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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6 새벽묵상 "눈치보기? 배려하기?"/"Perceptive? Considerate" (롬/Rom 14:13-23)


13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

14 내가 주 예수 안에서 알고 확신하노니 무엇이든지 스스로 속된 것이 없으되

다만 속되게 여기는 그 사람에게는 속되니라

15 만일 음식으로 말미암아 네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이는 네가 사랑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라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를 네 음식으로 망하게 하지 말라

16 그러므로 너희의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라

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18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19 그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20 음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 하지 말라

만물이 다 깨끗하되 거리낌으로 먹는 사람에게는 악한 것이라

21 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고 무엇이든지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

22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가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정죄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23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


요즘 사람들에게 많이 각광 받는 유명 강사 중에 김창옥 서울여자대학교 교목실 겸임 교수가 있습니다.

경희대 성악과 출신인 그는 작가, 성악가, 뮤지컬배우, 강사, 기업인(김창옥아카데미 대표) 등으로 폭 넓게 활동 중인 스타 강사입니다. 그는 지난 19년간 7000회가 넘는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강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그는 강의할 때 빼고는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잘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창옥 대표는 스스로에 대해서 강연장에선 청중과 상대적으로 소통이 잘 되지만, 나머지 소통은 보통 사람보다 훨씬 안 되는 바람에 소통에 관심이 생긴 사람 정도로 여긴다고 말합니다. You tube에 있는 그의 수많은 강연 동영상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그의 강연 중에 한 여성이 즉석에서 상담했습니다. 자신이 자꾸 남편의 눈치를 보는 것이 너무 싫다는 것입니다. 물론 누군가가 자꾸 내 눈치를 보도록 만드는 것은 매우 안 좋은 일이 분명합니다.

이에 대해서 김대표는 다음과 같이 지혜로운 답변을 했습니다.

눈치 보는 것과 배려하는 것은 현상적으로 동일하게 나타나지만,

자아가 건강한 사람은 그것을 눈치 보는 것이 아닌 연약한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대로 자아가 연약한 사람은 타인에 대한 배려조차도 눈치 보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찌 보면 오늘 본문의 핵심은 김창옥 대표의 이 이야기에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존심 상하게 눈치 보는 것이 아닌, 강한 자로서 연약한 자에게 배려하는 것이 참 크리스천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13-16절,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도록

사도 바울은 앞선 내용을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13a절) 라고 다시 간략하게 정리하고,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않도록 주의하라(13b절) 고 당부합니다. 신앙은 종종 길에 비유합니다. 그래서 제자도(弟子道)에서 역시 길 도 입니다. 바울이 비유적으로 형제의 신앙의 길에 그들을 넘어뜨리는 장애물이나 올무, 덫을 두지 말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장애물과 올무는 앞서 논의한 음식의 문제입니다.

14절 사도는 하나님이 주신 음식은 속된 것이 없음을 말합니다. 물론 구약에서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나누지만, 그것은 거룩한 백성과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한 구별을 위한 교훈입니다. 오히려 신약 시대에 베드로 사도는 주님으로부터 부정한 짐승을 잡아 먹으라는 계시를 받음(행 11:7)으로 실제 정한 음식이나 부정한 음식의 구별이 없어졌음을 보여줍니다. 바울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아직 메시아닉 쥬들은 여전히 돼지가 부정한 짐승이라 먹을 수 없다는 연약한 믿음에 머물러 있습니다.

15절 모든 음식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이방인들은 유대인들의 연약한 믿음에 압박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이 음식 문제로 근심하게 되어 시험에 빠지면, 그것은 예수께서 대신 죽으신 자들을 망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마치 유대인들이 이방인 성도들에게 할례를 강요해서는 안 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본질이 아닌 것을 억지로 강요하는 것은 결코 사랑이 아닙니다.

16절 너희(이방인 기독교인들)의 선한 것 은 예수 안에서 비본질적인 것에서 자유 하는 강한 믿음을 말합니다. 그 자유한 신앙이 비방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그 자유함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17-20a절 자유함으로 덕을 세우라

17-18절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나라의 본질이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님을 말합니다. 물론 예수님은 천국을 잔치에 비유하지만 실제로 먹고 마시는 것을 강조한 것이 아닙니다. 이 땅의 하나님의 나라이자 천국의 모형인 교회는 성령 안에서 넘치는 의와 평강과 희락으로 그리스도를 섬기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는 곳입니다.

