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인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2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3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4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보수로 여겨지거니와 5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6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 7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8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사도 바울은 지금까지 이신칭의(以信稱義,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의 논리를 이어왔습니다. 이제 그 증거로 아브라함과 다윗의 경우를 제시합니다. 유대인을 위한 복음서를 기록한 마태는 그 시작을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마 1:1)고 시작합니다. 이것은 두 인물이 유대인들에게 차지하고 있는 중요성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존 머레이John Murray는 아브라함은 온 유대인의 입장을 지켜주는 요새이며 그 중심이기에 그를 예로 든 것은 아주 적절하다라고 말합니다. 또한 지금도 유대인들은 다윗과 같은 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기에 삼각형 두 개를 위아래로 겹쳐 놓은 6각 뿔을 가진 소위 다윗의 별 을 그 중심에 그려 놓았습니다. 1-3절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아브라함 1절 육신으로 의 의미는 육신을 따라 라는 의미이고, 이것은 혈통이나 율법의 행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만일If이라고 말하며, 가상의 대적자들의 논증을 폅니다. 그들의 말대로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 의롭다 함을 받았다고 해도 (사람들 앞에서는 자랑할 수 있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반증의 증거로 바울은 성경을 근거로 말합니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창 15:6) 4-5절 은혜를 은혜로 아는 믿음 사도는 이제 이신칭의, 곧 은혜로 구원을 얻는 원리를 일하는 자의 비유를 들어 설명합니다. 일하는 자는 자신이 받는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않습니다. 자신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고, 나아가 자신의 자랑이 됩니다. 그러나 반면에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사람이 일당을 받는다면 그것은 굉장한 은혜요, 감사의 조건이 될 것입니다. 사도는 5절에서 비유를 하다가 중간에 설명으로 전환을 합니다. 일을 하지 않고 받는 품 삯에 대해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곧, 일하지 않아도 품 삯을 주시는 주인을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주인이 주는 품삯을 나는 자격이 있네, 없네 따지지 않고 눈물로, 감사로 넙죽 받는 자의 태도와 마음(믿음)을 의로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가장 전도하기 어려운 부류의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바로 자수성가한 50대 남성입니다. 이미 사회에서 어느 정도 자신의 노력으로 성공을 경험했고, 세상은 공짜가 없음을 마음 깊이 새기고 있으며, 내가 노력하면 된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거기에 도덕적으로 적어도 남에게 해를 끼치며 살지는 않았다고 외치는… 특히 감수성이 메마른 남성들은 정말 전도하기 힘이 듭니다. 왜 그렇습니까? 자기 의(義)가 있기 때문입니다. 좀 더 심해지면 자기 자신(自神)을 섬기는 사람이 됩니다. 이것이 믿지 않는 자에 대한 경우라면, 교회 안에서 믿는 자들의 경우에도 이런 위험한 부류가 있습니다. 우리 집안이 믿음의 4대째 입니다! 우리 아버지가 장로고 어머니가 권사고…, 내가 목산데! 우리 집안이 교회를 세웠고, 교회 봉사를 어떻게 했고, 기도를 얼마나 하는데, 내가 매일 밤을 새고… 물론 위에 열거한 직분과 섬김은 교회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것들입니다. 제가 제일 부러운 것은 믿음이 오래된 가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조건들 자랑들이 과연 천국문 앞에서 소용이 있을까요? 예수님의 천국의 비유를 통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 하셨습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 7:22-23) 행위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 이 더 중요합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을 다른 말로 하면 믿음이라고 합니다.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 내가 살아 숨쉬는 것, 일할 수 있는 것, 섬길 수 있는 모든 은혜를 은혜로 아는 것입니다. 6-8절 로마서 Version - 복 있는 사람 다윗은 애초부터 시편을 통해서 복 있는 사람을 노래했습니다. 그것은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는 자 입니다. 그런데 왜 아침 저녁으로 말씀을 묵상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까? 바로 그 말씀 속에서 은혜와 죄 사함의 은총을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본문 7-8절의 은혜입니다.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시 32:1-2, 5) 다윗이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며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입니까? 다른 것이 아니라 나는 죄인이고, 하나님은 나의 모든 죄를 가리시고, 그 죄를 인정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깨닫는 자가 바로 진정한 복된 자라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 은혜가 날마다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자가 얻는 복입니다. 왜, 하나님은 다윗을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1]라고 하셨을까요? 은혜를 아는 자, 곧 믿음이 있는 자였기 때문입니다. 어떤 행위나 섬김, 율법 지킴, 출신, 가문으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직 믿음 외에는 우리를 의롭다 할 다른 방법은 결코 없습니다. 그래서 오직 예수입니다. 그래서 오직 믿음입니다. 예수만이 나의 자랑이 되는 하루 되기를 기도합니다! [1]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행 13:22)
1 What then shall we say that Abraham, our forefather according to the flesh, discovered in this matter? 2 If, in fact, Abraham was justified by works, he had something to boast about—but not before God. 3 What does Scripture say? “Abraham believed God, and it was credited to him as righteousness.” 4 Now to the one who works, wages are not credited as a gift but as an obligation. 5 However, to the one who does not work but trusts God who justifies the ungodly, their faith is credited as righteousness. 6 David says the same thing when he speaks of the blessedness of the one to whom God credits righteousness apart from works: 7 “Blessed are those whose transgressions are forgiven, whose sins are covered. 