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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 새벽묵상 "예수 안에서 빛 된 삶" "Life in the Light of Jesus" (요일/1Jhn 2:1-29)



(1)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3)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4)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5)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6)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7)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가 들은 바 말씀이거니와

(8)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9)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10)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11)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12)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받았음이요

(13)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14)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안에 거하시며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18)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19) 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라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그들이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

(20)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21)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진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알기 때문이요 또 모든 거짓은 진리에서 나지 않기 때문이라

(22)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23)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느니라

(24)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과 아버지 안에 거하리라

(25)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26) 너희를 미혹하는 자들에 관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28)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29) 너희가 그가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영원한 사귐의 근거 (1-2)

하나님과 영원한 사귐의 방법은 죄를 범하지 않는 것(1), 곧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3)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그 누구도 죄를 범하지 않는 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사귐의 가장 중요한 전제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과 하나님의 사귐에서 2가지 핵심적인 역할을 감당합니다.

과거에 그는 우리와 온 세상의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 되셨습니다(2).

의로우신 이라는 표현은 죄인인 인류와 거룩하신 하나님을 화목하게 할 수 있는 자격을 표현합니다.

현재에 그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우리의 변호사(대언자)가 되어 우리를 변호해 주십니다(1a).

LA에 살 때 한번은 교통 티켓 문제로 법정에 설 일이 있었는데, 우연히 제 사정을 알게 된 교회 장로님이 저와 동행해 주셨습니다. 그분은 변호사였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든든하든지!

그날 재판은 우리가 이겼습니다. 담당 경찰관이 법정에 오지 않아서 재판 자체가 기각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변호사παράκλητος(파라클레토스)입니다. 성경에서는 은혜를 베푸는 보혜사Paraclete (요 14:16)라고도 번역합니다. 끊임없이 범죄하는 우리가 하나님과 영원한 사귐을 할 수 있는 근거는 바로 화목제물이자 변호사 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새 계명 (3-11절)

이러한 전제를 근거로 성도는 계명을 지킴으로 아버지 하나님과 영원한 사귐을 합니다. 예수께서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 14:15)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우리가 예수를 아는 것(3)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를 안다고 하면서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것은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않은 자(4)입니다.

하지만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자신의 내면에서 온전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곧 그 말씀을 그대로 믿는 것을 의미하고, 또한 믿음대로 실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자는 예수 안에 거하는 자로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안에 산다고 주장하려면, 그가 행하는 대로 우리도 행해야 합니다.

그럴 때 예수가 우리 안에, 우리가 예수 안에 있음이 증명되는 것입니다(6).

그렇다면 주님이 원하시는 우리의 행위, 곧 계명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7-39)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2:40)고 선포하셨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말씀 하셨던 새 계명을 알려줍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이미 옛 계명, 좁게는 십계명이고 넓게는 구약 성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신 바입니다.

바로 형제 사랑입니다.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는 자이고,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거하는 자입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눈이 멀어 갈 곳을 알지 못합니다(9-11).

아무리 똑똑하고 잘난 척해도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분별력을 상실한 자와 같다는 것입니다.

어둠 가운데 분별력을 상실하면, 갈 곳을 찾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가 가야 할 곳이 어디입니까?

바로 하나님 사랑과 형제 사랑의 완전한 실천의 장소인 천국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결코 영원한 천국에 갈 수도 없고, 갈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천국은 형제 사랑을 나누는 곳이니까요.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 (12-17절)

요한 사도는 밀당의 고수인 것 같습니다. 형제 사랑에 대하여 강력하게 촉구한 후에 다시 죄 사함의 은총을 선포(12)합니다. 요한은 구원이 결코 행위가 아닌 믿음의 은혜 있음을 놓치지 않습니다.

다만 이미 죄사함의 은혜를 받은 자들로서 그 다음 단계로 성장하고 나아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13-14절에 등장하는 아비, 청년, 아이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지만 그저 교회의 모든 부류의 성도를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사람이 자라면서 아이, 청년, 아비의 과정을 지나게 됨으로 결국 모든 부류, 각 성도 개인에게 주는 교훈으로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국 성도라는 존재는 죄 사함을 받았으며, 태초부터 계신 이 예수와 하나님을 아는 자들이며, 악한 마귀를 이긴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순간 아버지의 사랑을 잃게 됩니다. 반대로 아버지를 사랑하는 순간 세상을 버리는 것입니다. 탕자의 이야기를 떠올려보십시오! 결코 아버지와 세상을 함께 취할 수 는 없습니다.

세상의 있는 모든 것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고, 이것은 세상(마귀)로 부터 온 것들입니다. 육신의 정욕은 음란함, 안목의 정욕은 사치, 이생의 자랑은 교만을 말합니다.