19절 그러므로 크리스천은 주님 안에서 자유함으로 화평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에 힘을 써야 합니다.

20a절 하나님의 덕을 세워야 할 성도가 본질이 아닌 음식으로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 해서는 안 됩니다.

20b-23절 연약한 자를 배려하는 아름다움

20b절 하나님이 주신 피조물은 모두 거룩합니다. 그런데 거림낌으로, 곧 믿음 없는 자가 압박에 못 이겨 억지로 자신의 양심이나 연약한 믿음과는 다르게 부정하다고 생각하는 음식을 먹는 가식적인 행동을 한다면 그것은 죄악이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23절에서 의심하고 먹는 자는 믿음을 따라 하지 않음으로 정죄 되었다고 말합니다.

21절 그러므로 강한 믿음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자들이 고기도 먹지 않고 우상숭배 후에 전제로 붓는 포도주도 마시지 않는 연약한 형제를 배려하는 행위는 너무도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우리의 자유함은 이렇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진정 강한 믿음은 나의 자유함을 가지고 연약한 믿음의 사람들이 어떻게 보든지 상관하지 않고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얼마든지 자유함을 누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약한 자들을 배려하여 자신의 자유를 스스로 제한하는 신앙이야말로 진정 강력한 믿음인 것입니다.

22절 양심껏 자신이 믿는 바를 지키고 행하는 자는 복이 있는 자입니다.

예전 교회에서 청년들을 지도하다 보면 두 가지 부류의 청년을 발견합니다.

한 부류는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으며, 술과 담배를 하는 형제를 믿음이 없다고 비판하는 친구들입니다. 한 부류는 전혀 개의치 않고 술과 담배를 즐기는(?) 부류입니다. 누가 믿음이 강한 자들인가요?

바울의 말을 빌리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형제를 비판하지 않는 자가 강한 믿음입니다.

술과 담배를 본질적인 죄의 문제로 보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본질적인 죄악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저는 술과 담배를 하지 않습니다.

또한 그렇다고 술 담배 하는 친구들을 정죄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성령의 전인 육체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부분에서 더욱 신경 써야 하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저희 집 냉장고에 선악과가 한 병(?) 있습니다. 누군가가 선물해 준… 목사한테 말입니다! 와인입니다.

와인 한 두 잔 마시는 것은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꽤 오래됐지만 여전히 그 자리에 있습니다. 제가 눈치보고 안 마시는 것일까요? 배려해서 안 마시는 것일까요?


나중에 삼겹살 재울 때 사용할 것입니다. 와인 삼겹살 드실 분??



 

13 Therefore let us stop passing judgment on one another. Instead, make up your mind not to put any stumbling block or obstacle in the way of a brother or sister. 14 I am convinced, being fully persuaded in the Lord Jesus, that nothing is unclean in itself. But if anyone regards something as unclean, then for that person it is unclean. 15 If your brother or sister is distressed because of what you eat, you are no longer acting in love. Do not by your eating destroy someone for whom Christ died. 16 Therefore do not let what you know is good be spoken of as evil. 17 For the kingdom of God is not a matter of eating and drinking, but of righteousness, peace and joy in the Holy Spirit, 18 because anyone who serves Christ in this way is pleasing to God and receives human approval.

19 Let us therefore make every effort to do what leads to peace and to mutual edification. 20 Do not destroy the work of God for the sake of food. All food is clean, but it is wrong for a person to eat anything that causes someone else to stumble. 21 It is better not to eat meat or drink wine or to do anything else that will cause your brother or sister to fall.

22 So whatever you believe about these things keep between yourself and God. Blessed is the one who does not condemn himself by what he approves. 23 But whoever has doubts is condemned if they eat, because their eating is not from faith; and everything that does not come from faith is sin.


Kim Chang-ok, an adjunct professor of Christianity at Seoul Women’s University, is one of the famous and popular lecturers these days. Kim studied vocal performance at Kyung Hee University, and is a star instructor in a wide range: an author, a vocalist, a musical actor, a lecturer, and a businessman (Kim Chang-ok Academy). He has taught over 7,000 communication related lectures over the past 19 years. Interestingly, however, Kim says he cannot communicate well with other people except during his lectures. So the lecturer Kim Chang-ok calls himself an excellent communicator on stage with the audience, but the rest of the communication is much less than that of ordinary people, which as a result led him into the communication. I highly recommend his lecture videos on YouTube.

