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또는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우리로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며
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11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사도 바울은 1-4장에서 기초를 다진 후 5장부터는 구조물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5-8장은 로마서의 핵심이고, 나아가 성경의 핵심이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옥한흠 목사는 본문을 가리켜 성경의 노른자위라고 불러도 좋을 부분 이라고 표현했습니다.
1-2절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앞서 4장 마지막에 예수가 우리의 범죄함으로 내줌이 되었고, 의롭다 하시기 위해 살아나셨다고 말한 바울은 그러므로 은혜를 입은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고 외칩니다.
화평은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예수께서 이루어 놓으신 화평을 누리는 것입니다.
인간과 하나님의 건널 수 없는 죄의 간격을 오직 예수께서 메우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우리와 하나님을 화목하게 하신 중재인이 됩니다.
2절에 들어가다 라는 동사는 헬라어로 프로사고겐 인데, 톰 라이트 Tom Wright는 이것을 성전 용어라고 말합니다. 구약 시대에 대제사장이 일년에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라는 것입니다. 총신대학원 이한수 교수는 그 뿐 아니라 높은 지위의 사람, 곧 왕 같은 사람을 만날 때 사용하는 단어로도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전자는 특권에 초점을 두었다면, 후자는 관계에 초점을 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가지 해석이 모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이나 왕 앞에 나가는 것 모두 특권이고, 동시에 특별한 관계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누구나가 자유롭게 나갈 수 있는 이 화평을 누려야 합니다. 우리는 화평의 특권을 날마다 누리고 있습니까? 옥한흠 목사는 예수 믿어도 평안이 없다면 정상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이어서 마음의 평안을 빼앗아 가는 것은 본질적으로 죄책감과 완벽주의라고 말했습니다.
죄책감은 사탄이 주는 거짓으로 예수님의 죄사함의 은혜를 온전히 믿지 못하는 불신앙입니다.
완벽주의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자신의 의를 믿는 불신앙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평안도 없습니다.
3-5절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성도는 평소에 화평을 누리는 것 뿐 아니라 심지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즐거워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히 11:38) 라고 믿음의 사람의 특징을 소개합니다. 환란과 고난 가운데 화평을 잃지 않고, 즐거워 할 수 있다면 그런 사람은 분명히 세상 사람과는 다른 사람입니다. 사도는 믿음의 사람의 프로세스를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헬라어로 휘포모넨 인데, 확고부동하다는 의미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헬라어로 도키멘 인데, 입증 또는 입증된 인격 이라는 의미입니다. 성도는 환난을 통해서 인내의 열매를 맺으며, 점점 성숙한 신앙 인격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 내에서 쉽게 분을 내고,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성숙한 크리스천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자들은 교회에서 결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됩니다.
연단은 소망을 이룸을 압니다. 여기서 안다는 것은 직관적으로, 인식을 통해서 아는 것을 의미하는데,
믿는 자들은 고난을 통해서 인내를 배우고, 그것은 성도의 인격을 깊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그 깊어진 인격은 하나님이 반드시 자신을 구원하시리라는 확신(소망)을 알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성령으로 이미 하나님의 이러한 사랑에 대한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환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는 것입니다.
6-11절 하나님 사랑의 특징과 화목하게 하신 예수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에 부어진 하나님의 사랑의 특징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기약대로Καιρός (카이로스) 정확한 하나님의 때에 약속하신 것을 하나님이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 때는 아직 우리 인간이 연약하고, 힘없고, 경건하지 않은 때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결코 의인들이 오는 곳이 아닙니다. 더럽고, 추한 자들이 와야 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이러한 사랑은 범죄 후 세상의 원리인, 강한 자를 위하여 약한 자가 희생해야 하는 약육강식의 원리를 정면으로 충돌합니다. 어찌 창조주가 피조물을 위해 죽습니까? 어찌 선인이 악인을 위해 죽습니까?
어찌 우주의 전부이신 분이 먼지를 위해 죽습니까?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는 현재적이며 동시에 미래적입니다. 또한 과거에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능력입니다.
