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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2 새벽묵상 "사회생활 잘 하는 법"/"How To Be Good in Social Life" (롬/rom 12:14-21)



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어제 본문에서 바울은 교회 내 성도간에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원칙들을 권면했다면, 오늘 본문에서는 세상과의 관계에서 성도들이 취해야 할 행동지침에 대해서 권면합니다. 크게 두 가지 주제로 나누어 살펴 보겠습니다. 15-16절 공감 Empathy 한국에서 10년간 섬겼던 교회의 슬로건이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입니다. 바로 오늘 본문에서 가져온 표어입니다. 어리석은 질문을 하나 하겠습니다. 함께 즐거워하는 것이 쉬울까요? 함께 울어주는 것이 쉬울까요? 사실은 둘 다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그 대상이 나와 별로 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어떤 사람의 즐거움에 함께 순수하게 진심으로 즐거워할 수 있는 마음이야말로 진정한 아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상대방의 슬픔에 우위적인 위치를 점하면서 동정Sympathy 하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공감Empathy 하는 것을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라고 주문합니다. 공감한다는 것은 결국 같은 감정, 느낌,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마치 악기를 조율하기 위해 소리굽쇠Tuning fork를 치면 같은 음(주파수)이 될 때 악기의 현String이 함께 진동하는 것과 같습니다. 같이 울리는 것, 이것이 공감입니다.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서는 먼저 각자가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높은 데 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ὑψηλὰ(휲셀라)인데, 스스로를 높게 생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같은 마음을 품는데 있어서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바로 스스로를 굉장하게 생각하는 교만한 사탄의 마음입니다. 번째로 낮은 처하는 것입니다. 낮은 해당하는 헬라어는 ταπεινοῖς(타페이노이스)인데, 노예와 같이 신분이 천한 사람들이 취하는 행동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신분이 낮은 자와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서는 낮은 일들, 낮은 사람들의 위치에 가보아야 그 상대방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스스로 지혜 있는 체하지 말아야 합니다. 잘난척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자기의 주관적 관점에서 자신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관점에서 자신을 평가하는 사람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입니다. 15-16절을 교회 내 관계에 대한 교훈이라고 보는 학자들이 있는 반면에, 사회에 관련한 교훈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저는 세상 사람들과의 관계까지 포함된 교훈이라고 확대하여 해석합니다. 교회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부류 가운데 특히 힘들고 어려운 지체가 있다면, 한마음이 되어 돕는 것이 곧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우는 것입니다. 이러한 태도가 확장되어 그 섬김이 사회로까지 퍼져 나가야 합니다. 세상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더더욱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합니다. 세상을 위로하는 역할입니다. 함께 즐거워하고 눈물 흘려주는 예수님의 사역을 교회가 감당해야 합니다. 교회와 세상이 자꾸만 이원화되고 분리되는 것은 결코 옳지 않습니다. 주님은 교회를 세상과 단절된 산 속에 세우지 않았습니다. 교회는 세상 속에 있는 빛과 소금입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과의 공감입니다. 14, 17-21절 화목 두 번째 주제는 세상과의 화목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습니다.[1] 어떻게 화목을 이룰까요? 대전제는 14절 박해하는 자를 저주하지 말고 축복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산상수훈의 가르침과 평행을 이룹니다.[2] 구체적으로 살펴봅시다! 1) 복수하지 말라 (17-19절) 세상의 법칙은 당한 대로 갚아주어야 합니다. 적어도 그래야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악을 악으로 갚지 말라 고 권면합니다. 만일 악을 악으로만 갚는다면 복수의 연결 고리는 결코 끊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악의 순환 고리를 끊는 역할입니다.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는 의미는 세상 사람들까지 포함하여 모든 사람이 선이라고 생각하는 일들을 미리 생각하고 살필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교회가 그저 성도들만 섬기는 일에 매달려서는 안 됩니다. 물론 우선순위는 교회 성도들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그 섬김과 사랑은 확장되어 세상으로 나가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더 나아가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18절) 고 주문합니다.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해진 그리스도인은 이제 세상과 하나님을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받은 자입니다. 그러므로 그 숭고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세상 사람들과 화목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할 수 있거든 이라는 조건을 붙입니다. 성도가 세상과 화목해야 하지만 어디까지나 복음의 순수성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화평을 주러 오신 것이 아니라 검을 주러 오셨다고 말씀(마 10:34) 하셨습니다. 이것이 복음의 양면성입니다. 복음은 구원이자 동시에 심판을 말합니다. 이러한 복음의 독특성 때문에 제자들의 핍박은 예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한 이유가 아닌 것으로 세상과 화목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복수를 하지 않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원수 갚는 것은 나의 일이 아닌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복수하려고 하는 자는 결국 갚아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없거나, 그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2) 오히려 선을 베풀라 (20-21절) 세상과 화목을 이루는 두 번째 방법은 복수 하지 않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원수에게 적극적으로 선을 베푸는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먹이고 마시게 하는 행위로 표현된 선행을 통해서 원수의 머리에 숯불을 쌓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약간의 해석의 문제가 있습니다만 원수 갚음은 하나님께 맡기고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행해야 할 사랑의 행위를 원수든 이웃이든 가리지 않고 선한 마음으로 한다면, 결국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숯불)이 있을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어거스틴의 해석대로 우리의 선행을 통해서 원수가 심판 받기 전에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악에게 지배 당하지 않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입니다. 복수심에 사로잡힌 자는 그 순간부터 악의 지배당하는 종노릇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악에 대해서 그리스도인이 승리하는 방법을 동일한 악이 아닌 선으로 대항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승리입니다. 예수님처럼, 스데반처럼… [1]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고후 5:18) [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5:44)


 

14 Bless those who persecute you; bless and do not curse.

15 Rejoice with those who rejoice; mourn with those who mourn.

16 Live in harmony with one another. Do not be proud, but be willing to associate with people of low position. Do not be conceited.


