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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새벽묵상 "연합하고, 송축하라!"/"Unity & Praise" (시/Ps 133, 134)


133

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시133:1-3

본 시의 제목은 다윗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입니다. 장르상으로는 지혜시에 속하며, 제목대로 다윗을 저자로 보고 있으며,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중 14번째입니다. 학자들은 바벨론 포로기 이후에 고국으로 돌아온 유대인들이 지파간의 갈등이 사라지고 통일된 이스라엘로서 통일왕국의 왕이었던 다윗의 지도력 생각하며 헌정한 노래로 봅니다.

1절

시인은 형제들의 연합을 보며 선하고 아름답다고 고백합니다. 원문에는 연합하다 라는 말은 없습니다.

직역하자면 형제가 함께 거처하다 입니다. 하지만 의미상으로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선하다 טּ֭וֹב (토브)는 훌륭한, 특산품, 아름답다, 달콤하다는 의미이며, 아름답다 נָּעִ֑ים (나임)은 즐거운, 유쾌한 이라는 의미의 형용사입니다. 그러니까 원래의 의미는 형제가 함께 모여 잘 지내는 모습이 시인이 보기에 너무 좋다! 라는 표현입니다. 물론 형제들이 잘 지내는 것 자체가 좋은 일이지만, 본문의 원래 의미는 시인에 보기에 좋다! 라는 것입니다.

2-3a절

시인은 이러한 형제의 함께함을 두 가지 직유법(Simile)으로 표현합니다.

첫 번째로는 대제사장이었던 아론이 직분을 수행하기 위해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는 것에 비유합니다.

머리에 부어진 귀한 기름은 머리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의 수염을 타고 흘러내려 옷깃까지 이릅니다. 이것은 성령의 은혜, 축복은 유기적 공동체인 교회를 통해서 성도 각 개인에게까지 흘러 가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헐몬의 이슬이 시온 산들에 내리는 것에 비유합니다.

헐몬산은 곧 헤르몬 산으로 중동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1]입니다. 마치 시온의 모든 산들이 헤르몬 산에서 내리는 이슬로 수분을 공급받듯이, 이스라엘 역시 하나의 산, 곧 여호와로부터 은혜를 받아 함께 누리는 것에 대한 비유입니다.

3b절

하나님께서는 정해진 장소, 곧 시온에서 복을 명령하셨고, 그것은 영생입니다. 모든 성도는 굳건한 산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복, 곧 영생을 누리는 것을 선포하는 노래입니다.

성도는 연합해야 합니다. 하지만 휴 라티머 Hugh Latimer 일치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에 따른 것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평화보다는 전쟁이 더 나을 것이다 고 말했습니다.

성도는 일치하고 연합하되 반드시 정확한 기준을 가지고 연합해야 합니다. 정확한 기준은 기름이고 산에서 내리는 이슬입니다. 곧 성령과 진리의 말씀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해야 합니다.

그것이 교회입니다. 내 주변에 쓸데없이, 기준 없이 내가 연합하려는 대상은 없는지 살펴 봅시다.

134

1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2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3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시 134:1-3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중에 마지막 15번째 노래입니다. 분류하자면 찬양시 Psalm of Praise 입니다.

본 시의 내용은 모든 절기의 마지막에 순례자들이 예루살렘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성전에 올라가 제사장과 레위인들을 격려하고, 제사장들은 각자의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는 순례자들을 축복하는 내용입니다.

1-2절

순례자들은 밤 중에 성전에서 여전히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종, 곧 레위인과 제사장들에게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부탁합니다. 성전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들이 이었습니다.[2]

사역자들은 밤에도 사역이 멈추지 않습니다. 언제라도 비상 전화를 받아야 하고, 특별한 행사가 있으면 밤샘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일이 없다 하더라도 그 영혼만큼은 깨어있어야 하는 것이 사역자입니다.

순례자들은 레위인과 제사장들에게 성소를 향하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찬양할 것을 부탁합니다.

대부분의 영어 성경은 성소에서 In the Sanctuary 라고 번역합니다. 거룩한 장소인 성전에서 손을 들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라는 의미입니다. 모든 사역자들의 첫 번째 임무는 예배자가 되는 것입니다.

사역자는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배하는 사람입니다. 손을 들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손을 들고 성도를 위해 기도하는 자입니다.

3절

순례자들의 노래에 레위인과 제사장들이 화답합니다.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할렐루야! 모든 복은 여호와로부터 말미암습니다. 또한 거룩한 장소인 시온에서 복이 내려집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 성도와 사역자가 한마음이 되어 하나님을 섬기는 공동체에 하나님은 복을 내리십니다. 또한 거룩한 공동체인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은 복을 주십니다.

요즘 주일학교 사역자들이 교회에서 밤을 새가며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성도들의 격려입니다. 또한 그러한 격려를 받는 사역자들은 진심으로 성도들을 축복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은 이 거룩한 공동체에 복을 내리십니다.

이것이 형제의 연합이고, 이것이 하나님을 진심으로 송축하는 예배입니다.

