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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새벽묵상 "할렐루야로 시작하고 끝나는 우리 인생"/"Our Life Begins and Ends with Hallelujah" (시/Psalm 150:1-6)


1 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2 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

3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4 소고 치며 춤 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5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6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교부[1]Church Fathers 제롬은 시편 150편 마지막에 시편은 끝났다. 여기에는 모두 2,527절이 담겨 있다 라는 말을 덧붙여 놓았습니다. 이 수많은 구절이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할렐루야 입니다.

시편 1편에서 복 있는 사람, 곧 인생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시작하여, 여호와를 찬양하라 로 마무리 하는 것입니다.

본 시편의 시대적 배경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은 포로기 이후에 것으로 생각합니다.

본 시는 찬양하라 는 명령을 11회나 사용하고 있는데, 할렐루야까지 포함하면 총 13회이고 이것은 전체 6절 중 각 절에 평균 2번 이상 등장하는 숫자입니다. 시인은 독자들에게 그만큼 강력하게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1절 어디서 찬양할 것인가?

시인은 1절에서 찬양을 할 장소를 노래합니다. 그의 성소에서 는 일차적으로는 이 땅에 있는 예루살렘 성전을 의미 합니다. 교회는 성도들의 모임을 가리키는 단어이지만, 장소적인 의미로 교회를 사용할 때는 교회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입니다.

이어서 시인은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요청합니다. 이것은 하늘 성소를 의미합니다.

땅의 성소와 하늘 성소를 합하면 결국 모든 곳에서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6장에서 사도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찬양은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해야 하는 성도의 의무입니다.

2절 무엇을 찬양 할 것인가?

시인은 이제 하나님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찬양하라고 명령합니다.

하나님의 능하신 행동은 창조, 구속, 섭리 등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일에 대한 포괄적인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전능하지 않고나 위대하지 않은 일이 없습니다.

3-5절 어떻게 찬양 할 것인가?

3절 나팔 소리로 에서 나팔은 양의 뿔로 만든 나팔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지금도 유대인들이 예배에 사용하는 유일한 악기라고 합니다. 비파lyre와 수금harp은 현악기를 대표하는 것입니다.

4절 소고 치며 는 작은 북으로 타악기를 대표합니다. 춤추며 찬양하며 는 찬양의 속성을 알려줍니다. 찬양은 기쁨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어찌 기쁘지 않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현대 한국인 교회들은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너무 점잖은 것입니다. 예배는 정말 기쁘고 즐거워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예배는… 좋게 표현하면 안정적입니다. 아마도 한국인의 기본적인 성품도 좀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성경이 말씀 하는 것은 더 순종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절 큰 소리 나는 제금, 높은 소리 나는 제금은 현대의 심벌즈를 의미합니다. 시인은 모든 악기(현악기, 관악기, 타악기)를 동원하여, 춤추며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이것이 찬양입니다.

찬양은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6절 누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가?

마지막으로 시인은 호흡이 있는 자는 여호와를 찬양하라 고 명령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셨습니다. 그것이 오늘 본문이 말하는 호흡입니다. 그러므로 살아서 숨쉬는 모든 인간은 마땅히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확장되면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피조물까지 이릅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가장 인생이 의미 있고, 동시에 마땅히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찬양을 좋아했고, 청소년 시절부터는 찬양인도를 시작했습니다.

이찬수 목사님을 만난 것도 사랑의교회 청소년부 사역자와 찬양인도자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중등부를 담당했던 이찬수 목사님이 고등부로 옮겨가고, 그 해 여름에 있었던 수련회 때였습니다.

