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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2 새벽묵상 "카오스" / "Chaos" (렘/Jer 40:7-16)



(7) 들에 있는 모든 지휘관과 그 부하들이 바벨론의 왕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그 땅을 맡기고 남녀와 유아와 바벨론으로 잡혀가지 아니한 빈민을 그에게 위임하였다 함을 듣고

(8) 그들 곧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가레아의 두 아들 요하난과 요나단과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와 느도바 사람 에배의 아들들과 마아가 사람의 아들 여사냐와 그들의 사람들이 미스바로 가서 그다랴에게 이르니

(9)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그들과 그들의 사람들에게 맹세하며 이르되 너희는 갈대아 사람을 섬기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 땅에 살면서 바벨론의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유익하리라

(10) 보라 나는 미스바에 살면서 우리에게로 오는 갈대아 사람을 섬기리니 너희는 포도주와 여름 과일과 기름을 모아 그릇에 저장하고 너희가 얻은 성읍들에 살라 하니라

(11) 모압과 암몬 자손 중과 에돔과 모든 지방에 있는 유다 사람도 바벨론의 왕이 유다에 사람을 남겨 둔 것과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그들을 위하여 세웠다 함을 듣고

(12) 그 모든 유다 사람이 쫓겨났던 각처에서 돌아와 유다 땅 미스바에 사는 그다랴에게 이르러 포도주와 여름 과일을 심히 많이 모으니라

(13)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들에 있던 모든 군 지휘관들이 미스바에 사는 그다랴에게 이르러

(14) 그에게 이르되 암몬 자손의 왕 바알리스가 네 생명을 빼앗으려 하여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을 보낸 줄 네가 아느냐 하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믿지 아니한지라

(15)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이 미스바에서 그다랴에게 비밀히 말하여 이르되 청하노니 내가 가서 사람이 모르게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을 죽이게 하라 어찌하여 그가 네 생명을 빼앗게 하여 네게 모인 모든 유다 사람을 흩어지게 하며 유다의 남은 자로 멸망을 당하게 하랴 하니라

(16) 그러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 이르되 네가 이 일을 행하지 말 것이니라 네가 이스마엘에 대하여 한 말은 진정이 아니니라 하니라



카오스CHAOS χάος란 그리스 신화에서 만물발생 이전 즉, 모든 것이 혼돈하고 불규칙한 원초적 상태를 말합니다. 이 단어의 원래 의미는 입을 벌리다chainein로, 이것을 명사화하여 캄캄한 텅 빈 공간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하며, 보통은 (우주의) 혼돈과 무질서의 상태를 의미할 때 사용합니다.

이에 반대되는 개념의 단어가 코스모스COSMOS κόσμος입니다.

일반적으로 우주를 의미하는 코스모스는 질서, 정렬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습니다.

창세기를 보면 다음과 같이 천지창조에 대해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창 1:2-3a)

카오스(혼돈 & 공허), 곧 무질서하고 텅 빈 상태에 있던 우주에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지니, 코스모스(우주), 곧 질서가 생긴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상태는 공허하고 무질서하지만, 말씀이 선포될 때 모든 무질서와 공허함이 사라지고 질서가 생기는 것입니다.

엊그제 2020 미국 대선 토론이 있었는데, 사람들의 평가는 역대 가장 혼란스런 토론이다 가 지배적인 평가입니다. 우리나라건 미국이건 정치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 코스모스가 생겨나기를 기도합니다.

지도자의 영향력 (7-12절)

오늘 본문부터 41장까지는 예레미야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저자는 철저하게 역사적인 상황, 사실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카오스로 시작합니다. 바벨론의 침략으로 폐허가 된 유다 땅은 혼돈 그 자체였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유다 총독으로 명령하고 그에게 유다 땅과 백성을 맡깁니다.

그다랴할아버지는 사반으로 요시야 왕의 신하였고, 성전에서 발견된 율법책을 왕에게 가져갔던 사람(왕하 22:3-13)입니다. 또한 그의 아버지 아히감은 요시야 왕이 파견한 특사로 여선지자 홀다를 방문(왕하 22:12-14)하였고, 예레미야를 보호(렘 26:24)하기도 한 인물입니다.

이처럼 정치적 유력 가문 출신인 그다랴는 시드기야의 내각에서 실제적인 행정 경험을 쌓은 것으로 보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그다랴의 친바벨론적인 성향과 실제 정치 및 국가 경영의 경험을 인정하여, 그를 유다의 총독으로 임명한 것입니다.

이러한 그다랴의 실용주의적 정치 노선은 빠르게 백성들의 신임을 얻고 유다 땅을 안정화 시켜갑니다.

그의 소문을 들은 주변 각국으로 흩어졌던 백성들과 바벨론 군사를 피해 숨었던 장관들과 군인들이 속속들이 그다랴에게 모여듭니다.

