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검색

20200926 새벽묵상 "스스로 속이는 믿음" / “Self Deceived Faith” (렘/Jer 37:1-21)



(1)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가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으니 이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유다 땅의 왕으로 삼음이었더라

(2) 그와 그의 신하와 그의 땅 백성이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을 듣지 아니하니라

(3) 시드기야 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보내 청하되 너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라 하였으니

(4) 그 때에 예레미야가 갇히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 가운데 출입하는 중이었더라

(5) 바로의 군대가 애굽에서 나오매 예루살렘을 에워쌌던 갈대아인이 그 소문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떠났더라

(6)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7)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를 보내어 내게 구하게 한 유다의 왕에게 아뢰라 너희를 도우려고 나왔던 바로의 군대는 자기 땅 애굽으로 돌아가겠고

(8) 갈대아인이 다시 와서 이 성을 쳐서 빼앗아 불사르리라

(9)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갈대아인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리라

(10) 가령 너희가 너희를 치는 갈대아인의 온 군대를 쳐서 그 중에 부상자만 남긴다 할지라도 그들이 각기 장막에서 일어나 이 성을 불사르리라

(11) 갈대아인의 군대가 바로의 군대를 두려워하여 예루살렘에서 떠나매

(12) 예레미야가 베냐민 땅에서 백성 가운데 분깃을 받으려고 예루살렘을 떠나 그리로 가려 하여

(13) 베냐민 문에 이른즉 하나냐의 손자요 셀레먀의 아들인 이리야라 이름하는 문지기의 우두머리가 선지자 예레미야를 붙잡아 이르되 네가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 하는도다

(14) 예레미야가 이르되 거짓이다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 하지 아니하노라 이리야가 듣지 아니하고 예레미야를 잡아 고관들에게로 끌어 가매

(15) 고관들이 노여워하여 예레미야를 때려서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 집을 옥으로 삼았음이더라

(16) 예레미야가 뚜껑 씌운 웅덩이에 들어간 지 여러 날 만에

(17)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이끌어내고 왕궁에서 그에게 비밀히 물어 이르되 여호와께로부터 받은 말씀이 있느냐 예레미야가 대답하되 있나이다 또 이르되 왕이 바벨론의 왕의 손에 넘겨지리이다

(18) 예레미야가 다시 시드기야 왕에게 이르되 내가 왕에게나 왕의 신하에게나 이 백성에게 무슨 죄를 범하였기에 나를 옥에 가두었나이까

(19) 바벨론의 왕이 와서 왕과 이 땅을 치지 아니하리라고 예언한 왕의 선지자들이 이제 어디 있나이까

(20) 내 주 왕이여 이제 청하건대 내게 들으시며 나의 탄원을 받으사 나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마옵소서 내가 거기에서 죽을까 두려워하나이다

(21) 이에 시드기야 왕이 명령하여 예레미야를 감옥 뜰에 두고 떡 만드는 자의 거리에서 매일 떡 한 개씩 그에게 주게 하매 성중에 떡이 떨어질 때까지 이르니라 예레미야가 감옥 뜰에 머무니라



예레미야 37~44장은 바룩의 내러티브Narrative of Baruch라고 불리는 하나의 큰 문학적 단위입니다.

저자는 유다 멸망 바로 직전인 시드기야 왕 시대 마지막 3년(B.C.588-586) 사이에 일어난 예레미야 선지자가 고난 받은 사건들을 시간적 순서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대적 상황 (1-10절)

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는 유다의 훌륭한 왕이었던 개혁의 아이콘 요시야의 아들입니다.

그는 자신의 형제인 여호야김과 여호야김의 아들인 고니야(여고냐, 여호야긴)의 뒤를 이어 왕이 됩니다.

바벨론은 자신들에게 대항한 여호야김을 잡아가고, 그의 아들 여호야긴을 유다의 왕으로 세웠지만, 즉위 3개월 만에 그 역시 바벨론 포로로 잡아 갑니다. 그리고는 여호야긴의 숙부인 시드기야를 바벨론의 꼭두각시 왕으로 세워 충성을 강요했습니다.

시드기야 왕은 사실은 예레미야의 예언을 두려워하며, 그를 진정한 선지자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친애굽 정책을 지지하는 고관들과의 마찰을 두려워하는 우유부단한 왕이었습니다.

