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는 올라가서 므라다임의 땅을 치며 브곳의 주민을 쳐서 진멸하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대로 다하라
22 그 땅에 싸움의 소리와 큰 파멸이 있으리라
23 온 세계의 망치가 어찌 그리 꺾여 부서졌는고 바벨론이 어찌 그리 나라들 가운데에 황무지가 되었는고
24 바벨론아 내가 너를 잡으려고 올무를 놓았더니 네가 깨닫지 못하여 걸렸고 네가 여호와와 싸웠으므로 발각되어 잡혔도다
25 여호와께서 그의 병기창을 열고 분노의 무기를 꺼냄은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갈대아 사람의 땅에 행할 일이 있음이라
26 먼 곳에 있는 너희는 와서 그를 치고 그의 곳간을 열고 그것을 곡식더미처럼 쌓아 올려라 그를 진멸하고 남기지 말라
27 그의 황소를 다 죽이라 그를 도살하려 내려 보내라 그들에게 화 있도다 그들의 날, 그 벌 받는 때가 이르렀음이로다
28 바벨론 땅에서 도피한 자의 소리여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보복하시는 것, 그의 성전의 보복하시는 것을 선포하는 소리로다
29 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쳐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 그가 일한 대로 갚고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라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라
30 그러므로 그 날에 장정들이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군사들이 멸절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1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너의 날 곧 내가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32 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그의 성읍들에 불을 지르리니 그의 주위에 있는 것을 다 삼키리라
코믹스 회사 마블Marvel의 주인공 중에 천둥신 토르Thor가 있습니다. 토르는 원시 게르만족들로부터 시작하여 북유럽에서 추앙 받던 천둥의 신입니다. 북유럽 언어권과 영어권에서 목요일 Thursday의 이름은 토르의 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원래는 토르의 날Thor's day로 불리다가 나중에는 Thursday가 되었습니다.
전설에서 토르가 사용하는 무기가 바로 토르의 망치, 묠니르 입니다.
이 강력한 무기는 토르를 우주 최강의 전사로 만들었습니다.
유타 주에 있는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Bryce Canyon National Park에 가면 토르의 망치Thor's Hammer라고 불리는 신기한 바위가 있습니다. 이곳은 영국BBC 자연사팀 수석PD인 마이클 브라이트의 저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절경 1001(2005년)1001: Natural Wonders You Must See Before You Die중의 하나로 소개된 곳이기도 합니다.
꺾이고 부서진 망치 (21-27절)
오늘 본문에도 강력한 망치가 등장합니다. 온 세계를 심판하던 하나님의 망치였던 바벨론입니다.
어제 본문의 최고의 관심사는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떼들의 운명이었다면, 오늘 본문인 21-32절의 최대 관심사는 온 세계의 망치였던 바벨론의 운명입니다.
28절을 중심으로 전반부에는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여호와의 선포하심을, 후반부에는 그들이 멸망 당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저자는 전쟁과 관련된 특정 용어들을 사용하여 메시지를 더욱 확고하게 하는데, 21절 진멸하되, 26절 진멸하고, 30절 멸절(진멸)되리라 와 같은 동일한 동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여호와의 신탁을 더욱 확실하게 전합니다.
21절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심판할 자들에게 므라다임과 브곳을 치라고 명령합니다. 이 명칭을 성읍을 대표하는 고유명사로 보는 견해와 단순히 상징적 의미를 전달하는 보통명사로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전자일 경우 므라다임은 남부 바벨론 지역을 가리키며, 브곳은 동부 바벨론 부족을 가리킵니다.
반면에 상징적인 의미로 해석할 경우에는 므라다임은 불순종하다, 반역하다 라는 의미이고, 브곳은 심판하다, 처벌하다 라는 의미입니다. 결국 바벨론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1절 하반절과 29절은 하나님이 지시하는 처벌 기준입니다. 새로운 처벌자들은 바벨론을 멸망시킴에 있어서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해야 합니다. 자신들의 마음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방식을 준수해야 합니다.
23절은 짤막한 장송곡Mocking lament입니다. 온 세계를 치던 망치가 순식간에 꺾이고 부서졌습니다.
24절은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바벨론은 그 동안 사냥꾼처럼 올무를 놓아 유다와 수많은 열방을 사냥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오히려 자신들이 그 올무에 걸릴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벨론은 여호와께 대적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그들의 대적 행위는 28절에서 살펴 보겠습니다.
25절 여호와께서 당신의 병기 창고를 열어 분노의 무기를 꺼낼 만큼 갈대아 사람들에게 행할 심판이 크고 두렵습니다.