당시 찬양팀을 맡았던 저는 한 달 내내 수련회 찬양과 찬양집회를 준비했습니다. 막상 수련회를 갔는데, 첫째 날도 둘째 날도 그 어떤 일도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중등부 전체를 담당하는 사역자가 바뀌고 중등부 전체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새로 오신 담당교역자가 마지막 날 수련회를 마치는 프로그램으로 한 시간짜리 찬양집회를 배정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인도자였습니다. 평소에도 한 달에 한 번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2000명이 넘는 회중들과 찬양을 부르며 청소년찬양축제를 인도했었기 때문에 분명히 수련회 마지막 집회에도 은혜가 있을 것이라는 교만한 생각을 했습니다. 늘 그랬으니까요. (죄송합니다!)

그런데 찬양을 시작하고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나도 여전히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등에 땀은 흐르고 영적인 답답함과 불안함이 찬양하는 내내 마음 속을 떠나질 않았습니다.

찬양을 시작하고 40분이 지나도 은혜는커녕, 조는 아이들까지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망했다! 솔직한 당시 저의 심정이었습니다.

40분이 지난 시점에 중등부 찬양팀 아이들이 한달 내내 준비했던 5분짜리 워십(한국에서는 춤, 율동을 워십이라고 표현합니다)을 하는 순서가 되었습니다. 곡목은 호주 Hillsong Church의 여성 찬양 사역자 달린 첵Darlene Zschech내 구주 예수님Shout to the Lord 이었습니다. 찬양팀 아이들은 전심으로 춤추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어떤 친구는 눈물을 흘리며 찬양하고 율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 갑자기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마치 강단에서부터 성령의 기름이 그 큰 예배당 안으로 흘러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졸던 녀석들이 자신의 친구들의 찬양을 보면서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회중 가운데에서도 우는 아이들이 생겨났습니다.

아이들 순서가 끝나고 다시 제가 남은 15분을 찬양을 인도했는데, 이전과는 완전 다른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회개와 구원을 위한Calling을 했고,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강단 앞으로 나와 회개하며 기도하고 구원을 간구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것이 진심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의 능력이고, 춤추며 찬양하는 찬양의 힘입니다.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온 몸이 짜릿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할렐루야로 시작하고 할렐루야로 끝나야 합니다. 여러분! 할렐루야 입니다.

[1] 교부(敎父)는 2세기 이후부터 기독교 신학의 주춧돌을 놓은 이들을 일컫는다. 교부라는 호칭은 후대에 붙인 경칭이며, 이들에 관련된 신학을    기독교에선 교부학, 교부신학이라고 부른다. 종교철학에서는 교부철학으로 나누어 연구하고 있다. 교부는 2세기에서 8세기에 걸쳐 기독교의    이론을 확립하고 또한 이단과의 열띤 논쟁을 벌여 사도전승을 바탕으로 한 보편교회 신학과 교리를 수호하는 데 앞장섰다.


 