이러한 유다 왕과 신하, 백성들의 멸망의 필연성은 2절에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을 듣지 아니하니라(2b절) 하나님 말씀에 대한 그들의 이러한 반응은 필연적으로 멸망을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

3절 시드기야 왕은 그래도 예레미야를 하나님의 선지자로 믿고 있기에 기도를 부탁합니다.

시드기야는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포위하려고 올 때(21:1-10)에도 이미 한 번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두 번째로 그에게 기도를 요청하는 것입니다. 그는 아마도 B.C.701년 히스기야 왕 때 있었던 이사야 선지자의 기도로 예루살렘을 포위했던 산헤립의 18만5천명의 군사가 하루 밤 사이에 죽었던 기적을 다시 한 번 일으켜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4절 그 때에 는 예레미야 개인적 상황은 아직 감옥에 갇히지 않은 상태이고, 국가적인 상황은 시드기야 왕이 친애굽 정책을 주장하는 고관들의 압력에 못 이겨 애굽과 바벨론에 대항하여 반역을 꾀하다가, 바벨론이 이 사실을 알고 침략하여 예루살렘을 포위한 상황이었습니다.

5절 예루살렘이 멸망하면 자신들에게 불리할 것을 예측한 애굽이 유다를 도와 바벨론을 공격하려고 진군하자, 바벨론은 예루살렘의 포위를 풀고 그들과 맞서 전쟁을 합니다. 물론 애굽은 하나님이 사용하는 군대인 바벨론을 절대로 이길 수 없습니다.

6-8절 이 때 예레미야에게 애굽은 반드시 패하여 돌아갈 것이고, 바벨론은 다시 돌아와 예루살렘을 치고 빼앗아 불사를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임합니다.

9-10절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은 히브리어의 관용적인 표현입니다. 잘 될 것이다, 문제없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와 같은 사실과 상관없는 자기 신념적 고백은 스스로를 속이는 것입니다. 현대 신앙인들의 문제 중 하나는 자신이 믿고 싶은 바를 믿는 다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한 후 하나님께 우리의 요구를 아뢰어야 하는데, 자신이 할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체 오직 하나님이 나의 요구를 들어 주기만을 바라는 것은 자기 스스로를 속이는 어리석은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제대로 해석해주는 전문 목회자의 해석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말씀에 대한 자의적인 해석은 말씀이 없는 것보다 더 위험합니다. 잘못된 강한 확신을 주기 때문입니다.

마침 바벨론 군대가 애굽과 대항하기 위해 잠시 물러나 일시적인 안정을 누리게 된 상황은 유다의 고관들과 백성들에게 미래에 대한 헛된 희망을 더욱 강하게 가지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예레미야는 반드시 예루살렘이 점령당할 것에 대해서 갈대아인의 온 군대를 쳐서 그 중에 부상자만 남긴다 할지라도 그들이 각기 장막에서 일어나 이 성을 불사르리라(10절) 고 확언합니다.

고난 받는 선지자 (11-21절)

일시적인 안정된 상황(11절) 가운데, 예레미야는 베냐민 땅에서 분깃을 받으려고 예루살렘을 떠나(12절) 갑니다. 그런데 분깃을 받으려고 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알 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32장에 아나돗 밭을 사는 문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밭을 사라는 하나님의 계시가 임한 시점은 아니기에, 이 문제에 대해서 의논을 하러 베냐민 땅으로 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는 에레미야가 반역자로 몰려 왕의 궁중 뜰에 갇혀서 갈수가 없자, 사촌인 하나멜이 와서 밭을 거래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베냐민 문에 이르러 반역자의 누명을 쓰고 붙잡힌 예레미야는 여러 날을 웅덩이에 갇혀 지냅니다(13-16절). 이에 시드기야 왕은 다시 예레미야를 구하여 왕궁으로 데리고 온 후, 그에게 다시 비밀스럽게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하지만 예레미야의 대답은 한결(17절) 같습니다. 그리고는 예레미야는 왕에게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항변합니다. 또한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전하지만, 그럼에도 동시에 자신의 앞날을 두려워하는 선지자의 인간적인 모습(20절)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선지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됩니다. 선지자도 우리와 동일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춥고, 배고프고, 아픈 것이 인간 선지자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 받은 말씀이 있기에 그것이 변절되지 않고, 끝까지 사람들에게 전해지도록 해야 하는 사명이 있는 자입니다.

오늘날 성도들은 이 시대를 향한 선지자적인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프고, 두렵기도 하고, 사람들과 이질감을 느끼며 나만 동떨어진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우리만의 삶의 방식을 포기하고, 세상 사람들과 함께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고 동질화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됩니다.