26-27절 다시 새로운 처벌자들에게 명령하십니다. 사방 끝에서부터 몰려와서 마치 곡식더미를 쌓듯 철저하게 바벨론을 진멸해야 합니다. 바벨론 군사를 힘, 권력, 부를 상징하는 황소로 비유하고 있는데, 모든 황소를 도살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들의 날, 그 벌받는 때가 이른 것입니다.
승리의 노래 (28-32절)
바벨론의 패배는 많은 포로들의 승리입니다. 바벨론에게는 장송곡이지만, 유다에게는 승전가 입니다.
포로에서 귀환하는 자들이 노래합니다.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보복하시는 것, 그의 성전의 보복하시는 것을 선포하는 노래입니다. 그런데 그 보복이 시온, 곧 예루살렘의 성전에서 출발합니다.
이것은 바벨론이 여호와의 성전에 행한 일에 대한 보응Vengeance입니다.
그러므로 두 번째 심판의 지시사항이 29절에 등장합니다. 철저하게 그가 행한 대로 갚는 것입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했습니다. 교만한 바벨론이 어떤 일을 행했나요?
벨사살이 술을 마실 때에 명하여 그의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온
금, 은 그릇을 가져오라고 명하였으니 이는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마시려 함이었더라 이에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성소 중에서 탈취하여 온 금 그릇을 가져오매
왕이 그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과 더불어 그것으로 마시더라
그들이 술을 마시고는 그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 (단 5:2-4)
벨사살은 느부갓네살의 딸과 나보니두스Nabonidus 장군 사이에 태어난 아들입니다. 바벨론이 멸망할 시기에 고대문서에는 나보니두스가 바벨론의 왕으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아들인 벨사살에게 바벨론을 맡기고, 자신은 아라비아를 통치하러 원정을 갔습니다. 다니엘서에 등장하는 벨사살의 만행이 바벨론이 멸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잘 설명해줍니다.
자신들이 이룬 것으로 말미암아 자신이 믿는 말둑과 잡신들이 여호와 하나님보다 강한 신이라 착각하고, 유다 뿐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까지 조롱하는 행위는 결코 온 우주의 주권자이신 여호와께 용납되지 않는 악행입니다.
근본적으로 교만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나타나는 행위가 아닌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지 않고, 여호와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내가 누리는 모든 것들이 내 자신의 능력으로 이룬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이 교만의 본질입니다.
이것은 사탄의 본성이고,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굽신굽신하는 것은 결코 겸손이 아닙니다. 비록 겉으로 보기에는 딱딱하게 보여도, 마음의 중심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사랑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겸손한 사람일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 중심이 사람들에게까지 따뜻한 행위로 드러난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예수님을 닮은 사람일 것입니다. 정말 그런 사람, 인격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런 자는 예수님과 함께 승리의 노래를 부를 것입니다. 요즘 흥얼거리는 찬양의 가사로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꿈이 나의 비전이 되고,
예수님의 성품이 나의 인격이 되고,
성령님의 권능이 나의 능력이 되길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21 “Attack the land of Merathaim
and those who live in Pekod.
Pursue, kill and completely destroy them,”
declares the Lord.
“Do everything I have commanded you.
22 The noise of battle is in the land,
the noise of great destruction!
23 How broken and shattered
is the hammer of the whole earth!
How desolate is Babylon
among the nations!
24 I set a trap for you, Babylon,
and you were caught before you knew it;
you were found and captured
because you opposed the Lord.
25 The Lord has opened his arsenal
and brought out the weapons of his wrath,
for the Sovereign Lord Almighty has work to do
in the land of the Babylonians.
26 Come against her from afar.
Break open her granaries;
pile her up like heaps of grain.
Completely destroy her
and leave her no remnant.
27 Kill all her young bulls;
let them go down to the slaughter!
Woe to them! For their day has come,
the time for them to be punished.
28 Listen to the fugitives and refugees from Babylon
declaring in Zion
how the Lord our God has taken vengeance,
vengeance for his temple.
29 “Summon archers against Babylon,
all those who draw the bow.
Encamp all around her;
let no one escape.
Repay her for her deeds;
do to her as she has done.
For she has defied the Lord,
the Holy One of Israel.
30 Therefore, her young men will fall in the streets;
all her soldiers will be silenced in that day,”
declares the Lord.
31 “See, I am against you, you arrogant one,”
declares the Lord, the Lord Almighty,
“for your day has come,
the time for you to be punished.
32 The arrogant one will stumble and fall
and no one will help her up;
I will kindle a fire in her towns
that will consume all who are around her.”
Thor, the thunder god, is one of the main characters of the comics company Marvel.
Thor is the god of thunder, revered in Northern Europe, starting with the primitive Germanic tribes. In the Nordic and English-speaking languages, Thursday is named after Thor. Originally, it was called Thor's day, and later became Thursday.
The weapon Thor uses in the myth is Thor's hammer, Mölnir.
