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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6 새벽묵상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More than Watchman Wait for the Morning" (시/Ps 130:1-8; 131;1-3)



1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2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3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4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5 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6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7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께서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속량이 있음이라

8 그가 이스라엘을 그의 모든 죄악에서 속량하시리로다


시편 130편은 11번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입니다. 동시에 내용으로 분류를 하자면 구원을 바라는 개인의 탄원시(歎願詩)이며,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참회시(懺悔詩)[1]입니다. 마틴 루터 Martin Luther 는 시편 130편이 인간의 범죄와 구원의 본질, 하나님의 은혜가 잘 나타나 있는 점을 들어 바울 계통의 시편 (Paul-line Psalms)[2]이라고 말했습니다.

1연 1-4절, 부르짖음

1절 시인의 기도의 대상은 여호와입니다. 시인이 처한 상황은 깊은 곳 מִמַּעֲמַקִּ֖ים (마마아마킴)입니다. 직역하자면 깊음으로부터 이고, 원래의 의미는 깊이를 없는 바다 , 곧 심연(深淵)[3]을 의미합니다.

그만큼 시인의 상황은 어둡고 빠져 나오기 힘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시인은 주께 부르짖습니다. 원문으로는 완료형으로 지금까지 계속되어온 오래된 경험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시인은 줄곧 어려움 가운데 주님께 부르짖어 온 것입니다. 오늘 아침까지도요.

2절 원문은 당신의 귀들이 집중력 있게 하소서 입니다. 시인은 최대한 자신의 기도가 주님의 귀에 들려지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3-4절 가장 먼저 회개의 기도를 합니다.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에서 지켜보실진대 의 원문은 תִּשְׁמָר (티쉬마르)인데, 지키다, 주시하다 의 의미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죄를 살피시기 시작하면 그 누구도 하나님 앞에 온전할 사람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죄악대로 하나님이 다 갚으시면 인생은 소망이 없습니다. 시인은 이어서 죄 사하심의 은총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복음입니다! 시인은 고통의 심연에서 자신의 죄를 자각합니다. 또한 인생의 고통이 죄와 무관하지 않음을 압니다. 주께서 인생의 죄를 살피시면 설 자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시인은 하나님의 자비를 구합니다. 왜냐하면 죄 사함의 은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죄 사함을 받은 인생은 당연히 하나님을 경외하게 됩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2연 5-8절, 기다림

부르짖는 자가 누릴 수 있는 은혜는 죄 사함의 은총입니다. 당신은 지금 시인처럼 부르짖고 있습니까?

5절 부르짖는 자의 Next Step은 기다림/주를 바램입니다. 원문을 영어성경이 잘 번역했습니다.

In his word I put my hope. 시인은 소망을 하나님의 말씀 안에 둡니다. 막연하게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믿음이나 소망이 아닙니다. 진짜 믿음과 소망은 분명한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그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그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것입니다.

6절 어느 정도로 하나님을 기다리고 바래야 할까요?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하나님을 기다리고 바래야 합니다.[4] 저는 동해안에서 철책을 지키는 부대에서 군대 생활을 했습니다. 간혹 달(Moon)이 없는 무월광기(無月光期)에는 저녁 6시에 진지에 투입하여 새벽 6시에 철수하는 근무를 섭니다. 12월에서 2월 사이에 동해 겨울바다의 칼 바람을 맞으며 12시간 근무를 서면, 너무 추워서 고참이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팔굽혀 펴기 수백개, 쪼그려 뛰기 수백개를 합니다.

아무리 두꺼운 옷으로 무장해도 2시간만 지나면 한기가 옷을 파고듭니다. 이때 정말 정말 기다려지는 것이 새벽 해돋이입니다. 제발~ 제발 하면서 아침을 바랍니다. 시인이 하나님을 기다리고 바라는 마음이 이것보다 더하다는 것입니다! 아! 얼마나 하나님을 기다리는지...

7-8절 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립니까? 쉼, 평안, 안전함 때문입니다. 왜, 시인이 심연 중에서 하나님만 바라고 있습니까? 오직 인자하신(헤세드) 하나님 안에 구원, 구속, 풍성한 속량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통 중에 자신의 죄를 깨닫고 부르짖은 후 오직 말씀에 소망을 두고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는 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습니다. 십자가의 구원, 보혈의 죄 씻음입니다. 새벽을 맞는 파수꾼처럼…


1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2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3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시편 131편은 다윗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입니다.

