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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새벽묵상 "아름답고 귀한 말씀 생명책이로다!" / The Beautiful & Precious Word, Book of Life (렘/Jer 36:1-19)



(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제사년에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두루마리 책을 가져다가 내가 네게 말하던 날 곧 요시야의 날부터 오늘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와 모든 나라에 대하여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거기에 기록하라

(3) 유다 가문이 내가 그들에게 내리려 한 모든 재난을 듣고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리니 그리하면 내가 그 악과 죄를 용서하리라 하시니라

(4) 이에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부르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니라

(5) 예레미야가 바룩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나는 붙잡혔으므로 여호와의 집에 들어갈 수 없으니

(6) 너는 들어가서 내가 말한 대로 두루마리에 기록한 여호와의 말씀을 금식일에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하고 유다 모든 성읍에서 온 자들의 귀에도 낭독하라

(7) 그들이 여호와 앞에 기도를 드리며 각기 악한 길을 떠나리라 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선포하신 노여움과 분이 크니라

(8)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선지자 예레미야가 자기에게 명령한 대로 하여 여호와의 성전에서 책에 있는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니라

(9)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의 제오년 구월에 예루살렘 모든 백성과 유다 성읍들에서 예루살렘에 이른 모든 백성이 여호와 앞에서 금식을 선포한지라

(10) 바룩이 여호와의 성전 위뜰 곧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새 문 어귀 곁에 있는 사반의 아들 서기관 그마랴의 방에서 그 책에 기록된 예레미야의 말을 모든 백성에게 낭독하니라

바룩이 고관 앞에서 두루마리를 낭독하다


(11) 사반의 손자요 그마랴의 아들인 미가야가 그 책에 기록된 여호와의 말씀을 다 듣고

(12) 왕궁에 내려가서 서기관의 방에 들어가니 모든 고관 곧 서기관 엘리사마와 스마야의 아들 들라야와 악볼의 아들 엘라단과 사반의 아들 그마랴와 하나냐의 아들 시드기야와 모든 고관이 거기에 앉아 있는지라

(13) 미가야가 바룩이 백성의 귀에 책을 낭독할 때에 들은 모든 말을 그들에게 전하매

(14) 이에 모든 고관이 구시의 증손 셀레먀의 손자 느다냐의 아들 여후디를 바룩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한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오라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그들에게로 오니

(15) 그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앉아서 이를 우리 귀에 낭독하라 바룩이 그들의 귀에 낭독하매

(16) 그들이 그 모든 말씀을 듣고 놀라 서로 보며 바룩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모든 말을 왕에게 아뢰리라

(17) 그들이 또 바룩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그가 불러 주는 이 모든 말을 어떻게 기록하였느냐 청하노니 우리에게 알리라

(18) 바룩이 대답하되 그가 그의 입으로 이 모든 말을 내게 불러 주기로 내가 먹으로 책에 기록하였노라

(19) 이에 고관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너는 가서 예레미야와 함께 숨고 너희가 있는 곳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니라


B.C. 612년 당시 유다를 괴롭히던 앗수르는 바벨론에 의해 수도 니느웨가 함락당합니다.

이제 북쪽지역은 바벨론이 맹주로 급부상한 것입니다. 이에 애굽 바로 느고는 앗수르가 바벨론에 의해 완전히 멸망하면 자신들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을 예상하고, 앗수르와 동맹을 맺어 바벨론을 침략하려 합니다.

B.C. 609년 애굽의 바로 느고는 북동쪽 유프라데스 강 기슭에 있는 갈그미스 지역으로 진군을 하는데, 당시 유다 왕인 개혁의 아이콘 요시야는 유다를 괴롭히던 앗수르가 애굽의 도움을 받지 못하도록 왕의 대로 중간, 이스라엘 지역인 므깃도 라는 지역을 막아섭니다. 이때 애굽 바로 느고는 요시야와 싸우고 싶지 않음을 피력하지만, 요시야는 변장까지 하고 므깃도 전투에 임하고, 결국 그는 므깃도 전투에서 전사합니다(대하 35:20-27).

느고가 요시야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르되 유다 왕이여 내가 그대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내가 오늘 그대를 치려는 것이 아니요 나와 더불어 싸우는 족속을 치려는 것이라

하나님이 나에게 명령하사 속히 하라 하셨은즉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니

그대는 하나님을 거스르지 말라 그대를 멸하실까 하노라 하나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떠나기를 싫어하고 오히려 변장하고 그와 싸우고자 하여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므깃도 골짜기에 이르러 싸울 때에

(대하 35:21-22)

갈그미스에 도달한 애굽은 유다와의 전쟁에서 힘을 뺀 나머지 바벨론에 대패하고 물러납니다. 애굽으로 돌아가는 길에 유다왕 요시야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여호아하스를 폐위하고, 엄청난 벌금을 물게 한 뒤에 엘리아김을 왕으로 세운 후 이름을 여호야김이라 바꿉니다. 그리고 여호아하스는 애굽으로 잡아 갑니다.

