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그 왕은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스스로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 하며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을 대적하며 형통하기를 분노하심이 그칠 때까지 하리니 이는 그 작정된 일을 반드시 이루실 것임이라
37 그가 모든 것보다 스스로 크다 하고 그의 조상들의 신들과 여자들이 흠모하는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어떤 신도 돌아보지 아니하고
38 그 대신에 강한 신을 공경할 것이요 또 그의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신에게 금 은 보석과 보물을 드려 공경할 것이며
39 그는 이방신을 힘입어 크게 견고한 산성들을 점령할 것이요 무릇 그를 안다 하는 자에게는 영광을 더하여 여러 백성을 다스리게도 하며 그에게서 뇌물을 받고 땅을 나눠 주기도 하리라
40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와 힘을 겨룰 것이나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오리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 그 여러 나라에 침공하여 물이 넘침 같이 지나갈 것이요
41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 많은 나라를 패망하게 할 것이나 오직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지도자들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42 그가 여러 나라들에 그의 손을 펴리니 애굽 땅도 면하지 못할 것이니
43 그가 권세로 애굽의 금 은과 모든 보물을 차지할 것이요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되리라
44 그러나 동북에서부터 소문이 이르러 그를 번민하게 하므로 그가 분노하여 나가서 많은 무리를 다 죽이며 멸망시키고자 할 것이요
45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세울 것이나 그의 종말이 이르리니 도와 줄 자가 없으리라
목회를 하다 보면 가장 예수님을 믿기 힘든 계층을 알 수 있습니다. 연구를 하거나 통계를 낸 것은 아닙니다. 경험적,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50대 성공한 남자들이 대체로 하나님을 믿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아니 어려워한다기 보다는 거부합니다. 인생은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말에 웃으며 내 두 주먹을 의지하는 것이 났다고 답변합니다.
아마도 열심히 노력하고 성공을 경험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아직 몸도 그런대로 건강하니까 딱히 누구를 의지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시간이 지나서 60대를 지나고 70, 80대에 이르러 두 주먹에 힘이 빠질 때쯤이면, 인생의 참 깊이를 체험하고는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 들고 옵니다~ 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을 찾게 될 것입니다.
때로는 육신의 연약함이나, 사업의 실패와 같은 인생의 결핍이 주는 유익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사도 바울이 자신의 육체의 가시a thorn in my flesh를 제거해 주시기를 세 번 기도했을 때,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고전 12:9)고 답변하셨습니다.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시 119:71) 입니다.
데오스 에피나네스 Theos Epiphanes(36-39절)
36-39절은 철없는(?) 50대 아저씨 같은 안티오쿠스 에피나네스의 교만과 신성모독에 관한 예언입니다. 그는 자신을 스스로 높여 모든 신들보다 크다고 말하며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을 대적할 것(36a)입니다.
비상한 말의 원어적 의미는 놀라운 말, 이해하기 어려운 말, 기이한 말이라는 의미입니다.
그가 매우 신성모독적인 발언을 할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는 자신을 여호와 하나님과 동등하다고 생각하고 주장하며 자신을 현현한epiphany 신이라고 여겼습니다.
더 나아가 그는 그의 주화(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겨 넣고는 데오스 에피나네스 Theos Epiphanes, 곧 신들의 신이라고 써 넣었습니다. 에피파네스는 신의 현현을 의미하고, 헬라어 θεος (데오스)는 전능자 하나님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결국 안티오쿠스4세 에피파네스는 자신이 모든 현현한 신들의 신이라고 주장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를 형통하도록 내버려 두십니다.
아직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분노의 시간이 다 차지 않았기 때문(36b)입니다.
그는 조상들이 섬기던 고대의 신들이나 시리아 지역의 여자들이 주로 섬기던 탐무즈Tammuz 신까지도 무시했습니다. 학자들은 이러한 그의 신관이 아마도 14년 동안 로마에서 포로 생활을 하는 가운데 생겨난 것이 아닌가 추측합니다.
조국에 버림 받고 로마로 잡혀온 그가 로마에서 섬기는 강한 신(38a) the God of forces(KJV) 또는 세력의 신a god of fortresses(NIV) (개역성경), 곧 쥬피터Jupiter 또는 전쟁의 신인 마르스 Mars 숭배(38b)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합니다.
그는 전쟁을 통하여(이방신을 힘입어, 39a) 많은 도시와 백성들을 점령할 것입니다.
또한 그를 안다 하는 자에게는 영광을 더하여 여러 백성을 다스리게도 하며 그에게서 뇌물을 받고 땅을 나눠 주기도 할 것(39b)입니다. 그는 원칙이나 법 없이 그저 자신에게 아부하는 자들이나,
자신을 추종하는 자들이나, 자신에게 뇌물을 주는 자들을 기용하여 통치할 것입니다.
그는 유대인들에게 여호와 유일 신앙을 포기하고 자신을 섬기도록 많은 물질과 보상으로 유혹합니다.