During one of his lectures, a woman consulted on the spot. She hates the fact that her husband forces her to do what he wants “nonverbally” (noon-chi). Of course, no one should make others uncomfortable in this way, and Kim responded with a wise insight to this question:


Reading someone’s mind and being considerate appear phenomenally the same.

A person with a healthy ego regards it perceptive, and considers a weak partner.

On the contrary, a person with a weak ego takes someone’s consideration as a demand.


The core of today's scripture can be seen as contained in this story of Kim Chang-ok.

It is a true Christian life for a strong person to be considerate of the weak, instead of paying attention to his/her pride.


Verses 13-16 Let Not Your Good Be Evil Spoken Of

The apostle Paul briefly concludes the previous passage with therefore let us stop passing judgment on one another (v13a). And he asks to instead, make up your mind not to put any stumbling block or obstacle in the way of a brother or sister (v13b). Faith is often compared to the road. Therefore the word ‘discipleship’ is a way of becoming a disciple. Figuratively, Paul tells us not to put any obstacle, snares or traps on the path of our brothers' faith that stumble them. The obstacles and snares described here are the food problems discussed in earlier Chapter.

Verse 14 the apostle is convinced that no food given by God is unclean. In the Old Testament, the clean beast was separated from the unclean, but it was a lesson for the distinction between the holy people and what is not. Rather, in the New Testament, the apostle Peter confirmed that there is no distinction between the clean and the unclean food when he received a revelation from the Lord to eat the impure beast (Acts 11:7). The apostle Paul also knew of this fact. Unfortunately, the Messianic Jews still remain in the weak belief that pigs are unclean beasts and cannot be eaten.

Verse 15 Gentiles, who are free to eat all food, should not put pressure on the weak faith of the Jews. Because if the Jewish brother or sister is distressed from what we eat, we are not acting in love and end up destroying them for whom Christ died. This is the same principle that Jews should not force Gentile believers to be circumcised. It is never a “love” to force something that is not the essence of faith.

Verse 16 What You (Gentile Christians) Know is Good speaks a strong faith in Jesus free from non-essentials. This freedom of faith should not be spoken of evil. How can we use this “freedom” then?


Verses 17-20a Peace and Mutual Edification

Verses 17-18 The apostle Paul tells that the kingdom of God is not a matter of eating and drinking. When Jesus compared the kingdom of Heaven to a feast, he did not really emphasize eating and drinking. The church, the kingdom of God on this earth and the model of heaven, is a place that is praised by people for serving Christ with overflowing righteousness, peace, and joy in the Holy Spirit and by pleasing God.

Verse 19 therefore Christians should make every effort to do what leads to peace and to mutual edification.

Verse 20a the Christians who are to build the virtue of God must not destroy God's work for the sake of food that is non-essential.

Verses 20b-23 The Beauty of Being Considerate to the Weak

Verse 20b All God-given creations are holy. However, if a person of weak faith cannot overcome the pressure and compels him to eat food that he considers to be unclean, contrary to his conscience, it becomes a sin. Therefore Paul says in verse 23 “whoever has doubts is condemned if they eat, because their eating is not from faith”.

Verse 21 Therefore, it is very good for those who are proud of having strong faith to care for the weak brothers who do not eat meat or drink wine poured as a premise after idolatry. This is how we should use our liberty in faith. A truly strong faith is not something that we freely express on our own regardless of what the people of weak faith see. Instead, even though we can enjoy freedom as much as we want, the faith that considers the weak and limits one's freedom is truly the strong faith.

Verse 22 Blessed is the one who does not condemn himself by what he approves.

I encountered two types of people when I was the pastor of young adults group at the church where I previously served. One type never enjoyed smoking or drinking, and criticized them of their weak faith for those who indulged them. Second type did not care whatsoever and enjoyed smoking and drinking.

Who has the stronger faith?

Based on Paul’s message, those who love God and who do not criticize their brothers with that love have the stronger faith. It will be an important turning point whether alcohol and smoking are viewed as fundamental sin problems. Personally, I am convinced that both are not essentially sin. I neither drink nor smoke. Nor do I condemn my friends who drink and smoke. Rather, I teach them that we need to take care of our body which is a temple of the Holy Spirit.

There is a bottle of good and evil (?) in my refrigerator. It is a wine someone gave me as a gift (to the pastor!). Drinking a glass or two of wine is not a problem at all. But it has been a while and is still there. Am I not drinking it because someone would pass judgment on me or am I being considerate of the weak faith?

I will use it when I marinate samgyubsal. Will you eat the "wine-marinated" pork belly with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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