그 가운데에는 왕족인 이스마엘과 요하난과 같은 장관들 및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다랴는 그들에게 맹세하며 갈대아 사람과 느부갓네살 왕을 섬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그들의 평안을 약속합니다. 그다랴의 정책의 결과는 12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지도자 한 사람의 영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게 됩니다. 국제정세의 흐름을 잘 읽고, 지금 하나님의 역사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파악하여 거기에 맞게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는 자가 진정한 리더입니다. 우리가 속한 나라에 이러한 지도자를 주시기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지도자의 판단력 (13-16절)

항상 일이 잘되려고 하면 사탄의 방해가 있습니다. 암몬 자손은 이스라엘과 친척 족속이지만,

늘 이스라엘을 대적했습니다. 하지만 바벨론에 대해서는 같이 협력하여 대적하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유다가 친바벨론으로 돌아서는 것은 결국 본인들에게 매우 안 좋은 일이기에 암몬의 왕 바알리스는 유다 왕족인 이스마엘을 충동질하여 그다랴를 살해하고 바벨론이 세운 유다 임시 정부를 무너뜨리려는 계략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눈치 챈 요하난과 장관들은 총독인 그다랴를 찾아와 보고를 합니다.

요하난은 자신이 비밀작전으로 이스마엘을 제거하겠다고 말하지만,

그다랴는 그의 말을 인정하지 않고, 이스마엘을 살해하지 못하게 합니다.

요하난의 말대로 만일 바벨론이 세운 총독 그다랴가 살해 당하면 앞일은 불 보듯 뻔합니다.

유다 백성은 다시 흩어질 것이고, 안정되어 가던 유다는 혼란에 빠질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바벨론이 저항하는 유다 세력을 가만 두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다랴는 요하난의 말을 사실로 믿지 않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왕족인 이스마엘에 대한 신뢰인가요? 아니면 동족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지 않기 위함인가요?

알면서도 살인이라는 죄악을 저지르고 싶지 않기 때문일까요? 성경은 이에 대해서 전혀 언급하지 않습니다. 내일 본문도 마찬가지이지만 어떤 신학적인 해설을 달지 않습니다.

만일 우리가 그다랴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리겠습니까? 내일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결과적으로 그다랴는 요하난의 말대로 이스마엘에 의해 살해 됩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유다 백성과 주둔했던 갈대아 군인들까지도 죽습니다. 지도자 한 사람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결과입니다.

여기서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은 지도자는 모든 일에 있어서 감정이 아니라 사실을 근거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확한 사실이 무엇인지, 옳은 것과 옳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한 사실에 입각하여 판단한 후 그에 맞는 대처 방안을 결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착한 사람, 좋은 사람 되는 것이 지도자의 최종 목표가 아닙니다. 때로는 싫은 소리도 해야 하고, 옳지 않은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공동체를 대표하여 야단을 치거나,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합니다.

그다랴는 비둘기처럼 순결한 사람이었는지는 모르지만, 뱀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아쉽습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역사는 하나님의 섭리대로 흘러 갑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을 명심합시다! 우리의 대적은 이리와 같은 사탄의 하수인들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혼돈스러운 세상에서 지혜와 순결, 그 어떤 것 하나도 놓쳐서는 안 됩니다!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이 양을 이리떼 속으로 보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여라 (마 10:16)



 

7 When all the army officers and their men who were still in the open country heard that the king of Babylon had appointed Gedaliah son of Ahikam as governor over the land and had put him in charge of the men, women and children who were the poorest in the land and who had not been carried into exile to Babylon, 8 they came to Gedaliah at Mizpah—Ishmael son of Nethaniah, Johanan and Jonathan the sons of Kareah, Seraiah son of Tanhumeth, the sons of Ephai the Netophathite, and Jaazaniah[b] the son of the Maakathite, and their men. 9 Gedaliah son of Ahikam, the son of Shaphan, took an oath to reassure them and their men. “Do not be afraid to serve the Babylonians,” he said. “Settle down in the land and serve the king of Babylon, and it will go well with you. 10 I myself will stay at Mizpah to represent you before the Babylonians who come to us, but you are to harvest the wine, summer fruit and olive oil, and put them in your storage jars, and live in the towns you have taken over.”


11 When all the Jews in Moab, Ammon, Edom and all the other countries heard that the king of Babylon had left a remnant in Judah and had appointed Gedaliah son of Ahikam, the son of Shaphan, as governor over them, 12 they all came back to the land of Judah, to Gedaliah at Mizpah, from all the countries where they had been scattered. And they harvested an abundance of wine and summer fruit.


13 Johanan son of Kareah and all the army officers still in the open country came to Gedaliah at Mizpah 14 and said to him, “Don’t you know that Baalis king of the Ammonites has sent Ishmael son of Nethaniah to take your life?” But Gedaliah son of Ahikam did not believe them.


15 Then Johanan son of Kareah said privately to Gedaliah in Mizpah, “Let me go and kill Ishmael son of Nethaniah, and no one will know it. Why should he take your life and cause all the Jews who are gathered around you to be scattered and the remnant of Judah to perish?”


16 But Gedaliah son of Ahikam said to Johanan son of Kareah, “Don’t do such a thing! What you are saying about Ishmael is not true.”