현재 죄 사함을 받고 화평을 누릴 뿐 아니라 심판의 날, 진노의 날에도 우리는 구원을 받습니다.
이것이 바로 소망입니다. 예수는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사하셨고,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의롭다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살아나심은 우리의 최종적 구원의 보증이 됩니다.
그래서 미래가 보장된 소망의 참 성도는 하나님 아버지와 화목하게 하신 예수로 말미암아 늘 즐겁고 행복한 것 입니다.
엊그제(29일) 우리 교회 성도의 부탁을 받았습니다. 시아버님이 요양원에 계신데, 곧 돌아가실 것 같으니 오셔서 임종예배를 인도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시아버님이 벌써 며칠 째 의식이 없으셨고, 구원의 확신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밤에 기도를 했고, 어제(30일) 요양원에 가기 전에도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약속된 시간에 우리 교회 성도의 남편을 만나 함께 아버님을 뵈러 요양원에 들어 갔습니다. 그 아드님이 “아버지, 저 00 왔어요!”라고 몇 번을 말했지만, 계속하여 숨만 아주 거칠게 쉬고 있을 뿐 전혀 무반응이었습니다.
아드님과 저는 잠깐 대화를 나누고, 마지막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히 9:27-28a)
이 말씀을 읽고 나서 의식이 없는 아버님께 “사랑하는 성도님, 성도님이 죄인이신 것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인정하십니까?”라고 선포하자. 그 아버님이 온 몸을 흔들고, 눈썹을 움직여 반응을 했습니다!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지만, 분명히 아멘! 이라고 외치는 모습이었습니다.
너무도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죄의 담이 허물어지고 하나님과의 화평을 이루는 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눈물로 아버님의 영혼을 하나님께 부탁 드렸습니다. 기도가 끝나자 아버님의 숨이 아주 차분해 졌습니다. 그리고 아드님과 저는 각자 집으로 돌아갔고, 오늘(31일) 새벽에 그 성도의 아버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죄인인 우리와 거룩하신 하나님을 화목하게 하신 예수님뿐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즐거운 것입니다. 우리의 소망은 천국에 있으니까요…
1 Therefore, since we have been justified by faith, we have peace with God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2 Through him we have also obtained access by faith into this grace in which we stand, and we rejoice in hope of the glory of God. 3 Not only that, but we rejoice in our sufferings, knowing that suffering produces endurance, 4 and endurance produces character, and character produces hope, 5 and hope does not put us to shame, because God's love has been poured into our hearts through the Holy Spirit who has been given to us.
6 For while we were still weak, at the right time Christ died for the ungodly. 7 For one will scarcely die for a righteous person—though perhaps for a good person one would dare even to die— 8 but God shows his love for us in that while we were still sinners, Christ died for us.
9 Since, therefore, we have now been justified by his blood, much more shall we be saved by him from the wrath of God. 10 For if while we were enemies we were reconciled to God by the death of his Son, much more, now that we are reconciled, shall we be saved by his life.
11 More than that, we also rejoice in God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through whom
we have now received reconciliation.
The apostle Paul lay the foundations in chapters 1-4 and starts building structures in Chapter 5. Chapters 5-8 are the heart of Romans, and even the heart of the Bible. Pastor Ok Han-Hum pointed out today’s scripture as an important part of the Bible that could be called the yolk.
Verse 1-2 Let us have peace with God through Jesus Christ
At the end of chapter 4, Paul, who said that Jesus was delivered over to death for our sins and was raised to life for our justification, therefore, cried out those who receive the grace should have peace with God through Jesus Christ.
Peace is not achieved. It is to enjoy the peace that Jesus has already achieved.
Jesus filled the gap between man and God that cannot be crossed. Therefore, Jesus becomes the mediator who made us and God reconciled.
The verb “gained access” on verse 2 is prosagogen in Greek, and Tom Wright refers to this as a temple term. In the Old Testament times, it means that the high priest enters the Most Holy once a year. Professor Lee Han-soo of Chongshin Graduate School of Theology says that it can be seen as a word used to meet people of high status, such as king. If the former focuses on privileges, the latter focuses on relationships. Personally, I think both interpretations are possible. To enter the Holy of Holies or to go to the king, is a privilege and at the same time a special relationship.