1 Praise the Lord. Praise God in his sanctuary;     praise him in his mighty heavens. 2 Praise him for his acts of power;     praise him for his surpassing greatness. 3 Praise him with the sounding of the trumpet,     praise him with the harp and lyre, 4 praise him with timbrel and dancing,     praise him with the strings and pipe, 5 praise him with the clash of cymbals,     praise him with resounding cymbals. 6 Let everything that has breath praise the Lord. Praise the Lord. Jerome, Church Fathers says the Psalter is over at the end of Psalm 150.  And then he added that all 2,527 verses are included here.  The last thing these numerous verses ask us to do is Hallelujah. In Psalm 1, Blessed is the man, it begins with what is the true happiness of life and ends with Praise the LORD.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this psalm is not known exactly, but most scholars believe it to be after the exile. This poem uses the command to praise 11 times, and including Hallelujah, a total of 13 times, which is an average couple of times appearing in each of the six verses.  The psalmist is demanding readers to praise God so strongly. Verse 1 Where to Praise? In verse 1, the psalmist sings the place to praise.  In His sanctuary, it means primarily the temple in Jerusalem on the earth.  The church is a word for a group of saints, but when it is used in a place meaning, the church is a place to worship God. Then the psalmist asks to praise God in His mighty heavens.  This means the heavenly sanctuary.Combining the earthly sanctuary with the heavenly sanctuary, he is asking all creation to praise God in the end.  In Acts 16, the apostles Paul and Silas praise God in prison.  Praise is the saint's duty regardless of place or situation. Verse 2 What to Praise? The psalmist now commands to praise for His acts of power and His surpassing greatness. God's acts of power is a comprehensive meaning of everything God does, such as creation, salvation, and providence. Nothing God does is not almighty or great. Verses 3-5  How to Praise? In verse 3 Trumpet sound is a trumpet made of sheep's horns.  It is the only instrument still used by Jews in worship.  Lyre and harp represent string instruments. Verse 4  Small drum represents a percussion instrument.  Dancing and praising reveals the nature of praise.  Praise is joy.  Why not be happy to praise God?  In this regard, modern Korean churches have some issues(?).  It is so decent.  Worship should be very joyful and cheerful.  However our worship...  In good terms, it is very stable.  Perhaps the basic characteristics of Koreans affected the worship.  But, we should try to be more obedient what the Bible says, Verse 5 Clash of cymbals and resounding cymbals means modern cymbals.  The psalmist tells us that we should mobilize all musical instruments (stringed instruments, wind instruments, percussion instruments) and dance and praise God with joy.  This is praise. Praise should be like this. Verse 6  Who Should Praise the LORD? Finally, the psalmist orders those who have breath to praise the LORD.  God made man and breathed his nose.  That's the breath in this psalm says today.  Therefore, all human beings who live and breathe must praise God.  When it expands, it reaches all the creatures on earth.  While living on this earth, the most meaningful life and at the same time, all we must do is praise the LORD and worship the LORD. I liked praise when I was young, and I started to lead a praise team when I was a teenager. I met Pastor Lee Chan-Soo who was a pastor of youth ministry in Sarang Church, Korea when I was a praise team leader of the youth ministry at that time. Pastor Lee Chan-Soo, who was in charge of the middle school, moved to high school, and it was at that Summer retreat. I was in charge of the praise team at that time and I prepared for the retreat and had praise team meetings throughout the month.  I went to the retreat, but neither the first day nor the second day nothing happened.  I remember that the ministers in charge of the whole middle school changed and the atmosphere of the whole middle school was untidy. A new minister has assigned me an hour-long praise meeting as an ending program of the retreat on the last day.  And I was the leader.  As I used to lead the Youth Praise Festival by singing praises with more than 2000 congregations in the main sanctuary of the Sarang Church once a month, I was proud of myself that there should be grace at the last praise meeting of the retreat.  As I always did.  (Sorry!) However, 10 minutes passed and 20 minutes passed after the praise began, nothing happened.  I sweat on my back and I was spiritually frustrated and filled with anxiety while praising. Even after 40 minutes of praise passed, instead of grace, I began to see even some kids snooze. Ruined!  Frankly, that was how I felt.  At the end of the 40th minute, it was time for a five-minute worship the middle school praise team prepared for the whole month long (in Korea, dance and praise are referred to as "worship").  The song was Shout to the LORD, by Darlene Zschech, a female praise minister from Hillsong Church, Australia.  The children of the praise team danced wholeheartedly and praised the God.  Some of them shed tears of praise and danced. Then, suddenly, the amazing work of God began.  It was as if the oil of the Holy Spirit was flowing from the pulpit into the large chapel.  Sleepy guys started waking up as they watched the praises of their friends.  Some children in the congregation were weeping. After the children's worship was over, I led the praise of the remaining 15 minutes, but a completely different work of the Holy Spirit took place.  On the spot, I called for repentance and salvation, and the children voluntarily came out to the pulpit and prayed for repentance and salvation. This is the power of heartedly praise to God, and the power of praise to dance and sing.  Even now, when I think about that time, my whole body is thrilling.  That's right! Our life must begin with Hallelujah and end with Hallelujah.  To all!  Halleluj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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