앞선 130편과 같이 여호와 를 부름으로 시작합니다. 또한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로 마무리합니다.

이런 점에서 본시의 장르는 신앙시 Psalm of trust 이고, 성전에 올라가는 12번째 노래입니다.

1절 다윗은 교만, 거만, 이기적 욕망에 힘을 쓰지 않을 것을 다짐합니다.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한 놀라운 일 은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을 말합니다.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의 원문을 직역하면 내가 내 자신을 걷게 하지 않았다 라는 의미로 다윗은 이러한 일에 힘을 쓰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을 다짐합니다.

2절 다윗은 자신은 젖 뗀 어린아이라고 비유합니다. 많아야 3~4살의 어린이 입니다. 전적인 엄마, 아빠의 돌봄이 필요한 나이입니다. 간혹 여성주의자들이 하나님을 왜 아버지라고만 부르냐며 하나님 어머니라고 부르자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미 아버지라는 호칭 안에 어머니의 역할과 성품까지도 포함된 표현입니다. 부모로서의 대표성을 가진 표현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남성이나 여성으로 나눌 수 없는 존재입니다. 단지 우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간적인 표현으로 대표성을 가지고 아비지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시인은 엄마 품에 안긴 아이를 그립니다. 고요와 평온함 밖에는 아이의 마음을 차지할 것이 없습니다.

교만, 거만, 욕망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 젖 뗀 아이의 모습입니다.

3절 그러므로 확장된 나인 우리 공동체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간절히 바래야 하는 것입니다.

두려움이나 염려는 엄마 품 안에 있는 젖 뗀 아이의 마음 속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교만함, 거만함, 이기적인 욕망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 하십니다.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 18:3)

오늘도 안아주시고, 품어주시는 하나님을 바랍니다.

새벽을 기다리는 파수꾼처럼, 목말라 죽을 것 같은 사슴처럼… 오직 하나님만…

[1] 시편은 총 7개(6, 32, 38, 51, 102, 130, 143편)의 참회시가 있습니다. [2] 참회시 가운데 32, 51, 143편이 바울 계통의 시편에 해당합니다. [3] 문자적으로는 깊은 바다라는 의미입니다. 빠져 나오기 어려운 곤욕이나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4]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시 42:1) 고대 이스라엘 찬양대는 목마른 사슴처럼 하나님을 갈망한다고 노래했습니다. 사슴의 갈증은 죽음을 부르기도 합니다. 죽음보다 더 강력하게 하나님을 갈망한다는 의미입니다.


 

130

1 Out of the depths I cry to you, Lord;

2  Lord, hear my voice.

Let your ears be attentive

    to my cry for mercy.

3 If you, Lord, kept a record of sins,

    Lord, who could stand?

4 But with you there is forgiveness,

    so that we can, with reverence, serve you.

5 I wait for the Lord, my whole being waits,

    and in his word I put my hope.

6 I wait for the Lord

    more than watchmen wait for the morning,

    more than watchmen wait for the morning.

7 Israel, put your hope in the Lord,

    for with the Lord is unfailing love

    and with him is full redemption.

8 He himself will redeem Israel

    from all their sins.


Psalm 130 is the eleventh song that goes up to the temple.  Also, categorize it by content, a pleading poem of the individual who wants salvation and a penance poem who confess his sin.  Martin Luther said that Psalm 130 is a Paul-line Psalms because it reveals the essence of human crime, salvation, and God's grace.

Stanza 1  Verses 1-4, Cry

Verse 1 The object of the poet's prayer is Jehovah.  The poet's situation is deep מִמַּעֲמַקִּ֖ים (Mama amakim).  Literally, it is from the depths, and the original meaning is the abyss in the sea, whose depth is unknown.

As such, the situation of the poet is dark and difficult to escape.

But the poet cried out to the Lord.  It is a complete form in the original Hebrew text, which is used to express an old experience that has been continued so far.  The poet who is in trouble, has always cried out to the Lord.  Even until this morning.

Verse 2 The original Hebrew text is to make your ears concentrate.  The poet prays that his prayers will be heard in the ears of the Lord as much as possible.