한사랑교회는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며, 하나님을 송축하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교회가 너무 좋습니다. 사랑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성도님들…

[1] 헤르몬은 안티 레바논 산맥의 남쪽 돌출부를 이루는 산으로 해발 2770m(9087ft)이르는 요단강의 수원을 이루는 산입니다. [2] 또 찬송하는 자가 있으니 곧 레위 우두머리라 그들은 골방에 거주하면서 주야로 자기 직분에 전념하므로 다른 일은 하지 아니하였더라 (대상 9:33)


 

133

1 How good and pleasant it is when God’s people live together in unity!

2 It is like precious oil poured on the head, running down on the beard,

running down on Aaron’s beard, down on the collar of his robe.

3 It is as if the dew of Hermon were falling on Mount Zion. For there the Lord bestows his blessing, even life forevermore.


Psalm 133:1-3

The name of this poem is David’s poem: Song of Ascents. The is considered to be one of the wisdom poems and, as the title suggests, it is the 14th song written by David as he is ascending to the throne. Scholars believe this song to be about David’s leadership in uniting Israel, as there had been discord among the 12 tribes who had recently been freed from Babylon’s captivity. David was named unanimously as king of the newly united Israelites when this song was chartered.  

Verse 1

The poet say it is good and pleasant when people live in unity. 

The original text does not have the word “Unity”.

The direct translation would be “Brothers who live together”. 

But the meaning behind both translations are the same. 

The Hebrew word “Righteous”  טּ֭וֹב (Tov) has the meaning renown, special, beautiful, and sweet. Whereas beautiful נָּעִ֑ים (Naim) means fun or witty.

So the original text says “In the eyes of the poet, it is good to see brothers who live together!” Of course, it is always good to see brothers in harmony, but the original text emphasizes “In the eyes of the poet, it was good”. 

Verse 2-3a

The poet describes these brothers using 2 different similes. 

First, He likens it to how God poured oil onto Aaron so that he would be able to take the role of High Priest.

The precious oil poured onto Aaron’s head is not stagnant, but flows down through his beard to even his robes. This can be understood as the grace and blessings of the Holy Spirit being dispersed among each and every member through the unity of the church. 

Second, he describes it as the “Dew of Hermon” falling from Mount Zion. 


Mount Hermon is the tallest mountain the middle east. (On the border of Syria & Lebanon. Highest point in Syria.) Just as all the mountains of Zion receive dew from Mount Hermon, Israel should be like one mountain, who receives grace from Jesus, the true mountain, and relish it together. 

Verse 3b

God has chosen this specific place, Zion, to bestow his blessings and eternal life. This song is a proclamation that all believers, through the one true mountain Jesus Christ, will receive blessings and, ultimately, eternal life. 


Believers must unite.

However, Hugh Latimer (one of the three Oxford Martyrs of Anglicanism.) says, “There must be a consensus to follow the Holy word of God. If not, war is better suited than peace.” 

Even as we as believers agree and unite, we must have an exact standard we agree upon. That specific standard should be the Oil on Aaron’s head and the Dew from the mountain. We must unite within Jesus Christ, the truth and Holy Spirit. 

This is what a Church is. 

Take a moment to look around and check if you are united with anything/ anyone useless, with little to no standards. 


134

1 Praise the Lord, all you servants of the Lord who minister by night in the house of the Lord.

2 Lift up your hands in the sanctuary and praise the Lord.

3 May the Lord bless you from Zion, he who is the Maker of heaven and earth.


Psalms 134:1-3

This is the 15th and last Song of Ascents. This falls into the Psalm of Praise category. 

This poem details how at the end of the day, the last of the pilgrims will go up to the sanctuary and encourage the Levites and priests. In turn, the priests also take this time to bless the pilgrims who leave Jerusalem to return to their lives. 

Verse 1-2

The pilgrims ask everybody in the sanctuary who serve the Lord, essentially the Levites and priests, to continue to praise God in the middle of the night. The sanctuary was a place where God was praised from morning to night. 

The work of ministers does not end at night. There are those who must be able to pick up emergency phone calls in the middle of the night. Some spend all-nighters to put together a special event. Even if there is no work, the spirit should be awake and ready. That is the duty of all ministers. 

The pilgrims request that the Levites and priest “lift up their hands towards the sanctuary and praise the Lord.”

But most English translations say “In the Sanctuary”. This means to “lift up your hands in worship and praise Him in a Holy sanctuary”. 

Every minister’s first duty is to worship God.  

A minister is not someone employed by God, but a worshipper. They lift up their hands to praise God. They lift up their hands to pray for believers. 

Verse 3

The Levites and priests respond to the song of the pilgrims. “May the Lord bless you from Zion, he who is the Maker of heaven and earth!”  HALLELUJAH! All blessings come from the Lord. All blessings flow from the Holy place, Zion. God blesses those who truly worship God, those believers and ministers who unite to serve him. And lastly, God blesses through the Holy Church. 

Recently, our Sunday school teachers have been working hard into the night. What they need most right now is encouragement. And those who have been encouraged should turn around and sincerely bless the giver with prayer.


When we do this, the Lord will bless this holy organization. 

This is brotherly unity. This is true worship. 

Hansarang Church is a place where we unite and live together while praising the Lord. 

That’s why I love our Church. 

I love you, Lord!

Thank you. 

I sincerely love you all, fellow belie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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