8 Blessed is the one whose sin the Lord will never count against them.” Thus far, Apostle Paul has continued the logic of “justified by faith”. Now as evidence he presents cases of Abraham and David. Matthew who wrote the Gospel for the Jewish Christians, begins with “this is the genealogy of Jesus the Messiah the son of David, the son of Abraham” (Matt 1:1). This reflects the importance of the two figures to the Jews. John Murray wrote “since Abraham is the fortress and center of all Jewish, it is appropriate to exemplify him”. Also, Jews are still waiting for a king like David. A so-called Star of David with a hexagonal horn overlaid with two triangles was drawn in the center of the flag. Verse 1-3 Abraham was Justified by Faith Verse 1 “to the flesh” means “following the body”, and it refers to the practice of lineage or the law. Apostle Paul uses the phrase “if, in fact,” to argue a demonstration of fictional adversaries. If Abraham could be justified by his works (he would have something to boast about before people), nevertheless such boasting is nothing before God. As evidence of this, Paul speaks on the basis of the Bible: Abram believed the Lord, and he credited it to him as righteousness (Genesis 15:6) Verse 4-5 Faith that know Grace as Grace Apostle now explains “justified by faith” using the parable of “workers” on the principle of salvation through grace. To the one who works, wages (the grace) are not credited as a gift. Workers regard the wages as an obligation, and they even become proud of themselves. On the other hand, if a person who has not done any work gets paid, it is a great grace, and a condition of gratitude. Apostle changes the parable into an explanation in verse 5. About receiving wages without work, trusting God who justifies the ungodly, God credits their faith as righteousness. No one has the right to say “I deserve the wages or I don’t” but rather receive the grace with tears and gratitude, their attitude and heart (faith) will be credited as righteousness. Do you know what type of people are the most difficult to evangelize? A self-made man in his 50s. This person not only experienced success with his efforts, but he also carved deep into his heart that nothing can be earned for free. He is confident that he can succeed by hard work. Moreover, if he emphasizes that he never morally harmed others in his life, especially he who has no sensibility (indifferent), he will not accept the Gospel. Why is that? Because that person credits his own righteousness. Even worse, he worships himself. If this is the case for unbelievers, even inside the church, we can find similar cases: “I’m the 4th generation of Christian family!” “My father is an Elder and my mother is a senior Deaconess, and I’m a pastor!” “My family planted a church, we served the church in such and such ways, We prayed so much, we stayed up all night to …” Of course, the positions and services listed above are important to the church. I am particularly envious of families with a long history of faith. However, do these conditions and boasts mean anything when we stand at the entrance of heaven? In Jesus’ parable of heaven, he said: Many will say to me on that day, ‘Lord, Lord, did we not prophesy in your name and in your name drive out demons and in your name perform many miracles?’ Then I will tell them plainly, ‘I never knew you. Away from me, you evildoers!’ (Matt 7:22-23) The act itself is not important, but the act done according to the will of Father is. Doing what the Father wants means faith. It is obeying the word. It is knowing that we are alive and breathing, able to work, able to serve, and acknowledging grace as grace. Verse 6-8 Romans Version of “Blessed is the One” David, from the beginning of Psalms, sang about a blessed one. And the blessed one is who meditates on the law day and night. But why is it blessed to meditate on the Word in the morning and evening? It is because we experience the grace and forgiveness of sins in the very words. This is the grace in verses 7-8: Blessed is the one whose transgressions are forgiven, whose sins are covered. Blessed is the one whose sin the Lord does not count against them and in whose spirit is no deceit. Then I acknowledged my sin to you and did not cover up my iniquity. I said, “I will confess my transgressions to the Lord.” And you forgave the guilt of my sin. (Psalm 32:1-2, 5) What is the grace of God that David experienced while meditating on the Word every day? Nothing else but the fact that I am a sinner, God covers all my sins, and the Lord does not count against my sins. The one who realizes this is the truly blessed. Hallelujah! This grace is the blessing that comes to those who deeply meditate on the Word every day. Why did God call David “a man after my own heart” (Acts 13:22)? It is because David had faith and knew the grace of God. No righteousness can be earned through any act, service, keeping the law, origin, or family. There is no other way to be justified except by faith. Therefore we declare Only Jesus. Therefore we live by faith alone. I pray that Jesus alone is our boast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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