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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7 새벽묵상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Stay Awake and Be Alert" (살전/1Thess 5:1-11)



1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2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7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10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11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마태복음 25장을 보면 예수께서 천국에 대한 비유를 말씀 하시는데,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1절)고 말씀 하신 후에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5절) 라고 말씀 하십니다.

다섯 명의 슬기로운 처녀나 다섯 명의 미련한 처녀나 신랑이 늦게 오므로 모두 졸고 잤다고 말씀 하십니다. 이 비유에서 처녀는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를 비유한 것입니다.

위로가 되는 것은 슬기로운 자나 미련한 자 모두가 졸았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 역시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10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깨어 있든지 자든지 에 대한 해석이 분분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의견으로는 6절에서 자지 말고 오직 깨어 라는 구절을 참조하면 그 뜻이 명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을 것에 대한 촉구입니다.

마지막 때에는 예수께서 더디 오심으로 지혜로운 자든 미련한 자든 다 졸게 되는데, 정신차리고 졸지 않도록 해야 함을 교훈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졸고 안 졸고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름, 곧 성령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을 수도 있고, 때론 슬럼프에 빠질 때도 있지만, 반드시 내주하시는 성령과 함께 해야만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1절 때(크로논)와 시기(카이론) 어거스틴Augustine에 의하면 는 시간의 연속이며, 시기는 적절한 순간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는 흐르는 시간을 의미하고, 시기 는 하나님의 때, 곧 파루시아(도래, 강림)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시기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의 때를 묻는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행 1:7) 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아들도 모른다(마 24:36)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와 시기에 대해서 할 말이 없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2-3절 그렇다고 주의 날에 대하여 전혀 무지한 것은 아닙니다. 분명히 주의 날은 밤에 도둑 같이 이를 것을 자세히 알고 있습니다. 마치 해산하는 여인이 해산에 때가 다 된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막상 출산의 순간이 갑작스럽고 당황스럽게 다가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주의 날은 임할 것이고, 결코 피할 수도 없습니다.

4-5절 하지만 어둠에 속하지 않은 빛의 자녀들에게는 그날이 도둑같이 임할 수가 없습니다.

어둠에 있다는 것은 예수를 모르는 상태요, 멸망과 심판에 대한 무지하고, 무감각한 상태를 가리킵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빛이시기에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은 빛에 속한 빛의 자녀입니다.

6-8절 그러므로(아라 운) 는 바울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접속사로 어떤 주장에 대한 필연적인 결론을 이끌어 줍니다. 본문 같은 경우에는 성도가 빛에 속한 자녀이기에, 그러므로 마땅히 이러이러해야 한다는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빛에 속한 자들이고, 낮의 아들이니까 오직 깨어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6절).

왜 그렇습니까? 잠은 밤에 잡니다. 술도 밤에 마시고 취합니다.

(물론 낮 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를 말합니다).

그런데 성도는 영적으로 낮에 속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지 않는 다른 이들처럼 잘 때가 아니고 깨어서 일 할 때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고 권면합니다.

결국 이 비유에서 잔다는 것은 세상에 취하여 즐거움과 염려에 빠져 천국과 주님의 재림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 채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어둠에 속한 자들과 같지 않으려면 정신을 차리고, 믿음 소망 사랑으로 무장해야 하는 것입니다.

9-11절 하나님이 성도들을 택하신(에데토) 이유는 심판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입니다. 모든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임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죽으심으로 깨어 있든지 자든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게 하려 하십니다.

이는 앞서 살펴 본 것처럼 육체적으로 죽은 자이든 산 자이든, 또는 영적으로 초롱초롱 깨어있는 자든지 슬럼프에 빠져 졸고 있는 자이든 어쨌든 예수를 믿는 자들은 구원하신다는 은혜의 말씀(10절)입니다.

그러므로 피차 권면(파라칼레이테)하고 서로 덕을 세워야(오이코도메이테) 합니다.

권면은 본래 충고하다, 용기를 북돋우다 의 의미인데, 본 구절에서는 위로하다 는 의미가 강합니다.

덕을 세우다본래 집을 세우다 는 의미인데, 영적인 성장을 서로 도우라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이것은 성도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고, 이미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한다고, 사도 바울은 그들이 계속 귀한 신앙을 유지하도록 권면합니다.

비록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만, 어둡고 악한 세상 가운데 살면서 나도 모르게 세상에 물들어 마치 어둠의 자녀처럼 살아갈 위험이 많이 있습니다. 어둠의 자녀의 삶은 특별히 악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세상의 분주함과 세상 염려에 빠져 사는 것이 어둠의 자녀의 삶의 특징입니다.

예수님은 멸망을 받았던 노아 시대의 사람들의 삶을 한마디로 다음과 같이 요약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마 24:36-39)

혹시 우리 삶의 위기를 감지하는 센서가 고장 나지는 않았는지 점검해봐야 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파묻혀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잊어버린다면 큰 위기를 맞을 수 있습니다.

서로 서로 졸고 있는 형제 자매가 있다면 깨워줍시다!

일어나세요! 신랑이 오십니다!


 

1 Now, brothers and sisters, about times and dates we do not need to write to you, 2 for you know very well that the day of the Lord will come like a thief in the night. 3 While people are saying, “Peace and safety,” destruction will come on them suddenly, as labor pains on a pregnant woman, and they will not escape.