이러한 세상과 구별된 존재적인 차이에서 오는 세상과의 이질감과 외로움은 우리가 지고가야 할 영광의 십자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돕는 보이지 않는 손길을 곳곳에 배치해 놓습니다.

우유부단한 시드기야 왕이지만, 그를 통해서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구덩이에서 건지시고, 왕궁 시위대 뜰에 감금하고, 매일 떡 한 개씩을 궁중 음식이 떨어질 때까지 주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스스로 속이는 믿음이 아닌, 열린 마음과 귀, 눈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들에게 보이지 않는 도움의 손길을 베푸십니다. 우리를 여러 구덩이에서 건져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그 하나님을 기대함으로 행복한 하루 되기를 기도합니다.



 

(1) Zedekiah son of Josiah was made king of Judah by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he reigned in place of Jehoiachin son of Jehoiakim. (2) Neither he nor his attendants nor the people of the land paid any attention to the words the Lord had spoken through Jeremiah the prophet.

(3) King Zedekiah, however, sent Jehukal son of Shelemiah with the priest Zephaniah son of Maaseiah to Jeremiah the prophet with this message: “Please pray to the Lord our God for us.”

(4) Now Jeremiah was free to come and go among the people, for he had not yet been put in prison. (5) Pharaoh’s army had marched out of Egypt, and when the Babylonians who were besieging Jerusalem heard the report about them, they withdrew from Jerusalem.

(6) Then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Jeremiah the prophet: (7)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Tell the king of Judah, who sent you to inquire of me, ‘Pharaoh’s army, which has marched out to support you, will go back to its own land, to Egypt. (8) Then the Babylonians will return and attack this city; they will capture it and burn it down.’

(9) “This is what the Lord says: Do not deceive yourselves, thinking, ‘The Babylonians will surely leave us.’ They will not! (10) Even if you were to defeat the entire Babylonian army that is attacking you and only wounded men were left in their tents, they would come out and burn this city down.”

(11) After the Babylonian army had withdrawn from Jerusalem because of Pharaoh’s army, (12) Jeremiah started to leave the city to go to the territory of Benjamin to get his share of the property among the people there. (13) But when he reached the Benjamin Gate, the captain of the guard, whose name was Irijah son of Shelemiah, the son of Hananiah, arrested him and said, “You are deserting to the Babylonians!”

(14) “That’s not true!” Jeremiah said. “I am not deserting to the Babylonians.” But Irijah would not listen to him; instead, he arrested Jeremiah and brought him to the officials. (15) They were angry with Jeremiah and had him beaten and imprisoned in the house of Jonathan the secretary, which they had made into a prison.

(16) Jeremiah was put into a vaulted cell in a dungeon, where he remained a long time. (17) Then King Zedekiah sent for him and had him brought to the palace, where he asked him privately, “Is there any word from the Lord?”

“Yes,” Jeremiah replied, “you will be delivered into the hands of the king of Babylon.”

(18) Then Jeremiah said to King Zedekiah, “What crime have I committed against you or your attendants or this people, that you have put me in prison? (19) Where are your prophets who prophesied to you, ‘The king of Babylon will not attack you or this land’? (20) But now, my lord the king, please listen. Let me bring my petition before you: Do not send me back to the house of Jonathan the secretary, or I will die there.”

(21) King Zedekiah then gave orders for Jeremiah to be placed in the courtyard of the guard and given a loaf of bread from the street of the bakers each day until all the bread in the city was gone. So Jeremiah remained in the courtyard of the guard.



Jeremiah Chapters 37–44 are a large literary unit called the Narrative of Baruch.

The writer recorded, in chronological order, the sufferings of the prophet Jeremiah that took place in the last three years of King Zedekiah (B.C. 588-586), just before the fall of Judah.

The situation of the times (verses 1-10)

Zedekiah, Judah's last king, was the son of Josiah, the iconic reformer, who was a great king of Judah.

He succeeded his brother Jehoiakim and Jehoiakim's son Coniah (Jeconiah, Jehoiachin) to become kings.

Babylon seized Jehoiakim against them, and made his son Jehoiachin king of Judah, but after three months of enthronement, he also took Babylonian captivity. Then Babylon made Jehoiachin's uncle Zedekiah the king of Babylon's puppets and forced his loyalty.

In fact, King Zedekiah was afraid of Jeremiah's prophecy and knew him as a true prophet.

However, at the same time, he was an indecisive king, fearing friction with dignities who supported pro-Egyptian policy.