오늘 본문은 그로부터 4년이 흐른 후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B.C.605년은 고대사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해입니다. 앗수르와 애굽이 완전히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고, 바벨론이 세계 최강의 맹주로 자리매김하기 때문입니다. 애굽의 바로 느고는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갈그미스로 진군합니다. 이때 바벨론은 갈그미스에서 대전을 벌이고 결국 승리합니다. 이후로 애굽은 모든 주도권을 상실합니다. 열왕기서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었습니다.

애굽 왕이 다시는 그 나라에서 나오지 못하였으니 이는 바벨론 왕이

애굽 강에서부터 유브라데 강까지 애굽 왕에게 속한 땅을 다 점령하였음이더라

(왕하 24:7)

이러한 세계사적 흐름 가운데 하나님의 신탁이 임한 것입니다. 그것은 요시아 때부터 여호야김 때까지 유다와 이스라엘, 모든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신탁의 말씀을 두루마리[1]Scroll에 기록하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본문은 구전 예언이 어떻게 성문화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귀한 예입니다.

두루마리는 동물의 가죽이나 갈대를 펴서 만든 파피루스에 문자를 기록한 고대문서입니다.

보통 1ft(30cm) x 0.7ft(20cm) 되는 각 페이지를 연결하여, 양쪽 막대에 둘둘 말아서 사용하는 문서입니다.

쿰란의 제1동굴에서 발굴된 ‘이사야서 두루마리’는 양피지 17장을 연결하여 총 길이가 7.34m(24ft)나 된다고 합니다.

유다의 명문가문 출신인 바룩은 예레미야의 개인 비서 내지는 서기였습니다. 그는 예레미야의 모든 말을 기록하고, 낭독해야 하는 사명을 부여 받습니다. 아마도 예레미야는 성전 출입이 제한(5절)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라도 하는 이유는 어떻게 해서든 유다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이키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긍휼하심 때문(3, 7a절)입니다. 예레미야 36장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3번 낭독됩니다.

첫 번째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모든 백성들에게 바룩이 낭독(8-10절)합니다. 위기 가운데 백성들은 스스로(9b절) 금식을 선포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신탁의 말씀을 듣게 된 것입니다. 국가 공식 서기관인 사반의 아들 그마랴와 그의 형제 아히감은 예레미야의 메시지에 상당히 호의를 보이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마랴의 아들인 미가야가 바룩이 낭독하는 예언의 말씀을 듣고 아버지와 고관들이 모인 왕궁 서기관의 방에 가서 보고를 합니다. 덕분에 바룩은 두 번째로 예언의 말씀을 낭독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 바룩은 고관들 앞에서 예언의 말씀을 낭독(15-16절)합니다.

고관들은 바룩에게 정중하게 말씀을 낭독할 것을 부탁하고 듣습니다. 그리고는 놀라서 서로 보며 이 말씀을 왕에게 알려야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세 번째 낭독은 내일 본문인 여호야김 왕 앞에서 낭독하는 장면입니다. 이 부분은 내일 살펴 보겠습니다.

고관들은 기록된 말씀이 어떻게 기록되었는지에 대해서 묻고(17절), 바룩은 18절로 대답합니다. 결국 이 말씀의 원저자는 하나님이시고, 인간 저자는 예레미야이며, 바룩은 그저 타자기와 같은 역할입니다.

말씀의 중요함과 왕의 반응을 이미 예측한 고관들은 바룩에게 예레미야와 함께 숨을 것을 명령합니다.

그들을 보호하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고 해석하고 은혜 나누는 본문이 이렇게 우리에게 전달된 것입니다.

기록하고 낭독하고, 전달하면 분명히 불이익을 당할 것을 알지만 그래도 기록하고 전하고, 외치는 사명을 감당하는 자들이 있어서 지금 우리가 은혜의 말씀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감격스럽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을 주는 말씀이고,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기록한 살아있는 말씀이어서 귀하지만,

그 하나님의 말씀의 귀함을 알고, 그것을 지키고 보존하려는 사람들의 노력도 얼마나 가상한지 모르겠습니다.