Chaos χάος, in Greek mythology, refers to the primordial state in which everything is chaotic and irregular before the creation of heaven and earth. The original meaning of this word is chainein, which is a noun to use as a word meaning a dark empty space, and is usually used to mean a state of chaos and disorder.

The opposite concept word is Cosmos κόσμος.

Cosmos, which generally means universe, comes from the Greek word meaning order and array.

In Genesis, the creation of the heaven and the earth is recorded as follows.


The earth was formless and empty, darkness was over the surface of the deep, and the Spirit of God was hovering over waters. And God said, (Genesis 1:2-3a)

In chaos (emptiness & disorder), The word of God was proclaimed to the universe that was in a disorderly and empty state, and the cosmos (universe), order was created. Without the word of God, the state is empty and disorderly, but when the Word is proclaimed, all disorder and emptiness disappear and order arises.


A couple of days ago, there was a presidential debate for the 2020 U.S. presidential election, and people rated it as the most confusing debate ever. I pray that God's Word will be proclaimed in politics, whether in Korea or the United States, and cosmos will be created.


Leader’s influence (verses 7-12) Jeremiah does not appear from today's scripture to chapter 41.

The writer thoroughly recorded historical situations and facts.

Today's scripture begins with chaos. The land of Judah, ruined by Babylonian invasion, was chaos itself.

King Nebuchadnezzar of Babylon orders Gedaliah son of Ahikam as governor of Judah, and entrusts him with the land and people of Judah.

Gedaliah's grandfather was Shaphan, the servant of King Josiah, and the man who took the book of the law found in the temple to the king (2 Kings 22:3-13). In addition, his father, Ahikam, was a special envoy sent by King Josiah who visited the prophetess Huldah (2 Kings 22:12-14), and protected Jeremiah (Jeremiah 26:24).

As such, Gedaliah, a politically influential family, appears to have gained practical administrative experience in Zedekiah's cabinet. King Nebuchadnezzar recognized Gedaliah's pro-Babyian disposition and his actual political and state management experience, and appointed him governor of Judah.

Gedaliah's pragmatic political line quickly gained the confidence of the people and stabilized the land of Judah.

Hearing the rumors, the people scattered around the country, and the ministers and soldiers who hid from the Babylonian soldiers gathered one after another at Gedaliah.

Among them were the royal families, such as Ishmael and Johanan, and other ministers and groups.

Gedaliah swore to them and urged them not to be afraid to serve the Chaldeans and King Nebuchadnezzar.

Promised the peace. The results of Gedaliah's policy were well illustrated in verse 12.

Here we see how important the influence of a leader is. A true leader who should read the flow of the international situation well, understand how God's work goes, and respond appropriately to it. We must pray for these leaders to be given to our country.


Leader's judgment (verses 13-16) When things are going well, there is always a satanic hindrance. The Ammonites are Israel’s relatives. But they always opposed Israel. However, they were working together to fight against Babylon. As a result, Judah's return to pro-Babylon was really bad for them, so Baalis, the king of the Ammonites, urged Ishmael, the royal family of Judah, to murder Gedaliah and to destroy the Provisional Government of Judah, established by Babylon.

Realizing this, Johanan and the ministers visited Gedaliah, the governor, to report.

Johanan said he would eliminate Ishmael through a covert operation,

Gedaliah disapproved and prevented the murder of Ishmael.

As Johanan said, if Gedaliah, governor of Babylon, is murdered, the future is as obvious as seeing fire.

The people of Judah will be scattered again, and Judah, who has been stabilized, will fall into confusion.

Above all, Babylon will not let the opposing forces of Judah stand alone.

But Gedaliah did not trust Johanan's words were true. Why did he?

Is it because of trust in the royal family Ishmael? Or is it not to abandon the trust of their people?

Is it because he did not want to commit the sin of murder? The Bible did not mention about it. The same goes for tomorrow's scripture, and no theological commentary was provided.

What decision would you make if you were in Gedaliah's situation? As it will be discussed in detail tomorrow, as a result, Gedaliah was killed by Ishmael, as Johanan said. Not only that, many Judah's people and even the Chaldean soldiers stationed were killed. It is the result of the wrong judgment of a leader.


An important lesson to learn here is that leader must judge and make decision based on facts and not feelings in everything. Judge what is correct, what is right and what is not, based on accurate facts, and then decide what to do with it.

Being a kind person and a good person is not a leader's ultimate goal. Sometimes the leader has to say things dislike, and to those who do things that aren't right, he needs to scold them on behalf of the church community and takes appropriate action.

Gedaliah may have been as pure as a dove, but apparently he was not as wise as a snake. So it is even more regrettable. But what can we do? History goes on according to God's providence.

So let's keep the words of Jesus in mind! Our enemies are Satan's servants like wolves.

That's right! In this world of chaos, Christians must not miss out on wisdom, purity, and nothing else!


I am sending you out like sheep among wolves. Therefore be as shrewd as snakes and innocent as dove. (Matthew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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