It is well written in verse 2, the necessity of the destruction of the king, his attendants, and the people of Judah. Neither he nor his attendants nor the people of the land pay attention to the words the LORD had spoken through Jeremiah the prophet (v. 2b). Their reaction to God's word inevitably leads to destruction.

Verse 3 King Zedekiah still believed in Jeremiah as God's prophet, so he asked to pray.

Zedekiah had already been asked for prayer once even when Babylon came to besiege Jerusalem (21:1-10).

Today's scripture is the second time to ask him to pray. He was probably hoping that the 185,000 soldiers of Sennacherib, who had besieged Jerusalem and died overnight with the prayer of the prophet Isaiah in the time of King Hezekiah in B.C. 701, would once again work out the miracle.

Verse 4 Now, is the time Jeremiah's personal situation was not yet imprisoned, and the national situation was that King Zedekiah tried to rebel against Babylon because of the pressure of the dignitaries who advocated pro-Egyptian policy. Knowing the facts, Babylon invaded and besieged Jerusalem.

Verse 5 When Egypt, predicting that Jerusalem would fall against Babylon, helped Judah and marched to attack Babylon, then Babylon broke the siege of Jerusalem and waged war against Egypt. Of course, Egypt can never defeat Babylon, the army used by God.

Verses 6-8 At this time, God's word came to Jeremiah that Egypt would be defeated and return, and Babylon would come back and strike Jerusalem, take it, and burn it.

Verses 9-10 Do not deceive yourselves, thinking, is an idiomatic expression in Hebrew. Self-believing confession that has nothing to do with facts, such as it will work out, no problem, God is with us, is to deceive yourself. One of the problems of believers nowadays, is that they believe in what they want to believe.

We must first obey God's Word and then tell God our request. All we do is nothing and only hope for that God will listen to my request is a foolish act of deceiving ourselves. Therefore, we must listen to the interpretation of a professional pastor who properly interprets the Word.

Arbitrary interpretation of the Word is more dangerous than no interpretation. Because it gives you a strong conviction that is wrong.

The situation in which the Babylonian army withdrew for Egypt for a moment gave temporary stability, strengthened the vain hopes of the future for Judah's dignitaries and people.

However, Jeremiah affirmed that Jerusalem would be captured, “Even if the entire Babylonian army that is attacking you and only wounded were left in their tents, they would come out and burn this city down.” (Ver 10)

The suffering prophet (verses 11-21)

In a temporary stability situation (v. 11), Jeremiah left Jerusalem to go to the territory of Benjamin to get his share of the property. (v. 12)

However, It is not clear the exact meaning of to get his share of the property. Perhaps chapter 32 has something to do with the issue of buying an Anathoth field. Since it is not yet the time when God's revelation to appear buying the field came, it seems that he went to the land of Benjamin to discuss this issue. Then, when Jeremiah was accused as a traitor and was trapped in the courtyard of the king's court and could not go, it can be understood that his cousin Hanamel came and traded the field.

Jeremiah, who was accused of a traitor at the gate of Benjamin, was captured and was trapped in a pool for many days (vv. 13-16). King Zedekiah again rescued Jeremiah and brought him to the royal palace, and then secretly asked him about God's will.

But Jeremiah's answer was the same (verse 17). Then Jeremiah pleaded with the king, claiming his innocence. In addition, even in the face of death, God's prophetic word was preached, but at the same time, saw the human figure of a prophet who feared his future (verse 20).

Here we can notice who the prophet was. The prophet was also the same person like us. Cold, hungry, and sick, he is mere human prophet. Nevertheless, they have a mission to ensure that the Words received from God should not change and delivered to people until the end.

Saints today have a prophetic mission for this time. Sometimes as I watch the world go around, my heart hurts, I'm afraid, I feel a sense of disparity with people, and I feel like I'm alone. However, that doesn't mean we should give up our own way of life and equate good with the world as good.

I think the sense of alienity and loneliness from the world that comes from the existential difference distinguished from this world are the cross of glory that we must take. Nevertheless, God places invisible hands everywhere to help Jeremiah.

Although he is indecisive King Zedekiah, through him God rescues Jeremiah from the pit, confines him in the courtyard of the royal palace guard, and gives him a loaf of bread every day until the court food runs out.

Even today, God provides an invisible helping hand to those who seek God's will with an open heart, ears, and eyes, not self-deceived faith. Praise God for taking us out of the pits! Pray for you a happy day by looking forward to that God today.


ความคิดเห็น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