현대는 말씀의 귀함이 사라졌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집안에는 세계 각국의 언어로 된 하나님의 말씀이 넘쳐 납니다. 홍수 중에 마실 물이 없듯이, 이처럼 넘쳐나는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말씀을 읽지 않고, 묵상하지 않고, 공부하지도 않고, 전하지도 않는다면 그 모든 불이익은 우리가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집 안에 성경책 많은 것이 자랑이 아닙니다. 읽지 않을 것이라면 차라리 성경책이 없는 사람에게 주는 것이 훨씬 좋겠습니다. 우리 주변에 불신자 말고는 성경책 없는 사람이 과연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아름답고 귀한 말씀,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생명책을 늘 가까이 하고, 사랑합시다.

오늘은 다시 결단하고 QT하고, 성경책을 읽는 것은 어떨까요?! 응원합니다!

[1] 두루마리는 히브리어로 מגלת (메길라)인데, 굴리다 라는 의미의 갈랄 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1 In the fourth year of Jehoiakim son of Josiah king of Judah, this word came to Jeremiah from the Lord: 2 “Take a scroll and write on it all the words I have spoken to you concerning Israel, Judah and all the other nations from the time I began speaking to you in the reign of Josiah till now. 3 Perhaps when the people of Judah hear about every disaster I plan to inflict on them, they will each turn from their wicked ways; then I will forgive their wickedness and their sin.”


4 So Jeremiah called Baruch son of Neriah, and while Jeremiah dictated all the words the Lord had spoken to him, Baruch wrote them on the scroll. 5 Then Jeremiah told Baruch, “I am restricted; I am not allowed to go to the Lord’s temple. 6 So you go to the house of the Lord on a day of fasting and read to the people from the scroll the words of the Lord that you wrote as I dictated. Read them to all the people of Judah who come in from their towns. 7 Perhaps they will bring their petition before the Lord and will each turn from their wicked ways, for the anger and wrath pronounced against this people by the Lord are great.”


8 Baruch son of Neriah did everything Jeremiah the prophet told him to do; at the Lord’s temple he read the words of the Lord from the scroll. 9 In the ninth month of the fifth year of Jehoiakim son of Josiah king of Judah, a time of fasting before the Lord was proclaimed for all the people in Jerusalem and those who had come from the towns of Judah. 10 From the room of Gemariah son of Shaphan the secretary, which was in the upper courtyard at the entrance of the New Gate of the temple, Baruch read to all the people at the Lord’s temple the words of Jeremiah from the scroll.


11 When Micaiah son of Gemariah, the son of Shaphan, heard all the words of the Lord from the scroll, 12 he went down to the secretary’s room in the royal palace, where all the officials were sitting: Elishama the secretary, Delaiah son of Shemaiah, Elnathan son of Akbor, Gemariah son of Shaphan, Zedekiah son of Hananiah, and all the other officials. 13 After Micaiah told them everything he had heard Baruch read to the people from the scroll, 14 all the officials sent Jehudi son of Nethaniah, the son of Shelemiah, the son of Cushi, to say to Baruch, “Bring the scroll from which you have read to the people and come.” So Baruch son of Neriah went to them with the scroll in his hand. 15 They said to him, “Sit down, please, and read it to us.”


So Baruch read it to them. 16 When they heard all these words, they looked at each other in fear and said to Baruch, “We must report all these words to the king.” 17 Then they asked Baruch, “Tell us, how did you come to write all this? Did Jeremiah dictate it?”


18 “Yes,” Baruch replied, “he dictated all these words to me, and I wrote them in ink on the scroll.”


19 Then the officials said to Baruch, “You and Jeremiah, go and hide. Don’t let anyone know where you are.”



In 612BC, Nineveh, the capital of Assyria, who tormented Judah at the time, was captured by Babylon. Now, in the northern area, Babylon has emerged as the new leader. Pharaoh Necho of Egypt, in response to this, suspected that Babylon would be a great threat to them if Assyria was completely destroyed, and so they formed an alliance with Assyria to invade Babylon.

In 609BC, Necho king of Egypt marched to the northeast region of Carchemish on the banks of the Euphrates River. Josiah, an icon of reformation, who was king of Judah at the time, prevented Assyria, who was harassing Judah, from receiving help from Egypt. Josiah blocked the area in the middle of the King's Highway, the Israeli region of Megiddo. At this, Necho king of Egypt expressed that he did not want to fight Josiah, but Josiah even disguised himself to engage him in battle, and eventually was killed in the battle of Megiddo (2 Chron. 35:20-27).

