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가는 것이 기억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신앙은 하나님의 하신 일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억하는 행위를 통하여 나 역시 그 사건의 현장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성세대는 다음 세대 우리의 자녀들에게 말씀을 기억하게 해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성경 말씀이 살아서 자녀들의 삶에 꿈틀대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자카르(기억)하시고, 역사하시어 구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그 하신 일을 기억함으로 하나님을 우리의 주인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배입니다.
마지막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과 모든 소산물이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고백합니다(9-10절)
현재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 고백은 그저 입술의 고백만이 아닌 실제로 하나님이 주신 것 중 가장 처음 것, 가장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림으로 입술의 고백을 완성합니다.
이스라엘에게 주신 모든 축복이 하나님이 주신 것임으로 그들은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고, 또한 그것을 레위인, 이방인, 사회적 약자들과 나눠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우리에게 적용해 봅시다. 2가지 면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먼저는 지금까지 우리의 이민자 인생을 이끌어 오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고백입니다.
어려운 일도 많고 눈물 날 일도 많았지만, 여기까지 인도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감사합시다!
두 번째로 하나님은 영적인 애굽, 곧 죄악 가운데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구원해주셨습니다! 이것은 영원토록 잊지 않고, 대대로 기억해야 할 은혜입니다. 이 기억은 우리의 자손 자손까지 이어져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가 받은 2가지 삶의 축복과 구원의 축복을 사회적 약자들과 나눠야 합니다.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고 그것들은 지역 사회와 연약한 자들을 위하여 쓰여야 하며,
동시에 우리가 받은 가장 큰 축복인 예수 그리스도를 나눠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이 땅에는 하나님이 주신 기쁨만이 넘쳐날 것입니다.
우리의 가나안 신경을 고백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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