마지막 때에 (40-45절)
앞서 살펴 본 바와 같은 안티오쿠스의 신성모독 및 자기 신격화, 전쟁 숭배, 물질을 통한 유혹 등은 마지막 때에 나타나 성도들을 핍박하고 미혹할 적그리스도의 특성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그는 적그리스도요, 마지막 때 나타날 최종 적그리스도의 예표적 인물입니다.
40-45절은 해석하기 어려운 난제Challenge입니다.
왜냐하면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마지막에 관한 역사적 기록과 본문의 기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마카비 혁명 이후에 그가 전쟁을 했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래서 학자들은 본문과 그를 연결 시키는 것은 타당성이 없다고 하여, 마지막 날 적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으로만 해석하기도 합니다. 또는 전반부에 나타났던 그의 행적에 대한 요약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두 흡족하지 않습니다.
가장 무난하게 해석하기 위해서는 역사에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있었던 남방 왕 톨레미6세와의 마지막 전쟁에 대한 예언으로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남방 왕이 도전하지만 역시 역부족입니다. 그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영화로운 땅(팔레스틴) 곧 예루살렘을 다시 괴롭힐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정책에 순응한 에돔, 모압, 암몬은 건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의 손길은 애굽의 서쪽 리비아와 남쪽 구스까지 이를 것입니다.
그 때 그의 본국 시리아의 동북에 위치한 파르티아Parthia와 알메니아Armenia의 반란 소식을 듣고, 분노에 휩싸여 그들을 멸망시키고자 본국으로 귀환 할 것입니다.
그는 반란군을 진압하러 가는 중에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45a), 곧 지중해 바다와 예루살렘 사이 지역에 텐트로 된 이동식 궁전인 장막 궁전(45a)을 칠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갑자기 사망할(B.C.163) 것입니다. 전해 내려오는 바에 의하면 벌레가 그의 창자을 먹어 죽었다고 합니다.
공동번역 성경은 마카베오상에서 그의 마지막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합니다.
안티오쿠스 왕은 이 보고를 듣자 매우 놀라 큰 충격을 받고 속이 상한 끝에 병상에 눕게 되었다. 모든 일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겹치고 겹친 슬픔으로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있다가 마침내 죽음이 가까이 온 것을 느꼈다 … 지금 생각해 보니 내가 예루살렘에서 몹쓸 짓을 했구나. 거기에 있는 금은기물을 모두 빼앗았고 까닭도 없이 유다의 주민들을 몰살하려고 군대를 보냈었다. 바로 이 때문에 내가 지금 이 재난을 당하는구나.
아! 나는 큰 슬픔을 안고 이국땅에서 죽어간다.
… 이렇게 하여 백사십구년에 안티오쿠스 왕은 그 땅에서 죽었다.
(마카베오상 6:8-16, 공동번역)
자신이 신중의 신이라고 외쳤던 자의 최후 치고는 아주 초라합니다. 그의 마지막이 그랬듯이 마지막 날 적그리스도의 최후 또한 동일한 운명일 것입니다.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는 곳, 허락하는 것, 허락하는 때까지만입니다.
그러므로 욕심 낼 필요도 없습니다.
악인들의 득세를 부러워하거나 두려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모든 인생은 똑같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우리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36 “The king will do as he pleases. He will exalt and magnify himself above every god and will say unheard-of things against the God of gods. He will be successful until the time of wrath is completed, for what has been determined must take place. 37 He will show no regard for the gods of his ancestors or for the one desired by women, nor will he regard any god, but will exalt himself above them all. 38 Instead of them, he will honor a god of fortresses; a god unknown to his ancestors he will honor with gold and silver, with precious stones and costly gifts. 39 He will attack the mightiest fortresses with the help of a foreign god and will greatly honor those who acknowledge him. He will make them rulers over many people and will distribute the land at a price.
40 “At the time of the end the king of the South will engage him in battle, and the king of the North will storm out against him with chariots and cavalry and a great fleet of ships. He will invade many countries and sweep through them like a flood. 41 He will also invade the Beautiful Land. Many countries will fall, but Edom, Moab and the leaders of Ammon will be delivered from his hand. 42 He will extend his power over many countries; Egypt will not escape. 43 He will gain control of the treasures of gold and silver and all the riches of Egypt, with the Libyans and Cushites in submission. 44 But reports from the east and the north will alarm him, and he will set out in a great rage to destroy and annihilate many. 45 He will pitch his royal tents between the seas at the beautiful holy mountain. Yet he will come to his end, and no one will help him.
When do pastoral work, know the most difficult class to believe in Jesus. No research has been done, nor made statistics. But, in general, Most successful men in their 50s are very difficult to believe in God. Rather than being difficult, they reject it.
They laugh at saying that life should depend on God, and reply that it was better to rely on their own two fists.