4 But you, brothers and sisters, are not in darkness so that this day should surprise you like a thief. 5 You are all children of the light and children of the day. We do not belong to the night or to the darkness. 6 So then, let us not be like others, who are asleep, but let us be awake and sober. 7 For those who sleep, sleep at night, and those who get drunk, get drunk at night. 8 But since we belong to the day, let us be sober, putting on faith and love as a breastplate, and the hope of salvation as a helmet. 9 For God did not appoint us to suffer wrath but to receive salvation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10 He died for us so that, whether we are awake or asleep, we may live together with him. 11 Therefore encourage one another and build each other up, just as in fact you are doing.



In Matthew Chapter 25, Jesus tells a parable about the kingdom of heaven, and after saying that "the kingdom of heaven will be like ten virgins who took their lamps and went out to meet the bridegroom.” (Verse1), and then continue saying “the bridegroom was a long time in coming, and they all became drowsy and fall asleep.” (Verse 5)

Five wise virgins and five foolish virgins, they all slept because the bridegroom was coming late. In this parable, the virgins are liken to the saints waiting for the Second Coming of the bridegroom, Jesus Christ.

What is comforting us is the fact that both the wise and the foolish are all fell asleep.

In today's scripture, Paul also says “Jesus died for us so that, whether we are awake or asleep, we may live together with him” (v. 10). Of course, the interpretation of “whether you are awake or asleep” is diverse. However, in my opinion, I think that the meaning becomes clear when we refer to the phrase “ let us be alert and self-controlled.” in verse 6. It is a call to stay spiritually awake.

In the last days, Jesus' delay in coming will make both the wise and the foolish ones sleep, however it teach us a lesson to be alert and stay awake . However, more important thing than sleeping or not sleeping is preparing oil, that is, the Holy Spirit. You may be spiritually awake, and sometimes you fall into a slump, but it is the fact that you must be with the indwelling Spirit to reach salvation.


Verse 1 Times (Kronon) and Dates (Cyron) According to Augustine, times are continuation of moments, and dates are right moment. So, times mean flowing time, and dates mean God's time, parusia (coming, advent).

No one knows the dates Jesus will come again. To the disciples who asked about the time of Israel's restoration, Jesus said before his ascension to heaven, saying, "It is not for you to know the times or dates the Father has set by his own authority (Acts 1:7).

He also said “nor the son” (Matthew 24:36).

Therefore, it is natural that the apostle Paul has nothing to say about the times and dates of the Second Coming of Christ.

Verses 2-3 That does not mean that we are completely ignorant of the day of the Lord. Obviously, we know in detail that the Lord's Day will come like a thief in the night. It is well known that the time of the dismissing woman is over for her dissolution, but just as the moment of childbirth comes suddenly and embarrassingly, the Day of the LORD will surely come, and it cannot be avoided.

Verse 4-5 However, the day cannot come like a thief to the children of light who do not belong to the darkness.

Being in darkness refers to a state of ignorance of Jesus, an ignorance and insensitivity to destruction and judgment.

On the other hand, since God is light, children who believe in God are children of light who belong to the light.


Verses 6-8 So then (Araun) is a conjunction that Paul uses routinely, leading to an inevitable conclusion about an argument. In the case of this scripture, it is to draw the conclusion that the saints are children of the light, and therefore they should do this.

Since we belong to the light and are the sons of the day, let us be alert and self-controlled (v. 6).

Why? sleep at night. Also drink and get drunk at night.

(Of course, there are people who drink during the day, but this is in general).

However, the saints spiritually belong to the day.

Therefore, it is not the time to sleep like other people who do not believe in Jesus, but to wake up and work.

Therefore, he urges “let us be self-controlled, putting on faith and love as a breastplate, and the hope of salvation as a helmet”

After all, in this parable, we can see that to sleep means to be drunk on the world, indulge in joy and anxiety, and live without knowing anything about Heaven and the Second Coming of the Lord.

If you don't want to be like those who belong to the dark, you need to be alert and arm yourself with faith, hope, and love.


Verses 9-11 The reason why God chose the saints (edetto) is not to judge, but to be saved through only Jesus Christ. This is the word that shows that all salvation is through God's grace.

By dying for the chosen ones, Jesus wants to live with the risen Jesus Christ, whether awake or asleep.

This is the word of grace (v. 10) that those who believe in Jesus will be saved anyway, whether they are physically dead or living, spiritually awakening or sleeping in a slump.

Therefore, we must encourage one another (paracalate) and build each other up (oikodomite).

Encourage originally means to give advice or cheer up, but in this verse, the meaning of comfort is strong.

To build each other up originally meant to build a house, and was used to help each other in spiritual growth.

This is what the Saints should do, and this is what Thessalonians were already doing.

Whip the running horse, the apostle Paul urges them to continue to maintain their precious faith.


Even though believe in Jesus Christ, there are many dangers of living in a dark and wicked world and being stained by the world without knowledge and living like a child of darkness. The life of a child of darkness is not particularly evil.

Just living in the hustle and bustle of the world and falling in worries about the world is the hallmark of the life of a child of darkness.

Jesus summarized the lives of the people of Noah's day who were destroyed in one word.

"No one knows about that day or hour, not even the angels in heaven, nor the Son, but only the Father. As it was in the days of Noah, so it will be at the coming of the Son of Man. For in the days before the flood, people were eating and drinking, marrying and giving in marriage, up to the day Noah entered the ark; and they knew nothing about what would happen until the flood came and took them all away. That is how it will be at the coming of the Son of Man. (Math 24:36-39)

Check if the sensor that detects the crisis in our lives is broken.

If you are buried in the daily routine and forget about the return of Jesus, you can face a great crisis.

Let's wake up brothers and sisters dozing each other,

Wake up! The bridegroom is co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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