Verses 3-4 He first pray for repentance.  The original text of the Lord's Watching Sin is from תִּשְׁמָר (Tishmar), which means to keep and watch.  The poet confesses that no one can be perfect before God when God starts to look for sin.  Therefore, if God repays everything according to human sin, life has no hope.  The poet then confesses that God has the grace of forgiveness of sins.  And that is why we have to fear God.

This is the gospel!  The poet recognizes his sin in the abyss of suffering.  He also know that life's pain is related to sin.  If God seeks, there is no one who can stand the sins of life.  Therefore, the poet seeks God's mercy.  For the grace of forgiveness of sins is only the grace of Jesus Christ.

Of course, a life forgiven of sins will fear God.  This is the gospel.

Stanza 2  Verses 5-8, Wait

The grace that a cryer can enjoy is the grace of forgiveness of sins.  Are you crying like a poet now?

Verse 5 The next step of the cryer is Wait/Hope.  This verse was translated better in NIV English Bible.

In his word I put my hope.  The poet puts hope in God's Word.  Thinking vaguely and positively is not faith nor hope.  Real faith and hope is to hold onto the clear word of promise and put hope on the God who faithfully keeps the covenant.

Verse 6 To what extent should we wait and hope for God?  We must wait and hope for God more than the watchman wait for the morning.  I served in the army on the east coast guard troops. Occasionally, the moonless night, I had to guard the seashore from 6 p.m in the evening until 6 a.m. next day.  Between December and February, guarding for 12 hours in the winter sea against the harsh wind, I do hundreds of push-ups and hundreds of squat runs voluntarily because it was so cold.

No matter how thick you wear and armed with, the cold will dig in after 2 hours.  At that time, what really really awaits is the dawn, sunrise.  Please~ Please, waiting for the morning eagerly.  The poet's desire for God is more than this!  Ah!  How long the poet has been waiting for God...

Verses 7-8 Why is the watchman waiting for the morning?  Because of rest, peace, and safety.  Why is the poet only hoping for God in the abyss?  It is because there is salvation, redemption, and abundant redemption in the loving God (Hessed).

Those who realize their sins and cry out in pain, and who put hope in the Word and hope for God's salvation, receive God's grace.  It is the salvation of the cross and the cleansing of the sin of the blood.  Like a watchman at dawn...



131

1 My heart is not proud, Lord,

    my eyes are not haughty;

I do not concern myself with great matters

    or things too wonderful for me.

2 But I have calmed and quieted myself,

    I am like a weaned child with its mother;

    like a weaned child I am content.

3 Israel, put your hope in the Lord

    both now and forevermore.



Psalm 131 is the poem of David, a song that goes up to the temple.

As in the previous section 130, it begins by calling on “O, LORD”.  It also ends with “put your hope in the LORD”.

In this sense, the genre of this poem is the Psalm of trust, and the 12th song that goes up to the temple. 

Verse 1 David commits not to use his powers for pride, arrogance, and selfish desire.  Great matters and things too wonderful for me are things that go beyond my abilities.  If literally translate the Hebrew text of 'I do not concerned myself', I didn't let myself walk, that means I didn't make any effort to do this, and I promise that I will not.

Verse 2 David compares himself to being a weaned child.  At most, he is 3-4 years old child.  It is the age at which full mother and father care is required.  Occasionally, feminists insist on calling God, the Mother because people calling Him, only the Father.  However, it is an expression that includes the mother's role and character in the title of father.  It is an expression with parental representation.  In fact, God is a spirit and cannot be divided into men or women.  Just to help our understanding, it is to call Father with human expression and representativeness.

The poet draws the child in mom’s arms.  There is nothing to occupy a child's mind other than quietness and tranquility.

The appearance of a child is a far distance from pride, arrogance, and selfish desire.

Verse 3 Therefore, Me and the extended Me, our community, Israel should put our hope in the LORD.

Fear or anxiety cannot enter the heart of a suckling child in the mother's arms.  The same goes for pride, arrogance, and selfish desire.  So Jesus is telling us.

And he said: “I tell you the truth, unless you change and become like little children, you will never enter the kingdom of heaven.” (Matthew 18:3)

 Hope God hug You and embrace you today.

 Like a watchman wait for dawn, like a deer who is thirsty.... Only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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