이것은 무조건 세상이 악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나님 안에서는 성(性), 물질, 명예가 축복이지만, 하나님 안에 거하지 않을 때 세상은 그저 멸망 받을 것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과 그 정욕은 일시적이지만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할 것(17)이기에 세상을 사랑하지 말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적그리스도 경계 (18-29절)

마지막 때의 특징 중 하나는 적그리스도의 등장입니다. 사도 요한 공동체에도 이미 적그리스도가 등장하여 성도들을 미혹했습니다. 당황하거나 놀랄 필요가 없습니다. 마지막 때임을 알고 있으면 됩니다.

공동체를 박차고 나간 자들은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이나 신성 둘 중에 하나를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곧 삼위일체를 부정하는 자들이 적그리스도(22)입니다.

이미 성도들은 사도로부터 들은 복음을 믿으면 됩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영원한 사귐은 영원한 생명을 보장합니다. 성도는 이미 진리의 영이신 성령의 기름부음 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만이 참 교사가 되십니다. 주 안에 거하는 자들은 성령의 은혜를 구하며 더욱 말씀 연구에 매진해야 합니다.


우리를 위해 화목제물이 되시고, 지금도 우리의 보혜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자들은 그의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그의 계명은 어렵지 않습니다. 형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또한 세상의 음란함과 사치, 교만함을 버리고 진리의 영이신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참되신 주님의 가르침 가운데 거해야 합니다.

이러한 삶을 사는 우리는 주님의 강림하실 때에 부끄럽지 않게 주님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예수 안에서 빛 된 삶을 사는 성도 되시기를 바랍니다!



 

1 My dear children, I write this to you so that you will not sin. But if anybody does sin, we have an advocate with the Father—Jesus Christ, the Righteous One. 2 He is the atoning sacrifice for our sins, and not only for ours but also for the sins of the whole world.


3 We know that we have come to know him if we keep his commands. 4 Whoever says, “I know him,” but does not do what he commands is a liar, and the truth is not in that person. 5 But if anyone obeys his word, love for God is truly made complete in them. This is how we know we are in him: 6 Whoever claims to live in him must live as Jesus did.


7 Dear friends, I am not writing you a new command but an old one, which you have had since the beginning. This old command is the message you have heard. 8 Yet I am writing you a new command; its truth is seen in him and in you, because the darkness is passing and the true light is already shining.


9 Anyone who claims to be in the light but hates a brother or sister is still in the darkness. 10 Anyone who loves their brother and sister lives in the light, and there is nothing in them to make them stumble. 11 But anyone who hates a brother or sister is in the darkness and walks around in the darkness. They do not know where they are going, because the darkness has blinded them.


12 I am writing to you, dear children,

because your sins have been forgiven on account of his name.

13 I am writing to you, fathers,

because you know him who is from the beginning.

I am writing to you, young men,

because you have overcome the evil one.


14 I write to you, dear children,

because you know the Father.

I write to you, fathers,

because you know him who is from the beginning.

I write to you, young men,

because you are strong,

and the word of God lives in you,

and you have overcome the evil one.


15 Do not love the world or anything in the world. If anyone loves the world, love for the Father is not in them. 16 For everything in the world—the lust of the flesh, the lust of the eyes, and the pride of life—comes not from the Father but from the world. 17 The world and its desires pass away, but whoever does the will of God lives forever.


18 Dear children, this is the last hour; and as you have heard that the antichrist is coming, even now many antichrists have come. This is how we know it is the last hour. 19 They went out from us, but they did not really belong to us. For if they had belonged to us, they would have remained with us; but their going showed that none of them belonged to us.


20 But you have an anointing from the Holy One, and all of you know the truth. 21 I do not write to you because you do not know the truth, but because you do know it and because no lie comes from the truth. 22 Who is the liar? It is whoever denies that Jesus is the Christ. Such a person is the antichrist—denying the Father and the Son. 23 No one who denies the Son has the Father; whoever acknowledges the Son has the Father also.


24 As for you, see that what you have heard from the beginning remains in you. If it does, you also will remain in the Son and in the Father. 25 And this is what he promised us—eternal life.


26 I am writing these things to you about those who are trying to lead you astray. 27 As for you, the anointing you received from him remains in you, and you do not need anyone to teach you. But as his anointing teaches you about all things and as that anointing is real, not counterfeit—just as it has taught you, remain in him.


28 And now, dear children, continue in him, so that when he appears we may be confident and unashamed before him at his coming.


29 If you know that he is righteous, you know that everyone who does what is right has been born of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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