But Necho sent messengers to him, saying, “What quarrel is there, king of Judah, between you and me? It is not you I am attacking at this time, but the house with which I am at war. God has told me to hurry; so stop opposing God, who is with me, or he will destroy you.”

Josiah, however, would not turn away from him, but disguised himself to engage him in battle. He would not listen to what Necho had said at God’s command but went to fight him on the plain of Megiddo.

(2 Chron. 35:20-21)

Upon reaching Carchemish, after losing strength from the battle with Judah, Egypt was defeated by Babylon and withdrew. On his way back to Egypt, king Necho dethroned Jehoahaz, who succeeded Josiah king of Judah. And after imposing a huge fine, he made Eliakim king and renamed him to Jehoiakim. And Jehoahaz was taken to Egypt.

Today’s scripture is about what happens 4 years later.

605BC is a very important year in ancient history. This is the year Assyria and Egypt are completely destroyed by Babylon, and Babylon is positioned as the world's strongest leader. Pharaoh Necho of Egypt regroups and advances to Carchemish. At this time, Babylon fights at Carchemish and eventually wins. From then on, Egypt loses all initiative.

In the book of Kings it is written:

The king of Egypt did not march out from his own country again, because the king of Babylon had taken all his territory, from the Wadi of Egypt to the Euphrates River.

(2 Kings 24:7)

In the midst of this world history, the word of God came to Jeremiah. “Take a scroll and write on it all the words I have spoken to you concerning Israel, Judah and all the other nations from the time I began speaking to you in the reign of Josiah till now” (v.2).

These scriptures are a valuable example of how oral prophecy was codified.

Scrolls are ancient documents written on papyrus made by spreading animal skins or reeds.

Generally, scroll is a document that is used by connecting each page of 1ft (30cm) x 0.7ft (20cm), wrapped around both batons. The 'Isaiah Scroll' excavated in Qumran Cave 1 is said to have a total length of 7.34m (24ft) by written on 17 sheets of parchment.

Baruch, from a prestigious family in Judah, was either Jeremiah's personal clerk or secretary. He was commissioned to record and read all Jeremiah's words. Most likely Jeremiah was restricted from entering the temple (verse 5). The reason Jeremiah did this is because of the mercy of God who wants Judah to repent and return to God somehow (verses 3, 7a). In Jeremiah 36, God's Word is read three times.

1. Baruch reads the words of the Lord at the temple of Jerusalem (verses 8-10)

In the midst of crisis, the people of Judah declared themselves fasting (verse 9b) and heard the word of God. Gemariah son of Shaphan and his brother Ahikam, the official state secretary, were quite favorable towards Jeremiah's message.

When Micaiah son of Gemariah heard all the words of the Lord read by Baruch, he went down to the secretary’s room in the royal palace, and reported where his father and all the officials were sitting. This allowed Baruch to read the prophetic words for the second time.

2. Baruch reads the words of the Lord before all the officials (verses 15-16)

All the officials politely ask Baruch to read the Word and listen. Then they look at each other in fear and say that they must report to the king about this. The 3rd reading before the king Jehoiakim will be in tomorrow’s scripture. We will discuss this tomorrow.

The officials ask Baruch how he came to write all these words, "did Jeremiah dictate it?" (v.17). Baruch answers, “yes” (v.18). After all, the original author of this word is God, the human author is Jeremiah, and Baruch is just a typewriter. The officials have already predicted the importance of the Word and the king's reaction, commands Baruch to hide with Jeremiah. In order to protect them.

This is the scripture we read, interpret, and share the grace with today.

We know that if someone writes, reads, and communicates, that person would have been disadvantaged, but there are those who have the mission of writing, preaching, and shouting, so we can enjoy the word of grace today. I am truly thrilled for this.

Indeed, the word of God is precious because it is the word that gives life and is a living word that records the word of God. The efforts of those who know the preciousness of the word of God and try to keep and preserve it are also admirable.

In modern times, it is no exaggeration to say that the preciousness of the Word has disappeared. The Bible in various languages ​​from around the world fills the house.

Just as there is no water to drink during the flood, if we do not read, meditate, study, or preach in the overflowing words of God, we will have to bear all the disadvantages.

Having many Bibles in the house is nothing to brag about.

If we are not going to read it, it would be much better to give it to someone who does not have a Bible (not sure if there are people around us who do not have Bibles except for unbelievers…).

Let us always keep close to and love the beautiful and precious word, the book of life that gives us life.


How about we make a decision again, to have a devotional time, and read the Bible?!

I’m always rooting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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