This powerful weapon made Thor the most powerful warrior in the universe.
In Bryce Canyon National Park in Utah, you'll find a mysterious rock called the Thor's Hammer. It was also introduced as one of the places by Michael Bright, a chief producer of the British BBC Natural History Team, in his book: 1001 Natural Wonders You Must See Before You Die (2005).
Broken and Shattered Hammer (verses 21-27)
Another powerful hammer appears in today's scripture as well.
It is Babylon, the hammer of God who judged the whole world.
While yesterday's main focus was the fate of the lost flock of Israel, today's main concern in verses 21-32 is the fate of Babylon, the hammer of the entire world.
Focusing on verse 28, God's proclamation of Babylon's destruction is in the first half, and the reason why they are bound to be destroyed is in the second half.
In particular, the author uses certain terms related to war to further confirm the message, using the same expressions such as “completely destroy” (verses 21, 26, and 30). By using the same term repeatedly, he conveys God’s divine message more clearly.
Verse 21 God commands those who will judge Babylon to strike Merathaim and Pekod. There are views that regard these names as a proper noun representing a castle town, and another view that simply conveys as a symbolic meaning.
In the former case, Merathaim refers to the southern Babylonian region, and Pekod refers to the eastern Babylonian tribe.
On the other hand, when interpreted in a symbolic sense, “Merathaim” means to disobey or rebel, and “Pekod” means to judge or punish. Ultimately, it can be interpreted as Babylon's disobedience and God's judgment.
Verse 21b and verse 29 are the punishment standards dictated by God. The new punishers must do what God commands in destroying Babylon. They must obey God's command, rather than their own way.
Verse 23 is a short Mocking Lament. The hammer that struck the whole world broke and shattered in no time.
Verse 24 explains why. Babylon, like a hunter, trapped Judah and countless nations with their snares. But now rather, they will get caught in their own snare. Because Babylon was against the Lord. We will discuss their specific actions against the Lord in verse 28.
Verse 25 the judgment against the Chaldeans is so great and fearful that God will open his arsenal and bring out His weapons of wrath.
Verse 26-27 God commands the new punishers again. They must destroy Babylon completely as if they were piling heaps of grain from all sides. The Babylonian army is compared to a bull symbolizing strength, power, and wealth. God commands to slaughter all her bulls. For their day has come, the time for them to be punished.
The Song of Victory (verses 28-32)
The fall of Babylon is the victory of many captives. It is a song of mockery for Babylon, but a song of victory for Judah.
Those returning from captivity sing: “Listen to the fugitives and refugees from Babylon declaring in Zion how the Lord our God has taken vengeance, vengeance for his temple.”
And the vengeance begins from Zion, the temple in Jerusalem.
This is vengeance for what Babylon did to God's temple.
Therefore, the instructions of the second judgement appear in verse 29. “Repay her for her deeds; do to her as she has done.” “For she has defied the Lord, the Holy One of Israel.”
So what did the proud Babylon do?
While Belshazzar was drinking his wine, he gave orders to bring in the gold and silver goblets that Nebuchadnezzar his father had taken from the temple in Jerusalem, so that the king and his nobles, his wives and his concubines might drink from them. So they brought in the gold goblets that had been taken from the temple of God in Jerusalem, and the king and his nobles, his wives and his concubines drank from them. As they drank the wine, they praised the gods of gold and silver, of bronze, iron, wood and stone.
(Daniel 5:2-4)
Belshazzar was a son of General Nabonidus and daughter of Nebuchadnezzar.
At the time of Babylon's destruction, Nabonidus appears in an ancient chronicle as the last king of Babylon. However, he entrusted Babylon to his son Belshazzar, and went on an expedition to rule Arabia. Belshazzar's brutality in the book of Daniel explains why Babylon was forced to perish.
Because of what they have accomplished, they misunderstood that their horses and gods they believed are stronger than God. They not only ridiculed Judah but also ridiculed God which is an unacceptable evil to the Lord, the Sovereign of the universe.
Fundamentally, pride does not seem to be a person-to-person act.
Not acknowledging that God is God, not fearing the Lord, the essence of pride is to regard everything we own as being achieved by our own abilities.
This is Satan's nature, and that is why it must be judged by God.
Humble is not licking someone’s boots. Although it may seem obstinate on the outside, if we fear and love God at the center of our hearts, we will be a humble person.
Furthermore, if the heart of he/she is revealed to others as a warm act, that person will be a person who resembles Jesus. I really want to be that kind of person and personality. Such a person will sing a song of victory with Jesus. I want to end with the lyrics of praise that are stuck in my head these days.
May God's dream become my vision,
May Jesus’ character become my personality,
May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be my power,
This is what I want, hope, and pray.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