17 Do not repay anyone evil for evil. Be careful to do what is right in the eyes of everyone.

18 If it is possible, as far as it depends on you, live at peace with everyone.

19 Do not take revenge, my dear friends, but leave room for God’s wrath, for it is written:

“It is mine to avenge; I will repay,” says the Lord.

20 On the contrary:

“If your enemy is hungry, feed him; if he is thirsty, give him something to drink.

In doing this, you will heap burning coals on his head.”

21 Do not be overcome by evil, but overcome evil with good.


 Yesterday's scripture, Paul mentioned some important principles in relation to the members of the church, while today's scripture mentions a guide for the members to take in their relationship with the world.  Let's take a look by dividing it into two main subjects.

 1) Verses 15-16 Empathy

The slogan of the church that I served in Korea for 10 years was crying together and rejoice together.  This is the motto taken from today's scripture.  Let me ask a silly question.  Is it easy to rejoice together?  Or is it easy to cry together?  In fact, both are difficult.  Especially, if the person is someone who has a bad relationship with me...

 The heart of being able to rejoice purely and sincerely with someone’s joy is true magnanimity. And, it is never easy to empathize sincerely than sympathize while taking a dominant position in the other's sadness.

 That is why the apostle Paul insists us to share our hearts (live in harmony with one another.) To empathize is to have the same emotions, feelings, and hearts.  It's like hitting a tuning fork to tune an instrument, and the strings of the instrument vibrate together at the same pitch (frequency).  Ringing together, this is empathy.

 In order to share our hearts (live in harmony with one another), first, not put our hearts on high (do not be proud.) The Greek word for “high” is ὑψηλὰ (fisela), which means to think highly of yourself.  The most hindrance to have the same heart is the proud Satan's heart that considers himself so great.

The second is to associate with people of low position.  The Greek word for low is ταπεινοῖς (tapeinois), a word that refers to the actions taken by people of low status, such as slaves.  In order to share your heart with a low-ranking person, you have to go to the position of low-ranking people so that you can empathize with the other person's heart.

 Third, you must not pretend to be wise.  No one likes people who are pretending.  Mature Christians do not evaluate themselves from their subjective point of view.  Only those who evaluate themselves from God's point of view are mature Christians.

 While some scholars see verses 15-16 as lessons about relationships within the church, others see them as lessons about society.  I broadly interpret it as a lesson that includes relationships with people in the world.  If there is a particularly difficult member among the various classes that exist in the church, helping in unison is to rejoice together and mourn together.

 This attitude must be expanded and this service should spread to society.  When the world is in trouble, it is even more clear what the church needs to do.  A role that comforts the world.  The church must bear the ministry of Jesus who rejoices and sheds tears together.

 It is never right for the church and the world to continue to be divided and separated.  The Lord did not build the church on a mountain cut off from the world.  The church is the light and the salt in the world.  This is empathy with the world.

 Verses 14, 17-21  Reconciliation

 The second subject is reconciliation with the world.  The Lord has given us the ministry of reconciliation (2 Corin 8:18).  How to achieve harmony?  The premise is verse 14 to bless those who persecute instead of cursing them.  This is in parallel with the teachings of Jesus' Sermon on the Mount (Matt 5:44).  Let's look at it in detail! 

 1) Do not take revenge (verses 17-19)

 The laws of the world must be repaid as they are.  So that people don't ignore me at least. However, the apostle Paul urges us not to repay evil for evil.  If evil is only returned for evil, the link of revenge will never be broken.  Christians are responsible for breaking the cycle of evil.

 Be careful to do what is right in the eyes of every body means that you should have a mind that knows how to think in advance and looks at the things that everyone considers good, including the world.  The church should not be obsessed with serving only the saints.  Of course, the priority is the church members.  However, that service and love must expand and go out into the world.

 The apostle Paul goes further and tell us to live at peace with everyone (v. 18).  Christians who have been reconciled to God through Jesus are now those who have been given the role of reconciling the world to God.  Therefore, in order to achieve that noble purpose, we must be reconciled to the people of the world.  However, the apostle Paul attaches the condition, if it is possible.  Although the believers must be reconciled to the world, this is in line with the purity of the Gospel.  Jesus said he did not come to bring peace to the earth, but a sword. (Matthew 10:34).

 This is the double sides of the Gospel.  The Gospel is salvation and also judgment.

 Because of this uniqueness of the Gospel, the persecution of the disciples is predicted (foreshadowed).  However, it is foolish to not achieve reconciliation with the world unless it is the reason for keeping the purity of the Gospel.

 The biggest reason why do not take revenge is that it is God's work to repay my enemies, not mine.  Those who seek revenge eventually do not have the faith in God who repays them, or they do not acknowledge the sovereignty of God.

 2) Rather, do good (verses 20-21)

 The second way to achieve reconciliation with the world is not only to avoid revenge, but also to actively do good to enemies.  In today’s scripture, good deeds such as feeding and giving something to drink is like heaping burning coals on the head of an enemy.  This verse has some interpretation issues, but if you leave the retribution to God and do the acts of love that Christians deserve, regardless of whether they are enemies or neighbors, with a good heart, then there will be God's righteous judgment (charcoal fire) in the end. Of course, as Augustine interprets, if through our good deeds can make them repent and turn around before the enemy is judged, nothing will be as good as that.

 This is not being overcome by evil, but overcome evil with good.  Those who are vengeful become slaves under the control of evil.  The way Christians triumph over the evil of the world is to resist with good, not the same evil.  That's a real victory.  Like Jesus, like Step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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