We must enjoy this peace which anyone can gain access freely before God through Jesus. Do we enjoy this privilege of peace every day? Pastor Ok Han-Hum says that it is not normal, if there is no peace, even though the person believes in Jesus. He then said that taking away the peace of mind is essentially guilt and perfectionism.
Guilt is the unbelief that Satan gives falsely and is not fully believe the grace of forgiveness of sins by Jesus.
Perfectionism is not God's grace, but unbelief in believing in your own righteousness. There is no peace without faith.
Verse 3-5 Rejoice in sufferings
The saint is not only enjoying peace in everyday life, but also being able to rejoice even in difficult situations. So the Hebrew writer said the world was not worthy of them (Hebrews 11:38). In the midst of tribulation and suffering, if a man can rejoice without losing peace, then such a person is definitely a different person from the world. The apostle describes the process of the man of faith as follows.
Suffering produces perseverance, whipomonen in Greek, which means steadfast. It is not shaking.
Perseverance produce character, and the character is Dokimen in Greek, meaning a proven or proven personality. The saints bear fruit of patience through suffering and become a mature person of faith.
A person who can easily provoke and cannot control emotions in the church is not a mature Christian. Such people can never and should not take an important role in the Church.
Knowing that character produces hope. Knowing here means intuitively, knowing through recognition,
Believers learn patience through suffering, and it deepens the saint's character. And that deeper personality gives the confidence (hope) that God will surely save him.
God has already given the confidence in this love of God with the Holy Spirit. Therefore, the saint can be joyous even during the tribulation.
Verses 6-11 the character of God's love and reconciliation of Jesus
There are two characteristics of God's love poured out on our hearts through the Holy Spirit.
As promised, Καιρός (Kairos) God accomplish what was promised in God’s time.
While we were still sinners, it is a time when we humans are weak, powerless, and ungodly.
So the church is not a place where the righteous come. The church is where dirty, ugly should come.
This love clashes directly with the principle of law of the jungle, which the weak need to be sacrificed for the strong, the principle of the world after the crime. How does the Creator die for creation? How does the good die for the wicked?
How does the creator of the universe die for dust? That is God's love.
Jesus' redemptive grace is both present and future. It is also the power to influence the past.
Now, we are forgiven of our sins and enjoy peace, and we are saved on the Last Day of Judgment and the day of wrath.
This is Hope. Jesus forgave our sins by the death on the Cross, and He justifies us by resurrection. Therefore, the resurrection of Jesus Christ is the assurance of our final salvation.
That is why the true believers in hope with a guaranteed future are always joyful and happy through Jesus who made peace with Heavenly Father.
A few days ago (29th) I was asked by the saint of our church. My father-in-law is in a nursing home, but he might die soon, so she asked me to come and lead the death service. The problem was that her father-in-law had already been unconscious for a few days and could not confirm whether he had the assurance of salvation or not.
So I prayed that night, and next day(30 days) before I went to the nursing home. Then, we met her husband of our church member and went to the nursing home to see his father together. The son said, "Father, I'm 00!" a few times, but he continued to breathe very roughly and was completely unresponsive.
His son and I had a brief conversation and started the last service.
Just as man is destined to die once, and after that to face judgement, so Christ was sacrificed once to take away the sins of many people (Hebrews 9:27-28a).
After reading this, I told the unconscious father, “My dear saint, you are a sinner and Jesus Christ died for you. Do you accept it?” The father shook his body and moved his eyebrows to respond! No voice, but apparently it was Amen!
It was amazing God's grace. It was a moment the wall of sin broke down and made peace with God.
With tears, we asked God for his soul. After the prayer was over, his breath became very calm. Then his son and I went back to home, and on the morning of the 31st, we heard that his father passed away.
Our hope is only Jesus, who reconciled us, the sinner with the holy God.
That is why we rejoice no matter what. Because our hope is in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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