Perhaps they think so because they have worked hard and experienced success.
In addition, because their body is still in good health, they do not feel the need to rely on anyone.
However, after they pass their 60s and reach their 70s and 80s, when their fists lose strength, they experience the true depth of life, and then they look for God by confessing “Father, I stretch my hands to Thee~.”
Sometimes life's shortcomings are beneficial, such as physical weakness or failure in business.
That is why the apostle Paul prayed three times for LORD to remove “a thorn in my flesh”, LORD answered “my grace is sufficient for you, for my power is made perfect in weakness.” (2 Corinthians 12:9)
As the psalmist confesses, “It is good for me to be afflicted.” (Psalm 119:71)
Theos Epiphanes (verses 36-39) Verses 36-39 are prophecies about the pride and blasphemy of Antiochus Epinanes, who is like an immature(?) man in his fifties.
The king will do as he pleases. He will exalt and magnify himself above every god and will say unheard of things against the God of gods. (36a)
The original meaning of unheard of things is surprising words, words difficult to understand, or strange words.
It's pointing to him to make a very blasphemous remark. In fact, he considered and claimed himself to be equal to Jehovah God, and considered himself a epiphany god.
Furthermore, he engraved his face on his coins and wrote Theos Epiphanes, means the god of the gods. Epiphanes means the manifestation of God, and the Greek word θεος (theos) is the Almighty God. After all, Antiochus IV Epiphanes claimed that he was the god of all manifested gods.
However, God allows him to prosper.
That is because the time of God's wrath toward Israel has not yet been exhausted (36b).
He ignored the ancient gods worshiped by his ancestors, and even the god Tammuz, worshiped primarily by women in Syria. Scholars speculate that his priesthood may have arisen during his 14 years of captivity in Rome.
Abandoned by his motherland and taken to Rome, he might be influenced by Roman worshiped the God of forces (KJV) (38a) or god of fortresses (NIV), Jupiter, or the god of war, Mars. (38b)
He will occupy many cities and peoples through war (by means of a foreign god, 39a).
He will greatly honor those who acknowledge him. He will make them rulers over many people and will distribute the land at a price (39b)
He will rule by using the ones who just adore him without principles or laws, and who follow him or who bribe him. He tempts the Jews with many materials and rewards to give up Jehovah's only faith and serve him.
At the time of the end (verses 40-45) Antiochus' blasphemy and self-deification, war worship, and temptation through material things, as discussed earlier, reflect the characteristics of the Antichrist, who will appear in the end times and persecute and deceive the saints.
In that respect, he is the Antichrist, a typo of the final Antichrist to appear in the time of the end.
Verses 40-45 are a very difficult challenge to interpret.
Because the historical and scriptural accounts of the end of Antiochus Epiphanes are different. There is no record of any war after the Maccabi Revolution.
Therefore, some scholars say that it is not valid to link him with the scripture, and it is interpreted only as a prophecy about the Antichrist in the last days. Or it is interpreted as a summary of his actions in the first half. However, all of these are not satisfactory.
For the most passable interpretation, it is not recorded in history, it is good to see it as a prophecy of the last war with King Tolem VI, which actually took place.
The king of the south challenged, but it was still not enough. He would win the war and again torment the Beautiful Land (Palestine), Jerusalem. But he would not touch Edom, Moab, and Ammon, who had conformed to his own policies.
His hand would reach Libya in the west of Egypt and Cush in the south.
At that time, he would hear the news of the uprisings of Parthia and Armenia in the northeast of Syria, his home country, and he would return to his home country to destroy them in anger.
On his way to suppress the rebels, he would strike between the seas at the beautiful holy mountain (45a), in the region between the Mediterranean Sea and Jerusalem, the tented and mobile palace, pitch the royal tents (45a). But he would die suddenly (B.C. 163). It is told that he died by the bug eating his intestines.
The co-translated Bible writes about his ending on the 1 Maccabeus as follow:
When King Antiochus heard this report, he was very surprised and shocked, and after being hurt, he was put to bed. It was because everything did not go according to his will. He had been lying in bed for a long time with overlapping sorrows and finally felt his death at hand... Now that I think about it, I have done something terrible in Jerusalem. All of the gold and silver items there were taken, and troops were sent to annihilate the inhabitants of Judah without cause. That's why I am in this disaster right now.
Ah! I am dying in a foreign land with great sadness.
… Thus, in one hundred and forty-nine years, King Antiochus died in the land.
(1 Maccabeus 6:8-16, co-translation)
He was very poor end of the one who cried out that he was a god of gods. The end of the Antichrist in the last days will be the same fate as his end was. Life comes empty-handed and goes empty-handed.
It is only where God allows, what God allows, and until when God allows.
Therefore, there is no need to be greedy. There is no need to be envious or afraid of the rise of the wicked.
All life is the same. Just as man is destined to die once, after that to face judgement (Hebrews 9:27).
How should we live our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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