epistles.

Here, "joint" means "Universal" or "General", meaning that it is not a letter sent to a specific church or individual, but a letter sent to a universal and general church.

So, in other words, it is also called The General Epistles.

The General Epistles are written by Jesus' two younger brothers James and Jude, and His disciples Peter and John. They contrast the apostle Paul's epistles with the balanced theology. While Paul's epistle, targeting Gentiles, emphasized the principle of salvation by grace, the authors of the general epistles, who worked relatively primarily with Jews, placed more attention and greater emphasis on the practice of holy life.

Therefore, when reading the Bible, it is very important to read the books evenly throughout rather than focusing on a single author.

While the book of 1 John was recognized as canonicality early, 2 John and the third book were recognized as canonical much later.

The sender of the book of 2 John is recorded only as elder (v.1), but the original scripture is Ὁ πρεσβύτερος (ho presbuteros), which can be translated as the elder with the definite article attached. The community receiving the letter is already fully aware of who the leader is. In addition, Irenaeus, a disciple of John's disciple Polycarp, wrote twice in his book that this epistle was the work of the apostle John.

The problem is the recipient. It is recorded as a lady chosen by God and to her children (v.1), and if this object is a noble woman and her children, it is against the conditions of a general letter to the universal church.

In fact, most of the general letters do not meet this requirement. Therefore, scholars claim that it is a letter to a certain private lady (Clement), or to a certain local church (Stott, Bruce).

This also has to do with the question of who the children of your sister, who the final greetings in the last verse (v.13), are. If we regard the "noble woman" in verse 1 as "church", it will be a greeting between the churches when personify the church as a sister. In the case of a specific individual, the elected lady chosen by God, the apostle is sending a letter to a family, and the children also are greeting through the letter of the apostle John.

Considering that the early church was made up of house (family) churches, it is easier to understand the recipient without separating the individual from the church.


Greetings (verse 1-3)

The key passage in 2 John is very clear. It is the “Truth and Love”. The joint translation of The Bible translates verse 1 as follows: As an elder, I am writing this letter to the chosen lady and to her children, whom I love in the truth—as does everyone else who knows the truth (v.1). This is a very good translation. The reason the apostles and believers love her and her children is because they dwell in the truth (Gospel, Word, Holy Spirit, Jesus) with the apostles (v.2). God's grace, compassion, and peace come with such believers (v.3).


Truth and Love (verses 4-11)

The heart of Christianity is Truth and Love. Among these two, if there is only love, and truth is lacking, it becomes a cult. When believers live a life of faith, they must follow the truth, that is, the Word (4). With this will make the leader (pastor) happy, and God is also satisfied.

The apostle John exhorts to concrete practice of the truth (7-11). It is almost the same as in 1 John. The deceivers, the antichrist, are those who deny Christ's incarnation (7). Therefore, the believers should watch out and do not lose what the apostles have worked for, so that we may be rewarded fully. We must only hear and act the exact Gospel preached by the apostles (8-9). If anyone comes with other teachings, do not take them into your house or welcome them (10-11).

However, among the believers, I ask that we love one another (5). Loving each other is to keep the commandments, and this is a lesson we have already heard from the beginning (5-6). Believers must have the gift of spiritual discernment. Most of the heretics approach the hurt, those in need, and lonely believers.

First they are very thoughtful, pretending to provide for, and after winning the heart, they begin to control him/her. Later, by injecting wrong theological thoughts and ideas, they prevent you from becoming a true child of God.

We must be alert and look around us. Also, those who do not consistently give good influence to our faith, even if they are not necessarily cults, we should be determined and separate from them.

Love must be made in the truth. Because truth is the root and motive of Christian love.


On January 3rd, in celebration of a new session, the US House of Representatives started the 117th opening ceremony with the prayer of Emanuel Cleaver, a member of the Democratic Party of Congress. Unfortunately, he referred to the Hindu god Brahma, asking for peace in the parliament, and prayed that we ask it in the name of the monotheistic god, Brahma. Furthermore, he prayed in the name of god known by many names by many different faiths (instead of in JESUS' name), and ended with Amen and Awoman. This is because of the absurd reason that Amen sounds masculine.


Meanwhile, Democratic Party Speaker Nancy Pelosi, in order to respect all gender identities, banned the labeling of genders such as “father”, “mother”, “son”, “daughter”, “brother”, and “sister” in Congress. Instead allowed the usage of only “parent”, “child”, and “sibling”. Ladies and gentlemen, this is the current state of America, built by faith.

Love has meaning only in the Truth.

Satan continues to devour America. It is a time when prayer for America is seriously needed.


Let us not just seek our personal well-being and peace but seek the righteousness of God's Kingdom. Let us ask in t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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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 the 3rd century, the father Origen referred to the New Testament as Homologoumena (recognized, approved) and Antilegomena (defended, controversial).

Hebrews, James, 2 Peter, 2nd and 3rd John, Jude, and Revelation, so-called books of question (Antilogomena), were not recognized as canonical books until the 6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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